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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9/20 15:21:53
Name 사조영웅전
Link #1
Subject [질문]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전환 질문 좀 하겠습니다.
요즘 회사 총무팀에서 사람을 못구해 골머리를 썩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오늘, 인원이 부족한 부서 인원 전체를 아웃소싱업체에서 파견을 받겠다고 하더군요.

그것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일하는 부서 직원들은 정규직인데 불구하고 저를 포함한 부서 인원 전체도

파견업체로 고용승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전환이라는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에 분노해서 절대로 그러지 않겠다고는 했는데,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

지금 회사를 더 다니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 제가 앞으로 해야 할 대처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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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7/09/20 15:32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겠다는건, 기존 사람들 '나가라는 뜻'입니다.

그냥 싸인해주지 말고 버티다가 설렁설렁 일하시면서 연차도 눈치보지말고 쓰시고, 칼퇴하시면서 얼른 다른 회사 알아보세요.
배상용
17/09/20 15:3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효과를 얻을만한 대처는 딱히 없죠.
파견업체에서 정규직으로 고용승계되는걸 요청하시는것 이외에는
그냥 실업급여받을수있게 퇴직처리하시는방법 말곤 현실적으로 가능한게 없을것 같습니다.
mokruode
17/09/20 15:56
수정 아이콘
윗 분들 답변 틀렸습니다. 근로자 동의 없이 고용 승계하는 건 무효고 그걸 빌미로 해고하면 부당해고 입니다.
배상용
17/09/20 16:06
수정 아이콘
노무사 찾아가면 그렇게 얘기해주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권리보호가 이루어지지않고 있는게 현실이고
위 같은 경우는 특히나 보호받기 힘든 상황이 맞습니다.

정당한 권리은 그게 맞지만
개별의 노동자 입장에서 부당해고를 이유로 회사와 싸워나가는걸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글쓴분도 기존의 회사를 더 다니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하셨구요.
mokruode
17/09/20 16:13
수정 아이콘
어떤 것이 현실적인 대응인지는 글쓴 분께서 판단하실 문제이죠. 글쓴 분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정확히 알려드려야죠. 배상용님 말싸움 이기자고 멀쩡한 권리 뭉개는 건 추악한 것 같습니다.
배상용
17/09/20 16:15
수정 아이콘
네네.. 여기서 이상주의자랑 말싸움할 생각은 아니였습니다.
뭐가 더 글쓴이님께 적절한 조언인지를 생각해보았을 뿐이죠.
무엇이 추악한지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별 도움안되는 이상적인 이야기를 해주는것이 추악할수도있죠. 남에 일에는 쉽게 말할수있으니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7/09/20 16:10
수정 아이콘
니 발로 나갈래, 권고사직 당할래, 고용 승계 싸인해서 비정규직으로라도 다닐래?

회사입장에서 이렇게 제시하는건 사실상 나가라는걸 유도하는 행위입니다.

고용 승계 거부하면서 버텨봤자 갖은 방법으로 퇴사 유도할게 뻔합니다.
캐리커쳐
17/09/20 16:43
수정 아이콘
총무팀 정신 나간 인간들이네요.
사람을 못 구해서 골머리를 썩는 와중에 기중에 있는 인원들 나가라는 소리라니...

그냥 적당적당히 다니시다가 이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조영웅전
17/09/20 17:05
수정 아이콘
윗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권고사직을 해달라고 해야 겠네요. 그리고 실업급여 받으며 국비지원직업전문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아야 겠습니다.
이것 참.. 토사구팽도 아니고. 참
사랑과전쟁
17/09/20 20:55
수정 아이콘
위로금을 받으시고 사직서에 권고사직으로 싸인하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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