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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3 08:02
지금도 통계가 비슷한지는 모르겠는데, 서머 스플릿 초 기준으로는 10분 시점까지 G2의 수치는 중위권 팀 수준인데, 10~15분 사이에 골드차이를 미친듯이 벌려서 15분 시점에서는 골드차이가 1위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물론 그걸 바탕으로 가장 빠르게 경기를 끝내는 팀이기도 하고.
라인전부터 상대를 찍어누르는 유형의 팀까진 아니지만, 작은 이득이라도 한 번만 보면 거기서 가속하는 제로백은 세계 최고라는것은 어느정도 입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서운 점은 퍽즈의 경험과 미키의 건강 문제가 슬슬 해결되면서 바텀 듀오가 자력으로 상대를 찢어버릴 수도 있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는게 눈에 보인다는 것이고.. G2가 롤드컵 우승할 것 같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yes라고 답하긴 아직 어렵겠지만 퍽즈가 지금의 추세로 원딜로서 한 스플릿을 더 보내고 맞이하는 국제무대는 지난 MSI와도 또 다를 것 같습니다.
19/07/23 09:48
제가 느낀 지투는 개인기량으로 그냥 찢어발기는
무근본 벤픽도 어느순간 정석픽으로 바꿔버리는 절정의 개인기량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 전성기 페이커라 특별히 합을 안맞춰도 그냥 맞는느낌이랄까
19/07/23 13:17
그래도 이 분야 최고봉은 ig죠. g2는 클래스 차이로 인한 일방적인 학살이라면 ig는 상대가 누구든 킬, 데스가 쏟아지는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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