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11 02:59
와 크크크크크크
진짜 아이디어 기막힌데요? 크크크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좀 그럴수도 있겠지만;; 체육대회 때 한번 써 봐야할 듯 크크크크
09/08/11 03:02
크크 등수를 떠나서 체육대회를 정말 잘 즐기는것 같네요...
다들 이러면 곤란하겠지만 한팀정도는 이렇게 해주는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센스쟁이들.. 크크 (2)
09/08/11 03:46
크크크크크크크 미치겠네요 크크크크크
이런.. 센스쟁이들.. 크크 (5) 길막하는것도 좋은 방법일텐데... 모르는 다른반 일진 학생이라면.... 백프롬다
09/08/11 03:56
열심히 뛰는 학생들에게 좀 예의가 아니게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즐거움은 있네요. 그냥 경쟁심리만 있는 체육대회보단 훨씬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09/08/11 08:43
출근하고 미친듯 웃었습니다. 크크 정말 센스쟁이들~ 왜 나때는 저렇게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기네요.. 체육대회라는게 학생들 즐기라는 건데 저렇게 즐기는것도 괜찮네요.. 다른 반 학생들의 계주를 방해한것도 없고 하니 문제 될것도 없어보이구요 ^ ^
09/08/11 08:52
체육대회의 본질.. 당연히 1등, 혹은 높은 점수로 생각했던 학창시절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http://pc4car.com/bbs/skin/sirini_ezset_fullpack/ezset_catch_trackback.php?id=free07&no=26610 로 퍼갔습니다..~
09/08/11 08:58
진짜 저런거 좋네요 ^^ 체육대회 정말 학생들끼리 즐겁게 하라고 있는건데
정말 즐겁게 하고 재미있네요 오히려 반 학생들이 다 같이 협동하는 그런 크크
09/08/11 10:14
저 고3일때 저희학교 체육대회 400m릴레이 할때, 약간 비슷한 일이 있었네요,
반마다 옷을 맞춰입는데, 어느 한반이 스크림 복장을 단체로 맞춰 입었었는데, 그반 릴레이 마지막 주자가 달릴 때 옷안에서 피묻은 칼 장난감을 들고 미친듯이 추격하던 장면이..... 가장 충격적인건 그렇게 50m달려가다가 중간에 꽈당하고 넘어졌는데, 설정이 아니었다는.. 벌써 8년전 일인네요 덜덜덜.., 그때도 이런 UCC문화가 있었으면 꼭 소장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09/08/11 10:28
역주행 크크크. 저희 학교 체육대회의 꽃도 400계주였죠, 각종 분장들과 설정이 난무했던. 남학생들은 여학생 교복등으로 여장 하기도 했고 학교내에 특색있는 선생님들 코스프레도 재밌었는데. 그 대상이 된 선생님들도 웃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재치넘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요새는 어떠려나.
09/08/11 12:24
재밌긴 하지만
1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도 아름다운겁니다. 너무 1등에 연연하는 건 안좋지만 1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렸던 기억을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09/08/11 13:40
고등학교 2학년때
시험성적은 12개반중에 최하위를 달렸는데 체육대회는 전종목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석권을 달성한 우리반이 생각나는군요. 단체종목은 그렇다치고 개인종목인 마라톤마저 1위달성;; 평소에도 단합 최고였고, 수업시간에 항상 개그 빵빵 터지고, (무슨 GTO 에 나오는 학급분위기였죠), 정말 재미있었던 1년이었습니다.
09/08/11 14:13
BluSkai님// 학교가 경포대를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지라... (크)
경포호수 주변을 도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마라톤 코스가 체육대회마다 열렸지요. 아, 물론 42.195km 풀코스는 아니고요; ㅡ_ㅡ; 15km 정도 단축 마라톤 코스로 기억합니다.
09/08/11 15:10
DEICIDE님// 허헐, ㅡ_ㅡ;;; 문과셨나요, 이과셨나요? (이거 리플에서 너무 사적인 대화로 빠지는거 아닌가 싶어 양해를 구합니다만...)
이것 참 세상 좁네요. PGR 에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다니; 으하하하 기분 이상하네요. 2학년때 저희 반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전교에서 유명했습니다만;;; 모르실리가;;; 그리고 2학년 체육대회때에는 '불휘' 베이스 기타리스트 엄용 이녀석이 마라톤 우승해버렸죠. 저희 반이 전종목 석권해버렸고요. 물론 워낙 옛날 일이라서;
09/08/11 15:22
DEICIDE님// 하하~ 이거 옛추억 새록새록하네요. 제 담임선생님은 제물포 선생님이었습니다. (기억하시죠?)
아마 바로 옆반이었을걸요? 저도 뭐 아웃사이더에 가까웠던지라...;; 더욱이 강릉에서는 몹시 사람 사귀는거에 힘들어해서, 그렇게 생각나는 친구들이 많지는 않네요. 저는 강릉 토박이는 아니고 도계 출신이에요. 그래서 2년간 학교 기숙사에 살았고 고3 1년은 하숙을 했지요. 때문에 기숙사에서 같이 먹고자고 하며 부대낀 아이들만 어느 정도 이름이랑 얼굴이 기억나네요. 얼마전에 정말 오랜만에 강고를 찾은 적이 있는데, 여전히 솔숲에 둘러싸인 운치는 그대로더군요. 그런 고등학교도 드물텐데... 왜 학교 다닐때에는 전혀 그런 생각을 못했던지; 새로이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건물도 생겨났고, 주말에 찾아갔었는데도 여전히 한여름에 런닝바람으로 자습하는 고3 아이들의 모습은 변함 없었습니다. 정말 반가워요! o_o/
09/08/11 15:25
Breeze님// 흐흐, 후배님도 계셨군요.
강고의 최고 재밋거리/자랑거리는 아무래도 청솔제가 아닐지... 뭐 당시에는 재미없다 볼거없다 궁시렁댔지만, 돌아보면 고등학교 축제치고 참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합창부 벨칸토였는데, 우리때만 해도 축제 공연때 최고는 합창부였어요. 쾌, 불휘, 연극부랑 풍물패(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우슈부 등등의 공연도 훌륭했지만 언제나 대미를 장식하던 합창부의 공연. 체육관을 뒤흔들던 강여고/강일여고 학생들의 함성소리... 아~ 갑자기 추억에 사로잡혀 버렸습니다.
09/08/11 16:39
으엑? 강릉고 39기가 피쟐에 있었나요? -_-;;;;
deicide님 2학년때 5반이셨군요. 크크. 엄청났죠. 점심시간에 다른 반 연합팀 대 5반팀으로 해서 축구든 농구든 뭘 붙어도 막상막하일 정도였으니 -_-;; 그런데 문과 3반 이과 6반 아니었나요? -_-aa 졸업한지 몇년됐다고 벌써부터 가물가물하네요.
09/08/11 17:13
대단하네요.. 강릉고 44기입니다.. 풍물패 뉘누리죠.. 제가 풍물패 였습니다.
혹시 보신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당시 만사마 뚫훍송 유행할때 축제중에 저랑 제 친구 한명이 했었는데 반응이 꽤 좋았죠..하하
09/08/11 17:16
처음 볼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왠지 제 모교같네요... 천안 중앙고등학교... 저희 때 만약 저랬다면... 미친개와 콩한테 며칠 간 린치 당했을 것 같네요...
09/08/11 17:20
Tiffany님// 아;; ㅡ_ㅡ; 민망하군요. 생각해보니 문과 3반 이과 6반이 맞군요;
왜 이과를 9반이나 있다고 착각했는지;;; 층수도 다르고 해서 제가 안중 바깥에 두어버렸군요. 크으... 예, 2학년 5반 맞습니다. 담임선생님이셨던 지구과학 선생님 (죄송해요 선생님... 존함을 잊어버렸습니다.) 도 정말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운동 잘하고, 개그센스 넘치는 친구들이 득실거렸었죠. 크크크크 이거 정말 신기한데요. 그때 한참 한빛소프트배다 코카콜라배다 해서 스타리그가 붐을 일으킬 때여서 학교에서 함께 VOD보면서 임요환에 탄성지르던 친구들이 지금까지 스타를 좋아해서 여기 있는거군요. 아하하. ...생각해 보면 동기인데 말 높이는것도 요상하군요; ㅡ_ㅡ;;; 다들 삶의 모습이 워낙 다양해져서 그만큼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이겠지만... 재밌으면서도 약간 애틋한 마음 들기도 합니다. 다들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09/08/11 17:29
DEICIDE님// 아, 전 강릉출신은 아니었지만 기숙사에 살진 않았어요.
다른 도모군이 기숙사살았었죠 아마? 저랑 친척관계라 대충 알고는 있었다는..
09/08/11 17:38
Tiffany님// 아하; 그렇군요;;
저야 도계에서 온 녀석들이 합쳐서 5명밖에 안되니 그 중의 한명이라고... 크크 (벌써 누군지 눈치채신거 아닌가;) 잘 살고 있죠? 다 잘 되어야죠 우리 대 강고(?) 친구들. 흐흐 좌우지간 강릉고 동문회로 유게에 물의를 일으켜버렸네요;
09/08/11 17:45
벙어리님// 헉 댓글을 수정하려다 지워졌네요;
DEICIDE님// 1학년때 2반, 3학년때 8반 아니셨을지. 왠지 얼굴은 떠오르는데 이름은 가물가물하네요; 늙은건지, 졸업한지 너무 오래 된건지 ㅠㅠ 근데 제 기억이 맞으면 고등학교 때도 DEICIDE라는 닉네임을 고집하던 친구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마 동일인이겠죠? 허허, 10년 가까이 초지일관이군요. 저는 조만간 졸업하고 이제 군대를 (-_-) 가야한답니다. 흐. 뭐, 대충 요 정도해야 슈라님께 덜 죄송할, 저는 이만 총총총~
09/08/11 19:36
허...점심시간에 봤었을때 왠지 낯이 익다 싶었는데
저녁이 되니 동문회가 되어있네요.. 저 들어가란 목소리가 지리를 담당하시던 산적 선생님인듯한 생각도 들고...전 37기 ^^
09/08/12 00:11
38기입니다. 기숙사 살았구요...
낙타 선생님... 저 엄청 좋아하셨었는데 이름만 들어도 반갑네요.. 기숙사 살면서 도계라... 저 지금도 도계 친구들 만나는데... 이름 들으면 알 것 같은데요?^^
09/08/12 11:09
문근영님// 헉, 강릉고 44기에 풍물패 뉘누리세요? 전 강릉고 43기에 풍물패 뉘누리인데.
(....누구냐 넌, 형 10기다!) 만사마라면 YH...? 저 유학 끝나고 귀국했으니 개강하고 서울에서 봐요, 후후 참, 반말체로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