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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9 15:20:57
Name 탱구시대
출처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ardID=202105342&view=board&nChannelID=517&pageIndex.rowsPerPage=10&pageIndex.startID=&pageIndex.indexStartID=&pageIndex.pageNo=1&pageIndex.start
Subject [유머]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억울해서 하소연 하려 했으나 결과는 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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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10/06/29 15: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여자랑 남자랑 엄연히 신체구조가 다르고 여자 입장에서는 가슴이 성기와도 비슷한 성적인 자극을 받는 곳인데 남자가 여자가 가슴 만졌다고 여자 가슴을 만지다니요. 여자 입장을 생각하면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가 자신의 성기를 만진것과도 마찬가지입니다.
Roomineous
10/06/29 15:28
수정 아이콘
덧글 중에 답이 있군요. 둘 다 병...... 여기서 자체 필터링 하겠습니다.
hydebleu
10/06/29 15:29
수정 아이콘
여자도 여자지만 그 남자분 참 못났네요.
王天君
10/06/29 15:31
수정 아이콘
참...남자분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분이 잘 한건 아니지만.
원시제
10/06/29 15:31
수정 아이콘
상황따라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둘 다 잘한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기 여자분 행동도 글러먹었고, 이후 남자분 대응도 글러먹었고
날아라드랍쉽
10/06/29 15:31
수정 아이콘
여자고 남자고 둘다 수준이하지만 여자가 저런식으로 자신만 당한양 글쓴것이 문제네요.
10/06/29 15:32
수정 아이콘
먼저 여자분이 사과를 하였어도 일이 커지진 않았을텐데요. 남자분도 바로 보복으로 가슴을 만진게 아니라, 여자분이 선배한테 어딜 대드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가니까 기분이 많이 상한 것 같네요. 남자 가슴이랑 여자 가슴이 다르긴 하지만.. 원치 않는 상대가 만지면 기분 나쁘긴 매한가지 아닐까요. 정도가 다르다고 해서 여자를 만지는게 더 큰 잘못이네 이러면 안 될듯.. 아는 누님들이 가끔 장난으로 제 엉덩이를 치긴 하는데 친해서 그냥 넘어가는 거지, 원치 않는 분이 만지면 저도 똑같이 열받을 것 같습니다.
10/06/29 15:32
수정 아이콘
둘다 잘못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근육자랑 하던 남자 가슴근육을 한두번 탁탁 쳤다고 여자 가슴을 뺨을 때릴때까지 움켜 잡고 있는 남자분의 행동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전 절대적 남녀평등주의자는 아닌가봅니다.
김성수
10/06/29 15:33
수정 아이콘
둘다 잘못했네요.

'꼴에 남자라고 저보고 사과하라고'
'꼴에 남자라고, 꼴에 여자라고' 이런말 함부로 쓰면 안 되죠..

둘다 당황해서 과도한 상황으로 연결되는게 머리에 그려지네요.
(원래 성격이 저런 성격이라면 성격부터 고쳐야 겠네요.)
꿀호떡a
10/06/29 15:33
수정 아이콘
남자분이 너무 유치하네요.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똑같이 받아쳐서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는거죠.
발업질럿의인
10/06/29 15:33
수정 아이콘
헐;; 이건 진짜 누가 더 잘못했는지 측량하기 힘들 정도로 팽팽하네요. 딱히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그냥 둘다 한심하군요.
분명 시작은 여자분 잘못이지만 남자분도 그에 뒤지지 않고 반격을!
루이스 엔리케
10/06/29 15:35
수정 아이콘
전 남자지만 어떻게 남자가슴을 탁탁쳤다고 여자가슴을 움켜잡고 있는게 어떻게 남자 여자 똑같은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여자가 저런다고 누구나 저 남자처럼 해도 된다는겁니까? 저건 범법행위죠
10/06/29 15:37
수정 아이콘
안봐도 비디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자가슴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예아나무
10/06/29 15:37
수정 아이콘
네이트 판의 댓글들도 원색적인 댓글들 뿐이네요.
한쪽 말만 듣고 섣부르게 판단하기 어려운데, 글쓴이에 대한 비난이 장난아니네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남자가 쿨하게 "하하하" 하면서 넘어가고 나중에라도 그 일에 대해서 여자분이랑 대화하는게 옮은 방법이 아니였나 싶은데... 상황이 참 안좋게 흘러버렸네요.

마음 단단히 고쳐먹고 화해하지 않는 이상, 절대 회복되지 않을 관계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10/06/29 15: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여자 가슴은 아니라고 보는데요(2)
근데 여성분도 선배라고 밀어붙이는 거 보면 개념은 없지만
10/06/29 15:39
수정 아이콘
남자가 여자가슴을 움켜잡았다는 것만 보면 일단 완전 미x xxxxxxx 것 같지만....

일단 글을 올린사람이 당사자 여자분인지라 상황이 좀 왜곡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6/29 15:4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상황에서 남자가 사과를 요구하면 여자 쪽에서는 남자가 째째하게... 이러는게 현실...
여자가 성추행 당할 때 기준은 여자가 느끼는 기분이라고 들었는데
남자는 성추행 당할 여지가 없는 세상입니다
리플 다신 분들도 남자가 수치심을 느꼈다는 사실은 성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거같에요

물론 남자가 여자를 반대로 성추행 하고 싸대기 때린건 잘못했습니다만
다 여자가 시작한거구만...
Kristiano Honaldo
10/06/29 15: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여자가 남자를 아니꼽게 봤네요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왜 남의 가슴을 건드려가지고 -_-

보통 여자들이 저렇면 남자들은 별 생각 안할것 같은데

여자도 이상하고 남자도 이상하고
도로로
10/06/29 15:42
수정 아이콘
그저 권위의식 때문에 벌어진 어이없는 일인거죠 뭐 둘다 회사 생활은 어쩔생각인지 쯧쯧
바스데바
10/06/29 15:43
수정 아이콘
글만 보면, 여자분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직장선배인데 장난좀쳤다고 사과하라고 난리치면 저같아도 사과 못하겠네요.
가슴친게 남자한테 성추행일 만큼의 행동인가요?
그 이후에 남자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정신병자 수준이네요;;

가장 이해 못하겠는건 주위사람들인데.. 평균인을 봤을때 저런반응이었다면
분명히 여자분이 뭔가 더 잘못한게 있을듯하네요..
pErsOnA_Inter.™
10/06/29 15:44
수정 아이콘
일단 남자쪽 글 보기 전에는 판단보류요.
하얀마음 밟구
10/06/29 15:45
수정 아이콘
병X 끼리 싸우면
이긴놈이 더 x신이다
라는 격언이 떠오르는 군요.
켈로그김
10/06/29 15:46
수정 아이콘
일단 남자쪽 글 보기 전에는 판단보류요.(2)

그리고, 만일 저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남자가 평소에 저 여자에게 악감정이 꽤 쌓여있었던 걸로 추측이 되네요.
마바라
10/06/29 15:47
수정 아이콘
남자 입장에서..

여자선배가 XX 같아서 사람들 앞에서 뒤집어 엎으려고 맘 먹었으면..

걍 호통을 치고 휙 돌아서면 되는거지..

똑같이 여자가슴을 잡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못났네요..
Cazellnu
10/06/29 15: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평소에도 두사람이 그리 좋은 사이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컨트롤의요술
10/06/29 15:49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떠나서 제 여자친구나 동생이 회사에서 저런 꼴을 당했다면 정말로 글 속에 남자친구 분처럼 살의를 느낄 것 같습니다만..-_- 좀 이해가 안되는 리플들이 보이네요..
10/06/29 15:49
수정 아이콘
으음....
일단 여자분이 남자의 가슴을 어떻게 만졌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 되네요...
아무리 남자라도 다른사람이 자신의 가슴을 쥐어잡듯이 만졌다면 엄청 불쾌 할거 같거든요...
바스데바
10/06/29 15:5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여자분 얼굴이 김태희였다면 기분나빠 했을지 궁금하네요크크;;;
한승연은내꺼
10/06/29 15:53
수정 아이콘
아 이런말하면 좀그렇지만 리플에

여자가 남자 공격하면 남자는 홀드찍고 있어야되냐고 하는 리플에 빵터졌습니다 크크.
10/06/29 15:57
수정 아이콘
남자 분 글 보기전까지 판단보류지만..
여성분도 잘못했지만 남성분도 잘못했네요..
사과를 받아냈더라던가 아니면 분위기를 바꿀만한 맨트를 날렸어도 됐을텐데요...
10/06/29 15:59
수정 아이콘
글 자체로만 보면 남자가 좀 쪼잔해보이는데... 두분이 어느정도 친밀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지, 어느정도의 강도로 쳤는지가 포인트겠네요. 친하지도 않는데 글쓴이가 본문에 쓴것처럼 팍팍 쳤다면...
iwss1985
10/06/29 16:01
수정 아이콘
정말 둘다 병.. 이지만 남자가 봐서 그런지 남자가 더 병...
그렇지만 둘다 잘잘못이 있으니 먼저 잘못한쪽은 여자.
아 참..남자친구,여자친구라면 모를까 아무리 상황설명해도 양쪽 다 편들어 주기 싫을 정도네요-_-
10/06/29 16:01
수정 아이콘
평소에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닌데 저따위로 하면 화가 안날리가 있습니까? 물론 병x짓에 똑같이 대처했으니 같은 병x이 될 뿐이지만
10/06/29 16:04
수정 아이콘
저도 제맘에 안들고 성격 모난 여자 선배가 저렇게 했다면 가만 안있었을거 같네요. 평소에 둘의 사이가 중요하긴 하겠네요. 저정도까지 한거보면 선배라서 참아왔던건가...다시 보니 원래 사이가 안좋았다고 적었네요. 근데 왜 가슴을 친거지.. 그리고 머리잡힌것도 가방으로 남자 얼굴쳐서 그런거네요.
10/06/29 16: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남자가 여자분한테 안좋은 감정이 있었던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엔 친한경우라면 아니 불편하지 않은 정도만 되도
남녀노소-_- 상관없이 제몸에 터치해도 그닥 불편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싫어하는 사람일경우 옷깃만 닿아도 짜증이 확나죠
저 남성분도 아마 평소에 안좋게 보고있었느네 말도없이 툭툭 건드니 잘걸렸다해서 화낸게 아닐까요?
10/06/29 16:07
수정 아이콘
사실 대처만 보면 같이 개념없는 짓했어도 남자가 훨씬 욕먹고 당할 상황인데... 반응도 어느정도 갈린거 보면 저 여자분이 그냥 장난수준으로 했는지는 의문이네요.
다레니안
10/06/29 16: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글쓴분의 글솜씨를 보면 상황설명이 100%되었다고 보긴 힘들것 같네요 -_-;
10/06/29 16:09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을 보면
글쓴이가 그 남자를 엄청 싫어했고
그게 행동으로 나타났다면 그 남자쪽에서도 글쓴이를 싫어했겠죠.
그 글만 본다면 남자가 더 잘못한거겠지만
먼저 여자의 행동이 잘못되어서...
결론은 둘다 병...
마바라
10/06/29 16:09
수정 아이콘
남자가 화낼 상황이었다는거에는 다들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그 대응 수단이 똑같이 여자 가슴을 잡는것이었어야 하는가가 문제죠..

여기서 여자분이 잘했다고 말하는 분은 없을듯..
iwss1985
10/06/29 16:12
수정 아이콘
근데 웃긴게 글쓴이가 그 남자분을 평소 엄청 싫어했더라면 그렇게 몸을 만지고 싶었을까요-_-?;
이거 일종에 친해지고 싶은 스킨십이나 그런거 아닌가..? 아님 정말 순수하게 만지고 싶...;
착한밥팅z
10/06/29 16:16
수정 아이콘
여자분 입장에서 쓴게 분명해 보여서 상대방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긴해요.
적어도 제 생각엔 남자들이 가슴근육 자랑할때 가슴에 힘주면 주먹으로 툭툭 치는 그런식이라기보다는 여자분이 좀 조물딱;거리지 않으셨을까,
그리고 남자분이 움켜쥐었다는데 그런 어떤... 업스윙... 이라기 보다는 손을 올린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
그렇지 않고서야 장교로 군생활까지 했다는 분이 .........
여튼간에 위에 말씀하신대로 둘다 병맛...
todTmfprl
10/06/29 16:19
수정 아이콘
둘 다 잘못했다 라는 결론이 맞는것 같은데..

남자의 입장에서 남자가 진짜 쪼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떻게 움켜쥘 생각을 할 수가...
다레니안
10/06/29 16:21
수정 아이콘
남자분이 그 일 이후 왕따를 당하는게 아니고 편가르기 된걸보면 글쓴분의 글이 자신이 유리하게 쓰여진 것이거나 평소 여성분의

행실이 나빴다고밖에 볼 수 없네요 -_-....
오렌지에이드
10/06/29 16:23
수정 아이콘
남자 이야기가 안써있어서 모르지만
여자분 글쓴 어투를보니까
근육자랑할때 쳐주면 대부분 남자는 으쓱해지면서 쑥스러워할텐데
저여자분은 기분나쁘게 쳤을꺼같네요.
남자분이 여자가 가슴을 만져서 수치심으로 기분나쁜거보단
왠지 때린의도가 기분나빴을거 같네요.

너 왜 잘난척하냐 니가 나대는거 짜증난다는 의도
그걸 느껴서 남자도 화난듯
껀후이
10/06/29 16:25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사건의 경험으로
남자분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사건의 전말을 알 수 있을듯 합니다.
한쪽의 시선으로 쓰여진 글은 그 사람의 의도가 알게모르게 녹아들어가 있을 수 있겠죠...
쓰여진 상황만 보면 윗분들 댓글처럼 둘다 x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네요 뭐-_-
남자라고 후배라고 자신이 행한 행동을 정당화시키려는 사람이나
그렇다고 직장상사한테 바락바락 대들면서 끝내 그 여자에게 큰 상처를 안긴 사람이나
오십보백보라는 댓글이 딱 맞네요. 아니 오십보오십보입니다-_-
저 사태를 말리고 집에 가라고 한 과장님은 무슨 초등학생들 싸움 말리는 어른의 기분이었겠네요-_-;;
인필드
10/06/29 16:26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있느네요... 군대 때문에 늦게 입상한 동갑의 경우에
그냥 여자를 선배 대우해 주는건가요?
아직 회사 생활을 못해봐서 그런데...
10/06/29 16:29
수정 아이콘
10/06/29 16:39
수정 아이콘
남잔데 솔직히 여성분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근육 자랑하는거 보고 한번쯤 쳐볼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되고
남성분은 어쨌든 엄연히 아랫 (직급의)사람인데 저렇게 심각하게 대든다는 것도 별로 온당친 않아보이고.

뭐 여튼 글만 보고 그렇게 느꼈어요.
5대본좌
10/06/29 16:42
수정 아이콘
전 남잔데...

운동을 해서 가슴이 조금 나온 편입니다

술자리에서 여직원(보통 동갑,누나)들이 만지면

웃으면서 왜그러냐고 하면서... 느낍니다-_-;

남자분 너무 과민 반응 아닐까요? 그래도 남잔데...

대중매체에서 남자들 웃통 홀딱벗고 뛰어다녀도 무덤덤한게

벌써 몇 십년전인데..

엉덩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존슨이라면 고소크리
10/06/29 16:42
수정 아이콘
"남자 가슴 친거랑 여자 가슴 친거랑 같나요?"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21세기 사는 분들이 맞는지;; 차별이 문제라면 역차별도 똑같죠.

원치 않았다면 마우스 잡은 손등만 잡아도 성희롱이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남자 가슴은 뭣도 아닌 걸로 보시는 건가요.
요즘 성희롱의 기준이 그냥 "원치 않았고 기분이 나빳다" 아닌가요?

그리고 뭐 이 사건 자체는 그냥 병림픽으로 보이네요, 원래 둘이 사이가 안좋았던거 같고...
데스라이트
10/06/29 16:45
수정 아이콘
직장선배라고 여자 어깨를 만졌다는 이유로 유죄받은 남자가 있습니다. 당연히 처벌 받아야죠.

그 반대도 마찬가지여야 하지 않나요. 게다가 이번엔 어께도 아니라 가슴인데.
svc덜덜덜
10/06/29 16:50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그럼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 연예인들의 다리를 만진다면 그건 괜찮나요??
박하사탕
10/06/29 16:54
수정 아이콘
여자가슴이랑 남자가슴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는 만지는건 허용되고 남자가 만지는 허용안되는겁니가??
저 여자 글보니깐 무슨할말없네요
"남자가 쫀쫀하게 그런거가지고 그래" 이런식이네요
여기서도 "남자가 뭘 그런거 가지고 그래"라는분들이 보이시네요.
물론 남자가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초딩도 아니고 똑같은방법(?)으로 대응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유머게시판에서 다큐리플달고가네요;
10/06/29 16:54
수정 아이콘
글쓴거 보면 항상 선빵은 여성분이 날리네요 -_-;;; 그리고 글의 분위기를 보면 처음에 가슴만진게 그냥 조물딱이 아니라 빅쇼가 챱때리듯이 날리지 않고선 나오기 힘든 분위기인데...
착한밥팅z
10/06/29 16:58
수정 아이콘
이 일 같은 경우엔 뭐랄까 사실관계 보다도 글쓴 분의 글에서 묻어나오는 사상이나 말투같은거 때문에 남자분들이 더 발끈하시는게 아닐까요?
늘푸른솔
10/06/29 17:03
수정 아이콘
저 글의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여자가 남자 가슴 좀 건드린게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대체...
동성이든 이성이든 남 몸에 손대면 안된다는건 기본 중에 기본 예의 아닙니까
자기는 무심코 했다 쳐도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면 사과부터 해야죠

여자 가슴에는 무슨 금칠돼있답니까
윤대협
10/06/29 17:03
수정 아이콘
The_Fly님// 저역시 진지하게 생각하는 척하다가 < 빅쇼가 챱때리듯이 날리지 않고선 > 이 부분에 뻥터져서 크크크
10/06/29 17:03
수정 아이콘
역차별 문제랑 과잉대응 문제가 섞인 것이 아닐까 하네요...

위에 분들이 말한것 처럼... 남자 분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듯...

여성분이 남성의 가슴을 더듬은 것은 사람에 따라 성추행으로 느낄 수 있고...

성추행의 정의에 따른 성추행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남성의 행동 역시 성추행에 들어가기 때문에 쌍방 잘못이 크겠군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사소한 도둑질을 하고... 도둑질을 당한 사람이 도둑의 물건을 또 훔친...

뭐 이런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확실히 편이 갈라졌다는 상황으로 보아서...

남성 쪽이 무조건적으로 잘못했던 분위기는 아닐것 같구요...
탱구와레오
10/06/29 17:04
수정 아이콘
뭐 여자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남자가 여자를 패다니요.. 참 못났네요..
데스라이트
10/06/29 17:05
수정 아이콘
요새 군대에서 선임이라도 이등병 음... 빰이나 귀만 만져도 자칫하다간 영창을 넘어 처벌까지 당할수 있습니다.

남자가 남자 만지면 기분 나쁘죠? 싫어하는 여자가 만져도 똑같은 기분이죠. 다른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피자를 설마 맨손으로 먹고 만지진 않았겠지... 저 장교출신도 똑같은 처벌 받아야 합니다.

설마 정당방위 추행드립치진 않겠죠...
BBCrunch
10/06/29 17:06
수정 아이콘
저 공익근무 할때 공무원 누님들한테 당한 것만 생각하면 후.....
어깨, 등은 그냥 막 문지르고 앉아계실때 옆에 가서 서서 보고드리고 할땐 허벅지 팍팍치고;;;

공익담당자한테 말씀 드린적이 있는데 그분은 남자분이신데도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남자 성희롱 피해자는 진짜 같은 편이 없습니다, 여자는 그게 뭔 성희롱임? 이러고 남자들은 뭐 그런거 가지고 그래? 심지어 좋겠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ㅡㅡ;;;
뼈기혁
10/06/29 17:08
수정 아이콘
마바라 님/
가슴이건,
허벅지건,
어깨든,

나의 동의 없이 타인이 신체적인 접촉을 가하여 성적인 수치심이 들게 된다면,
그 것 자체는 인정을 해줘야죠.

남자 가슴 =/ 여자 가슴이더라도요.
계속 핵심에서 어긋나십니다.
검은창트롤
10/06/29 17:09
수정 아이콘
여자분의 성희롱 개념이 없을 뿐더러 대처방식도 문제가 있고
똑같이 성희롱으로 대응한 남자분도 큰 문제가 있고
결론은 둘다 XX 이네요. 어느 한쪽 손을 들어줄 수가 없군요.
10/06/29 17:10
수정 아이콘
여자가 자기 입장에서 글을 써놔서 그렇지..

남자가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단순히 가슴 건드렸다고 저렇게 화를 내지는 않았겠죠.
분명히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릴만한 다른 무언가가 있었을 겁니다.

정말로 단순히 가슴을 건드렸는데 남자가 불같이 화를 냈다면 회사 동료들이 다 여자편을 들었겠죠~
불한당
10/06/29 17:1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본문 읽었을 때는 남자분이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신게 아닌가 싶었지만,
댓글들을 읽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냥 쌍방과실인데 원인제공은 항상 여성분이 하셨네요.
박하사탕
10/06/29 17:13
수정 아이콘
만약 저상황에서 남자분이 아니라 저여자분이 자기 운동많이해서
다리의 각선미가 완전 죽여죽다면서 자랑을 하면서 보여주는데
선배라는분이 만져서 똑같이 상황이 벌어졌다면
저여자분은 어떤태도를 취할까요???
껀후이
10/06/29 17:14
수정 아이콘
주제넘은 말이지만...

얼마전 타블로 사건도 겪었고, 이런 걸로 이런저런 추측하면서 갑론을박 하기 보다는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최종적인 상황이 다 밝혀진후에 비판을 해도 늦은 것이 아니지 않나 싶네요...
래몽래인
10/06/29 17:15
수정 아이콘
남자가 시선으로 여자 가슴쳐다봐서 여자분이 불쾌감을 느끼면 성추행
여자가 남자 가슴을 쳐 상대가 불쾌감을 느껴서 사과를 요구하는데도 장난......

눈길만으로도 성추행이 될 수 있다는 건 여자든 남자든 똑같지 않나요?

여자가 남자의 존슨을 노골적으로 쳐다보면 남자는 느껴야만 하는건가요? 하응?
10/06/29 17:15
수정 아이콘
근데 이 글을 남자가 적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 남자인데 회사 부하 여직원이 운동한다길래 한번 만져봤습니다"
이렇게만 적었어도...
아 글도 못적었겠네요 바로 구속 크리-_-
영경LoVe
10/06/29 17:17
수정 아이콘
자..고만좀 하시지...여긴 PGR21이지 코갤이나 뭐 그런곳 아닙니다;
나오지 말아야 할 용어까지 나오는군요..
이런분들은 운영자측에서 적절히 경고 혹은 강퇴 조취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앵콜요청금지
10/06/29 17:24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남자=여자이고 둘다 잘못한건 맞는데 일반적 사회 통념적으로 좀 다르지 않나요?
남자 몸짱연예인이 티비에 나오면 진행자들이 가슴한번 만져보기도 하지만 글래머 여자스타가 나왔을때 가슴만지고 하지는 않으니깐요.
루이스 엔리케
10/06/29 17:26
수정 아이콘
나도 남자지만 기가 막힌 놈들 많네 야 피지알에서 강퇴되든 말든 정말 어이가 없다. 여자가 남자 가슴 툭툭 쳤다고 남자가 여자가 뺨때릴때까지 여자가슴을 움켜잡고 있는게 그게 여자나 남자나 똑같은거냐. 진짜 여동생 있는 입장에서 어이가 없다 미친놈들 어휴
루이스 엔리케
10/06/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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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지알 드러워서 다신 안온다
래몽래인
10/06/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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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엔리케님 // 와 진짜 기가 막히네요. 남자가 수치심을 여기고 사과를 요구하는데 왜 그걸
장난으로 몰고가느냐가 핵심이지요. 그 뒤의 행동은 잘못 된 거라고 인정을 하자나요. 진짜 답이 없네요.
10/06/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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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피해자인척 글쓰는 여성분이 참 우습네요.
여성분이 사과했으면 끝날일인데 남성분한테 사과하라니,

역으로 생각해봅시다.

남자선배분이 여성분 가슴 "팍팍치면서"
여성분이 얼굴이 붉으락 붉으락변하며 사과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게 선배를 대하는 태도냐면서 어디서 그런짓거리를 배웟냐라고 하면
과연 그게 여성분 잘못일까요?

이후 일들은 두분다 잘못이 있지만 원천적인 잘못은 여성분이 100%잘못한겁니다.
남자가슴 여자가슴 사회통념상 구분되는건 맞지만 누구든지 자기랑 정말 친한사람아닌사람이 가슴 만지면 기분더럽습니다.
10/06/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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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TV에서 근육질 남자들 나오면(요즘들어 특히 많죠 남자 연예인은 기본적으로 몸을 만드니)
몸좋다,몸짱이다 해가면서 너도나도 만져보는 여자연예인들 때문에 그런가요...
참 방송이 사람들에게 좋은개념을 심어주네요
10/06/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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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사람이고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건 분명한 성추행이죠.
남성분이 수치심을 느꼈고 그 수치심을 한번 너도 당해보라고 해서 가슴을 만진거 같은데요..

제3자가 본다면 남자의 수치심 크기보다 여성의 수치심 크기가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이건 사회에서의 여성의 '가슴'과 남성의 '가슴'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의 통념상 여자의 가슴은 남성의 생식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남성이 더 잘못한걸로 보여지는거라 생각되지만 그러나 여성이 먼저 친하지도 않은데 그렇게 행동한거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인제공은 여자거든요-_-;
The Drizzle
10/06/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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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누가봐도 둘다 병X인 상황인데... 왜 싸우고들 계신지 모르겠네요.
최초의 잘못은 여자가 한것이 맞고, 그에 대한 남자의 대처는... 초기에 사과를 요구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잘한게 없군요.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병림픽인데, 여자가 시작했다... 로 정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홍승식
10/06/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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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먼저 잘못했다곤 생각하지만 경중을 따지면 남자분이 더 잘못했다고 봅니다.
여자분이 원인제공을 했지만 이미 남자분이 여자분 가슴을 만지면서 나도 장난 하는 순간 상황 역전입니다.
길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먼저 때린 사람이 더 많이 다친 정도랄까요?
분명히 한국사회에서 남자가슴과 여자가슴이 가지는 정도가 다릅니다.
뺨맞았다고 각목으로 때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0/06/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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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참, 인터넷이란게...
마바라
10/06/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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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m님// 더이상 답변을 달수 없다고 해서 여기에 남깁니다.
마지막 댓글에 답변을 안하고 떠나는 것도 예의가 아닌듯 하여..

Liam님 : 똑같은 성희롱이며 어느 것이더 심하거나 덜 하지 않다
나 : 똑같은 성희롱이지만 여자쪽이 더 수치감을 느낄수 있다.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다.

남자가슴=여자가슴이란 결국 저 주장의 차이에 다름이 아니었습니다.

뭐 생각이야 다를수 있죠. 어쩌면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댓글을 봐도.. 저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이걸 님의 기준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처럼 표현하시는것에 울컥해서 이 길고긴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가 댓글을 달면서 불손한 점이 있었던데 대해 사과드리구요.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서늘한바다
10/06/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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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여자가 생각없이 행동한 것은 맞지만...

남자분 행동이 더 잘못된 거 같네요. 적어도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는 말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만지면 여자가 더 수치스러워하도록 키워진 한국사회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만지면 여자를 더 이상한 눈을 보지요. 그게 한국 사회입니다.

여자가 남자 때린거 잘못된거 맞죠.
그런데 그렇다고 너도 때렸으니까 나도 때린다는 안됩니다.
힘의 정도가 다르니까요. 같은 힘을 가지고 같은 체급을 지녔으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아무리 뭐라고 해도 여자가 때린것하고 남자가 때린것하고 같을 수는 없지요.

이게 역차별이라구요?
에휴...
10/06/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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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일은 접어두고 남자분이 사과하라고 했을 때 '선배가 어쩌고 저쩌고'에서 빵 터졌습니다.
뒹굴뒹굴
10/06/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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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때리던 여자가 남자를 때리던 다 잘못한겁니다.
둘다 따귀 한대씩 주고 받은건데 남자가 더 잘못한게 뭔가요?;;;
남자가 여자를 힘이 세서 더 많이 때렸으면 더 많이 때린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면 되는 겁니다.

남자가 여자를 성희롱하던 여자가 남자를 성희롱하던 다 잘못한겁니다.
남자는 가슴을 누가 만지던 수치심을 느끼면 안되는 겁니까?;;;;

남자의 행동이 상황을 잘 컨트롤 하지는 못했지만 여자의 행동에 비해서 더 잘못한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서로 사이좋게 병림픽이 맞는거 같습니다.
10/06/29 18:22
수정 아이콘
남자 직원이 사과 요구하고,
여자 직원이 사과하지 않았으니,
과장에게 징계 요구하고,
징계하지 않으면 회사를 상대로 '성희롱' 관련 고소하고,
(여자 직원이 선배라고 했으니, 인사상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어서, 성추행을 넘어 성희롱까지 가능할 듯.)
100% 이기는 게임인데,

사적 보복을 함으로써, 똑같은 인간 내지는 더 비열한 인간으로 떨어졌군요.
10/06/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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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까지 나온 사람의 처세술이 참 못났네요.
여성 글쓴이의 입장에서 저정도 정황까지 나온거면
맞대응이 아니라 사과 안하면 징계요구, 고발조치만 들어가도 저 여사원 사회생활 Go away 일텐데 말이죠. 그 유명한 안드로메다로..

솔직한 심정으론, 남사원의 멍청한 짓 덕에 여사원도 오히려 땡잡은경우라고 까지 보이네요. 제도적으로 매장당할 뻔 했는데 병림픽 덕에 살았네요.. 까놓고 말해서 가슴한쪽으로 끝나면 범죄가 그냥 사고가 되는거니까요.

그리고 한국사회 특수성을 운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특수성은 지키지 말아야 할, 앞으로 바꿔야 할 특수성이잖아요. 언급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남여평등을 그렇게 부르짖으면서도 특수성을 언급하면 안되죠..

이건 남여 가슴 가치의 특수적 정도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성인사회에서 '맞대응'이라는 방식이 성립하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간단히 해결된 문제입니다. 내뺨때렸다고 남 뺨 때리는게 인정되는 사회가 아닌거 다들 아시잖아요. 마찬가지죠. 대신 그걸 다른 적절한 것으로 보상, 사죄하게끔 하는게 '제도'라는 거구요. 멍청한 두 젊은이의 병림픽이 쩔었네요. 그나저나 저런 사원들이 있는 회사가 급 궁금...
10/06/29 18:45
수정 아이콘
남자가 더 잘못햇지만 여자가 원인제공을 했군요.

성희롱의 기준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가이지 여자가 남자 가슴 만졌다고 문제 없진 않습니다. 물론 그랬다고 여자 가슴 만진 놈도 문제가 있죠. 여자가 그냥 사과 하면 끝났을 일을 험한꼴 보는군요.
10/06/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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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판에 올린 제목을 회사에서 남사원한테 성추행해서 저도 성추행 당하고, 따귀 때리고 저도 따귀 맞았습니다. 정도로 바꾸는게..
10/06/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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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살리기위해 개그를 쳤지만 괴물같이 뭍혀버렸어.... ㅠㅠ
Love&Hate
10/06/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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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남자가슴=여자가슴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올꺼리가 아닙니다...

A라는 사람이 1의 데미지를 가했습니다 B에게
B는 사과를 요구하고 그리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2의 데미지를 가했습니다
그러자 A는 B에게 3의 데미지를 가했고
B는 다시 4의 데미지를 가한거죠..

점점 치고 박고 점입가경으로 갈 찰라에
사적보복의 영역에서 A가 B에게 상대가 되지 않자
님들 나 황당해요 B봐요 나한테 어떻게 이렇게 가해를 할수 있죠? 라고 징징대는 상황이죠


글쓴이에게 실소 밖에 안나오고
B가 더 못난놈이니 뭐니 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남자가슴 여자가슴 얘기는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요
1의 데미지를 받고 나 또한 1만 가해야지 감히 2를 가하다니 비열한녀석 못난녀석!!이라고 생각되지도 않네요..




님들도 생각해보세요
누군가 가만히 있는 님께 뺨을 때려서 님이 주먹으로 쳤습니다..
난 고작 뺨때렸는데 주먹이라니요!! 라는 이야기를 상대가 한다면
황당하기 그지없죠.
승천잡룡
10/06/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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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보아하니 전반적으로 남자쪽으로 과를 보는추세군요
10/06/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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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가 안타깝네요.. 일단 본문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여자분이 별로 예쁜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면 평소 행실이 그야말로 '개'라던가요. 그런데 남자여자 편 가를 정도면 적어도 여자들한테는 지지를 받는다는건데 그럼 행실자체가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여자가 저 상황에서 선배라는 권위의식을 내세워서 혼냈다는 것도(과연 남자가 혼났다고 받아들이기나 햇을지 궁금합니다.) 자기 입장에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까 그거라도 내세워서 말한 거라고 봅니다.
가슴 만진 여자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이전에 먼저 보충제를 먹어서 몸 좋다면서 알통 자랑도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가슴 친 장난 정도는 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물론 둘 사이가 얼마나 가까운지 단순히 가슴을 탕탕 친건지 아니면 문지르기라도 한건진 모르겠지만요. 또 한가지 의문이 가는게 본인이 강력하게 주장한다면 할 말 없지만 정말로 그정도로 큰 수치심을 느꼈을까요??? 그런 사람이 몸 자랑 하고 앉아 있나요???

다 떠나서 자기 가슴 만졌다고 여자 가슴 만지고 자기가 따귀 맞았다고 같이 때리고...;; 이건 참.
법 이런걸 다 떠나서 저런 사람은 정말 옆에 두고 싶지 않겠네요.

그리고 또 이해가 안가는게 주위에 사원들은 또 뭔가요..; 편가르기나 하고... 어떤 회산지 참 궁금하네요.
아마돌이
10/06/29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남성분 입장이라면 여성분이 잘못을 인정하고 후에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반대로 여성분 입장이라면 남성분이 후에 잘못을 사과한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남성분이나 여성분이 개인적으로 어떤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을 지는 헤아리기 어렵고 상상하기 힘들지만 주위 사람들의 사회적 통념을 생각한다면 아직은 이 사건이 여성분에게 더 큰 파장을 가져올 수 밖에없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사내 연애나 사생활 문제에 아직까지는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주위 사람들이 인식이 당사자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무조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여성분이 문제의 발단을 제공했다는 것과 남성분이 이러한 부분을 더 의식하고 행동했더야 했다는 의견과는 서로 다른 영역의 문제라고 봅니다. 또한 쌍방 폭행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고요.
비유가 적절할 지는 모르겠지만 10000원이 전재산인 사람과 5000원이 전재산인 사람의 피해 정도를 피해액이 똑같다고 해서 똑같은 정도의 잘못이다라고 할 수 있을까 싶어요. 성적인 부분(혹은 주위 사람들의 인식)과 폭행의 부분에서 문제가된 상황의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자라는 걸 사실이라고 인정한다면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개인적 의견이니까요.) 적어도 남성분이 저렇게 똑같은 대응을 해서는 안되었다는 말이 하고싶은 겁니다. 여성분의 잘못을 유치하고 치사하다고 한다면 남성분은 유치하고 치사한데다 비열한 방법으로 대응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가 먼저 잘못했느냐는 물론 간과해선 안될 부분이긴 합니다만 상대방의 상처를 얼마나 의도하고 어느정도 상처를 주었느냐도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법적인 잘잘못의 차이를 따지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인간적으로 남성분의 대응이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하여간 될 수 있는 대로 원만하게 잘 해결되면 좋겠어요.
10/06/29 19:32
수정 아이콘
병림픽도 논란이 될수 있군요.!!
인필드
10/06/29 19:33
수정 아이콘
결론은 둘다 회사 그만두겠군요...
제가 회사 간부였으면 둘다 자기스스로 사표안내면 짜를듯.
아마돌이
10/06/29 19:34
수정 아이콘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성분이 잘못했을 때 남성분이 좀 더 현명하게 대처했더라면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텐데요.. 그리고 남성분이 맞대응을 했을 때 여성분이 자기의 잘못을 느끼고 사과만 했더라도 그저 해프닝으로 끝났을 텐데요.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온라인에서 이 두 분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가지고 험한말 해가면서 매도하시는 분들도 안타깝습니다. 두 사람은 그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화를 참지 못해, 또는 상대방에게 어떤 상처를 줄 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잘못을 한 건데요.. 행실이 어떻다느니 외모가 어떨 것이라거니 하면서 매도하는 것도 일종의 인권 침해가 아닌가요.
화이트푸
10/06/29 19:37
수정 아이콘
리플이 점점 쓰레기화 되는군요.
운영진 검열 부탁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자신의 수치스러운 일을 왜 판에 올리는 걸까요?
전 판을 이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네요.
흔히 말하는 큐티인증도 아니고 말이죠.
아카펠라
10/06/29 19:46
수정 아이콘
사회 통념적으로 여자 가슴 만지는게 더 큰 사건이지만..
법적으로, 이성적으로는 동일한 과실이겠죠.

여자는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거부하고, 스스로 불을 지른 셈이구요..
남자 역시 이성적인 해결 보다는 감정을 앞세워서 기름을 부어버렸네요..

결국 둘다 인증을 해 버렸고...
누가 더 잘못했네 따지기 전에,

아.. 망해쓰요...
완행인간
10/06/29 19:47
수정 아이콘
머리 아닌 가슴으로 하는 이야기~
누가 듣는다면 놀려대고 웃을 이야기~♪
바롱탱이
10/06/29 19:59
수정 아이콘
물론 윗 판 본문에서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엔 글도 부족하고 자신 위주의 하소연이기때문에 판단은 유보합니다만, 상식적으로 볼때

친분과 그 분위기 여러가지 정황을 따져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회사생활도 어떻게 보면 위계질서가 통용되는 하나의 단체인데 저렇

게 행동하는 남자분 또한 도저히 정상이라고 생각되진 않는군요. 물론 여성분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더라도 굳이 여러 사람이 있는데

서 저런 행동을 했다는건 제 상식상 용납이 안되는군요.

좀더 예의없이 말한다면 "또라이" 같습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곁에 절대로 두고 싶지 않은 부류의 인간입니다.
Love&Hate
10/06/29 20:02
수정 아이콘
남의 성적수치심을 배려하지 않는 여자가
남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는 여자가

상대가 끼친 성적수치심과
상대의 폭행을 문제 삼는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저런 분은 배려받지 못함이 당연한겁니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하나로 보호해야한다? 글쎄요
자신이 보호 받고 싶다면 상대도 존중해야죠.
밀가리
10/06/29 20:04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잘 못은 먼저한거고, 남자가 과하게 대처하기도 했네요. 싸대기 서로 오간뒤로는 서로 막장이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구요.
C.P.company
10/06/29 20:17
수정 아이콘
남자가 영 모잘라 보이네요.

되로 받고 왜 되로 갚나요.

고발하고 회사에 진정찌르고 되로 받았으면 말로 갚아야죠.

병맛나는 대처로 자신도 같은 병맛인으로 동화되어 버렸군요.
체리맛사탕
10/06/29 20:25
수정 아이콘
마바라/ 진심으로 말하는데 국어공부 다시하세요
논지를 파악하지도 못하고, 상황을 이해하지도 못하는데 다른사람의 이야기 조차 들으려 하질 않네요
진인사대천명
10/06/29 20:28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사실 글 내용 요약하면 병림픽 인증이고,
여기 계신분들 중에 똑같이 찌찌뽕하실 분도 없으신 것 같은데 이렇게 논란이 된다는 사실도 재밌네요. ^^;
비내리는숲
10/06/29 20:36
수정 아이콘
저 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최우선적인 잘못은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무단으로 한 여성분 잘못이고, 사과를 요구하는 남성분에게 사과하지 않은 것도 잘못입니다. 그리고 사회에서의 위계질서를 평소에 우습게 본 남성분은 조금 문제가 있지만, 위계질서라는게 절대적이지 않은만큼 그 부분은 이 문제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여성분의 가슴을 되려 잡는 행위나 뺨을 때렸다고 같이 뺨을 때리면서 응수하거나 이후의 물리적인 폭력 부분을 보면 사회적 통념과 남성과 여성의 일반적인 신체적 차이를 생각해봤을때 남성분은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성이 물리적인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약자라고 생각하고 이성이 있는 인간이라면 여성을 상대로 폭력으로 맞상대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성의 폭력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폭력을 휘두른 여성도 문제 있습니다만, 폭력으로 응수한 남성은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네요. 약한 자에게 강하게 나가고 강한자에게 약하게 나가는 인간을 저는 제일 증오합니다. 저 남성분이 물리적으로 저 여성분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저런 응대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WizardMo진종
10/06/29 20:44
수정 아이콘
1. 남자는 멍청하고
2. 여자는 개념없고
3. 똥맛 카레 와 카레맛 똥이네요.
4. 베컴의 왼발이랄까 미하일로비치의 오른발이랄까.

한국사회와 여성가슴의 존귀함을 따지는분들께 얘기를 드려볼께요.
어려서 안좋은기억때문에 성적인면에서 굉장히 불편해하는 남자 본적 없으시죠?
남자여자 갈것도 없습니다. 사람의 가슴 vs 사람의 가슴 이 되는거죠.

애초에 당사자 두명의 수치심 비교를 할꺼면 한국사회와 성장배경이 왜나옵니까?
남자가슴 = 여자가슴 이 맞죠. 조금 정확하게 하자면 글 속의 남자가슴 = 글 속의 여자가슴 = 사람가슴.
lotte_giants
10/06/29 20:53
수정 아이콘
-_-;이게 논란이 될만한 일인지.....글만 읽어보면 둘다 똑같이 참-_-;
와룡선생
10/06/29 21:06
수정 아이콘
여자가 남자 가슴 만지면 므흣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자가 내 배를 만졌다면 화를 낼 만도...............ㅜㅜ
불한당
10/06/29 21:11
수정 아이콘
그만합시다 이제... 이런 소모적인 논쟁... -_-;;;;;;;;;;;;;;;;;;
Lionel Messi
10/06/29 21:35
수정 아이콘
-_-; 둘다 문제가 있는거죠... 여자가슴과 남자가슴은 다르지만 수치심은 같죠

예를 들어...

여 : 저 요즘 다이어트하느라 운동해요. 살 좀 빠진거 같아요. 호호

남 : (허리를 감싸며) 어디 얼마나 빠졌나 좀 볼까?

이때도 그냥 장난이니 봐줘야 합니까 ㅡ.ㅡ
적울린 네마리
10/06/29 21:39
수정 아이콘
와우~ 이 쌓인 댓글 보니 저 글의 당사자들 가지고 병림픽이고 XX 뭐고 하질 못하겠네요.
순모100%
10/06/29 21:39
수정 아이콘
가슴을 만지고 치는 문제...
단순히 성적 수치심의 문제로 비슷한 게 아닐 걸요.
여자는 수치심. 남자는 자존심 문제였을 겁니다.
대충 보아하니 마음에 안드는 여자가 자기 선배여서 행동이 그렇게 나올 게 맞을 겁니다.
제 눈엔 남녀문제보단 선후배관계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걸 피장파장 논리로 넘어가려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를테면 평소 마음에 안드는 남자선배가 가슴을 톡톡 쳐서 그냥 복부에 주먹한방 먹인 뭐 그런 거에 가까울 걸요.
적어도 남자직원입장에서 보자면... 성적수치심보단 그런 자존심문제가 더컸었을 거 같네요.

뭐 덧붙이자면
경우에 따라선 다르긴 하겠지만 남자가슴과 여자가슴은 성적 수치심의 정도에 있어서만큼은 다르다고 보네요.
가슴이니까 같다고 보는 게 상당히 무리일 듯... 여자 가슴은 거의 남자들이 존슨 혹은 더 민감한 엉덩이 생각하는 수준에 가까울 걸요.
아마 사안의 경우에도 경찰서까지 갔다면 피장파장, 쌍방성추행, 뭐 이런식으로 덮어지지 않았을 듯 싶습니다.
니콜롯데Love
10/06/29 21:42
수정 아이콘
이거가지고 또 싸우나요 ㅡㅡ
진짜 글 올리기 힘듭니다
툭하면 싸우니 이거 원
10/06/29 21:47
수정 아이콘
역으로 말하면 이런 논지로 논쟁이 안 일어나기가 힘들기도 하지요..
헌데 리플이 이런 흐름이라면 리플을 잠그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시오리
10/06/29 21:49
수정 아이콘
둘다 이상한 사람이죠..
이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안됩니까?
누가 2% 더 잘못했냐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멀면 벙커링
10/06/29 21:51
수정 아이콘
둘 다 병맛입니다.
누가 낫다 하다 할 것도 없네요.

그리고 이글은...아마 삭게 갈 거 같아요. ;;;;
태랑ap
10/06/29 21:52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되는 부분을 다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의문이 생기네요

사이가 좋지않은 직장후배의 가슴을 왜 여자 상사가 툭툭 치나요??????

사이좋은 누나동생사이라도 가슴툭툭치면 남자가 기분나빠할 수도 있고
쿨하다면 "누나 왜이래요~" 하며 장난스레 넘어 갈수 잇다지만

사이도 안좋으면서 남자 가슴 툭툭 처본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되려 여자쪽이 속으로 이상한 마음 품은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
10/06/29 21:57
수정 아이콘
앗싸 예전 피겨관련글에 달린 500플 넘겨봅시다
WizardMo진종
10/06/29 22:08
수정 아이콘
리플 하나더 남기고 갑니다.
마바라
10/06/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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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상당히 거슬리는 리플이 있긴 하지만.. 다른 분들이 이미 뭐라고 하셨으니.. 저까지 대응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① 똑같은 성희롱이며 어느 것이 더 심하거나 덜 하지 않다
② 똑같은 성희롱이지만 여자쪽이 더 수치감을 느낄수 있다.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다.

전 2번이 많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1번이 더 많은것 같군요.

저도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닌데.. 생각이 고리타분해 진건가..
10/06/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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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남자가 성희롱이라고 느꼈으면 성희롱이다.'라고 했는데 대체로는 맞지만 예외가 있는 말이죠.

일단 상황은 논의가 필요한 여러 부분에서 '잘못'을 했습니다.

그 여러 사안들 중에서 저는 '여자가 남자의 가슴을 만진 것',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만진 것'

이 두가지만 볼 때, 누가 먼저했고 말고, 성희롱의 감정을 느꼈건 말건, 선배고 후배를 떠나서 단순히 저 명제에 관해서는

분명히 남녀의 수치심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치심이라고 했습니다.

남자의 팔을 여자분이 만졌는데 성희롱이라고 합니까?
안하죠~
왜냐구요? 타인의 터치에 수치심을 느낄만한 부분이 아니거든요.

가슴은 다릅니다.

마바라님께서 예로드신 것 처럼 여자들이 가슴에대해서 성적 수치심(부끄러움)이 없다면 왜 가리겠습니까? 남자는 왜 안가리죠?

가슴의 경우 남녀의 수치심의 정도가 다릅니다. 엄연합니다.

21세기고 뭐고 없습니다.


문제는 저 분은 수치심을 느껴서 '이건 성희롱이다. 난 사과 받고 싶네?'라고 느끼셨군요.

그러면 성희롱이군요. 그건 동의합니다. 마바라님도 동의하신걸로 보이는데요?

대체 뭐가 문제죠?

'가슴의 경우 이성의 터치에대한 성적 수치심의 정도는 남녀가 다르다.'

이 문장에 이견 있으십니까?
10/06/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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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고로 저는 똑같은 상황이었으면 수치심을 안느꼈을 것 같습니다.

윗댓글 어떤분은 여자는 '수치심'이지만 남자가 발끈한 이유는 '자존심'이라고 하셨는데

그만큼 남자의 가슴은 여자보다 성적 수치심이 덜 한 부분입니다.

터치에대한 자존심 문제면 그냥 '왜 만지나. 사과하라'가 맞겠요. 왜 성희롱까지 끌여들이겠습니까.

실제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저 남자분의 개인적인 성향은 당연히 인정해줘야겠지만.

똑같은 상황에 대한민국 남자를 통계를 낸다고 가정할 때, 저 남자같은 분이 많은 사회가 아니길 빕니다.
10/06/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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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후덜덜...
마바라
10/06/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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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님 // 자꾸 제 닉넴이 나와서 모른척 하기도 민망하니.. 리플을 남기면.. ^_^;;

"Liam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은 남자의 가슴이든 여자의 가슴이든 성적 수치심을 준다면 그것이 똑같은 성추행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있는거지.."
위에 하신 말씀이.. 제가 말씀드린 ①의 주장이겠지요.


글의 맨 처음부터 순서대로 리플을 보면..

저는 위에서 여자가 한 행동보다 남자가 한 행동이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둘은 다르다는 논조로 리플을 써왔죠.

그런데 Liam님께서.. "남자 가슴 친거랑 여자 가슴 친거랑 같나요?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21세기 사는 분들이 맞는지;; 차별이 문제라면 역차별도 똑같죠." 라는 리플을 남기셨습니다.

이건 아마도 둘은 다르다는 논조를 가지고 있는 분들께.. 다를게 뭐냐 똑같다라는 반박으로 볼수 있겠죠.

그래서 전 다르다라는 재반박을 다시 한 것입니다.


결국 글 전체를 찬찬히 보시면.. ①뿐만 아니라 ②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보실수 있을겁니다.
위원장
10/06/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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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유게였구나 마바라님 근 7시간째 계속 이야기 하시는데...
결론은 성추행은 같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크다 뭐 이런거 같은데...
근데 왜 안끝나는거지...
캐스퍼
10/06/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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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자가 먼저 성추행을 한거죠 저 회사는 사내 성교육도 안하나보네요
남자든 여자든 충분히 자신이 수치심을 느끼면 성추행인거죠
뭐 남자도 잘한짓은 아니지만..
WizardMo진종
10/06/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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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는 볼 필요가 없는게 아니라 볼수가 없는겁니다. 개인의 느끼는 수치심의 정도롤 1부터 99사이의 10진법 정수로 나타낼 방법이 있습니까?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걸 여자는 더느끼고 남자는 덜 느끼고 나는 덜느끼는데 너는 더 느끼고 이런 주장이 황당한거죠 ㅡㅡ;;

수치심의 정도는 개인의 척도 일뿐입니다. 즉, 둘다 최악의 기분을 느꼇다고 가정하면 땡입니다.
누가 누구맘대로 남자는 수치심이 여자보다 덜했을것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무슨 권한이 있고 무슨 지식이 있어서요.

그 여자선배라는 분이 제 가슴 만지면 '왜요 선배님 꺼 빌려주시게요?'
하고 x드립한번 칠수있는거지만 그거야 내문제일떄 얘기고...

당사자 기분이 어떨찌를 왜 여기서 해석을 하냐구요 ㅡㅡ 그것도 내가생각하는 기준에 맞춰서.

그냥 침뱉었다가 뺨맞은겁니다. 애초에 서로간의 경중을 논할수가 없습니다.
똥꼬털 3가닥처
10/06/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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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라 온 여자분 글 보면 그 전부터 사이가 별로 안 좋았던 듯 합니다.

평소에 싫어하던 사람이 가슴을 만졌다면 이라는 전제가 붙는 상황에서

기분나쁘니 사과하십시오
- 감히 선배한테 대들어...?

이런식이였다면 충분히 남자분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네요.
10/06/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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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건 좀더 커지면 남보원에 나오는거 아닌가요....크크
'여자는 온몸이 성이고 남자는 존슨만 성이냐~!'
C.P.company
10/06/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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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집단을 정해서 평균치를 낸다면 아마 여자쪽 수치심이 높을겁니다. 근데 저건 집단을 대상으로한 연구결과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의 사건이잖습니까.

저기에 무슨 척도와 비교가 필요합니까.

애초에 정신회로시스템이 이상한 여자 성추행범이 한남자를 성추행했고 그에 따른 보복으로 남자도 성추행범이 된겁니다.

여자 남자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도통모르겠네요.
한승연은내꺼
10/06/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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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계속달리네요 덜덜..내일쯤엔 한 350플쯤되있으려나....
캡틴호야
10/06/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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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게아닌가요??
제발좀요
10/06/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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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이 남성의 성기와 비견될 정도로 그렇게나 큰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신체부위인가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하두 가슴굴곡을 자랑하는 옷차림이나. 가슴을 절반 가까이 노출을 하고 다니는 여성분들이 많고,
여자 가수들은 가슴을 고의적으로 흔들거나 쓸어내리는 안무도 많지요.
남자가 성기의 굴곡을 자랑하는 옷차림이나, 성기의 절반 가까이를 노출하고 다니는 걸 본 적있나요?
성기를 고의적으로 흔들거나, 성기를 쓸어내리는 안무를 하는 남자가수는요?

여성이 가슴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건 확실하겠지만,
남자 가슴과 비교도 안될 정도? 남자 성기와 비견될 정도?는 많이 오바네요.
현재의 추세로 보면 남자의 성기는 커녕 엉덩이 정도의 수치심도 안될것만 같기도 하군요.

여튼 이 의견과는 달리..
남자분이 잘못했네요.. 성추행 당했으면 신고를 해야지 똑같이 성추행이라니요.
성추행 당했으면, 그 여자분 신상정보를 적은 대자보를 사내에 붙이고, 퇴사될때까지 인권위에 진정서를 넣으셨어야지.;;
WizardMo진종
10/06/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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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마바라님의 의견이 충돌이 일어난건 마바라님께서는 똑같은 성추행이지만 강도가 명백히(털끝만큼이더라도)다르다 라는거고.
반대측 의견은 개개인은 다르니 수치심의 크기는 비교하기 어렵다 확실한건 둘다 잘못했다는것 뿐이다. 이겁니다.
10/06/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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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만 봐서는 남자도 이상한놈이라는 의견들은 전혀 동의할수 없네요.
저 여자분의 관점으로 피의자가 피해자인양 불리한 사실들은 다 빼놓은채
유리한 사실들만 주장하고 있고, 자기과실은 축소해서 표현하는걸 보면 관계가
여자분이 과실이 더 커서 피의자쪽이고 회사에서도 자기여론이 불리하니까 뒤에서
인터넷에서 여론몰아서 뒤통수 치려는고 했던거 같은데...
정말 여자나 여자쪽분 지인말고 남자분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
Ms. Anscombe
10/06/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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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심심한 사람은 많군요.
오토모빌굿
10/06/3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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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왜케 많이 달렸나 했더니 양쪽으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자기마음대로 오해하고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리플 수를 늘린거였군요.

팩트는 그냥 남녀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병진들인데 뭘 토의하고 얻어보겠다는건지
10/06/3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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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측 얘기듣기 전까진 판단유보....
ProtossArchon
10/06/3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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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은 생각을 말씀드리자면...왜 남자는 모든것에 대해 관대해야만 하나, 이해해야만 하나..하는 것입니다. 만약 저 성추행을 제가 당했다면, 정말 크게 싸우고 법적 절차라도 밟았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런 상황에서, '가슴터치'에 대한 성적 수치심이 여성>남성 이라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이고, 극단적으로 말하자면..가슴터치 당했을 때 도리어 기분 좋아할 여성이 '전혀 없을 것' 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 왜 남자의 性 은 대수롭지 않게, 보호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소녀시대제시
10/06/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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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하셔서 대규모 토론 고고싱...
todTmfprl
10/06/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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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지들 대화가 진행되고 토론이 되고 난 후에는

서로에게 가슴 뿌듯하게 하는 뭔가 남는 것이 있는 건가요?

전 그냥 지금 대화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어떠신지 궁금합니다.정말로.
탱구와레오
10/06/30 09:38
수정 아이콘
제글에 댓글 다신 분들에게

님들이 아는 여동생이나 누나가 저런 상황이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일단 여자분의 얘기만 들어서 전후상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분한테 맞아서 아무리 화가 났다고 해도 여러사람들이 보고 있는데서 바로 여자의 뺨을 때리다니요..

상상할 수 도 없네요..

뭐 이것저것 무시하고 단독직입적으로 폭력에 대해서 폭력으로 대하는게 정당한건가요??
10/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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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자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평소에 얼마나 뭐같이 행동을 했으면 남자가 그런 과민반응을 보일까합니다. 선배운운하는것도 사원주임간 뭐가 그리 큰 차이가 난다고 대리과장같이 직급이 다르거나 직속도 아닌데 하인대하듯이 얘기하는것만 봐도 평소 행실을 알듯합니다. 바로 뺨이 올라간 것이나 과장이 그만하라고 했는데 쫒아가서 가방으로 친것등 생각이 짧고 이기적이라고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남자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아무리 평소에 맘에 안들고 화가 났어도 여자가슴을 꽉 잡은 행동이나 자기 화난다고 사람들 많은데 이x저x 하는 행동, 머리채를 잡는등 역시 무식한 행동이라고 밖에는 할수 없습니다. 정말로 심각하게 기분이 나빳으면 그 자리에서 진지하게 정색하고 얘기했어도 알아들을수 있는 상황입니다만 가슴을 잡은건 결국 문제를 크게했을 뿐입니다.

가장 불쌍한건 과장이고요 원래 아무리 주말 근무라고는 해도 일과후 회식장소 포함 발생한 사건사고는 동석한 최선임자 책임이 됩니다. 평소 사원관리에서 당일 밥을 오래먹고 업무외 대화하다가 사건이 난것역시 문제가 될겁니다. 물론 소규모 업체라면 유야무야 그냥 넘어가면 되겠지만요..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둘다 그만둬야됩니다. 회사생활 하면서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거야 둘만의 상황도 아닌데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주먹까지 오고가는건 아직 사회생활할 준비가 안됐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화살표
10/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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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반응이 굉장히 의외네요;
남자와 여자가 한 잘못에 대해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하신 분들이 많을 줄이야..
더군다나 댓글의 흐름으로 보건데 성추행을 당한 당사자의 수치심이 가장 큰 판별 기준이라는 것에 동의한 것 같은데요.
그러면 잘못의 우열을 따지자면 당연히 원인제공을 한 여자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지 않나요?
이 문제에 대해 남녀를 떠나서 생각했을 때,
즉 원글에서 여자↔남자로 모든 단어를 바꿨을 때도 둘 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잘못을 한 것인가란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군요.
5대본좌
10/06/30 12:4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여자가 남자의 화장실을 청소하고 반대의 경우는...

여자는 어린남자아이의 성기를 만지면서 요놈 다 컸네~ 반대의 경우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니까요...

미국은 어린아이 머리만 쓰다듬어도 쇠고랑 찹니다.
부끄러운줄알
10/06/30 13:2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남녀평등이 실현되기엔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신이 불리할때만 '난 여자인데'를 찾는 여성들이나, '나도 남자지만'으로 시작해서 같은 남성들이 겪는 역차별을
당연한듯이 생각하는 남성들..
또 어김없이 나타나주시는 '만약 내 누나,여동생,엄마라면'이라는 표현.
진정 남녀 평등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아마돌이
10/06/30 14: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피쟐에서 토론했던 문제에 대해서 여자친구와 가볍게 대화해봤는데 저랑 의견이 상당히 다르더군요.
남성의 지나친 대응보다 여성의 몰지각함을 훨씬 기분나빠 하더라구요. 피쟐에서도 많은 분들의 의견이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잘잘못의 정도를 떠나 '두 사람의 행동에 대해 자기가 느낀 불쾌함의 정도. ' 로 선을 그은 대화였는데..
평소에 생각할 기회가 없던 성희롱에 대해 깊에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10/08/19 23:56
수정 아이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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