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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4 00:18
애기가 와이프하고 님의 아이지 어머님의 아이가 아니니깐.. 와이프님쪽으로 힘을 실어주세요 부부사이에도 그게 좋을것같구요.. 다만 맡기신 상황이니 조금 사이에서 조율을 좀 해주시는편이 좋을것같아요 너무 한쪽편들지마시구..
17/07/24 00:25
쉽게 생각하면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운 상황이네요.
마마보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아니요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물어보신다면, 어머니에게 맡겼으면 어머니 의견에 따르시게 놔두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에 따라야하는데, 괜히 어머니 힘들게 애는 맡겨놓고, 감놔라 배놔라 간섭하는 모양세가 된 터라 안타깝네요.
17/07/24 00:37
와이프 분처럼 너무 많이 정보를 듣는 것도 그다지 맞는게 아니고, 할머니 말씀대로 경험도 맞지 않습니다. 애 키우는데 정답은 하나도 없으니까요.
그냥 황희정승 모드가 제일 편해요.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세요. 집에 돌아오시면 와이프분 편 들어주시고 본가 가시면 걍 난 모르겠다하고 가만히 계시고.. 나중에 아이 크고 나면 5번 먹이는 거랑 6번 먹이는 거 어떤게 맞았는지 검증조차 되지도 않을 뿐더러, 그거 가지고 왜이렇게 민감했나조차 생각이 안들테니...
17/07/24 00:40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 지금 애를 보고 있는 쪽의 의견 들어주시는 게 맞습니다. 어차피 850이면 보채면 더 줘야되는 양이에요.
17/07/24 00:51
아이를 맡긴 입장이니 당연히 숙이고 들어가는게 백번 맞습니다만...와이프분 말이 당연히 맞죠...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도 비만될까봐 사료조절해서 주는 마당에 소아비만 무서운줄 당연히 알아야합니다.
17/07/24 01:02
뭐 2주면 있으면 되는거니까 마마보이 소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최대한 중간에서 균형을 잘타시는게 정답입니다...
마마보이가 되려면 최소한 어머님이 말씀하신거대로 안하냐며 와이프에게 큰소리 치는 상황정도는 되야... 어쨌든 힘내세요. ㅜㅜ
17/07/24 01:39
고부갈등에 관한 문제네요 어머니앞에서는 어머니편을 와이프앞에서는 와이프편을 들면서 조율을 잘해야 하는 부분일듯 싶습니다
힘든시기니까 민감할수 있고요 잘 넘기셔야 할겁니다 마마보이에 관한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17/07/24 02:07
170에 5번이면 850인데 더 줘도 크게 문제될거 없습니다.
거기서 한번 더 줘봤자 1020인데 그래봤자 20오번데요. 제 애기도 한창 잘먹을땐 1500도 먹고 그랬는데 중간에 한번 아프면 통통해졌던거 모조리 다 빠지고 그래서 뚱뚱한 근처에도 못가네요.
17/07/24 02:42
마마보이냐 아니냐보다도 소아비만을 벌써 염려하실 정도는 아니실것같은데..
육아책을 살펴봐도 소아비만을 경고하는 내용은 그보다 훠어어어얼씬 이후부터 언급할 겁니다. 지금은 충분히 먹이는게 옳을겁니다. 그리고 질문에 맞게 더 접근하자면, 질문자분께서 정확한 근거와 정보를 찾아서 그걸 기준으로 방침을 말씀드릴 수 있다면 아내분이 옳으신지 어머님이 옳으신지 와는 다른 설득력을 가지실 수 있다고 봅니다.
17/07/24 06:06
마마보이는 그냥 흘려들이시고요. 그냥 부인편 드는게 나아보이는 상황이에요.
어차피 5번 먹이라고 해도 어머님들은 안들으셔요. 자기가 자식 멀쩡하게 잘키웠으니까요. 제 주변 시어머님들은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아기 걱정이되신다면 의사와 상담을 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맘카페가보니까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그러네요. 아기에 따라 더 먹어도 되는애가 있고 안되는 애가 있고 그러겠죠.
17/07/24 07:06
마마보이는 해당 없고요.
1) 남편은 항상 99% 아내편을 들어야 하는데, 이 경우는 1%에 해당합니다. 부모님께 애를 맡겼으면 전권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싫으면 맡기지 말아야 하는 거고요. 2) 애가 배고프다고 보채면 밥 더 줘야 합니다. 어른이나 애들이나 체격이나 식사량이 천차만별이에요. 숫자 정해놓고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거, 별롭니다. 게다가 고작 2주 동안 분유 조금 더 준다고 소아비만 될 정도면 애당초 타고나기를 그런 겁니다. 3) 다만 130일 된 첫째 아이를 키우는 아내분의 심리상태는 이미 절반쯤 붕괴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니 제가 위에 1,2는 전부 다 개소리라고 생각하시고 무조건 아내분 편을 드세요. 걍 어머님께 가셔서 여섯번 먹이셨더라도 다섯번 먹였다고 말씀하라고 하세요. 그거 옆에서 다 헤아려보고 있을 것도 아니고...
17/07/24 07:11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조언드리면...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육아방법 같은 것들 믿지 마세요. 그야말로 가짜정보와 헛소리와 진실이 뒤섞여 둥둥 떠다니는 혼돈의 도가니탕입니다.
17/07/24 07:09
저도 비슷한 시기의 육아를 하고 있긴한데요. 지금 마마보이냐 분유량이냐 이런 것의 시시비비를 따지는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핵심은 와이프분의 상태인거죠. 육아에 한참 지칠 시기고 평소에 시어머니로부터 육아에 도움을 받았던 아니던 도와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스트레스인 상황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신체적인 변화, 호르몬등의 변화로 인해서 우울증도 올 수 있는 시기구요. 지금 시기는 무조건적으로 와이프편을 들어주는 시기에요. 옳고 그름을 생각하기보다 어머니와의 관계를 생각하기보다도 우선적으로 무조건 맞춰주세요. 남편이 옆에서 새벽 수유도하고 모든 집안일을 다한다해도 아이에 따라 가장 힘든게 아이의 엄마인 와이프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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