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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17:06
걸윙도어는 전복시 탈출에 문제가됩니다. 비싼 라인업은 경칩을 자동분리하는 기능이 있긴 한데,,,,그래도 내구성에 차이가 있죠
또 아무리 단가가 낮다해도 기존 개폐방식보단 비싼것도 있구요.. 포르쉐는 컨셉카로는 걸윙도어를 내놓은적이 있는데 양산형은 없던것 같기도 하네요. 이유는 저도잘모르겠습니다.. 그냥 공장 양산형 슈퍼카라는 아이덴티티?크크크
18/01/18 17:11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릴 적 아버님께 '왜 우리 나란 오픈카 안만들어요? 그냥 뚜껑 따면 되는 거 아니에요?' 라고 물었더니 소개해 주신 일화로, 정말 단순히 뚜껑을 뜯어낸 형태의 프로토 타입을 국내 자동차 브랜드에서 만들어 본 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품을 만들고 기업 오너 앞에서 시연을 하는데 그만 차가 주저앉아 버렸다고 해요. 원래는 차체 프레임이 위에서도 꽉 잡아줘서 견고하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그것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그냥 위를 쑹텅 잘라버렸더니 생긴 일이죠. 물론 아버님이 원체 이런 걸로 잘 낚으셔서 실제로 있었던 일은 아닐 거라 생각되지만
단순히 그냥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정도의 인사이트는 생겼는데요. 아마 유사한 거 아닐까 싶은데.. 걸윙도어나 시저스나 그냥 베껴서 만들면 될 것 같지만 그냥 적용하면 차체 자체의 내구성도 기존보다 떨어질 것 같고, 비용도 훨씬 더 비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1/18 17:12
걸윙 도어나 시저스 도어를 안 만드는 건, 기술력이 아니라 대부분 안전에 대한 규정과 그를 준수하기 위한 생산단가 상승의 이유가 큽니다.
그리고 걸윙 도어나 시저스 도어는 실제로 타보면 겁나 불편합니다 (...) 차 문을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하는데, 앉은 자세에서 손잡이를 잡는게 정말 번거로워요. 물론 전자 장비를 탑재하면 편해지기야 하겠지만... 그럴 경우 자체 중량이 올라가서 이런 종류의 도어를 탑재하는 차 컨셉과 잘 안 맞게 되죠. (요즘 람보르기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18/01/18 17:22
만드는것 자체는 가능합니다. 저런경우 고려할게 문이 올라가다가 고장이나서 떨어지거나 파손되면 사람이 다치기 쉽죠. 그럼 그걸 100프로 사고가 안나게 보장을 할수 있어야는데, 그럼 비용증가 사고날경우 제조사 과실처리등을 생각해보면 그냥 컨셉카정도로만 하는게 이득인거죠.
18/01/18 17:29
소나타나 그랜져에 걸윙도어 만약 옵션으로 달아서 판다고 하면 안 팔리지 않을까요?
주차선 좁은 우리나라에서는 걸윙도어 주차 후 내리기도 매우 불편한데 슈퍼카라 멋있으니 감수하지. 소나타,그랜져에 걸윙도어하면 멋지지도 않고 이상할 거 같아요
18/01/18 19:22
투스카니 등의 도어를 시저도어로 개조하는 업체가 있고, 생각보다 많이 다닙니다. 가격은 500만원 내외 정도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시공을 잘못해서 비가 샌다거나(...)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네요. 그래도 간지는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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