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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0 11:07
전 여친한테 롤 가르쳐줄 때 아예 항상 직접 같이 했습니다. 그때도 롤 강의니 하는건 유튜브에 있었는데 그런거 보라고 하는건 흥미를 못 붙여서 자기가 안 합니다. 일단 여성분들은 그 게임을 못하는게 아니라 아예 게임을 안해본 분들이 많아서, 그냥 자꾸 같이 해야합니다. 그래도 경험상 한계가 있습니다.
17/07/20 11:11
아뇨 아예 파티를 짜서 같이하는건데 음 스타는 그게 좀 어렵겠군요. 스타는 가르쳐본 적이 아예 없는데 스타도 팀플로 접근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17/07/20 11:28
직접 같이 하면서 가르쳐주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와이프랑 연애할 때 와이프한테 스타를 가르쳐줄 때 전 직접 컴까기 같이 하면서 가르쳐줬습니다. 대충 컴터랑 2:4 정도 하면서 제가 방어해주면서 어떤 건물을 어떨 때 올리고 어떤 유닛 상대로 어떤 걸 뽑아라 이런 식으로 가르쳐줬습니다. 같이 그런 식으로 어느 정도 해서 실력이 좀 올라온다 싶으면 유튜브 영상 강의를 보여주거나 사람 대 사람으로 팀플 하는 식으로 넘어가다가 마지막에 1:1 하는 거 옆에서 같이 봐주는 식으로 하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7/20 11:42
스타를 배우고 싶어하는 여자라니.. 희귀희귀 하다..
빌드를 정해서 중후반 운영 리플레이 모방하는식으로 가르쳐 주면 되겠네요. 세세한 운영은 노트로 적어서 암기하도록 하는게 낫겠네요.
17/07/20 11:59
팀플도 아니고 1:1요?
걍 토스시켜서 질럿 드라하는게 답입니다. 필살기 한두개 가르쳐주고요. 근데 저도 해봐서 알지만 필살기 가르쳐줘도 습득하기 힘들어요...
17/07/20 12:27
요즘 흑운장이 하는 콘텐츠중에 프로듀스 402라고 본인 여자친구 가르치는 거 있습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오니까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때마침 플토를 가르치네요 확인해보니. 아니면 다른 게이머들도 본인 여자친구든 와이프든 가르치는 것들이 몇개 있으니 보셔도 될거 같군요.
17/07/20 13:52
극초보 수준이면 유투브 전태규 방송이 도움이 좀 될겁니다. 빌드를 정말 잘 알려줘요. 메모장에 적어가면서...
운영, 컨트롤 이런거 필요없는 그야말로 초보들 초반 판짜기 빌드는 전태규방송이 최고 같아요.
17/07/20 15:17
미션을 일단 클리어하게 하시고.
그 다음엔 단축키등을 좀 편안하게 사용해서 컴퓨터랑 게임을. 그 다음엔 간단한 미션을 줘보세요. 빌드를 따라가 본다던가. 컴퓨터 셋을 상대로 수비를 해본다던가
17/07/20 15:19
본인 실력이 좀 되시면, 옆에서 상황상황마다 직접 알려주는 게 제일 빨리 늘걸요.
상황에 따라 그 플레이를 하는 이유를 알려줘야 됩니다. 그래도, 단 시간에 전반적인 실력향상은 어렵긴 합니다.
17/07/20 15:36
대전하려는 남자들이 흔한 고인물 이라면..
냉혹한 현실을 알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xx 전공이 뭐야?" "xx학인데?" "딴사람이 그 과목에서 너보다 시험 잘보려면 얼마나 공부해야할까?..." 라는 식으로요.
17/07/20 15:55
좀 큰틀에서부터 가르쳐 주시는게 좋아요. 세세한 빌드는 어렵고 손도 따라가야 하니깐 쉽게 늘지 않아요.
제가 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게임의 목적과 방식, 플레이어가 사령관이 되어서 유닛을 조정해야한다는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실제 전쟁에 비교하면서 설명해주고 기본 빌드 상성을 알려주시는게 좋아요.
17/07/20 16:03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시험보고 쉬고있는 중이라 오늘 오후 계속 혼자 해본거 같은데 컴퓨터랑 1:1에서 왜 자꾸 내 유닛만 죽는지 모르겠다고하더니 낮잠자러갔습니다.... 퇴근하고 더 할건지 물어봐야겠어요 ㅠㅠㅠ 다시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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