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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1 21:23
너무 스토리가 급하게 막 빠지는 느낌이 있죠..... 이미 오리지널스토리(책)과 티비드라마를 위한 스토리랑 완전 별개로 진행된다고 작가가 컴펌하기도 했고...
드라마는 다음시즌으로 끝낸다고 얘기가 나왔으니 좀 급하게 막 빼는 느낌이라 좀 여지까지 흘러온것에 비해선 아쉬움이 큽니다
17/08/21 21:25
여전히 재미있긴 한데 바리스랑 티리온이 갑자기 암것도 못하는 쩌리가 되어버린 느낌이라 좀...
전에는 통수에 통수 쳐 가면서 계략도 재미있게 잘 다뤘었는데 지금은 그런거 없이 그냥 님 쫌 쌤? 내가 더 쌤 까불지마셈 뭐 이런 식으로 가는 느낌이 강해지네요 용엄마랑 백귀가 넘쌔여..
17/08/21 21:32
지난 시즌 후반부 부터 일어난 현상이죠. 스토리가 장대한 작품일수록 마무리가 잘되기는 힘든편이긴한데..
한 시즌 안에 일어난 모든 갈등을 30분 만에 싹 정리하질 않나.. 그 와중에 이번 시즌은 드래곤들 전투로 CG도 과시해야되고, 편수가 딸려서 스토리를 정리할 시간도 없고.. 원래 왕좌의 게임은 먼치킨이 없는 정치서사가 매력이라고 봤는데, 정작 용 엄마가 너무쎄서 개연성이나 캐릭터성을 다 잡아먹는 괴물이 됬어요. 그나마 마지막 시즌이 아닌게 다행입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방법은 파격적으로 시즌1의 스타크 처럼 누가 용엄마를 참수하던가 용의 결혼식을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아마 예전 시즌의 분위기로 돌아가기 힘들것 같네요.
17/08/21 21:33
저는 나름 좋게 재밌게 봅니다. 스포될까봐 언급은 못하는데 백귀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뭐랄까... 이제껏 왕겜은 시나리오로 흘러갔다면 이번 시즌은 볼거리로 재밌게 만드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다음시즌이 마지막이라니.. 진도를 이정도는 빼야되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6시즌동안 끝판왕이 백귀라고 계속 언급했는데, 이렇게 힘을 합치려 모이지 않으면 뭔가 끝판왕 아니라는 셈이되니까요.
17/08/21 21:33
저는 그냥저냥 볼만하네요.
시즌 5부턴가 4부터 기대가 확 줄어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처음 시즌 1~2 볼때는 판타지 인생미드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지금은 2회차 보기도 시간아까운 미드가 된거 같네요. 그래도 한번정도는 완주할만한거 같습니다. 초중반 시즌처럼 매주매주가 기다려지거나 그렇진 않네요. 이젠..
17/08/21 21:40
작가인 조지RR마틴 잘못이 엄청나게 크죠.
제작진은 시즌7이 나올 때쯤 작가가 소설을 완결낸다는 가정하에 시즌 분량을 정했다고 하는데 그 7년동안 작가가 써낸 건 딸랑 챕터 몇 개였으니까요. 저번에 보니 심지어 드라마 제작에 작가인 본인이 손을 뗐다는 기사까지 떴었죠. 이 정도면 작가 잘못이 거의 99%죠. 솔직히 말하면 직무유기 수준이에요. 미국의 토가시라고 불려도 할말 없을 정도.
17/08/21 21:47
제 생각엔 완결 안날 것 같습니다. 작가 본인이 얼불노 소설 집필에 흥미를 잃은 것 같아요.
드라마처럼 판을 크게 벌려놓고 어떻게 완결지어야 될 지 감을 못 잡고 있거나. 그렇지 않다면 7년동안 저 분량밖에 써낼리가 없죠. 새삼 해리포터 작가와 비교를 안 할수가 없네요.
17/08/21 21:56
여러가지 루머가 있긴한데, 드라마 전개에 불만을 품고 결말 플롯만 알려주고,
드라마 종결 이후에 소설을 끝내려고 일부러 집필을 미루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7/08/21 23:15
마틴 할배 나이나 몸상태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완결은 무리라고 봐야.... 6부가 과연 나올지조차 의문인 상황입니다.
어디다 써놓고 완결날 때까지 숨겨두고 있었다 정도가 유일한 방법인데 그 양반이 절대 그럴 양반이 아니라서요.
17/08/21 22:12
전 좋게 봅니다. 원래 작가나 소설이나 대단한 건 맞는데 냉정히 소설 다 집필하고 돌아가실지도 의문인 수준인데, 이정도 무리해서라도 결말 내주면 좋다고 봐요. 당장 원작소설 집필 주기 자체가 엉망인데 드라마에 책임 묻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HBO인데 진작 분량 있었으면 10시즌 투자해서라도 더 잘 만들수 있었을듯.
17/08/21 22:14
시즌 6부터 적응이 어려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과 같은 리듬으로 진행되었다면 나가 떨어졌을 거예요. 이제 다 깔아놨으니 팍팍 전개되었음 좋겠습니다.
17/08/21 22:21
저도 1차적으로 원작가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본인이 쓴 소설인데 드라마가 1권(1시즌)부터 현재 분량까지 따라올 몇 년 동안 완결 못 낸건 진짜 책임감이 부족한거죠. 어쨌든 드라마 제작하는 HBO 입장에선 인기 미드니 만큼 진행은 해야겠고 완결은 내야겠으니 스토리 완성도가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시즌7 좀 맘에 안 드는 구석도 있지만 대체적으론 만족합니다.
17/08/21 22:34
저도 만족합니다. 극장 가서 돈 주고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너무 스포대로 가서.. 피의 결혼식 때의 임팩트가 없어요. 그게 아쉽습니다.
17/08/21 22:42
뭐 영상미나 드라마 치고 대작인 점은 여전히 보기에 좋습니다만..
문제는....캐릭터들의 몰개성화..내용의 단순함.. 약간 내용을 만들기 위한 억지 전개..등이 단점이고.. 뭐 원작이 나오지도 않은걸 겨우 드라마 작가 진이 고심해서 한다고 해봐야 그정도가 한계인거겠죠 뭐.. 그런거 치면 뭐....드라마 치고는 또 저정도면 만족스러운 정도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냥 미드라고 생각하면요. 나중에 왕겜이 영화화 될지도 모를 노릇이죠.. 책 완결되고.
17/08/22 03:48
뭔가 드라마 장르 자체가 바뀌었다는 느낌은 드네요. 그런데 전 이런 류의 장르도 좋아해서... 크크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7/08/22 21:52
원작 다 나올때까지 무한정 기다리는 것보다 드라마라도 완결 시켜주는게 백만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즌7까지 오면서 이정도 전개를 가지고 와 준 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시즌7도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기 보고 있습니다. 넘 힘주고 보지 않으면 충분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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