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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1 19:26
용어차이가 큰 의미가 있나싶지만 분양은 돈주고 샵이나 캐터리에서 데려오는거고 입양은 그냥 책임비만 주고 데려오는거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고양이들을 돈주고 사지말고 유기묘나 가정에서 책임비만 받고 입양하는게 좋은 문화고 돈주고 사는건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나봅니다 꼴불견이라고 생각합니다
18/02/21 19:32
그런 문화가 있나 보네요; 입양이 장려 되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분양 하는 사람들이나 이미 샵에 있는 동물들 생각하면
조금 모순적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2/22 02:10
Dog farms 또는 cat farms 검색해보세요. 꼴불견이 아니라 입양이 정착되어야 합니다. Pet shop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안 좋은지는 실제 관심있고 키워보는 사람만 알죠.
18/02/21 19:34
아 그런 부분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이미 샵에 있는 동물들을 방치 할 수는 없는데 분양 하는 사람들도 이해 받아야 될 꺼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2/22 06:30
하지만 샵에 있는 동물을 사오는 사람이 늘어나면 새로 샵에 들여오기 위해 돈을 목적으로 찍어내는 고양이가 늘어날 뿐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샵에서 사오기보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오거나, 길냥이를 데려와서 키우자고 권장하는 거죠. 그렇다고 샵에서 동물을 사오는 걸 가지고 욕하거나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요. 샵에서 동물을 사오는 것 가지고 욕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착하고 저 사람은 나쁜 놈이라는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그런 말을 하는 거겠죠.
18/02/21 19:38
분양과 입양의 용어에 그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제가 봤을때 논점은 샵 출신이냐 아니냐 일거 같은데....샵에서 데려오는 아이들은 흔히 말하는 공장에서 나오는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의 어미는 장에 갖혀서 평생 새끼만 낳다가 새끼를 못낳는 몸이 되면 버려지는 그런 신세들이죠. 샵에서 분양을 받는 문화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그런 신세의 동물들이 늘어나게 되니까 샵 아이들을 분양 받지 말자고 하는 운동이 있는겁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이런 모토로 말이죠.
18/02/21 19:39
펫샵은 돈받고 팔기 위해서 근친교배 등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아픈 애들을 잉태시키니까요.
그런 애들을 돈 주고 사면 펫샵은 점점 더 그런 행동을 하니까 사지 말자는 겁니다. 별도로 윤균상씨는 태어난 애기를 보니 불쌍해서 사왔고 이런 애들은 유전적인 병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는데 왜 저짓거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펫샵에서 태어난 애들은 그냥 다 죽이라는 건지 참...
18/02/21 20:23
입양 한 번 하려면 온갖 조건 다 걸고 입양한 이후에도 시어머니처럼 이래라 저래라 꾸준히 보여달라는 사람들까지 있는데
요즘 세상에 그렇게 얽히는 짓을 누가 한다고.... 저 동네 사람들 참 유난스러워요.
18/02/21 21:31
음... 입양한 개와 고양이와 분양받은 개와 고양이도 다 키우는 입장에서. 입양은 기부 같은 겁니다. 하면 한 사람을 칭찬해야지 안한 사람을 뭐라할 건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키우는 사람의 멘탈을 위해서도 입양은 절대 강제되선 안됩니다. 입양할때 각오해야 할 게 얼마나 많은데요.
18/02/21 21:46
저도 펫샵에 부정적이고 펫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오는 데 회의적입니다. 차라리 관리 잘된 캐터리에서 데리고 오는 게 건강 관리 면에서 더 낫다고 봅니다. 일례로 벵갈이 한참 인기 있었는데 요즘 보호소에 벵갈 수시로 들어와요. 벵갈이 덩치도 크고 털도 많이 빠지고 유전질환도 있어서 키우는 데 돈이 좀 들거든요. 저희집 막내가 보호소에서 데리고 온 벵갈 아비시니안 믹스인데 안짱다리였어요. 아마 그래서 버렸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그리고 입양 봉사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까다롭게 된 건 별별 경우를 다 봐서일 거예요. 데리고 가서 고양이 탕 해먹는 경우도 있었고 커지니까 버리기도 하고 뭐... 벵갈은 피지알러를 위한 고양이인지도 모르겠어요. 장이 약해서...
18/02/22 02:13
애완동물을 정말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팻샙은 없어져야 되는 문화가 맞습니다. 다르게 생각하고 차이가 아니라 잘못된 문화에요
18/02/22 02:49
애초에 애완동물이라는 개념 자체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의 문제죠.
특정 동물을 애완동물이랍시고 가족처럼 친구처럼 기른다는데, 그게 옳고 정의라는 생각부터가 엄청난 오만이죠. 애완동물이라는 문화 자체가 잘못된 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물을 사람이 인위적으로 기른다는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라는거죠. '애완동물을 정말 생각하는 마음' 이라는것부터 과연 정답인지를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게 특정인에게는 정답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정답이 아니라면, 그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겁니다. 저도 길고양이 새끼 구출한걸 카페 통해 분양받아 장기간 길렀던 사람이고, 고양이라면 지금도 죽고 못살아서 헉헉대는 흔한 고양이 덕훕니다만, 애완동물을 기르면서 선민의식을 가지는것처럼 꼴불견인게 없는것 같습니다.
18/02/22 02:59
기르고 말고는 선택의 문제지만, 애완동물 생산을 위해 억지로 짝짓기를 시키고 학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잘못된 것입니다.
동물학대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 제 의견이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 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달았네요
18/02/22 03:02
애초에 애완동물이라는 시스템 자체도 동물학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죠.
님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그렇게 생각할수 있어요. 사상이니까요. 그런데 그게 옳다. 그게 정답이다. 너는 틀렸다. 가 되는 순간 문제가 생기는거죠. 그러다보니 멀쩡한 사람을 동물학대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우를 범하시는거구요. 뭐 어떤분들은 애완동물이라는 용어 쓴다고 욕도 하던데요 뭐, 그분들 개념에서 반려동물이라는 표현 안쓰고 애완동물이라는 표현 쓰시는 분들도 악입니다. 저는 그게 굉장히 우스운데. 지금 좀 비슷한 느낌이네요.
18/02/22 10:44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고기를 먹는 행위도 선택이 아니라 잘못된 것이 됩니다.
억지로 교배하고 학대하는 건 식용쪽이 더하면 더했지 덜할 게 없으니까요.
18/02/22 10:28
대개 펫샵에서 데려오는 개들은 수명이 몇년 더 짧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 개는 펫샵에서 데려왔지만 당시 펫샵에 없는종(요크)을 요구해서 가정집에서 데려와서 커미션좀받고 팔았거든요. 99년생인데 아직도 건강한 편입니다. 갠적인 생각이지만 펫공장 출신이었으면 이렇게 오래 못살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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