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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1 00:34
성형까지 하셨다 하니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 눈에 훤 합니다.
별 방법이 없습니다. 여자랑 계속 얘기를 하는 기회를 만들어서 예쁜 여자랑 얘기를 해도 긴장하지 않고 여유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에 도달해야죠. 얘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이 통하는 사람 만나기도 하고, 그렇게 연애를 시작해서 모솔 탈출을 하고 나면 자존감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고... 그 과정이 계속되다 보면 트라우마에서도 벗어나고 자존감도 일반인 레벨 이상이 될수 있겠죠. 뭐든 처음이 다 힘들지 한번 물꼬를 트기 시작하면 술술 풀립니다.
18/06/21 00:41
외모 꾸미고 이런 것에 너어어어무 많은 투자를 하지 마시고 적당히 하시고 그 시간 + 노력을 사람 만나는데 쓰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만나고 소개 받고 등
18/06/21 00:45
여자를 많이 만나는 상황에 계속 노출하세요
헌팅 소개팅 학원 동호회 클럽 교회 성당 절간 등등등.. 인맥이 줄면 만들면 되는거죠 잘나고 이쁜데 집순이로 심심하게 산다고 하소연하는 여자분들 정말 많습니다 작성하신대로 외모적인 기본빵이 된다는 전제하에 허세없는 감정에 솔직한 남자의 느낌으로 반복해서 여자를 많이 많나면서 상대가 보내는 호감신호를 하나하나 캐치하는 방식으로 경험치를 쌓으시면 금방 성장할껍니다 물론, 계속해서 망하면서 레벌업하는 겁니다. 칼이 안박히면 레벨이 낮은 사냥터로 가면 되지요 궁금한것이 님께서는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것을 무엇을 통해서 확인하시나요? 나를 대하는 상대의 리액션인가요? 본인이 생각하시는 대로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때인가요? 끝으로 남에게 물어봐서 뭐하고 이런 저런 정보 찾아봐야 뭘합니까 그럴수록 머리만 복잡해 지지. 깡촌에 사는 철수가 영희하고 뜨거운 밤을 보내고 서로 죽고못사는데에 무슨 심오한 오의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남자답게 솔직하게 원하는걸 말하고 할뿐이지
18/06/21 00:46
음 모솔이고 아마 글쓴분보다
키도 작고 체중도 더 나갈 사람으로서... 유일한 건 나이가 적은것밖에 없지만야... 일단 마음맞는 애인이 아닌 여자 사람 친구를 만드시는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30대를 살아보지 않고, 사회인도 아닌지라 사실 어떨지 감이 잘 안옵니다만...) 여자 사람을 대하는거 자체에 어려움이 있으신거 같아서, 여자 사람 친구부터 만들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18/06/21 00:50
멋진 남자로 보이기에 앞서서 멋진 친구가 되는거에 먼저 힘쓰셔야 합니다. 10대 20대가 아니라서 나를 잘 이해 해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란 곳에서 시작 하셔야 해요.
18/06/21 00:54
39살 모쏠에서 쏠로 탈출했습니다.
제 경우는 1. 직업 - 전에 일하던 직장보다 보수라던가 대우가 좋은데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늘었습니다. 2. 운동 - 전에 3자리에서 운동하면서 2자리 + 몸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3. 모쏠인정 - 나는 어짜피 솔로로 살거고, 내 인생에 연애는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다른 여자들을 만날때도 편하게 만났습니다. 그러니까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더군요. 4. 운(인연) - 1~3까지의 모습을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1~4번까지 중에서 중요도로 따지면 4 번>>>>넘사벽>>>>1,2,3 번이라고 생각 합니다. 크크크 뭘 해도 나를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18/06/21 00:54
그리고
https://www.fmkorea.com/best/787885530 이 만화 풀버젼 찾아서 읽어보세요. 의외로 멀쩡한 조언들이 나옵니다.
18/06/21 00:58
글 보니 자존감보다는 여자에게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소개팅보다 우선 많은 여자분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찾아보세요 (뮤지컬 동호회? 사교댄스 동호회?) 사심 없는 여자분을 편하게 볼수 있데 되면 소개팅에서의 자세도 달라질 듯...
18/06/21 01:19
그냥 부딪혀 봐야죠. 조언듣고 책읽고 뭐 그런거 아무리 해봤자 그때 뿐이에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듯 여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대하세요. 여자가 아니라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서요.. 이미 지금 외적인 부분에선 준비가 다 되신거 같은데 30초반 늦은거 아니니까 화이팅하시길
18/06/21 01:31
방법
여자만나는 횟수를 늘린다. (부딪히면서 깨닳아야됌) 성공하면 다시는 이런고민안하게됍니다 취업같은거라고 생각하세요 나를 스펙업도해보고 내스펙이 낮으면 들어갈회사도 스펙을 낮추는거고,,
18/06/21 02:23
옷 못입어도 사귈사람은 사귀고, 못생겨도 사귈사람은 사귀고, 배나와도 사귈사람은 사귑니다.
여자친구가 안생기는 이유가 만족스럽지 않은 외모로 오는 낮은 자존감과 소심함인데. 외모만 바뀌시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시지를 못하시네요. 이게 참 하루만에 바뀌는게 아니라 힘들긴 하실텐데.. 계속 만나는 연습을 할수밖에요
18/06/21 03:13
본인이 모솔이라는 걸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세상에 나 하나만 이 나이까지 모솔인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더 움츠러드실 것 같아서요. 모솔이라서 난 여자를 잘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뭔가 더 경험 많은 사람처럼 잘해야 될 것 같고 이래서 어버버 하시는 게 아닐까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사람’ 대하듯이 기본 예의만 잘 갖추셔도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18/06/21 08:42
자존감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사실 제가 볼때는 이미 충분히 노력하셨고, 잘 해오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스로가 생각하는 적정 투자의 기준, 연애의 허들과 남들이 생각하는 그것들이 다를 수 있으므로 꾸준히 주위 지인분들께 조언 요청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18/06/21 09:01
여자를 만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사람을 만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를 만날 때 '잠재적 여자친구'라고 생각하니 어버버 말이 안나오는겁니다. (이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등 지나치게 걱정이 많아짐) 내가 나를 엄격하게 평가하니, 다른 사람도 나를 엄격하게 평가할 거 같지만 실상은 별로 안그렇습니다.
18/06/21 09:47
제 옛날 모습이 딱 글쓴분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다르거든요. 그때와 지금의 저의 차이는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 정도 뿐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본인이 괜찮은 사람이고 어딜 가나 그렇게 꿀릴 것 없다는 생각부터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우선일 거 같아요. 상대가 여자든 남자든 그런거 상관없이 말이죠. 사실 말은 쉽지만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고 집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화이팅입니다.
18/06/21 10:05
자존감이 낮은 경우는 수치상 명확한 것을 올려보세요.
1. 최우선으로는 트레이너를 고용하여 운동을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코치를 고용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각종 움직임을 배우고 남들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는 몸을 만듭니다. 예를 들면 스쿼드 150kg 라던지 턱걸이 10개이상하기 등 수치가 명확하게 나오는것을 향상시킨다. 2. 이걸로 안되면 체형교정을 받아본다. 인간은 척추동물이고 이족보행으로 인해서 구조적으로 취약하다. 척추의 변형으로 상당히 많은 질병이 오며 심리적인 요인(호흡, 뇌척수액의 움직임 심장의 압박 등)도 척추와 연관이 깊다. 사람들이 요가를 하는 이유에 있다고 생각한다. 3. 욕심없이 꾸준히 사람을 만나라. 어떤 모임이든 상관이 없다. 사람 자체를 만나라 자존감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람들을 만나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책에서 봤다. 우선은 쭈구리처럼 한쪽에 있는 것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봐라.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다. 운동이나 춤이나 기타 모든 것들을 봐도 특별한 유전적 재능외에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관계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좋은 유전자에 좋은 부모를 만나서 애착관계를 성장과정에서 잘 만들어왔다면 인간관계가 편했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하다. 자신이 불리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나가라.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나하나 배운다는 자세로 사람을 만난다면 조금은 사람 만나는게 수월할 것이다. 4.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라 잘하는 사람을 보고 비교하고 자존감이 떨어지지 말고 잘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얻어라. 누구나 남들에게 조언하는 것을 즐긴다. 인터넷으로 물어볼껄 주변의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물론 자존감이 낮으니 상당히 부끄럽고 인터넷으로 도망쳐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의 글로는 당신의 외모 행동 습관 느낌을 알 수 없기에 좋은 조언이 나올 수 없다. 5.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본인에게만 빠지지는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서 타인을 이해해보려고 해봐라. 이미 본인에 대해서는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각종 책도 읽어보고 당신이 흥미를 가지는 분야로 시작해서 사람을 파악해보려고 해라. 타인과 이야기 할 때 나는 이런데 너는 어때? 하면서 비교를 해봐라. 그렇게 너와 다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게 서로서로 알아간다는 자세로 이야기를 하면 깊게 빠지는 인연이 나타날 수 있다. 6. 목적보다는 과정을 즐겨라. 모솔의 특징은 연애자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한마디로 결핍이 크다.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오직 그것만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하기 쉽다. 그러나 연애라는 것은 서로 마음 맞는 사람끼리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거 좋아하고 너는 이렇고 너는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이런 대화를 계속하고 나는 너에게 이런것을 해줄 수 있다는 구애를 계속 하라. 친해지면 스킨십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마음이 열리면 몸과 몸의 대화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뭐든지 시간이 필요하며 과정이 중요하다. 절대적으로 과정을 뛰어넘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없으며 실제로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사상누각에 불과하여 금방 무너지게 되어있다. 7. 일찍자라. 밤에는 수없이 많은 번뇌가 일어난다. 그냥 자려고 해라. 아침에 일어나서 열심히 살고 밤에는 자라. 밤에는 사람과 대화할 거 아니면 그냥 자는거다. 당신이 견고한 자세로 과정하나하나를 즐기면서 밟아 나간다면 일이 잘 풀릴 것이다. 건투를 빈다. 자신에게 맞는 올바름을 추구하라. 올바름이 무엇인가 어렵지만 모르겠지만 추구해봐라. 그러면 문제는 해결되어 있을 것이다.
18/06/21 10:27
싫어하실수도 있지만 클럽가서 룸잡거나 부스 잡아서 놀아보세요
여자얼굴보지말고 그냥 흔들흔들 춤추면서 놀다보면 아 이정도 여자하고는 얘기할수 있겠다 다음에는 더 이쁜 사람이랑 얘기해봐야지 이런저런 생각듭니다. 얘기하고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여자분이랑 놀고 있을겁니다. 화이팅하십시오 헤헤
18/06/21 10:54
농담 아니고 나이트 좀 많이 가보시죠.
본문보니까 더이상 본인에 대한 투자로는 자신감 늘릴 한계치는 거진 다 노력하신거 같고.. 뭐 마인드셋이니 방법론적인 부분도 단순하게는 의미가 없다고 보이고 그냥 여자만 많이 접하면 되실거 같은데요 클럽은 누가 끌어다 앉혀주지 않으니 본인이 직접 말 못거는 상황에선 별 의미는 없어 보이고 돈좀 쓴다고 생각하시고 나이트가서 웨이터 팁도 주시고 해서 부킹좀 땡겨서 걍 가볍게 수십명씩 대화하고 만나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걍 어차피 나이트가면 루틴 정해져 있으니까 몇살이에요~ 몇살같아보여요~ 어디살아요 무슨일해요 하다보면 초반에는 저런거 써먹으면 할말 뚝 끊길텐데 점점 하다보면 드립거리도 늘어날테고 여자가 안무서울겁니다 몇번가보면 나중에는 씩 웃으면서 모쏠가지고 드립도 칠수 있을테고요 유흥 싫어한다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쁜여자랑 대화하는거 싫어하는남자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유흥이 진짜 싫은건지 아니면 자신감이 없어서 내까짓게 뭘~ 이라고 생각해서 안가려는건지요. 만약 제가 님 친구고 이런고민하는거 알았으면 멱살잡아서라도 끌고갈듯 하네요.. 나이트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따라 다니세요 정말정말 나이트가 싫다 그러면 토킹바라도 다니세요 가서 맥주세트라도 시켜 드시면서 이쁜 바텐더들랑 얘기도 좀 하시고.. 나이트는 그 다음에 가도 괜찮습니다.
18/06/21 13:28
그냥 여자를 많이 만나시는게 해결책입니다. 1:1 말고, 여자 남자 모두 충분히 많은 집단에 속하세요.
여자들도 뭐 대단하고 고고한 존재가 아녜요. 그 앞에서 뭐 하려고 하지 마시고, 멋있게 보이려거나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지 마시고, 거리 유지하면서 그냥 지내보세요. 모임 동아리 강추하고요, 종교활동이 사실 가장 좋습니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소극적이고 내성적으로 보이는 사람들한테 주로 상당히 관대하고 끈기있고 포용력 있습니다. 조건없는 관심과 사랑도 적게나마 받을 수 있고요. 그때 그냥 자기 자리만 잘 지켜도 생각과 자세가 바뀌는 걸 느끼실 수가 있을 겁니다. 어느 쪽이든, 여자와 남자가 많은 집단에서 (여남비율 4:6 정도가 아주 좋습니다.) 성실하게만 활동 하세요. 많은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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