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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7/28 10:59:27
Name Camellia.S
Subject [질문] CU 편의점에 클레임 걸까요?


집 근처에 CU 편의점이 있어서 SKT 제휴 할인도 쓸 겸 며칠 전 부터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과  다른 먹을 거리를 샀는데,


계산을 다 끝내고 나니까, 도시락이나 다른 물품을 사면 나오는 사은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걸 물어보니 뜨악한 표정으로 '아.... 이건 손님이 직접 가져오셔야 해줘요..' 이렇게 말하면서. 다시 반품처리하고 계산해야 하니까


결제한 상품들 다시 가져오라고 하네요. 이미 전자렌지에 돌리고 있는 도시락 포함해서요..


덕분에 전자렌지 돌리고 있는 도시락 다시 꺼내서 반품하고 다시 계산했고, 그 과정에서 멤버쉽 할인은 다시 안 되었고,


밥 먹으로 갔다가 불쾌한 경험만 하고 왔네요.


뭐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도 있는 에피소드지만...  편의점에서 어느 한 상품을 사면 나오는 무료 사은품이 있으면 고객에게 그걸 알려줘야


하는게 편의점 직원 의무 아닌가요? 일일이 고객이 사전에 다 알고 가져와야 할까요,  어찌보면 무료 사은품 저런 식으로 남겨뒀다


자신들이 빼돌리나 싶기도 하고요.  보아하니 알바생 같았거든요..


사소할 수도 있는 에피소드인데, 이 정도가 편의점 클레임 걸 정도가 되는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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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발자
17/07/28 11:06
수정 아이콘
충분히 됩니다. 해당 점포 점장한테 한번 말씀하세요.
바코드를 찍을때 행사상품이면 POS기에서 증정품이 있다고 안내멘트가 나오고, 화면에도 메시지가 뜨는데 캐셔 본인이 귀찮아서 넘어간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빼돌리는 알바들도 있고요.
Liverpool FC
17/07/28 11:08
수정 아이콘
저는 점장이 직접 사은품있다고 가져다주던데요.
딱 봐도 알바가 핑계댄 것 같네요.
[PS4]왕컵닭
17/07/28 11:13
수정 아이콘
저도 가져오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오 꽁음료 개꿀 이랬던 적이 종종있었어요
17/07/28 11:24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그냥 신경안쓸 것 같네요.
들이는 노력에 비해 얻을게 별로 없어요. 잘못되면 감정소모만 될수도 있구요.
17/07/28 11:27
수정 아이콘
보통 소리까지 나면서 증정품 있다고
POS기에서 나던데...
햇님가면
17/07/28 11:36
수정 아이콘
GS25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많이 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증정품이 있는데 고객이 몰라서 가져오지 않은 경우에는 근무자가 증정품이 있다는 것을 언급해줘야 하는 게 맞습니다.

손님이 필요없으니 그냥 증정품 빼고 처리 해달라고 해도 증정품 바코드는 무조건 등록해야 합니다.
증정품 바코드를 등록하지 않는 것이 비일비재하면 본사에서 포스기 모니터링을 하기 때문에 해당 점포를 좋게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증정품 재고가 없을 경우에는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대체하여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간혹 아르바이트생들이 자기가 먹을 목적으로 일부러 증정품 지급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르바이트 처음하는 친구들이나 그렇지 오래 근무한 친구들은 그냥 귀찮아서 말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튼 충분히 클레임 걸 수 있는 일이긴 합니다.
다만 위의 해먹님 말씀처럼 들이는 노력에 비해 얻을 게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조지아캔커피
17/07/28 11:37
수정 아이콘
편의점이용해본과정에서 단한번도 증정품 못받은적 없는데요... gs는 바코드찍자마자 증정품 받아가세요 라고 포스기에서 소리나던데 cu는 안나나요?
(kt라 gs만 다니는 1인)
햇님가면
17/07/28 11:41
수정 아이콘
포스기에서 멘트가 나와도 손님들이 신경을 안 쓰다보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근무자가 다시 언급해줘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너구리2
17/07/28 11:42
수정 아이콘
아예 증정품을 안가져다 놓는데도 많던데...
이거도 다 클레임 사유인가보네요
Vincent van Gogh
17/07/28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집 앞에 도시락 사면 주는 컵라면을 재고 없다는 이유로 4번이나 못 받았는데.. 사유가 되나보군요
햇님가면
17/07/28 11:47
수정 아이콘
재고 없으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상품으로 대체하여 주거나
고객한테 일단 영수증(증정품 미지급 했다는 표시를 해야 함)을 지급하고 나중에 재고 들어왔을 때 점포 재방문하여 증정품 수령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고가 없어서 못 준다는 건 순전히 매장의 과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반전여친
17/07/28 11:56
수정 아이콘
해도 되긴 하겠지만 저같으면 그냥 넘어가줄거 같네요
친친나트
17/07/28 12:11
수정 아이콘
항의 하려면 바로 하셨어야지 결제 다시 하고 멤버십 할인 못받는 것까지 확인했는데 나중에 다시가서 말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 직영점은 아닐거같은데 항의해봐야 점주나 알바한테 죄송하다는 말 듣는 정도밖에 없을겁니다.
허성민
17/07/28 12:42
수정 아이콘
증정품 있으면 POS기에서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증정품 있구나 하는데 알바나 혹은 점주들이 증정품 있다고 말해주시는분도 있고 안그런분도 있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증정품 있다는데요? 하고 물어보니깐 아예 그렇네요 이런식으로 기분나쁜적이 있어서 이젠 그냥 신경 아에 안씁니다..
alphamale
17/07/28 12:48
수정 아이콘
의무는 맞아요. 대부분 불친절해서 안그러고 있지만... 사실 사장님들이 직접 매장볼때는 대부분 알려주죠
17/07/28 14:25
수정 아이콘
귀찮아서 거짓말 한거죠.
영수증출력해서 반품처리할수있고
애초에 먼저 안내를 해줘야죠.
리나시타
17/07/28 15:02
수정 아이콘
안내 해주는게 의무라고 해야할까... 일단 교육상으로는 의무입니다
그 의무가 안하면 짤린다 이런 의무가 아니라, 클레임 들어오거나 모니터링 요원들 왔을때 고지를 안한다던지 이럴 때 본사쪽에서 파견되는 관리자가 불이익을 받는거라서 가맹점 입장에서는 의무라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증정품 안내, 멤버십 카드 묻는게 전부 교육상으로는 의무인데 증정품까지는 몰라도 멤버십 카드 묻는거는 안하는 편의점들이 훨씬 많죠

사은품은 아마 빼돌리거나 하는건 아니고 귀찮아서 안한걸껍니다
안찍으면 재고에 그대로 남게되고 일반 상품이랑 똑같기 때문에 본인들도 찍어야 하는데 바코드가 없으면 찍을수도 없고 바코드만 어떻게 구해서 찍는다고 해도 찍으면 모니터에 떠서 손님들이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으니 그럴수도 없죠

뭐 위에건 편의점 알바 일을 하면서 이래저래 알게된것들을 쓴거고.. 클레임은 걸 사유는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냥 하소연 or 기분 풀 용도로 거는거라면 한번 본사에 걸어보시고 그게 아니라 뭔가를 바라시는거라면 별 도움은 안될거라 생각하고 거시는게 좋을겁니다
Camellia.S
17/07/28 16:28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17/07/28 19:15
수정 아이콘
말 안해줘서 안받아온적도 있긴 한데 대부분 말해주더라구요
Supervenience
17/07/29 03:57
수정 아이콘
렌지에 돌리고 있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가져다줘서 반품처리하고 다시 찍으면 되는데 없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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