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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4 14:25
??? : 제 덕입니다. 보석같은 감독입니다. 돈을 던지시려면 저에게 던져주십시요. 제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 9연승중인 현재
19/08/04 14:30
저 인터뷰 봤을 때는 그냥 타 스포츠에서 늘 나오는 정도의 인터뷰니까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이번시즌 타팀 감독분들 언행 때문에 다른 팀 커뮤니티 끓어오르는거 보니 선녀같아졌음..
19/08/04 14:42
꼬감이 과거부터 저거 하나만큼은 확실하죠 선수는 잘못없다 모든 잘못은 내가 있다... 크크
꼬감 인터뷰 보면 선수들 엄청 아끼는걸 느낄 수 있어요 과거나 지금이나
19/08/04 14:47
(수정됨) 사의 꼬마는 신력이 끌어넘치는 대왕 트롤족의 정예요원이지만
공의 꼬감은 세계 최고의 매니저죠. 얼마나 선수를 아끼는지 눈에 보입니다. 리신 1:1할때는 아니고요.
19/08/04 14:56
저는 꼬마가 갠방-예능 나올때는 롤 안보다가 코치-감독 이후로만 봐서 그 사람이 동일인물인지 헷갈릴때가 종종 있습니다.크크 가끔 입롤 신 나오거나 하면 그 편린은 보이긴 하는데 크크
19/08/04 15:39
(수정됨) 작년엔 욕 많이먹긴했어요. 피지알에서도 책임론 많이나왔죠.. 애초에 선수구성이 잘못된건데 그부분 책임도 없는게 아니라서..
올해 이렇게 반등한게 대단한거예요. 예전에 4연속우승하고 대단했던 주훈감독도 일년말아먹고 잘린거라 일년 날린게 가벼운일은 아니라봅니다. 못해도 너무못한거라;
19/08/04 15:42
욕이야 팀이 망했는데 먹죠 제말은 경질론이 불같았단 부분이 공감 안간다는 거구요.
선수구성 부분은 이게 감코 문제냐 프런트 문제냐 같은 얘기로도 적어도 팬층에서 의견합일은 안됐었던것 같구요.
19/08/04 15:47
(수정됨) 단정하긴 힘들지만 프런트문제라고보기 힘든게 결국 선수데려오는건 감독의중이 큰걸요. 블랭크 3년밀어주고 쪽박차는게 프런트탓도 아니고요.
거기에 데려오는선수가 평타라도 치면모르겠는데 트할 블라썸 운타라 등등..포텐 제로인선수들이라.. 책임지분이 작을수가 없습니다. 신인급중에 에포트 하나 터지고 나머진 다 쪽박이죠. 일년 날린거도.. 작은게 아니죠. 연봉 수십억쓰면서 중위권도아니고 하위권에서 놀았으니.. 그리고 선수들 패치노트도 안읽는다는거 밝혀지면서 관리문제도 심각하긴했고요. 감독책임얘기 진짜 많이 나왔었습니다. 겜게만 찾아보셔도 많이나올거예요
19/08/04 15:56
저도 블랭크 왜 밀어줬는지 블라썸 왜 영입했는지 피넛은 왜 내보냈는지는 이해 안되는데 트할 운타라 정도는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닌데... 18년도 영입이 망한거지 그 전까지는 슼에서 뽑아서 아예 망한 선수는 거의 없었던것 같아서 - 리그제 이전까지 가면 호로가 있긴 하네요; - 전 슼팀 선수 평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슼 연습생으로 있다가 자리 없어서 옮기고 터진 선수들도 - 스카웃이라든가 리헨즈라든가 - 도 있구요.
그리고 아랫 댓글에서도 밝혔지만 pgr에서 슼 까는 글이야 제법 나오죠 슼 못하는 경기 불판에서 댓글 보다보면 장난 아니구요. 예전에 18년도가 아니고 16년돈가 17년돈가 모르겠는데 스프링 시작하고 좀 꼬이니까 오만하니 한물갔니 정신차려야하니 이런소리가 겜게 게시물로도 나왔던거 같은데 저는 그 글 작성자분 평소 스탠스가 딱히 슼팬이라 느껴진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19/08/04 16:04
스카웃은 애초에 포텐자체는 누구나 인정하는데 미드가 페이커가 못나온것뿐이라서요.. 스카웃 이적한게 벌써 17년?즈음이니 그건 관계없는얘기죠. 호로 등등 과거의선수들 얘기가 아니라, 18시즌 선수구성에 대한 책임론을 얘기하는겁니다. 결국 대안도없이 정글탑 죽도록 긁어서 꽝나왔으면 코칭스텝 책임이죠. 작년에 구성했던 2군들 에포트빼고 싹물갈이 한거만 봐도요. 올해 칸 클리드 데려와서 얼마나 반전됐는지만 생각해도..
못보신게 맞을거예요. 시즌막판에는 감독교체얘기도 자주 나왔고, 반드시 바꿔야한다까지는 아니어도 감독책임이 크다는말 정말 많았습니다. 이제 김정균감독이 옛날만큼 능력발휘 힘들거라는 시각도있었구요. 그래서 김정균감독 연임되었을때 의외라는분도 좀 있었어요. 초대형 선수들 다 영입하면서 그런얘기 쏙 들어갔지만요.
19/08/04 16:09
몇년동안 내내 잘하다가 1년 못한게 감코진 능력 문제다... 라고 보기 어렵지 않냐는 얘기입니다. 에포트 같은 경우는 나이랑 기량이 그래도 출전할만해서 또 울프가 건강문제가 있어서 나온거지 레오나 고리 같은 선수들도 작년부터 슼 연습생이었던것 아닌가요?
저도 감독 책임론을 못봤다는 게 아니죠 [슼팬들 사이에서 경질론이 불같았다]는 걸 못봤다는 거지. 솔직히 타팀팬이 김정균 감독일 못한단 말을 하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나마 슼팬분중에 구체적으로 강하게 말씀하신 분 의견이 감독일은 잘하는지 모르겠고 코치로 선수관리 좀 해달라 이정도 의견은 있었던 것 같네요.
19/08/04 16:16
그정도면 불같았던거 맞는것같은데요. 감독책임론이라는게 결국 감독이 책임지라는거니 다른말도 아니죠... 저도 경질이라는말은 안했지만 경질당해도 이상하지 않다고봤습니다. 주훈도 그렇게 잘렸고요.
잘못아시는게 이제 김정균감독도 더이상 인게임내에서 시대를 못쫓아간다는 의견이 상당수였어요. 전령도입이후 늘 상체메타가 유지되는데 SKT는 맨날 전령내주고 바다용먹은뒤 스노우볼당해서 지는게 전형적인 패턴이었으니까요. 비원딜메타인데 메타해석도 이상했고요. 코칭스텝 유능한사람이 필요하니 밴픽관여없이 관리하는게 맞다는말은 종종 봤습니다. 그래서 서머쯤부터는 밴픽도 안들어왔어요. 몇년 잘했다라는게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과거에 잘했어도 시대에 뒤떨어지면 밀려나는거죠. 앞으로 잘하는게 더 중요하지않나요? 앞으로 재기할수있는 감독이라고 봤으니 프런트가 연임했을거고, 결국 성공한거지요. 멀리가실필요없이 작년 이맘때쯤 글만 찾아봐도 팬들 여론 최악인거 많이 보일거예요.
19/08/04 16:29
리들 님//
어차피 작년에도 그 이전에도 김정균 감독이 직접 밴픽이나 인게임 코칭 별로 안하지 않았나요? 인게임 담당으론 계속 푸만두 빠른별 제파 처럼 담당 코치가 있었는데요. 제가 말한 건 선수 보는 눈에 있어서 슼 팀 판단이 그렇게 틀렸던 적이 없단 얘기입니다. 인게임 디테일하게는 상체에 힘을 실어줘도 지는데 어떻게 전령 먹고 이기나요. 18스프링 내내 피오라 나르 이런거 쥐어주고도 탑정글 공격성 없애는 감코 같은 유언비어나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비원딜도 원딜러가 비원딜을 잘해야 비원딜 쓰는거고 당시 젠지같이 그냥 비원딜 거의 생각도 안한 팀도 성적 내기도 했구요. 혹시나 싶어서 작년 이맘때쯤은 아니고 선발전 끝났을때 글 몇개 살펴봤는데 당연히 감독이나 프런트 책임 묻는 사람이야 많지만 [경질론]이 [불같진] 않네요.
19/08/04 16:40
rnsr 님//
프로세계에서 책임을 묻는다는거자체가 제가보기엔 경질얘기랑 별반 다르지않아보이는데 생각이 다르신것같네요. 뭐 지나간얘기지만 김정균감독 그대로간다고했을때 잠깐이었지만 얘기 나온건 팩트입니다. 이후에 영입폭탄으로 위아더월드되면서 묻힌거뿐이죠. 그리고 틀린적이 별로없든 뭐든 그냥 틀린건 틀린겁니다. 블랭크 운타라 트할 블라썸은 최악수죠.. 과정도 결과도요. 심지어 블랭크 운타라도 몇년을 긁어서 꽝이나온건데 이걸 긁어볼만했다고하시면.. 트할도 2년차지만 별차이 없어보이는데말이죠.
19/08/04 16:49
리들 님//
책임지는 방식이 경질만 있나요? 당시 글 봐도 댓글 대다수는 리빌딩 제대로 해라는 식의 댓글이 제일 많습니다. 당장 선발전 이후 슼 관련해서 올라온 글 중 댓글 제일 많은 글이 https://pgr21.com/?b=6&n=64122 이글인데... 김정균 짤라라!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올해 잘나가고 있으니까 지금 이렇게 말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겠네요; 사람의 능력이란 건 현황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상황도 중요한거 아닌가요? 운영 잘한적이 더 많은 사람한테 한해 실패했으니까 무조건 틀린 건 틀린거다 라고 하는 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19/08/04 15:46
Pgr에서는 좀 있었죠. 제말은 'pgr 슼팬'들이 그런 얘기 하는걸 별로 못봤다는 겁니다.
밴픽같은 경우도 슼팬 아닌 분들이 이미지만 가지고 탑정글 무장점 버티는픽 시킨다 같은 얘길 하곤 했는데 오히려 슼팬분들이 반박 많이하던 기억이 납니다.
19/08/04 15:49
까던 사람이 skt팬인지 아닌지까진 제가 알 도리가 없어서 그건 모르겠네요.
이 판은 팬들도 자기 응원팀이 못할 땐 신랄하게 까는 게 기본 옵션이라
19/08/04 15:51
뭐 저도 여기가 레딧처럼 응원 플래그 붙이고 댓글다는 곳도 아니고 통계적으로 조사한 것도 아니니 느낌적인 느낌이긴 합니다. 그런데 불판이나 겜게에서 슼팬인걸 밝히고 활동하는 분들이 대략 열명 남짓 되지않나 싶은데 그런 분들이 무슨 경질론까지 들어대는 건 거의 못본것 같아서요. 반면 평소 슼팬 아닌거 확실한 분들이 밴픽 까거나 감독 짤라야 하는거 아니냐는 경우는 좀 봤구요.
19/08/04 15:23
꼬치때부터 스탠스는 쭉 일정했죠. 선수들은 잘못 없다. 욕할거면 나를 욕해라. 게다가 감독 1년차였던 작년도 선수구성이나 관리측면에선 결과론적으로 지적받을만한 부분이 있지만 인게임적으로는 이기기 위해 정말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었음... 어떻게든 선수들 단점을 가리려 노력했지만 결국 선수들 폼이 안되서 망 흑흑
19/08/04 15:26
앞서 이야기 드린 것 처럼 남은 경기들을 잘 풀어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또 성적에 대한 부분은 분명하게 내 책임이고, 책임질 생각이다. 내 역할은 팀을 승리하게 하는 거다. 나는 승리만을 생각하고,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이 인터뷰를 본다면 힘을 냈으면 한다. 정말 우리 코치들과 선수들은 다 보석같은 존재들로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팬 여러분들께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 많이 응원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
정확한 워딩은 이거군요. 책임지는 감독! 멋집니다.
19/08/04 15:57
이제는 세월도 오래지나서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사람들도 많았는데..스프링까지만해도 글쎄였는데 지금은 완벽하게 반등한것같아요. 정말 대단합니다.
19/08/04 16:46
작년은 초반 스크림 성적이 좋았다는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 떠나서 울프 건강 문제와 정글 포변이 너무 아쉬웠고..작년은 정말 여러모로 너무 꼬였던 시즌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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