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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6 18:44:26
Name 감별사
File #2 27d26cbb23d5a9.jpg (372.0 KB), Download : 17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18645?od=T31&po=3&category=&groupCd=
Subject [기타] 2억짜리 시골 단독 주택 매물.jpg (수정됨)


CzSckHw.jpgYxCJTpM.jpgET8cnPB.jpg


인터넷,전기, 다 되는 곳이고
주변에 민가들도 거의 없는 언덕의 집
사과 키우면서 얼마 안 되는 과수원 땅까지 포함해서 1억 9천
주변 이웃이나 건물때문에 트러블이 전혀 없는 산속의 산속의 집




어떤가요?
살아보실 의향 있으신가요?
왠지 저기 이사가면 발전기금부터 내놓으라고 할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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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컬 매지컬
19/07/16 18:45
수정 아이콘
이웃 트러블은 없겠지만 여름철 벌레트러블은 가득하겠지
이호철
19/07/16 18:45
수정 아이콘
시골 사람들 인심(씇)이 두려워서 절대 안 갈 듯 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9/07/16 18:46
수정 아이콘
택배 이틀만에 온다면 건웅
19/07/16 18:47
수정 아이콘
시골은 텃세가 너무 심해서 안갈거같습니다.
19/07/16 18:48
수정 아이콘
옆에 인접한 이웃이 없다고 해서 이웃 스트레스가 없을거라 생각하신다면 시골행은 비추 드립니다.
19/07/17 08:51
수정 아이콘
옆에 이웃이 없는데 뭔 일이 발생하는 거에요?
19/07/17 10:41
수정 아이콘
인접한 이웃이 없다고 해도 시골 특성상 몇키로 내에 인접한 가구들은 다 이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시골 특성상 몇대에 걸쳐 그곳에 산 사람들이라 그들끼리는 숫가락 몇개인지도 훤한,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존재하며,
타지인으로 그곳에 어울려 살려면, 나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거죠.
마냥 무시하고 살수도 없는게, 시골은 이장의 파워가 꽤 쌔서 나름 인맥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는 일들이 꽤 많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발전기금 같은 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바로 옆에 집이 없어서 층간소음, 옆집 소음은 없을 수 있겠지만, 시골이라고 '이웃 스트레스' 가 없는게 아니라는 걸 지적한겁니다.
콩사탕
19/07/16 18:49
수정 아이콘
1억 9천이면 지방 아파트 사는데 굳이..
R.Oswalt
19/07/16 18:51
수정 아이콘
저런 곳 눈비 내리면 무서워서 못 살 듯...
구라쟁이
19/07/16 18:52
수정 아이콘
중간에 입구막으면 출입불가내요;;;
19/07/16 18:52
수정 아이콘
시세를 잘은 모르겠지만 대강 짐작컨데 딱히 가격이 싼것도 아닌것 같네요.
아침밥스팸
19/07/16 18:55
수정 아이콘
정원과 정원 뷰가 너무 이쁜데요?
하지만 입구 발전기금 길막하기도 너무 좋게 생겼네요.. 무섭..
19/07/16 18:56
수정 아이콘
입구에서 이장이 이삿짐 차를 막아 세우는데...
그런거없어
19/07/16 19:00
수정 아이콘
친구들 많이 살던 동네네요
forangel
19/07/16 19:01
수정 아이콘
얼마 안되는 사과밭이 아닌데요? 사진상 보이는것만 해도 길이가 족히 20미터 이상이네요.
집도 저정도면 200평 이상이고..
대지랑,밭해서 천평 될겁니다.
이쥴레이
19/07/16 19:01
수정 아이콘
아파트가 진짜 편해요. 제가 일반 주택 3년 살면서 이것저것 수리한다고 군대보다 더 빡세게 일한 기억이 납니다.

일반 주택 진짜 아니에요. ㅠㅠ
19/07/16 19:24
수정 아이콘
보통 무슨일을 하게되나요?
Janzisuka
19/07/16 19:36
수정 아이콘
청소..실내외 청소에 마당이 잔디면 관리 하다 하루다가고 다음날 자라있는 풀떼기들 우박이나 눈비가 심하면 지붕점검수리 난방 및 지하실 침수등..개미를 없애면 바퀴가 바퀴를 없애면 개미가..
지네 쥐 등등 수도 지하수 문제 정화조 흙길또는 자갈길 토사쌓이거나 질척거림 등등...
저정도는 아니지만 어릴적 시흥에 100여평 정도 전원주택들 모인 산밑 마을에 살았는데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국민학교 마치고 집가면 일이 산더미고 주말은 마당 지하실 옥상 실내계단 및 벽돌집 마감에 대한 회의와...여튼 남들 놀러와서 부럽다 좋다 이럴때마다 어서 커서 아파트 가야지라고 마음깊이 다짐했습니다
이쥴레이
19/07/16 19:57
수정 아이콘
지붕수리, 기왓장 보기, 옥상 페인칠 확인, 비가 올때 비새는곳 체크해서 막거나 수리, 겨울전에 월동준비로 수도관 전기선 감기, 외부화장실 물잠그고 청소하기, 현관문 부터 청소는 일반 집 청소와는 다르게 일주일 단위 대청소, 여름에는 마당 풀베기 잡초정리, 창고 정리...
끝도 없습니다.

벌레 처리, 쥐처리는 기본이고요.

하...
19/07/16 19:02
수정 아이콘
못삽니다. 부모님들이 십수년전에 내려가셔서 대충 저런 집에서 사시는데 신경써야 하는 일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부모님이 시골 출신이신데도 가끔 후회하시고 도시 출신인 저는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겨울삼각형
19/07/16 19:02
수정 아이콘
주택가격이 대부분 땅값이라고 하긴 하지만..

조립식으로 지은집.. 여름 겨울 둘다 걱정스러워서 패스요.

다시 건물 지으려면 + 1억정도는 더 잡아야
Complacency
19/07/16 19:06
수정 아이콘
아뇨.. 잘 관리할 자신 없음
다시만난세계
19/07/16 19:10
수정 아이콘
일단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도 불편할거 같고...
힘든일상
19/07/16 19:11
수정 아이콘
뭘 해야하는지 모른다면 절대 사면 안됩니다.
뭘 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실제로 할만할까' 고민해서 사는 것입니다.
19/07/16 19:13
수정 아이콘
일단 택배가 쉽게 올수잇는 지역이 아닌거같고,
인터넷이... ADSL이라도 들어오면 다행일거같은데
제 기준에서 택배/인터넷이 불편하면 무조건 아웃 크크
타카이
19/07/16 19:13
수정 아이콘
여름철 모기랑 각종벌레들에게 사랑받고 싶지 않네요...
Lord of Cinder
19/07/16 19:14
수정 아이콘
대충 생각해보기로는 일거리가 어마어마해 보이는데요...... 부모님께서 시골집 관리하시는 거 생각하면 저건 뭐 어이구야... 소리가 절로 나올 레벨입니다.
김티모
19/07/16 19:21
수정 아이콘
발전기금 안 내면 저기 네모 왼쪽으로 난 진입로에 퇴비산이 쌓일겁니다. 파리떼가 습격하겠죠.
수분크림
19/07/16 19:24
수정 아이콘
시골인심 듬뿍 담긴 발전기금 비용 고려하면 크크
19/07/16 19:33
수정 아이콘
저정도까진 넓은건 필요없네요
19/07/16 19:33
수정 아이콘
고객 감동의 찾아오는 서비스가 뭔지 그분들은 보여줍니다.
19/07/16 19:38
수정 아이콘
안살아요...
범죄 현장들 보면 항상 외딴집......
retrieval
19/07/16 19:39
수정 아이콘
집도 뭔 합판같은걸로 지은거같고 각종 편의시설 한참 멀겠죠
tannenbaum
19/07/16 19:47
수정 아이콘
건물은 가치가 거의 없고 땅값이 대부분일텐데 저런 시골이 2억이라면 엄청 비싼데요?
200평은 되보이는데 평당 100만원이면 광주광역시 외곽지역보다 비싸네요.
forangel
19/07/16 20:26
수정 아이콘
과수원 포함이라네요.
대지가 대략 200평에 평당 한 50만원,집값은 2천정도로 계산하면 1억2천에
사과밭이 평당 10만잡고 7-800평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The)UnderTaker
19/07/16 19:51
수정 아이콘
일단 집도 별론데 문경이면 저기까지 갈필요없기 달성군만 가도 저거보다 훨좋은 조건 많을거같네요
19/07/16 20:04
수정 아이콘
누가 그러더군요. 저렇게 살면 자연이 가까운게 아니라 자연이 집으로 들어온다고.....
강미나
19/07/16 20:07
수정 아이콘
고향 아니면 안가죠 집값만큼 발전기금을 내야 할텐데
LOUIS_VUITTON
19/07/16 20:10
수정 아이콘
집은 무조건 아파트죠 돈 많아서 관리자 따로 둘거 아니면 ㅠ
Mr.Doctor
19/07/16 20:21
수정 아이콘
집사와 가정부를 두고 살지 않는 이상 관리가 불가능...
짱짱걸제시카
19/07/16 20:24
수정 아이콘
되팔기 힘들어서
19/07/16 20:35
수정 아이콘
도시 아파트가 최고시다.
Foxwhite
19/07/16 21:12
수정 아이콘
쿠팡 주문다음날 배송이 안되는곳엔 살고싶지 않아요
19/07/16 21:25
수정 아이콘
괜히 아파트 관리인분들이 고마운게 아닙니다. 알게모르게 수고해주시는게 위에분들 댓글에서 다 나와있네요. 단독주택은 정말 본인이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돈도 돈대로 나가고 집은 집대로 망가집니다.
찬밥더운밥
19/07/16 21:30
수정 아이콘
주택 준공관련 업무하는 회사다니는데 제에에발 깡촌에 주택좀 짓지 말았으면..
서지훈'카리스
19/07/16 22:48
수정 아이콘
딱 1달만 어디 다녀오면 정글되어서 집 못 찾을 것 같은데요.
19/07/17 08:51
수정 아이콘
2억 너무 비싼 거 같아요 대체 어느 동네길래 시골집이 2억..
어차피 시골이면 그냥 땅 사서 업자 불러서 지어도 그거보다 쌀 거 같은데
19/07/17 08:52
수정 아이콘
인터넷 영향인가 '인심좋은 34가구' 이 부분이 무서워요
메가트롤
19/07/17 09:31
수정 아이콘
19/07/17 14:14
수정 아이콘
제대로 지은 광역시급 단독주택은 관리하기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단독주택 30년거주)
도시에 살던 사람이 이런데 사는건 왠만큼 독하게 마음먹고 들어가지 않은이상 몇년안에 뛰쳐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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