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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3 14:50
이게 무슨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같은 SOS 신호인가 싶기도 하고...
도대체 뭐길래 네티즌, 기자, 선수, 심지어 감독도 말안하고 빙빙 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우리 힘듬. 위로해주셈'의 의도로 올린거면 생각이 없는건데 기자 썰, 네티즌 해석, 감독의 트윗까지. 요 며칠 '있음. 암튼 큰게 있음. 근데 안알랴줌'은 좀 피곤하네요
19/08/03 14:53
그러게요. 감독, 기자가 말 못하지만 뭔가 있음 하면서 한마디씩 계속 툭툭 던지는게 팀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괜히 루머만 양산하는 꼴 아닌가.
19/08/03 14:55
제가 딱 군대가기 전 대학교 1학년때 저랬거든요?크크
힘들면 직접 얘기 안하고 냄새 풀풀 풍기고(누가봐도 나 힘듬.ㅠ 알아주셈. 인데 크크) 기쁜일 있어도 자랑처럼 안보이게 최대한 시크하게 쓰는...크크 그걸 프로팀 감독이란 사람이 저러고 있으니...
19/08/03 14:51
무슨 스무고개 하는것도 아니고
말 못할거면 그냥 조용히 있던가 뭔가 있는데, 말은 안해줄꺼임 궁금하지롱? ^_^ 같은 분위기인게 참 맘에 안드네요.
19/08/03 14:52
이 감독은 전에 폰을 빗댄 걸로 의심되는 트윗도 그렇고 말을 할람 하고 말람 말지 냄새만 피우나 싶습니다
이 분 나이보다 열 몇 살은 어린 분들이나 할 법한
19/08/03 14:53
지난번에 비슷한 트윗으로 폰 프로의식 없는 선수라는 말 돌게 하더니 이번에도 저러네요
저러려면 그냥 조용히 있으면 안되나요? 감독이라는 사람이 뭐하는 짓인지
19/08/03 15:54
최근 언급된 관련 내용글들 읽고 메모장을 켜서 온갖 망상을 다 해봤습니다.
흐음 과연 차기 시즌은....? 감코진은, 선수들은, 팀은,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다른 팀들과 선수들은, 팬들은.. 어우...생각보다 글이 길어지더군요. 그걸 대충 이리저리 섞은 후에 다른 곳에 쓰면 또 루머글이라면서 떠돌겠죠? 남은건 백스페이스...
19/08/04 10:13
SNS 뭐 감독이 하지 않아야 될 이유는 없지만
팀 사기에 도움되는 그런 좋은 글을 적을만도한데 저런걸 남겨서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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