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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01:19
뭘 먹느냐보다 무슨 얘길 나누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너무 시끄럽지 않고,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 안보이는 곳이 좋겠지요. 술 아예 못드시는게 아니라면 인근 감자탕집 추천이요. 너무 각잡힌 곳도 사는 얘기 나누기엔 위화감 들어서..
18/02/26 01:57
개인 취향이지만, 심신이 지쳐 있을 때는 뭔가 기름진 것보다는 일식이 담백하니 좋더라고요. 일식당들이 조근조근 대화하기도 좋은 편인 것 같고요.
친구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예쁘십니다. 가지신 마음 충분히 전달되길 바랍니다.
18/02/27 00:20
사실 처음에 생각한게 일식이었습니다. 기분내서 미들급 스시라도 먹을까 했는데 과하면 부담인지라 어느정도만이라도 신경써서 식사하고 싶어 의견을 여쭈었습니다. 대화하기 좋은 장소를 좀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8/02/26 02:25
따뜻한 전골류가 좋을거 같습니다.
샤브샤브 스키야키 뭐든 상관없이 보글보글 끓는 음식 먹으면서 몸도 데우고 이런저런 음식들 익혀가며 건저가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고 술한잔 기울이면서 이야기해 보세요.
18/02/26 02:43
글로만 봤을땐 연락은 간간히 1년 정도마다 했지만 만나는건 6년만인듯 한데.. 맞나요?^^; 저라면 6년만에 처음 만나는, 그것도 꿈과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2살 어린 1개월차 군대 맞선임에겐 너무 거창하거나 혹은 너무 초라한 음식은 지양할 듯 싶습니다. 너무 거창한 음식은 상대방이 부담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고 너무 초라한 음식은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마련이니까요. 만약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 딱 소주 안주가 어울리고, 그래서 소주랑 같이 진득한 얘기 할 수 있게 잘 아는 감자탕집 또는 삼겹살이나 갈매기살 등을 주종으로 하는 고기집으로 데려갈 듯 하네요. 단,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으로요. (물론 상대방이 술을 잘 못 드신다면 이야기는 많이 달라지겠죠..... ㅠㅠ) 모쪼록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8/02/27 00:22
만나는건 거의 5~6년만 맞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고기를 구우면서 세상 살던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베스트일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18/02/26 04:01
상대가 좋아하는 음식 딱히 없으면, 고기나 전골 같이 조리해서 다 먹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요리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다 조리되서 나오는 걸 식사만 딱 하고 끝내기보다, 좀 여유를 가지고 얘기를 많이 나누는 거죠
18/02/26 10:50
강서구시면 최월선칼국수 일명 등촌칼국수를 가셔야지요...
버섯과 미나리 그리고 감자로 스타트하셔서 맛있는 칼국수면에 얼큰한 국물을 드시고 이모의 손맛이 빚어내는 계란볶음밥까지 드시면 힘든 하루가 다 잊혀지더라구요 특히 마늘맛으로 가득한 갓갓갓김치는 후아... 땀나네요
18/02/26 22:11
가격을 신경 안 쓰신다면 혼자 가기 힘들다면서 한정식집을 데려 간다던가, 아니면 적당한 가격의 고기뷔페 집도 괜찮지 않을까요.
18/02/27 00:29
한정식집이 괜찮은 곳이 근처에 없는것같습니다.. 어줍잖게 간곳이 다 별로긴 했어요.
가격은 크게 신경 안쓰는데 그저 얘기 많이 할 수 있는 곳이면 딱이겠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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