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0/23 17:53:51
Name 빠나나
Subject [질문] 빌려준 돈 현명하게 받는 법 있을까요? (수정됨)
제가 의도한 내용과는 달리 불필요한 곳에 포커스가 집중되는것 같아서 내용을 지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내 일처럼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립니다.
100줄 채우기 위해 사족을 다는점 양해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3 1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 어렵죠............
저는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우리 지금까지 잘 지내 왔는데 앞으로도 잘 지내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불편한 점을 하나 해소해줄 수 있겠느냐...라고 포문을 연뒤 얘기 했었습니다.
언제까지 꼭 달라고 아니면 앞으로도 반복해서 말할 수밖에 없다... 라고요
17/10/23 17:56
수정 아이콘
관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명하게 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 이미 직장동료가 관계를 해치고 있는데 굳이 글쓴님이 노력할 이유가 없습니다. 줄때까지 매일매일 얘기하세요
오토나시 쿄코
17/10/23 17:57
수정 아이콘
안 받아도 괜찮으면 모를까, 돈 문제는 딱 잘라서 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괜히 서서 빌려주고 엎드려 받는다는 말이 있는 게 아니에요.
it's the kick
17/10/23 17:58
수정 아이콘
[그냥 갚아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는거]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죠. 한번 크게 혼나봐야 고칠 인간입니다
카루오스
17/10/23 17:58
수정 아이콘
아뇨. 악의를 가지고 갚지 않는 겁니다.
17/10/23 18:06
수정 아이콘
직장동료가 인간 쓰레기네요
17/10/23 18:07
수정 아이콘
"돈이 얼마 없다고 부정적으로 생각치 말고 얼마나 남아있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이건 뭔 개소린가요???
까먹는 사람한테는 매일 말해주면 됩니다. 까먹지 못하도록.
친한 동료면 편하게 말하세요 "야, 돈 줘 임마~"
네이버후드
17/10/23 18:13
수정 아이콘
개소리를 저렇게도 하는군요 크크크 월급날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또한
17/10/23 18:13
수정 아이콘
직장동료가 그 돈을 갚아야 할 돈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글쓴분이 정색하고 자기 시점 얘기한 시점에서는 어떤 액션을 취했을 겁니다.
당장 갚던지, 못 갚으면 그 이유를 이야기하던지

그러지 않는건 동료가 빌린 돈을 이미 갚지 않아도 상관없는 돈, 완전한 내 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 사람에게 글쓴이가 돈 갚으라고 얘기하는 건 네 지갑 속에 든 돈을 꺼내서 내게 건네라는 의미나 다름없는데..
이런 이야기하면서 관계를 해치지 않을 방법따윈 없습니다.
빠나나
17/10/23 18:17
수정 아이콘
아 짧은 시간에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못된 친구는 아니구요^^;; 갚을 생각은 있는데 까먹는거 같습니다.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은요 ^^; 역시 직설적으로 얘기하는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는것 같군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한화요일
17/10/23 18:18
수정 아이콘
이런 케이스에서 관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현명하게 말하는 법 따위는 없습니다.
어떻게 말해도 상대는 '내가 그 돈 떼먹을 것도 아닌데 너무 닦달하네 나를 못 믿냐' 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인간관계 하나 포기하고-사실 돈을 제때 안 갚는 시점에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죠-정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빌려갈 땐 언제가 왜 갚을 생각을 안 하냐고, 내일까지 무조건 달라고 하세요.
업무상의 관계는 형식적으로 서로 할 일만 하면 됩니다.
17/10/23 18:20
수정 아이콘
음... 그냥 솔직히 말하면 호구물고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7/10/23 18:21
수정 아이콘
갚을 생각이 있으면 돈있을때 빌린 돈 부터 갚는게 정상이죠.
배두나
17/10/23 18:22
수정 아이콘
말로하지말고 카톡으로 하세요. 말로하지말고 문자로 남으면 더 신경쓰입니다.
일본어회화
17/10/23 18:23
수정 아이콘
한번더말해야죠. 그 방법밖에 없죠
던져진
17/10/23 18:24
수정 아이콘
이미 호구라서 뜯어먹히고 있는건데

해치지 않을 관계 이미 존재하지 않죠.
세츠나
17/10/23 18:45
수정 아이콘
상대방은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은연중에 상하관계로 인식하고 있고, 이 분도 그 관계를 깨트리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대체 왜? 싶지만 의외로 그런 관계를 아무렇지 않게 오래 유지하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나이들수록 그게 힘드네요...
푸른발가마우지
17/10/23 18:25
수정 아이콘
돌직구가 베스트인데, 소액이라 말하기 민망해서 좀 껄끄러울 경우
밥먹고 더치페이해야 할 상황 만들어서 언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긁었다면 -> 지난번에 그거랑 합쳐서 얼마 보내주면 되겠다
상대가 긁었다면 -> 지난번에 그거에서 까고 얼마 보내주면 되겠다 or 까고 얼마 보내줄게
덮어쓰기
17/10/23 18:27
수정 아이콘
1.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며 현금으로 받는다.
2. 송금할 곳이 있는데 안보내진다고 대신 보내달라고 한 뒤 차액을 준다.
Ronaldo9
17/10/23 18:30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돈거래 안하시는게 좋겠네요.
혹시라도 다음에 또 돈빌려달라고 하면 어느날까지 달라고 얘기하시고 안주면 다음부터는 안빌려주겠다고 얘기하세요~
By Your Side
17/10/23 18:32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엉뚱한 말만 늘어놓았다구요? 그냥 미친놈인데요?? 뭘 현명하게 받아요. 그 전에도 돈 떼여놓구선... 호구잡히지 마세요.
17/10/23 18:37
수정 아이콘
아우 답답해..돌직구가 최곤데
세츠나
17/10/23 18:41
수정 아이콘
어깨동무를 해도 올라탄 쪽이 있는 겁니다. 본인만 모르지 상대방은 은연중에 상하관계로 생각 중인 것 같네요.
17/10/23 18:46
수정 아이콘
달라고 말했는데도 저딴식으로 말돌리는거면 저게 버릇이고 습관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님이 저사람한테 호구로 인식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The)UnderTaker
17/10/23 18:47
수정 아이콘
좋은사람은 먼저말하기전에 갚습니다
17/10/23 18:53
수정 아이콘
[친한 동료]라는 전제조건을 우선 떼고 생각하셔야할 것 같아요.
친한사람에게 그런 사람은 거의 없죠.
아이오아이
17/10/23 18:53
수정 아이콘
돈 갚아달라 두번이나 말했는데 갚을 생각을 안하는거면 이번일로 틀어질 걱정이 아니라 애초에 좋은 관계가 아닌거죠.
정색하고 갚으라고 일방적 통보하세요. 그리고 헛소문내면 그거 당하지 말고 쟤 돈 안갚고 다니면서 뒷말하고다니는 애라고 반박도 다 하시구요.
17/10/23 18:59
수정 아이콘
왜 저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7/10/23 19:07
수정 아이콘
저런 것들은 돈빌려주면 무릎꿀고 돈주세요 해도 안줍니다.
잊어버리던지 아니면 문자등의 증거를 남기세요.
몇일까지 입금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은 그쪽에 있다라고

저가 1년 5개월째 대금 못받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민사넣을려고 합니다. 어차피 경찰진술에도 해놨고, 문자도 갚겠다고 했으니 증거는 남아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자제한율 25%인데 25% 맥스로 때릴려구요. 승소판결 받으면 가압류신청도 해놓을려구요. 크크 또 주변사람들한테 말합니다. 그 xx는 xxx라고 절때로 거래하지말라고 합니다.
하드코어
17/10/23 19:08
수정 아이콘
친구놈 하나가 돈 빌려주고 저런사람에게 못받길래
은행에 갚아야하는 돈이고 언제까지 줄수 있는지
확실히 이야기 해달라고 하라고 한뒤에 그날에 3시간마다
달라고 카톡보내서 받았습니다.
17/10/23 19:08
수정 아이콘
호구잡히고 있네요.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저걸 좋게 좋게 말하려는 님의 태도를 보니...
애초에 호구잡히기 쉬운 성격인거 같고요.
빠나나
17/10/23 19:2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제가 호구까지 됐네요.. ^^;;; 소액이라 모질게 굴 필요 없다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들 마세요^^;;;
클라스
17/10/23 19:50
수정 아이콘
소액이 문제가 아니라 빠나나님이 적으신

"다음날 부터 넌지시 돈좀 갚아달라, 필요하다 얘기했더니 아 네 드려야죠 하면서 걍 웃고 넘기고 바로 다른 화제로 넘어갔습니다.
며칠 뒤 정말 필요해서 좀 정색하고, 이러이러한 사유로 잔고가 부족하다. 돈이 필요하다 꼭 좀 줬으면 좋겠다 말했더니, 준다는 얘긴 안하고 돈이 얼마 없다고 부정적으로 생각치 말고 얼마나 남아있네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엉뚱한 말만 늘어놓고 안주네요."

이게 문제에요 그냥 사람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겁니다.
17/10/23 20:1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다른 부분은 그분도 급한 사정이 있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 저렇게 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17/10/23 19:28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친한 사람은 돈 갚을 여건이 되었을때 바로 갚습니다...
교자만두
17/10/23 20:03
수정 아이콘
소액이라 별거아니었으면 여기 게시판에 적었을까요. 고민이 됐으니 적으셨죠.. 강하게 해보세요.
lotto tester
17/10/23 20:18
수정 아이콘
돈을 빌렸으면 알아서 재촉하기전에 갚아야죠
정말 더러운 놈들 많아요
맘같아선 확 패버리고싶죠
17/10/23 20:21
수정 아이콘
덤벙대고 돈 빌려준거나 빌린거 맨날 까먹는 사람이 여기 있는데요, 까먹고 있다가 상대가 독촉했을땐 바로 갚지 절대 저런식으로 얘기 안합니다. 핑계 대면서 빠져나가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어요. 작성자님이 너무 좋게좋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브라이언
17/10/23 20:58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호구짓 하면서 착하게 행동한다고 착각하시는 듯
윌모어
17/10/23 21:02
수정 아이콘
관계가 깨질까 두려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관계는 지속했을 때 손해봤으면 손해봤지, 득이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지나가다 말씀하시지 마시고 자리를 아예 따로 마련하셔서 갚으라 독촉하시고, 돈 받으면 그 이후 사무적으로만 대하심이 나아 보입니다.
F.Lampard
17/10/23 21: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러면 인간관계 정리했습니다.
저런 인간은 다른 무리에서도 비슷한문제로 인간관계단절이 되더군요.
저런류의 사람들은 그냥 우리사이에 왜그래? 쪼잔하게 가 마인드로 박혀있어서 좋은말로하면 못알아먹어요.
최근 이슈로 핫한 연예인처럼 어 열받네??? 모드로 돌입하기도합니다.

글쓴분도 나 언제까지 진짜 필요하다 라고 리미트 정하시고 꾸준히 독촉하시고 당일날에도 안되면 인간관계정리할각오로 세게 질러 돈받아내시고 정리하세요. 오래있어봐야 도움되는 인간관계아닙니다.
17/10/23 21:21
수정 아이콘
저런사람들 특징이죠
맘약한사람한테만 빌립니다. ㅡㅡ
가만히지켜보세요 어떤사람한테만 돈을 빌리고안갚는지.. 저거 고의 백퍼예요
꽃이나까잡숴
17/10/23 21:40
수정 아이콘
저였으면 가서 아주 개난리 떨고 돈받고 바로 썡깠을텐데....
사실 아마 저런 분은 애초에 저같은 사람한텐 저렇게 못했을 겁니다.
저는 저런거 절대로 그냥 안넘어가거든요
아니아니
17/10/23 21:51
수정 아이콘
꾸준히 찌르지 마시고 대화를 통해 어느 기한까지 갚기로 다시 한번 확실히 정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한이 왔을 때 갚으려는 시늉조차 안 한다면 그냥 관계를 해치세요.
17/10/23 22:36
수정 아이콘
저라면 바로 법원가서 지급명령 신청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9622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20486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8139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2479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2290
175857 [질문] 무접점 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장헌이도75 24/04/20 75
175856 [질문]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리밸런싱을 해주는 핀테크가 있을까요? VictoryFood97 24/04/20 97
175855 [질문] 나폴레옹 활동시기 모르면 무식한 걸까요? [28] 수금지화목토천해831 24/04/19 831
175854 [질문] 식물 살리고 싶어요 [11] 취급주의911 24/04/19 911
175853 [질문] 벽걸이 에어컨 구매 관련 질문드립니다 [5] 그냥가끔863 24/04/19 863
175852 [질문] 남자 필라테스나 요가는 어떤가요? ​ [17] 그때가언제라도1509 24/04/19 1509
175851 [질문] 어린 아기가 2명일때 중고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43] 카즈하1967 24/04/19 1967
175850 [질문] 중고차 구입하려는데.. 가성비 모델 뭐뭐있을까요? [8] 보리밥1254 24/04/19 1254
175849 [질문] 엑셀 If 함수 질문드립니다. [4] 고베짱이721 24/04/19 721
175848 [질문] 여행시 네이버, 카카오 해외로그인 방지 [2] 삼성시스템에어컨569 24/04/19 569
175847 [질문] 큐브 실력(?)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5] 앙스665 24/04/19 665
175846 [질문] 중고차 구입방법 질문합니다. [16] 보아남편586 24/04/19 586
175845 [질문] 부동산 관련 기초 상식, 용어들을 비유를 통해 설명해주실분들....계실까요? [14] 요하네즈477 24/04/19 477
175844 [질문] chatPDF 같은 서비스가 더 있을까요? [2] 리얼포스486 24/04/19 486
175843 [질문] '실리콘파워' 라는 브랜드 이름 있는 브랜드 인가요? [1] 밥도둑1474 24/04/18 1474
175842 [질문] 햄버거 빵대신 양상추로 싸주는 프랜차이즈 버거집 있나요..? [4] 하카세1865 24/04/18 1865
175841 [질문] 미국주식 양도세 관련 질문드립니다 [5] 보리야밥먹자1267 24/04/18 1267
175840 [질문] 선릉 ~ 잠실 사이에 괜찮은 초밥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En Taro1017 24/04/18 10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