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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3/25 02:02:52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연애가 너무 어려워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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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18/03/25 02:1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문제 있으신것 같지 않으신데.. 원래 20대 중반에는 재미있는것이 많은 시기라 여친하나에 올인하기 힘들죠.
굳이 고치고 싶으시다면 님이 아쉬울정도로 잘나거나 예쁜 여자를 사겨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푸끆이
18/03/25 02:4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솔로13년차
18/03/25 02:17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말을 들으면 왜 트러블이 생기는지 모르겠는데, 친구들이 '지금 사귀는 건 민폐다'라고 말한다면 그게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은 궁예짓 할 수 밖에 없으니까 이해해 주시고요.
여자친구분 좋아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 좋아하는지 아닌지 고민한다면, 전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귄지 2년이상 지난 후에 고민하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니까.
상대방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생기는 트러블은,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조건이에요.
상대가 없다면 여자친구를 사귀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미 사귀셨다니 그렇게는 말 못하겠고요.
여자친구를 사귄다면, 당연히 사귀지 않을 때 하던 행동들을 그대로 할 수 없어요. 뭐라도 포기해야합니다. 그래야 시간이 나고, 마음의 공간도 생겨요.
여자친구와의 일이 무조건 중요한 우선순위 1순이여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 우선순위가 많다면 당연히 여자친구와 잘 되어갈 수 없습니다.
연애를 시작하셨으니, 지금 '여자친구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중에서, 그나마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포기하시길 권합니다.
푸끆이
18/03/25 02:48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좋아합니다. 곧잘 여유가 나면 데리러도 많이 가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3/25 02:29
수정 아이콘
보통 보면 본인글에 답이 있습니다
중요한일을 제쳐두지 못하니 그 중요한일이 마무리 되면 만나야겠네요
굳이 바쁠때 억지로 만나야될 필요가 있을까요
푸끆이
18/03/25 02:50
수정 아이콘
아마 중요한일을 제쳐두고 만나려면 평생 여자친구를 못만날거같습니다.
그냥 여자친구랑 중요한일이랑 딱히 둘다 우선순위를 두고싶지는 않아요.
18/03/25 0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만 봐서는 별 일 아닌 것 같습니다. 연애가 뭐라구요...굳이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치면서 사람 사귈 필요도 없는거고, 계속 사람 만나시다 보면 푹 빠져서 호구짓 하는 연애도 또 하게 되는거죠. 친구분들도 뭐 20대들이라 그런 말씀들 하시는 것 같은데, 지나고 후회하더라도, 아니면 아닌 것대로 그냥 만나보는 게 더 좋은 경험 같습니다. 사람 마음으로 장난 치는 것만 아니라면 그런 걸로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푸끆이
18/03/25 02:5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8/03/25 02:31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여자친구의 입장인 연애를 주로 해왔는데요. (제 스스로 문제 일으키거나 서운하게할 여사친 인간관계도 좁고요.)

똑같은 성향 만나는거 아니면 항상 한쪽이 많이 양보해야합니다.
그러다 정말 이사람이다 싶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면 미련이 남기 마련이죠.

본문글을 보면 크게 본인 행동에 잘못된걸 느끼시는것 같지 않고 임기응변식인것 같은데요.
연애를 하는건 자유겠지만 본인 잘못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시작을 신중하게 해보세요.
푸끆이
18/03/25 03:24
수정 아이콘
잘못된걸 느끼지만 그게 인지가 잘 안됩니다. 임기응변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오아이
18/03/25 02:41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 그렇게 말할정도면 뭐... 아예 문제가 없는건 아니겠지요.
일단 이 글에서 봤을때 제일 문제로 보이는건 우선순위같습니다. 정말 필요해서 여자친구와의 약속이나 의리를 2순위에 두고 1순위로 해야할 일이 있고 여자친구를 1순위로 둬야 할 일이 있는데 모르는 여자 세명과 어울리는 약속이 여자친구보다 우선이고 술약속때문에 여자친구와 연락이 안되고... 같은 것들에서 특히 서로에게 감정은 불타오르지만 백퍼센트의 신뢰가 없는 연애초반단계에서 좀 많이 실점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방입장에선 나보다 술약속 친구와의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여길테니까요.
만나서는 곧잘 말도 하고 스킨쉽도 하는데 헤어지고 연락은 잘 안된다는게 상대방에선 어떤 감정일지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고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귀는 사람에게 모든걸 오픈하는게 상식으로 통하고 아무리 좋아해도 나만의 공간 나만의 시간 나의 사생활이라는게 중요한 가치관을 가지셨다면 좀 여러번 이별을 경험하시면서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진 여성분을 찾으셔야 할겁니다. 아니면 만나서는 잘 놀고 헤어지고나서는 자신의 삶을 영유하고 매시간 카톡으로 삶을 공유하는게 오히려 부담이라는 외국인여성을 찾는게 빠르실수도 있구요.
푸끆이
18/03/25 03:2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8/03/25 03:14
수정 아이콘
저도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연애할때 상대방에게 배려심이 좀 부족하다는거 정도?
아직 젊으시니 더 많이 여자를 경험해보세요

저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푸끆이
18/03/25 03:2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8/03/25 04:29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 위주로 생각을 하면서 나는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착각 하시는 거 같네요
이성적인 사람이 술먹고 기절은 안하죠

우선순위가 술자리+본인이면
똑같은 패턴의 여성분이 아닌이상
지금 상황이 반복되겠죠
잠깐만요
18/03/25 04:59
수정 아이콘
222
이게 맞는 것 같네요.
위원장
18/03/25 07: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이 더 맞아보이네요.
푸끆이
18/03/25 12:04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현직백수
18/03/25 09:11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리나시타
18/03/25 09:23
수정 아이콘
현직 6년차 커플입니다
아싸라서 술자리에 갈 일이 1년에 몇번 없다보니 저런 문제가 생기질 안더라구요...
3.141592
18/03/25 12:58
수정 아이콘
상대도 우선순위가 남친이 아니게 만들거나 그런 사람과 사귀세요.
루나마리아
18/03/25 15:25
수정 아이콘
사람 성격이란게 고쳐지기 어려운데 그래도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 사람이 바뀌긴 합니다. 적어도 연애하는 기간만은요..
18/03/27 10:28
수정 아이콘
흠 제가 봤을땐 일화 두가지만 들었을 땐 솔직히 잘한것 까진 아니여도 연애하다보면 싸울수도 있는 에피소드네 싶지만...
남자인 제가 봤을 땐 그런거고...
여자가 봤을 땐 이해 못 할 행동을 하긴 하셨던 것 같네요
여자들은 사정이 뭐가 됐던간에 다 떠나서 여친인 본인을 1순위로 챙겨주는걸 원하는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사람마다 케바케고 정도에서도 케바케긴 한데 쿨하더라도 마음에 조금은 담아두는 경우가 있고
심한 여자분의 경우엔 간혹 남자의 사생활이나 취미같은 것을 배려 안 한다 싶을 정도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일단 여자 입장에서 최대한 생각하고 배려해주고 타협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화1을 예로 들면 본인은 (친구들과의 선약 > 여친) 정도라고 생각했겠지만
여친 입장에선 (여친인 본인 > 친구들과의 선약)이라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여친인 본인과의 데이트 >>>>>>>>>> 다른 여자와의 만남약속)이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일화2는 (지금 당장 맞딱드린 개강총회의 분위기를 즐기기 > 여친과의 연락)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여친 입장에선 그 반대였던 것 같네요
여친 생각엔 자기 남친이 주량 안에서 정신 잃지 않을 이상으로 본인 컨트롤 자제 잘 하여 조금만 마시고
꾸준하게 이런저런 연락도 본인한테 해주고 서로 얘기도 나누고 싶었는데
'나는 술 마시고 놀겠음. 바이바이~ 님 먼저 자던 말던 알아서 하셈'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을 수도요...
물론 글쓴분의 의도는 그런건 아니겠지만 -0-;;
푸끆이
18/03/28 15:06
수정 아이콘
뒤늦은 답변 감사합니다!
그래도 데이터가 쌓여가니까 어느정도는 감이 오긴합니다.
이번 연애는 잘 해보려구요.
Let there be true
18/03/30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박... [마음으로 봐야하는데 대상으로 본다]는 말을 똑같이 들었습니다. 성별은 반대로, 남자 쪽에서 주로 화를 내거나 실망하더라구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라, 왜 내 기분을 모르냐, 관심 좀 가져달라' 등등...

그렇게 말을 해줘야지만 그제서야 알아차리고선 미안해 합니다. 항상 저는 남친에게 '자유'를 주고 싶은 건데, 남친은 '방임'로 느낀데요. 문제를 해결하려하면, 그게 아니라 감정이 상처받았다니...'넌 도대체 날 왜 만나냐, 내가 무슨 사람이 아닌 '환경'일 뿐이냐' 등등.

두번째로, 남사친과 남친의 차이를 실은 모르겠어요. 함께 밥먹고 이야기하는 시간 자체가 좋아서 딱히 남여사친 가리지 않고 1~2시간 남짓 커피나 영화를 봅니다. 여기에 '남친'이란 개념이 확장되어서 '스킨쉽'이 들어간 정도, 애정표현을 노력한다는 것 정도요. 그러다보니 남친의 몸을 좋아하는 건지,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아님 결혼생활 전에 연애 경험을 해보고 싶은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예로,
1번째 남친 - 실험 : 연애란 무엇인가? 결론 : 좋아해서 매일 붙어 있음, 안정감과 행복을 얻음. 그러나 바람피는 걸로 헤어짐.

2번째 남친 - 실험 :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어떨까? 결론 : 노력해도 안됨. 결국 그의 감정을 갖고 놀게된 꼴.

3번째 남친 - 실험 : 폴리아모리는 어떨까? 결론 : 불안정하고 스킨쉽의 행복도 별로 없음.

4번째 남친 - 실험 : 그럼 애정표현 많은 사람은 어떨까? 결론 : 너무 애착하고 붙어있음.

뭐랄까, 알아보고 싶어서 남친을 '고른다'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다보니 '대상'이 필요할 뿐, '마음'으로 보는게 아닌 것 같아요.

세번째, 일이 중요하니 대신 동호회 안에서 만납니다. 예를 들어 '베드민턴도 즐기면서 / 그도 만날 수 있는', '춤도 즐기면서 / 그도 볼 수 있는' 개념로 시간을 절약합니다. 행복도는 2배인데요. 대신에 동호회를 벗어난 사람이면 딱히 관심이 없게 되서 더이상 만나지도 않는 거죠. 이것도 마치 '대상'을 찾는 것처럼요.

네번째, 대신 전 최선을 다해주려고 합니다. 돈이 필요하면 돈, 관계가 필요하면 관계, 시간이 필요하면 시간, 전화가 하고싶다면 전화... 저는 결혼을 생각하기 때문에 나름 지식, 재정, 미, 자기계발, 직업 등을 미래의 파트너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맞춰주고 잘 해줄 자신이 있어요.

그저 "내가 언제든 돌아와서 쉴 수도 있고, 내가 나가서 하고 싶은 거 할 수있게 해주는 안식처 같은 사람"늘 원하는데, 다른 분 입장에서는 '차라리 인형을 찾아. 인형도 그정돈 해 줄 수 있으니까' 라고 말하네요..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연애란게 뭘까요? 왤케 어렵지..

한가지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먼저, 궁하지 않으니까. 주변에서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니까 - 예를들어 지난 3개월 사이에 5명한테서 고백을 받았고 - 여태 끊임없이 매력적이라는 말을 들었죠. 그러니까 언제든지 '연애'라는 플롯은 내가 짤 수 있으니 상대는 어떤 사람이든 괜찮다. 라던가.

두번째로, 제 사랑의 언어는 '함께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대상이 누가 되었든지 충족이 된다던가.

세번째로, 결혼을 하기 위해 연애를 한다는 생각이어서. 연애를 사랑보단, 단지 '시행착오' '데이터 확보' 정도로 생각한다던지.

마지막으로 아직 나이가 어려서 세상물정 모른다던지... 까지입니다. 작성자님 부디 답을 찾으면 저에게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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