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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8 09:02
같은 멤버인데 이렇게 계약기간이 다르다는건..처음에는 선택권이 있어서
본인의 의사라던가, 회사에서 좀 오래두고 싶은 멤버들에게는 긴 계약기간을 제안 했다거나 그런거 아닌가요? 물론 써니는 제외...;;;
09/08/08 09:04
FantaSyStaR님// 그런데 SM뿐만 아니라 다른기획사도 저렇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깐 계약끝나고 다 같이 나가서 다른기획사로 갈까봐 미리 손을 써두는거라고 하더군요.
09/08/08 09:13
Anti-MAGE님// 그렇군요^^;
문제는 계약기간이라기보단.. 계약 조건이 아닐까 싶어요 기간도 조건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굴린만큼 돈만 준다면 오래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09/08/08 09:24
예전의 노예계약 수준은 아니겠지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기간은 좀 길지만..-_-;
어짜피 쟤네들도 처음에 계약할때 강제로 질질끌려서 한 것도 아닐테고 sm도 한국최고의 연예기획사라는 사실을 십분 발휘해서 장사한 것이겠죠..무조건 적으로 노예계약이니까 일방적으로 기획사는 나쁜놈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내용이 사실이라면 딱 가치판단으로 계약기간을 잡은 듯 싶네요. 윤아나 태연은 솔로로 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유리/제시카등은 솔로로 대성하는 건 몰라도 듀엣이나 팀을 다시만들어서 낼수도 있고..티파니는 솔로가능할 것 같은데 윗분말씀처럼 처음에는 가려진 존재가 아니었나 싶네요..
09/08/08 09:35
빛의흔적님// 수영양은 데뷔를 다른 멤버들 보다 일찍했습니다.
10대 중반에 일본에서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했고, 그 뒤로도 VJ활동 등을 했죠.
09/08/08 09:55
근데 궁금한게 보통 다른 멤버(윤아,태연등)가 계약이 안끝나면 소시의 해체가 될 가능성은 적고
그렇다면 효연,서현,파니 또한 사실상 그 계약기간까지 해야 하는건 아닌지;;;
09/08/08 10:46
동방신기 멤버당 일년에 4억 가까이씩 받았다던데
머가 노예계약인지 모르겠네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10년에 3500억 받는데 이것도 노예계약?? 국내 프로야구 선수는 계약하면 최소9년 묶여있고 일년에 수십번씩 타도시출장업무도 의무인데, 이것도 노예계약??
09/08/08 10:53
똥줄님// 일단 일년에 4억을 못 받았으므로 노예계약인 겁니다.
1년에 10원 받으면 그건 노예계약이겠죠. 물론 10원 받았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얼마를 받았느냐'의 문제가 된다는 얘깁니다.
09/08/08 10:55
근데 이거 윤아 말고는 다 루머인걸로 아는데.. 어디에 기사가 있죠;?
어...님// 티파니 효연 수영 태연 윤아 제시카 서현 써니 유리 요
09/08/08 10:58
똥줄님// 그렇게 단순 비교하면 안되죠. 동방신기 계약서 제대로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대박나면 CF로만 수십억 벌 수 있는 게 연예계입니다. 프로야구 선수들 타 지역 경기간다해도 휴식여건이 확실히 보장되죠. 누구처럼 3~4시간도 못자고 그러진 않습니다. 야구선수야 팀간 그리고 선수간 합의만 보면 타 팀으로 이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방신기가 계약기간 끝나지도 않았는데 타 소속사로 이적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SM이 허락할 거 같나요?? 허락안하고 옮기면 계약 일방적 파기라 위약금 어마어마하게 물어야 합니다.
09/08/08 11:02
똥줄님// 100억을 벌어도 1000억을벌어도 일년에 4억을 벌어주면.. 일반인입장에서야 4억은 무지 큰돈이니까 노예 계약이 아닌건가요?;;
비율로 봐야죠.
09/08/08 11:07
똥줄 // 계약서 내용을 보면 일방적으로 동방신기에게 불리한 내용 아닌가요? 솔직히 누가 제정신 아니고서야 13~15년 계약을 맺겠습니까. 로드리게스는 그만한 돈을 받으니까 그런거고, 동반신기 그 정도 돈 받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약서 내용 보면 동반신기 인기와 수익과는 상관없이 배분율은 항상 터무니 없이 낮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경우를 대비에 신인들과 인기와 수익이 증가하면 배분율도 증가하는 인센티브 계약을 하는데, 우리는 아직 제도가 약자인 신인들을 배려하는 것이 너무 적죠.
09/08/08 11:13
똥줄님// 엘뢋은 시장의 평가를 받아서 시장의 평가액대로 받은거고요.
동방이 시장의 평가를 받아서 그에 따른 계약을했나요? 100만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을 10년 계약으로 만원에 계약한게 노예계약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노예계약인가요?
09/08/08 11:18
Naraboyz님// 근데 100만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이 10년 계약으로 만원에 계약한게 몰래 한게 아니지 않나요?
어디까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계약이라면 100만원을 벌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데 대한 SM의 역할을 인정한거 아닌가요;?
09/08/08 11:20
Exp.님// 동방신기 멤버 1인이 지금까지 받은 평균 액수가 4억입니다.
139님// 삼성전자가 1조를 벌어도 10조를 벌어도 삼성전자사장이 하루에 3~4시간씩 자면서 400억밖에 못받으면 그것도 노예계약인가요? 일전에 아는 동생한테 롸드가 10년 계약에 3000억 넘게 받어 이러니까 "완전 노예계약이네" 이러던데... 맨유의 호날두도 난 '노예'다 라고 한적도 있죠; 일단 제생각은 연봉이 억이 넘으면 '노예'를 붙이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ps: 그리고 제가 알기론 2009년2월에 5명모두 양자합의간 공정거래의원회 자문을 받아 계약서를 갱신했다고 하던데요.. 또 왜 (화장품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멤버2명은 왜 잠자코 있는지..
09/08/08 11:26
똥줄님// sm 에서 주장하는 110억 지급설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고 하면 물론 연봉 4억(세액전) 물론 큰 금액입니다. 하지만 동방신기의 수입을 생각 해보죠 일본에서 2009년 상반기동안 콘서트 수익과 공연 물품 판매 수익을 제외하고도 2009년 발표한 정규 앨범과 DVD 수익을 합해 6개월 동안 총 25억 엔의 수익을 냈습니다. 우리돈으로는 약 330억원 정도가 되겠죠 물론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가 일정정도를 가져간다고 해도 이중 소속 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일본에서의 앨범과 dvd만으로도 200억정도의 sm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한국 수입도 있고 일본 콘서트 및 기타 물품 금액도 있고 방송수익 및 화보 시에프 같은 부수입도 있습니다. 일본의 콘서트 및 기타 물가를 생각할 때 나머지 금액이 결코 엘범 금액에 비해서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게 고작 2009년 상반기 6개월 만의 수익입니다. 이래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09/08/08 11:29
똥줄님// 일단 메이져리그 야구선수와 비교할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프로야구 선수의 경우엔 경력 6년 이상되면 fa로 풀립니다. 어디든 신인 선수를 6년 이상 데리고 있을수가 없어요. 그 이후는 6년 동안 자신이 쌓아 온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팀이든 새롭게 계약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생깁니다. 그로 인해 에이로드가 10년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챙긴 것 하고 아이돌 그룹이 데뷔 이후 한 소속사에 13년동안 있어야 하는 것 하고는 별개로 생각해야겠죠.
전 사실 아이돌그룹이 별 관심이 없기에 잘 모르는 입장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동방신기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았는지는 소송의 진행상황을 더 봐야 알 듯 싶습니다. 일단은 서로가 주장하는게 일방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과연 소속사가 상대적으로 약자인 신인을 시작부터 13년이나 붙잡아 두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 부터 먼저 논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록 재계약을 하지 않아도 활약에 따라 대우를 해준다고 소속사가 주장하지만 재조정 된 계약으로 규정하지 않는 대우라는 것은 언제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나 다름 없지요. 대우가 나아지는 것 역시 새로 조정된 계약을 통해서 확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게 투명한 경영이고 불필요한 잡음도 줄이는 길이겠죠.
09/08/08 11:35
YG, JYP가 SM 덕분에 이미지 많이 좋아졌어요.
양현석, 박진영이 언플 소리는 들어도 참 인간적인듯.. YG는 딱 5년.... JYP는 월드스타로 추대받던 비와도 깔끔하게 헤어졌었지만 선예는 배분관계에서 가정형편 고려해서 6:4... 그에반해 이수만...으이구
09/08/08 11:40
메이저리그나 스포츠선수와 비교하는거는 아닌거 같네요.
스포츠 선수들이 처음부터 10년씩 계약하고 들어가는거는 아니니까요.. 6년인가 7년 꾸준히 뛰어주면 fa로 풀려서 원 소속팀과 재계약 할수도 있고 타 팀으로 이적도 가능하죠.. 하지만 이번경우는 그런게 아니니까요... 물론 신인의 가능성만 보고서 투자한 기획사의 투자비용을 모르는거는 아니지만 그 신인이 일정부분 성공을 거두었다면 합당한 대우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서로간의 윈윈을 위해서> 동방신기도 그 부분때문에 수익배분에 대해 계속 주장했을거구요...
09/08/08 11:42
superigel님// 환경적인 요소도 반영을 해야합니다. 인간은 자유의지가 강한 것 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환경에 의한 통제에 굉장히 약하지요.
주변에 치고 올라오는 수많은 연습생이 있고 일단 데뷔를 통한 성공의 의지가 강한며 나이도 어린 시점에는 불공정 하더라도 덜컹 계약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가 중요하고 이번 결정을 통해 아이돌 그룹의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수도 있겠지요. 법원에서 계약당시 동방신기 멤버들의 주변 환경과 나이, 그리고 소속사와의 입장차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불공정계약으로 결과가 나올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죠.
09/08/08 11:44
superigel님// 저 아이들 대부분 가수하겠다고 최소 2,3년에서 최대 7년을 투자한 아이들입니다
데뷔를 앞두고 이것저것따지다간 다른 경쟁자들에게 밀려나게 되고 1년에 보통 한팀을 데뷔시키는 소속사여건상 적당한 나이에 데뷔하기 힘들어집니다(남,여 돌아가면서 데뷔할시 2,3년에 한팀꼴이죠) 계약당시엔 너희가 뜨면서 수정해주겠다라고 꼬드겼겠고 실제로 동방신기도 계약수정이 조금씩 이루어졌다지만 여전한 노예계약이죠... 1년에 1주일쉬면서 하루에 3,4시간 자고 스케줄돌리고 수입은 적고...그런 생활을 7년 더 해야한다고 깜깜하겠죠 밑에 딸린 슈주나 소시,샤이니 멤버들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겠네요
09/08/08 11:49
동방신기가 데뷔전부터 100만원을 벌수 있는 능력이 있지도 않았고, 1원도 못버는 능력일지도,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능력일수도 있죠.
그걸 현재 100만원 벌수 있는 능력있는 스타로 만들어준곳이 sm입니다. 이제와서 자기 능력있다고 이러면 곤란하죠. 능력있었으면, 다른 좋은곳에서 계약을 하던지..;; 계약을 했으면 잘 이행해야하지 않나 싶군요. 정말 착취를 당했다면 모르겠지만, 동방신기 입장만 들어보는것도 객관적은 아닐것이라 생각이 들고.. 연봉 4억 정도.. 흠.. 적긴 적군요. 하지만 그정도는 이런 문제로 터뜨릴게 아니라 조용히 대화로 잘 해결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09/08/08 11:59
다른건 차지하고라도
스포츠 스타와 우리사회의 연예스타를 비교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스포츠 소속팀(구단)의 역할과 기능하고 연예 소속사의 역할과 기능하고는 완전 다르지 안나요? 스포츠 선수가 스타선수가 되려면 자기 실력이 9할 이상일거라 생각되지만 연예인이 스타가 되기 위해선 소속사의 역량이 반 이상은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09/08/08 12:15
문제는 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주냐가 문제 아닌가요? 50만장 팔리기 전까지는 땡전 한푼 안준답니다 이것 자체가 노예계약이지 뭡니까 그리고 동방신기 멤버들 3~4시간 자면서 일했습니다 운동선수가 3~4시간 자나요 운동선수는 비시즌이라도 있지 동방신기 얘네들은 비시즌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그저 몇억 된다는 이유로 그 몇억이 나에게 큰 돈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동방신기를 비판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09/08/08 12:22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능력도 가수의 노력과 잠재력으로 만들어 집니다. 노력안하고 잠재력도 없으면 10억 투자 해도 안되는 거 아닌가요?? 동방신기의 잠재되어 있는 끼와 노력 그리고 소속사의 투자로 지금의 동방신기가 된거지 소속사가 무조건 잘나서 그렇게 된거 아닙니다. 계약 이행을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계약 자체가 착취적인 계약입니다. 능력있으면 다른 좋은 곳으로 계약을 하라구요?? 기간을 13년으로 빼도박도 못하게 했는데 어떻게 다른 곳으로 갑니까?? 프로야구도 신인들 뽑을 때 잘키우면 10승 거두고 3할 칠거란 잠재력을 믿고 뽑는 거지 당장 첫해부터 10승거두고 3할칠거라 확신해서 뽑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매년 성적이 좋으면 연봉도 올려주고 FA가 되면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도 할 수 있습니다. 동방 계약서에 자기가 거둔 성과만큼 대우를 올려준단 말이 있었나요?? 성공에 대한 확신이 적어서 노예계약 했다 칩시다. 그러면 대박나면 소속사가 나서서 계약 수정에 응해줘야 인지상정 아닌가요?? 무슨 기계랑 계약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과의 계약인데 말이죠.
09/08/08 12:33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런 식으로 따지면 안되죠...
저번 댓글부터 보니까 이번 사안에서 님께서는 일단 인식자체가 틀리신 것 같네요.
09/08/08 12:39
니델님// 그들에게 선택권이 있었나요? 그게 젤 궁금하네요. 여러가지 안과 오퍼가 있는가운데 선택한건지..
....안하면 망해서 그러는걸지.
09/08/08 12:43
연예계 자체가 연예인만 먹고 사는 곳이 아니라,
뒤에서 백업을 하는 사람들이 휠씬 더 많은 곳입니다. 상당히 불공정하다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디지털 음원 같은 경우도, 70%를 유통사가 갖고, 나머지 30%를 소속사, 작곡가,작사가, 가수가 받습니다. 나머지 30%에서 조차 가수가 가장 작은 몫을 가지고 가는 것이 대부분이죠. 실질적으로 500원짜리 mp3하나 팔리면 보통 10~30원 사이의 돈을 가수가 받습니다. 만약 30원 받는다고 해서 동방신기 같은 경우 멤버 5명이서 나누면 6원이네요. 전체적으로 백만 다운로드 한다고 해봤자 인당 6백만원입니다. (실제로는 불법 다운로드가 너무 많아서 이정도도 안되죠.) 앨범도 디지털 음원과 비슷하게 유통사가 대부분의 수익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50만장 팔리면 아이돌 앨범같은 경우는 소속사의 손익분기점이 0인 지점이라고 해서 그렇게 계약했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동방신기 같은 그룹 하나 나오기 위해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작업을 해야 될 겁니다. 동방신기가 저정도 나이에 일본어 잘 하는 것, 개인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 밖에도 이미지+외모+실력 등등 다 소속사에서 만드는 것이죠.
09/08/08 13:12
ZergInfantry님이 좋은 지적해주셨네요..
단순히 겉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소위 노예계약이라 불리는 것에도 이유가 있을테고, 그 이유의 근원이 수익구조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겁니다. 또한 가수지망생들이나 그 가수지망생들에게 투자해야하는 소속사나 확신에 의한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이기도 할테구요. 이런것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망생들에 대한 최저계약조건이라던가, 계약상한기간등 구체적인 표준안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나 싶네요..지망생들도 멋모르는 시절에 일단 하고 보자라는 심정으로 덜컥 싸인 하고 나중가서 이건아니다 싶으니까 되돌리려고 막무가내로 떼쓰니 문제가 되는 거구요. 지망생들도 분명히 계약이란 것이 어떤것이고 어떤조건에서 해야하고 어떤영향을 미칠지 등등..주변에서 분명히 인지시켜줘야 합니다. 대개 어린애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찾아서 인지하기는 좀 어려울듯 싶으니 부모라던가 주변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해야할듯싶네요. 단순히 그냥 겉만보고 누구 옳다 그르다 쉽게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8/08 13:16
계약 조건은 나와있지도 않은데.. 계약 조건 가지고 싸우시는군요...
다만 적혀진대로만 보면 계약 기간은 상당히 기네요.. 당장 소속사에서 그만두라면 말한마디 못하고 그만둬야하고.. 소속사에서 앨범을 내줄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입장에서 과연 그 계약이라는게 자유롭게 이루어졌을까요? 소속사가 제시한 계약서에 대해 협의 없이 단순히 YES or NO 만 대답할 수 있었을 거라는 건 굳이 안들어도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09/08/08 13:41
한편으론 놀랍기도하고 한편으론 예상되었던 계약조건들이라 놀랍진 않군요..
특이한건 역시 순규(써니)의 말그대로 자유로운 '자유계약' 이군요.. 이것도 어느정도 예상되었던바 이기에... 뭐 딱히 할말은 없네요.. 작은아버지(이수만)가 회사대표이자 최대주주이니...(표면상 대표는 김영민씨) 본인에게 유리할수도있고, 좋게본다면 또 소녀시대에게 앞으로 유리한점으로 작용할수있는 부분들도 보이는듯하여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하고... 하지만 소시또한 언제 해체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불안한 상황인것이 사실입니다. 저렇게 천차만별의 계약조건이라는것도 예상했었지만... 뭐랄까? 글쎄요... 막상 이렇게 접하고보니, 안타까운것도 사실... 휴~
09/08/08 13:53
제10조(이익금 분배-방송, 행사, 광고, 초상권 등)
1. 모든 고정방송매체에 출연료의 40%를 피신청인에 지급하여야 한다. 2. 고정출연 외의 게스트 및 가수로서의 방송출연료는 피신청인의 홍보진행비로 전액 충당키로 한다. 3. 연예활동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입(9조와 10조 1, 2항은 제외) 중에서 누적된 모든 운영비를 제외환 순수수입의 50%를 피신청인의 수입으로 한다. 단 그룹(팀)인 경우는 순수수입의 40%가 피신청인에 귀속되며, 신청인의 각 개인 수입은 다음과 같다.(듀엣 30%, 트리오 20%, 4인조 15%, 5인조 12%,6인조 10%) 4. 피신청인과 신청인의 이익 분배 산정은 수입발생 후 6개월 내에 이루어지도록 한다. 제가 봤던 동방신기 계약서 원문중 일부인데 맞는거 같은데요. 피신청인(SM)이 40%를 갖는다면 60%는 동방신기가 갖는거니 6:4가 맞죠.
09/08/08 13:55
제9조(이익금의 분배-음반)
1. 신청인이 가수로서 음반을 발표하여, 단일 음반 판매량 중 반품을 제외하고 50만장 이상 판매되었을 경우, 그 다음 음반 발매시 일금 5000만원을 지급하고, 100만장 이상 판매되었을 경우 일금 1억원을 지급한다.(단 싱글음반은 매 50만장 이상시 일금 2500만원, 100만장 이상시 5000만원으로 한다.) 단, 신청인이 계약후 팀(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할 경우 그 팀의 인원수만큼 나눈 금액을 지급한다. 2.제1항은 신청인의 정규앨범의 수익부분에만 해당하며, 피신청인이 제작한 2차적 편집물(라이브음반, 베스트음박, 옴니버스음반, 기타 모음집 등)에 의한 수익은 모두 피신청인의 소유로 한다. 3.온라인 및 유무선인터넷상의 음원유통(MP3와 그 외 디지털 음악파일의 유통 포함)에 대한 수익과 해외시장을 타킷으로 외국에서 제작된 음반의 경우는 순수익의 10%를 신청인에게 지급한다.(신청인이 그룹일 경우, 분배방식은 9조1항과 동일) 4.피신청인의 요구가 있을 경우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제작하는 인터넷방송에 언제든지 출연하여, 인터넷 방송은 신청인의 홍보로 해석하며, 이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 이쪽은 음반. 음원수익부분이고... 방송활동이나 음반.음원수익은 인색한반면에 행사나 광고출연수익분배는 꽤 괜찮다고 봐요. 이게 100% 맞는건진 모르겠지만. 예전에 한번 계약서 원문이 여러군데 돌아댕겼거든요;
09/08/08 14:46
음 -_- 이저도면 자게가도 될것같은데 ;;
아무튼 우리 탱구는 제가 대려갈려면 아직 멀었군요... 탱구야 난 기다릴 수 있다~
09/08/08 15:25
똥줄님// 기업이 1조를 벌는데 거기에 사장이 기여하는거랑.... 연예인이 수익을 내는데 그 연예인이 기여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나요? 무슨 뜬금없는 비유를...
09/08/08 16:05
효연 서연 퐈니 처럼 계약기간을 저렇게 알 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저렇게는 계약자체가 성립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자세하게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
09/08/08 18:44
위에 에이로드 예를 드신분은 예를 그렇게 드시면안되죠.
에이로드가 3000천만불을 받는건 충분한 협상을통해 나온 연봉이니까요 10년이건 뭐건요. 에이로드가 양키스와 15살때 30년에 연평균 30만불로 계약한거나 마찬가지죠 이건.
09/08/08 19:49
데뷔 몇년 전부터 연습에 데뷔 이후 합숙부터 의상, 매니지먼트, 기획, 음악 모든 것을 기획사가 준비하고
리스크까지 기획사가 떠안습니다. 계약 기간 이외에 어떤 부분이 노예계약인지. 계약 기간 또한 연습기간 포함 아닌가요? 또한 이번 동방신기의 경우 올해 2월에 계약 조건들을 조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는 동방멤버와 SM과의 마찰이 없었구요. 계약 조건에 불만이 있었다면 계약 조정을 할때 불만을 말했어야지. 왜 지금? 화장품 관련 문제가 이번 일이 촉진제죠. 멤버 3명이서 독단으로 SM에 속한 초상권을 다른 제품에 사용할려고 했다가 안되니깐.. 현재 확실히 밝혀진게 없지만 5명 모두가 계약 조건에 불만을 들고 일어났으면 모를까 3명만 따로 소송제기는 어떤 식으로든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09/08/08 20:01
축구선수를 하나로 예를 들자면... 맨유의 마케다같은경우 저번시즌에 골 넣기전까지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지만 중요한경기에서
골넣고 다음경기에서도 연속골?(이건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을 넣어서 주가가 급 상승하자 바로 재계약기사가 떳던걸로 기억하는데... 처음 연습생때나 신인때야 그렇다쳐도 동방신기나 소녀시대처럼 대박을 치면 새로 계약을 해서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9/08/08 20:13
많은분들은 동방신기가 100억벌어대주는데 4억주는것은 너무한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실제회사사원들 보세요.. 자신이 회사매출에 기여하는데 그 매출의 어느정도를 연봉으로 받고 있는지 말이죠.. 예를 들어 외제차판매하는 영업사원이 억대자동차 한달에 10대정도 팔아서 판매왕이 된다고 해도 연봉이 얼마나 될까요.. 연봉이 몇억대 될거같습니까? 잘해봐야 1억정도일겁니다.. 뭘 그리 노예계약이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동방신기가 받은 110억/5명하는 셈도 웃기구요.. 연봉포함하는데 세후구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연봉말할때 각종보너스,수당,포함한 세전금액을 말하는게 보통이지 않나요? 이거가지고 잘못됐다 하시는 분들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동방신기가 그리고 데뷔년도에는 억대연봉은 커녕 그냥 일반 사람들 수령하는 연봉이나 그것도 못하는 연봉을 받았을겁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아지고 관련 매출이 증가하니 그만큼 연봉도 증가했을거구요... 110억은 08년까지 지급한거니 09년연봉은 아직 포함안됐을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계약기간이 13년이라는 것만 빼고는 다 괜찮은듯 합니다.. 또한 동방신기 주장대로 정말 동방신기가 데뷔이후로 휴가제외한 355일을 하루3~4시간만 자고 엄청난 스케줄대로 이행했는지 궁금하군요..만약 그랬다면 힘들어서 가수활동 지금까지 못합니다...
09/08/08 20:36
일반 회사에서 생산직 직공으로 논할때
월급 100만원받는다면 회사상대로 한달에 400백은 벌어야 된다는 말을 들은적있습니다. 중학교때 상업시간에서였는데 그래야 회사가 유지된다고 상업선생이 수업시간에 말하더군요
09/08/08 22:16
굳이 회사 시스템과 연예계 시스템을 동일시 하는건 좀 억지라 생각합니다.
꼭 e스포츠를 야구시스템과 비교하면서 비판 하는 것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둘은 염연히 다른대 말이죠.
09/08/08 22:37
업계 사정이 그러니 노예계약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SM 계약이 그럼 모두가 인정하는 그업계의 합리적 안인가..? 되묻고 싶습니다.
10년 넘는 계약은 지금 기사 난걸로 봐도 SM이 거의 유일하네요. JYP나 YG는 정말 어느분 말마따나 자선사업중이고... 공정위 표준약관 권고는 가뿐하게 무시.
09/08/09 00:09
이 글은..
이 내용은 윤아 말고는 가짜고 유머는 써니의 계약 내용이고(물론 가짜지만) 리플은 유머를 유머로 안받아 들이고 싸움터로 만들었습니다. 지워졌으면 좋겠네요 이 글.
09/08/09 01:26
우연히 기사에서 본건데... 비가 9개월동안(레이니즘 활동시) 50억 가까운 돈을 벌었더군여..
물론 기획사가 먹은거 빼고 50억 가까운 돈을 벌었더군여... 동방신기가 몇%의 돈을 받는지 몰라도 비는 70%를 받아서 50억정도라더군여.. 동방신기나 비나 대우나 수입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거 같진 않은데.. 비는 9개월 50억 동방신기는 1년 4억... 좀 비교가 돼긴 하네여...
09/08/09 04:56
코디나 기타스태프들 월급까지 가수들 수입에서 지출한다는데
JYP나 YG는 자선사업하나 보군요 -_-;; 그래서 애들이 그렇게 열심히 행사를 뛰나 봅니다. 스케쥴보면은 정말 불쌍하죠. 잠은 자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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