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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5 14:17
업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제 첫직장은 사신아리님같은 나이였으면 동일업계로 이직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지금 직장은 가능은 한데 자리가 좀 적은 편이구요.
17/07/25 14:28
14년차면 차장급인데, 이직 쉽지 않다고 봅니다.
경력직은 대부분 실무급으로 대리말년~과장초년 정도가 가장 잘 팔리고 그 이상으로 넘어갈수록 힘들어지니까요... 신규사업쪽이면 모를까...
17/07/25 19:16
14년 경력이라면 제가 한참 후배입니다만, 2년 전에 차장급인데 이직하신 선배가 이적 전에 말씀해주신 것 몇가지 생각나는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가장 좋은 것은 이직할 자리를 봐놓고 퇴직하는 것이고 2. 그게 안됐을 경우엔 일반적으로 동종업계에서 상대적으로 평판이 낮은 회사에 동종 직급으로 이직, 3. 자신의 경력이나 업적을 충분히 잘 포장할 수 있으면 직급을 올려서 이직하는 것도 가능. 4. 이직하는 직장에서 자신의 연차는 접어두고 신입사원이라는 마인드로 일할 자세만 되어 있다면 이직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선배는 직급은 차장급->부장급으로 올려서 이직하긴 하셨는데 연봉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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