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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5 10:25
실제로 007은 저 여배우가 맡고 다니엘 크레이그는 MI6 소속이 아닌 신분으로 활동하는 내용이라 본드와 본드맨(본드보이?)이 나오는게 맞습니다.
19/07/15 10:37
스타워즈 박살나서 바로 다음작에 라이즈오브스카이워커로 똥꼬 빠는거보면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뭐 만드는놈들이 저게 옳다고 생각하고 만드니까 답이 없죠...
19/07/15 10:38
007 자체가 살인면허 코드네임 그런건데 전작에서 이어지는내용이고 전작에서 본드가 은퇴합니다. 근데 그 007 코드네임을 저 흑누나가 받아서 사용하고 본드를 만난다...뭐 이런내용이요. 주연은 크레이그가 그대로 하고요.
19/07/15 10:37
코드네임은 아무나 받아도 되긴 하는데 현실의 특수요원 코드네임이 단순히 코드명이 아니라 할당된 일과 요원의 이미지 같은것도 같이 반영하는거일텐데(간단히 말해서 일종의 직책같은) 너무 안맞는거 같은데...
19/07/15 11:00
일단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배우라서 연기력 검증도 안 됐는데 사진으로 봐도 그닥 카리스마 있어보이진 않는데다 흑인여성이라서 PC의심이 강하게 드는 것까지...
우리 입장에서 맘에 들 이유가 오히려 하나도 없는듯요... 크크
19/07/15 10:39
본드 후임만 아니면야
007이야 이어받든 말든이고 본드 후임 아니면 제임스 본드 새로 나올 사람이 다시 007 넘버 가져오는 식으로 다음편에 잘 하겠죠 뭐
19/07/15 10:45
기사가 낚시성인 것 같은데.
은퇴한 본드가 어쩌다 런던에 가서 MI6을 방문했는데 M이 007 들어와~ 했더니 웬 흑인 여성이 딱 등장! 정도의 플롯인 것 같은데요. 딱히 본드가 주인공이 아닌것도 아닌 것 같은데. 투탑주연이야 가능성은 있겠지만요. 사람들이 우려하는대로 이후 프랜차이즈의 주인공이 바뀐다 이런 형태는 아닌 것으로 생각되네요
19/07/15 10:47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원래 스턴트 액션 보다는 최신 무기 & 남성적 매력으로 해결하는 시리즈 였다가 제이슨 본 이후 바뀐 액션 트렌드를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 때부터 받아들인건데... 흑인 여성 주연이면 어떻게 바뀔지 예상이 안되네요.
프랜차이즈 차기는 토마스 하디 많이 거론되던데 하디면 크레이크 하고 이미지는 크게 다르지 않아서...
19/07/15 10:55
헤임달 형님이 해봐도 괜찮을거 같고,
여자 본드는 백인은 에밀리 블론트나, 레아 세이두도 괜찮을거 같아요 흑인은 본드걸을 해서 그렇긴 한데, 할리베리가 잘어울릴거 같은데..
19/07/15 11:08
시놉시스만 보면 굉장히 끌리는데요?
pc라고 하니까 옆에서 잔소리해대는 꼰대같아서 싫으건데 이건 재밌는 시도 같아요. 클리셰를 깨는.
19/07/15 11:27
"여자 007 요원은 성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다. 하지만 이 젊은 흑인 여성이 현명하게 이끌 것"
그냥 새로운 캐릭터니까 잘 봐달라고 하라고! 여자,젊은,흑인이니까를 갖다 붙이기 말고..제발..엉엉
19/07/15 11:44
다니엘 크레이그가 이번 작이 마지막이라는 점(물론 연장할 수도 있지만)이 싸하죠
여자 007 연착륙을 위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게.....
19/07/15 11:57
갭이 너무 큽니다.
백인 남성이 거의 주되다가 유색인종 남성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유식인종, 거기다가 성별도 바뀌면 흑인여성..
19/07/15 12:07
꼭 이번건 아니라요.. 전에 히어로물 드라마(제목 기억이;;)나 인어공주, 이번 007까지
외계인(것도 원작에서도 백인외모는 아니었던..)을 흑인으로 인어를 흑인으로, 백인남성을 흑인여성으로 바꾸는걸 다 포함해서 다른 피씨에 비해서 반응이 격하다고 해야되나? 긍정론이 너무 없다고 해야 되나.. 좀 그런 느낌이 있어요.. 성별과 인종을 다 바꿔버린 케이스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있었고(이때는 pc보단 화이트워싱이 더 컸지만) 백인남성을 흑인으로 바꾼(토르 시리즈) 것에 비해서 온도 차이가 좀 있는거 같습니다.
19/07/15 12:58
말씀해주신 사례만 비교하자면
헤임달, 에인션트원에 비해 에리얼, 제임스본드의 작품 내 위상이나 중요도가 훨씬 크다는 걸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와 별개로 에리얼은 흑인이든 아랍인이든 아시안이든 예뻤으면 지금 나오는 불평 반은 줄었을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19/07/15 13:26
그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예쁘다고 인정받는 흑인 여배는 베리말곤 떠오르지 않아요 영화를 만드는 쪽이랑 우리랑 미적 감각이 많이 달라서 그런거겠죠?
19/07/15 15:00
무슨 강박관념이라도 빠진것마냥 고증이나 이런저런 설정들 싹다 무시해버리고 작품 내놓은다음 말아먹는게 많다보니 나오기도전에 반감이 좀 큰게 아닐까 해요. 007은 시리즈 자체가 굉장히 마초감성이 흐르는 남자의 로망같은 영화인데 여기다가 주인공을 여성으로 설정한다면...
19/07/15 11:44
이번에 다니엘 크래이그의 마지막 본드 작품인 점.. 코드네임007을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본드 26은 여성007이 주인공이 되는거 아닌가요?
19/07/15 12:26
자주 적는데, 이런 시리즈물에 대입되는 PC는 인싸피케이션이라고 봅니다.
기존에 성과를 낸 것에 자꾸 올라타는데, 그럴게 아니라 새로이 성과를 내야죠. 기존 성과에 편승하는 행보에 대해서 비판하면 생각없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취급하는데 대체 누가 생각이 없는 건지 모르겠어요. 생각없이 시대에 편승하는 사람들이 잔뜩인 것 같은데. 이번 영화도 주인공은 아니지만, 아니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구색맞추기란 느낌이 너무 들죠. 너무 구색 맞추고 있죠.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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