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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11:43
사실 전 하롱베이도 좋았었던 입장이라 추천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짱안에서 보트? 배? 타고 돌았던게 가장 좋았습니다. 뱃사공분이 계시고 그분이 손수 노 저어서 약 2시간 동안 관람하는데,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경치도 예술이라 엄청 좋더군요.. 추가)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만한 포인트는 아닙니다!
18/01/16 12:33
짱안 좋았습니다. 베트공이 게릴라전을 펼쳤던 곳이라던데 이입해서 경치 구경하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11월 중순에 갔는데도 햇살이 따가웠는데
2월달 베트남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베트남 로컬 맥주 다 맛있었습니다. 종류별로 마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더군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18/01/16 12:07
아무래도 그쪽은 멀어서 포기해야겠네요 ㅠㅠ
다낭이나 나트랑쪽이 휴양지군요... 여행 컨셉을 어떻게 잡아야 좋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01/16 11:52
나쨩(나트랑)이 좋아요. 호치민 근교에 서핑할만한 곳은 '무이네'인데요. 파도는 아주 좋은데 저기는 카이트 서핑이 유명한 곳인데 카이트 서핑 비수기에는 일반 서핑도 가능해요. 1시간에 8달러입니다. 그대신 물은 뻘물이라서 동남아 에메랄드 바다를 생각하면 안돼요 흐흐...큰 기대는 안하시는 기 좋구요.
무이네 해변가 주변으로 숙소가 즐비해 있어요. 무이네는 사막투어 가보기에는 괜찮은데 완전 시골이라서 심심한 동네이긴 해요.
18/01/16 12:09
거리가 좀 있는 듯 한데 당일로도 갔다 올수 있나요? 아니면 1박 2일정도 잡고 다녀와야 되려나요?
그쪽으로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다들 생각보다 거리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18/01/16 14:06
(수정됨) 1박2일 잡고 가야돼요. 버스로 한 5시간 이상 걸리거든요.
호치민, 하노이는 스타일이 비슷하니까 둘중에 한군데만 여행가고, 나트랑 + 호치민 or 하노이를 추천해요. 나트랑은 정말 좋았구요. 그냥 해변가에 누워만 있어도 좋았어요. 물도 미지근하고 머드스파 온천에간 것도 좋았구요. 저같으면 하노이 여행하고 나트랑 여행할거 같네요. 호치민 데탐거리가 여행자의거리인데 그쪽에 작년8월에 beautiful saigon hotel에서 묵었는데 5만원에 조식 나오고 작은 수영장도 있고 데탐거리 뒷쪽이라서 그리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공항과는 택시로 40분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저는 베트남 3주 다녀왔는데, 첫 여행 1주 동안 호치민,달랏,무이네 다녀왔고 작년 여행 2주는 호치민,달랏,나트랑,호이안,후에,다낭 다녀왔는데 나트랑이 제일 좋았어요. 그래서 나트랑 추천해요. 호치민에 별로 볼게 없는데 3박4일은 좀 길긴하네요. 호치민 투어 중에 제대로 된게 없거든요. 하노이나 방콕을 더 추가로 늘리시구요. 방콕은 좋은 호텔 많은데, 카오산로드에서 그나마 가깝고 조용하고 저렴한 호텔 중에 '람부뜨리 빌리지 호텔'에 묵었는데요. 시설은 좋지는 않은데 가성비가 좋았어요. 옥상에 수영장,조식 포함에 5만원 정도이고 카오산로드와 5분거리, 수상보트 타러 걸어서 15분 안에 도착하거든요. 람부뜨리 로드는 카오산 로드와 비교하면 정말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식당도 나름 많고, 밤에 카오산로드 술한잔하러 놀러가기도 좋은 위치에 있구요.
18/01/16 15:13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
큰도시 먼저 가보자는 생각에 이미 1~4일차 하노이 / 4~8일차 호치민 / 8~12일차 방콕은 이미 표를 다 끊어버렸네요 ㅠㅠ 미리 질문을 좀 올렸으면 하노이호치민 일정을 줄여서 나트랑 일정을 잡았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숙박으로는 여유가 좀 있어서 최대한 괜찮은 호텔에서 호캉스 즐기는 방향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역시 볼만한게 유럽이나 미주쪽 보다는 적네요. 일정 잘 잡아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1/16 15:26
베트남에 몰디브 같은 해변은 없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물 상태는 동해랑 큰 차이 없을 겁니다.
다만 비치는 멋있죠. 가는 모래가 깔린 길게 이어진 백사장. 중부의 다낭, 중남부의 냐짱(나트랑)이 대표적입니다. 북부에서 해변을 가신다 하면, 하롱베이를 가는 김에 깟바섬에 들렀다 오실 수 있고, 남부에서 가신다 하면, 냐짱과 푸꾸옥이 있겠네요. 푸꾸옥은 섬이라 비행기 왕복이 필요하지만, 물 상태는 베트남에서 제일 나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시는 시기를 고려하면, 북부는 해수욕 힘들 거고 중부도 만만치 않고, 중남부는 하루에 해뜰때 2~3시간, 남부 와야 그나마 본격적으로 해수욕 가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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