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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8 10:17
저는 작년 10월엔가 10만원정도 당했는데 거의 1년만에 잡더군요 ㅠㅠ
너무 진전이 없는것 같아서 국민신문고인가.. 거기다 민원넣었더니 좀 빨라졌던것 같기도하네요.
17/11/18 10:20
아 그리고 경찰서에 직접가서 접수를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저는 갈때 계좌이체내역, 사기꾼과 주고받은 문자들 프린트해서 가져갔었네요
17/11/18 11:59
사이버는 아무소용없구요 직접 경찰서가서 진정서 작성하셔야 됨니다.
민원실에서 진정서 작성하시고 물어보면 담당형사님 찾아가라고 알려주는데가 가서셔 형사와 면담후 서류몇가지더 작성하면 됨니다.
17/11/18 16:03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사기 당했는데 그게 그 사람의 첫 사기였습니다...
나중에 상황을 알고보니, 갓 20살 된 2명이 아이디 두개 가지고 저를 시작으로 하루동안 집중적으로 사기 십여건 치고 잠적했더군요.
17/11/18 17:46
굉장히 오래 됐긴 했는데, 저는 사이버 경찰청에 신고했더니 2주 정도 뒤에 동네 경찰서에서 오라고 하더군요.
가서 이런 저런 거 쓰고 형사님들이 얘기하시는데, 이미 사이버 경찰청에서 이첩 받고 저 부르기 전에 나름 약간의 조사 같은 건 하셨더라고요. 그 놈이 저 말고 2~3명한테 더 사기를 쳤고 대담하게도 (멍청하게도..) 거래했던 폰도 자기 명의고 그냥 그대로 쓰고 있고 통장도 본인 명의.. 크크크 소액이라 신고 안 할 줄 알은 것 같다고, 형사님이 전화하니까 뻥치지 말라고 욕까지 해서 자기들 빡쳤다고 곧 잡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 뒤로 일주일인가 만에 잡았습니다. 상대는 일산 살았고 저는 한적한 시골이라 업무가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금방 잡더군요.
17/11/19 06:34
(수정됨) 저도 중고폰 택배거래로 더치트 이력도 없고 기존작성글도 깨끗해서 26만원을 입금했었는데
계속 핑계를 대더니 이튿날부터 더치트에 그 폰번호가 올라오더군요... 아이디는 지인에게 빌린 거였고 계좌도 지인 꺼였던 모양인데 경찰서에 진정서 넣고 세달정도 지나고 나서 사과문자 사과전화 오고 환불받았습니다.. 본인명의 아이디/계좌가 아니었는데 경찰서에서 어떻게 잘 잡아주셨더군요 진짜 지인이었나 봅니다, 환불 해준걸 보니 중고나라론이었을지도.. 아무튼 계좌번호 문자내역 가지고 경찰서 가보세요 꼭 환불까지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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