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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6 14:31:35
Name *세균맨*
Subject [유머] 펠레의 저주가 무엇인줄 알았네요..
아래에도 펠레의 저주 글이 있으나 루니의 더자세한 내용을...
저번에 펠레의 저주 내용글이 올라왔죠
그런데 회원들의 댓글을 보니 모두 루니의 애도를 표하는 듯한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질문 했죠..
축구황제가 칭찬했으면 큰 선수가 될텐데 왜그러냐고..
그런데 진짜..이제서야 펠레의 저주가 무엇인줄 알았네요...ㅡㅡ:


'또 펠레의 저주?'
 유로 2004 8강전에서 잉글랜드가 포르투갈에 패하자 축구판에서 '펠레의 저주'가 또다시 힘을 얻고 있다.
 '펠레의 저주'는 펠레가 칭찬한 나라나 선수는 반드시 실패한다는 불길한 속설. 지난 66년 잉글랜드월드컵때 펠레가 "브라질은 우승한다"고 큰 소리쳤다가 예선탈락의 수모를 당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펠레가 내놓은 예상이나 호평은 어김없이 빗나가 그의 말은 저주처럼 이어져 내려왔다.
 이번에는 잉글랜드의 '10대 스타' 웨인 루니가 딱 걸렸다. 조별예선을 통과할 때까지만 해도 득점 선두를 달리며 유로 2004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부상하는가 싶었는데 포르투갈과의 8강전을 앞두고 펠레가 입을 열고 만 것.
 펠레는 "어린 나이에 뛰어난 자질을 갖춘 루니는 8강전에서 충분히 자기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 나도 루니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펠레 딴에는 칭찬한다고 한 말이었는데 루니는 포르투갈전 전반 27분 오른 발목을 심하게 다쳐 실려나왔고, 결국 잉글랜드가 통한의 패배를 당하는 장면을 벤치에서 구경해야 했다. 이쯤되면 펠레의 입이 원망스러울 만 하다.
스포츠 조선 < 최만식 기자 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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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05/08/31 18:30
수정 아이콘
밤비노의 저주는 이미 보스턴 우승으로 없어졌다고 봐야겟죠.
그나저나 펠레옹은 참 언급하는 팀이나 선수가 이상하게 불운이 닥치니 ...
RedSaintSage
04/06/26 14:37
수정 아이콘
반대로 말하면 될것을..
양정민
04/06/26 15:10
수정 아이콘
난 저런 사람이 제일 싫습니다. 제발 주위 눈치 살피고 조용히 입좀 다물고 있지...에휴...
04/06/26 15:17
수정 아이콘
어떤 분야에서든 그 바닥에서 레전드로 인정받으면 뭔가 표현하기 힘든 경외감같은 것이 생기기 마련인데 유독 펠레만 이 시리즈덕분에 코믹한 이미지가..--;
04/06/26 15:33
수정 아이콘
펠레가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후보로 프랑스 , 브라질 , 독일 그리고 한국을 뽑았다는데................
불안하네 ㅡ.ㅡ;;
國泰民安
04/06/26 15:51
수정 아이콘
하하하 프랑스 브라직 독일 모두 떨어지는거 아닐까요?
슬픈비
04/06/26 16:22
수정 아이콘
펠레는..정말 레전드죠..
저주도 레젠드 급이죠..-_-;
노스타라다무스보다 더 정확한 그의 저주..
이쯤되면 레젠드급이되죠..
DeGenerationX
04/06/26 16:25
수정 아이콘
무조건 맞는게 아니라 몇몇 예외인 사람도 있습니다.
호나우딩요나 카를로스..호나우도도 부상은 입었었지만 지금 잘 나가고..
100% 맞는것도 아닌데 조용히 입이나 다물라는건
가만히 닥치고 앉아있어라는것과 같죠?
저는 저런사람이 가장 싫은건 아니지만 싫습니다.
양정민
04/06/26 16:36
수정 아이콘
대부분 틀렸기때문에 앞으로 펠레의 칭찬을 듣는 이는 대부분 기분이 언짢을듯 싶네요
그리고 호나우딩요나 카를로스 말고 하나도 맞는게 없다는게 문제죠
정말 좀 조용히 하고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대한민국 칭찬을 할까봐 두렵네요-_-
ArchonMania
04/06/26 16:41
수정 아이콘
DeGenerationX 님.
좋게 얘기할 수도 있는 부분을 공격적인 말투로 풀어나가시는 모습 많이 보이던데요.
좋게 좋게 말씀하셔도 괜찮지 않을지. -_-;
OnePageMemories
04/06/26 17:51
수정 아이콘
DeGenerantionX님 말이 좀 과격하긴했지만, 양정민님 말도 너무 하시네요. 그냥 이건 축구의 재미 요소일뿐이지 펠레가 말한다고 진짜 저주가 내려지는겁니까?.. 이런걸가지고 눈치 살피라는둥 조용히 입다물라는둥...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재미있는 축구의 한 요소일 뿐인데,칭찬하는사람보고 되려 입좀다물라니.... 설마 이걸 진짜 저주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위에서 DegenerationX님이 말씀하셨듯이 아닌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에 반박하기위에 `그것들 빼고` 말이 맞는게 하나도 없다고 하시면 정말 할말없죠..
그리고 사실 말을 약간 비화시켜서해서그렇지 펠레가 우승할것같다고 한팀들중에 4강이상든팀들도 꽤 있습니다. 단지 우승을 못했을뿐이죠. 그런 자료들 가지고 재미있게하기 위해서 기자들이라던지 여러 언론에서 재미있게 각색한것들도 많은습니다.
그런데 양정민님은 웃어 넘길수있는부분을 예민하게 리플다셔서
이곳에 계실 펠레팬 분들에게 굳이 그렇게 기분을 상하게만드실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드네요. 이런 징크스나 같은것들보시면 그냥 보고 피식 웃고 즐기면되는겁니다. 님처럼 저런 속설들에 예민하시면 세상살아가기 힘들죠.
양정민
04/06/26 18:37
수정 아이콘
네..그래요^^::
난 앞으로 펠레한테 칭찬받을 사람들이 기분나뻐할거같아서 그런건뎁--;;
04/06/26 19:29
수정 아이콘
펠레가 한국 게임계에 들어오면.. 흠..
ChRh열혈팬
04/06/26 19:56
수정 아이콘
"한국 게임 시장은 조만간 망한다" 라고 말한다면 대환영-_-
blueisland
04/06/26 20:04
수정 아이콘
"넌 절대 로또 당첨 안된다" 라고 하면..땡큐!
젤로스or제로스
04/06/26 20:46
수정 아이콘
펠레는 너무 눈에 보이는 평가만하는듯 싶네요.예를들어 루니가 잘하니깐..앞으로 크게 성장할꺼 같다 이러고 프랑스가 잘하고 있으니깐 우승후보다.이런식으로 자기만의 잣대가 없는것 같습니다
ChojjAReacH
04/06/26 21:13
수정 아이콘
학원 수학 선생님께 들으니.. 베이브루스의 저주도 있다는데요..
보스턴에 있다가 트레이드 되니까..
베이브루스가
'보스턴은 이제 우승을 못할 것이다.'
라고 해서 그 이후로는 보스턴이 우승을 못하고 있다네요..;
외계테란
04/06/26 21:20
수정 아이콘
젤로스or제로스/
자기만의 잣대가 없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94년 콜롬비아, 펠레만이 우승후보로 지목했던 거 같은데... ^^

암튼 레전드로써, 잘나가는 팀이나 선수에대한 질문에 태클 걸기도 참 뭐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유일하게 막말(?)해도 되는 브라질만이 펠레의 저주에서 자유로운 팀이 될 듯... --;;;
무계획자
04/06/27 01:38
수정 아이콘
ChojjAReacH님 그게 밤비노의 저주라고 맨날 스포츠 신문에서 떠들어대는 거죠
밤비노가 베이브루스라네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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