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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5 17:57
보통 사유없이 시험 빠지면 f주는건 맞는데 간호 목적이나 사유가 있으면 다른 시험 하나 성적으로 땡치거나 아니면
시험 본 학생들중에 최하점수 -1 이나 0점이면 0점 처리는 해주고 f는 안줬거든요. 제 경험으로는 흠.. 뭐 제 경험이니 다를순 있겠네요.
17/12/15 18:00
저도 시험 치러 오라는 교수가 좀 이해가 안가서요 굳이 f준다는 말을 할필요도 없는거고요.
어차피 시험 하나 안치면 바닥에 깔리는데 굳이 f준다라고 이야기 할필요도 없거든요.
17/12/15 17:59
네 중간에 말하신 시험이 여러개면 그 중 하나를 못보면 다른 시험 점수를 그대로 받거나 그 몇퍼센트를 받거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학교마다 교칙이 다를테니 별 의미없는 경험담 늘여놓기지만
17/12/15 17:55
화가 나시는 게 비정상은 아니지요 물론 그렇다고 저 교수가 비정상이 되는건 아니구요 중간고사라도 봤다면 그 점수로 기말고사를 봐주려고 중간고사를 언급한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17/12/15 17:58
점수 주는건 이해가 가는데 공부하라는게 좀 뉘앙스가 그렇네요. 안오거나 공부안해서 시험 못보면 F라는 식으로 머라고 했으니깐요. 사람이 말할때 뉘앙스가 있는데 화나신것 같으셔서 좀 느낌이 그랬습니다. 자기가 연락 안주면 무조건 공부해서 학교로 시험보러 오라고 하시네요...
17/12/15 18:12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니까요. 저정도 부탁을 할 수 있다(최저점이란게 아마 F만은 면해달라는 거겠죠. 그냥 안가도 F니까)고 생각하시니 그런 부탁을 하셨을텐데 교수 입장에서는 학생 사정이 어떻든간에 교칙에 없는 사유로 사정을 봐달라는건(없다고 가정하고) 굉장히 무례한 부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김영란법때문에 취업계도 못받겠다고 하던 학교도 있었는데요.
17/12/15 18:14
사정을 봐서 공감해주기만 하기를 바란건데 명령조로 이야기를 해서 화난겁니다. 최저점 이야기는 서로 오해가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17/12/15 18:29
아니 황당한게 교수와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푸념 늘어놓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사이셨나요? 인정하지 않으셔도 제3자 누가 봐도 교수 입장에서 부탁을 목적으로 연락해왔다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탁이 정당하냐 아니냐는 판단의 요소가 있지만요.
17/12/15 18:32
먼저 아버님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교수님과 어떻게 연락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수 입장에서 최저점 “줄게”/“못줘” 라고 대답하는 것이, 글쓴 분의 중간고사 점수를 굳이 검색해서 확인하고 아버지가 아픈 학생에게 시험을 보러 오라고 하는 것 보다는 훨씬 편한 방법이었을 것 같습니다. (교수라고 아버지가 아픈 학생에게 시험 보러 오라는 얘기를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뉘앙스가 어땠는지 저는 알지 못하나 그래도 교수님이 뭔가 글쓴 분을 배려하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심은 어떨까요..
17/12/15 18:45
모두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경솔했던 부분도 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7/12/16 07:10
김영란법 때문에 최저학점 주는 것 자체가 힘들수 있습니다. 생각해봐도 기말이 통째로 0점인데 F 안주면 그 자체가 특혜가 될 수도 있죠.
힘내시길 바랍니다.
17/12/16 08:23
둘다 정상이요. 교수 신념에 따라, 평가항목이 아닌 다른 이유로 최저점 달라고 요구 받는건, 다른 이유로 제로를 플러스로 올려달라는 요구랑 똑같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신념에따라 흔쾌히 그럴 수 있는 사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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