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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13:50
옷 자체는 예쁜거같습니다.
다만 윗 분 말씀처럼 소화하기가 쉽지 않아보이네요 몸매가 옷 위로 드러날만큼 좋고 피부도 하얀 사람 날씬한 사람이 입으면 잘 어울릴거같아요
18/01/18 13:53
소화하기 힘든거지 소화불가능의 영역까진 아닙니다. 일단 목걸이는 빼야겠고ㅡㅡ;; 신발 가방 아우터 화장과의 매치에 따라 의외로 괜찮을 수는 있는데... 일단 키랑 몸매가 좀 돼야죠. 저 오바스런 목걸이와 배경때문에 너무 공주공주해보이는거고 옷만 따로놓고 보면 그렇게 화려하진 않을걸요.
18/01/18 14:00
네 그리고 저런 발레복 스타일의 옷을 살리려면 본인 몸매도 발레리나에 가까워야 합니...뭐 본인이 본인 돈 주고 사겠다는데 말릴 거 있나여크크
18/01/18 13:53
키 165이상 마른 여자분이 입으면 예쁠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아무나 소화하기에는 컬러감이나 길이감이 좀 어려운 디자인이네요.
18/01/18 14:02
추가로 언급하자면, 옷을 좀 더 자세히 봐야 알겠지만 왠만해서는 실제보다 엄청 뚱뚱해보일 소지가 높은 옷이에요. 가슴이 좀 있는 경우 뱃살이 완전 없지 않는 이상 옷태에 마이너스일거고요. 치마 윗단 주름이 너무 풍성해서 진짜 마르고 키큰 사람 아니면 보기 좋기가 힘들어 보여요.
18/01/18 14:07
근데 솔직히 마네킹한테 저렇게 핏이 맞는 옷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아마 옷 뒤에 옷핀 꼽아서 허리 잡아주고 있을거라 마네킹이 입고 있는 보이는 대로의 핏 제대로 안 나올겁니다. 원래는 그냥 통허리로 뚝 떨어지는 핏일 것 같아요.
그래도 속 마음은 숨기고 그냥 이쁘다고 사라고 할 것 같네요. 몇번 쓰로잉하다보면 깨닫겠죠 크크
18/01/18 14:10
옷만 놓고 보면 못 입을 옷은 아니네요. 오피스 업무 하는 분들 중에 저런 옷 입으시는 분들 가끔 보긴 합니다.
다만 윗분들 말씀처럼 대체적으로 보면 장신에 날씬한 분들이 많이 입더군요. 일반적인 체형에선 부담스러운 옷일거 같긴 합니다.
18/01/18 14:14
저 여자인데, 음... 옷 안 예뻐요
전체적으로 난감한데... 어디서 입고 다니실건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하의가 나아요 상의가 내복스럽고 특히 저 기다란 리본은 무엇... 그리고 저기에 저런 목걸이까지 한다면 음... 영부인 되실 듯...
18/01/18 14:14
돈이 많거나 옷이 많으면 상황에 따라서 입을 수 있으니 문제는 없겠지만 옷자체가 이쁜거 같지는 않네요
저 옷이 어울리면 다른옷은 더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봅니다
18/01/18 15:20
만화 빨강머리 앤에서 누가 저런 옷 입고 있는 거 본 것 같네요.
넓은 챙 모자를 쓰고 나무바구니에 샌드위치를 싸서 소풍가는 느낌?
18/01/18 16:09
글 보고 유게인 줄 알았어요 크크크. 일단 글쓰신 분 생각에 동의하는데 저는 상의가 더 싫어요.
90년대 강수지 정도나 되면 저걸 소화할 수 있을까요?
18/01/18 16:43
으윽.. 적당히 키 크고 아주 많이 마르고 아주 많이 하야면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인 사람이 입으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만, 단 하나의 조건만 충족 못시켜도 재앙이 되어버릴 옷인 듯 합니다..
18/01/18 17:35
"이런 개뼉다구같은 옷을 입어도 예뻐보임"을 통해 가치를 획득하는 옷입니다.
옷자체로는 외모에 플러스효과 전혀 없구요. 마치 전교 1등이 마지막과목을 고의로 0점받았는데도 반에서 5등안에들었을 때의 대단함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면 저 옷이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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