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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3 13:55:11
Name 시린비
File #1 16b4eeb86784eb82a.jpg (143.2 KB), Download : 0
출처 tvn
Subject 크 일침 지렸고~


일단 애인이라고 했다고
굳이 여친이란 단어로 정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

설령 여친이란 단어로 묻거나 쓴다고 하더라도 문제될 일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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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3 13:56
수정 아이콘
저는 사람에 관심 없는데 배려가 부족하시군요.
즐겁게삽시다
19/06/13 13:57
수정 아이콘
애인이라뇨.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ComeAgain
19/06/13 13:57
수정 아이콘
그 사람 내눈에만 보여요.
19/06/13 13:59
수정 아이콘
크크 중요한건 상대방보다 자기 신념이면서 배려라는 말로 포장한 선택적 배려네요. 정말 배려했다면 뒷말은 ‘아 그런가요’였겠죠.
호랑이기운
19/06/13 14:00
수정 아이콘
JTBC 캠페인 후속작인가요?
열역학제2법칙
19/06/13 14:00
수정 아이콘
본인 방금 야스오되는 상상함
철철대왕
19/06/13 14: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사치면 욜라 멋있게 보이겠지?)
Ethereum
19/06/13 14:02
수정 아이콘
오우~ PC나 할법한 발상
래쉬포드
19/06/13 14:02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까지 본 드라마중에 제일 노골적인 페미 드라마더군요 임수정땜에 참고 보려다가 너무 역겨워서 그냥 접었습니다
19/06/13 14:02
수정 아이콘
그깟 용어따위 수정해주겠어!
카롱카롱
19/06/13 14:06
수정 아이콘
그래봣자 기승전 로맨스인게 코미디 아닌가요
합스부르크
19/06/13 14:07
수정 아이콘
액정인데요
저격수
19/06/13 14:0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인데 왜 꼭 저렇게 화내면서 해야 할까요?
리버풀EPL우승
19/06/13 14:12
수정 아이콘
없는지는 배려 안 했으므로 교수형에 처한다.
조유리
19/06/13 14:14
수정 아이콘
뭔 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저 스크립트만 봐서는 남자가 먼저 기분나쁘게 말했네요.
애인이라는 말 요즘 잘 안쓰는데 특이하시네요? 정도만 돼도 모르겠는데 올드하니 뭐니 선빵쳤으면 저렇게 쏘고 가도 할말없는거아닌지.
시린비
19/06/13 14:16
수정 아이콘
그런 각본을 쓰고 있는 작가한테 뭐라하고 싶은 심정이라
여주가 일침을 날려야 하니 남캐는 밉상발언을 해야했죠
결국 마지막 대사를 날리기 위한 도구인데..
전반적으로 자기사상으로 일침 날리고 싶어하는 모양새라
저격수
19/06/13 14:17
수정 아이콘
아 대충 봤는데 위쪽이 그렇네요. -_-
카롱카롱
19/06/13 14:18
수정 아이콘
무성애자만 생각했는데!
19/06/13 14:18
수정 아이콘
뭔가... 항상 이런 것 같아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건 좋은데 항상 그럴 만한 구도나 상황을 억지로 만드는 듯 하는 것이 매우 작위적입니다.
래쉬포드
19/06/13 14:21
수정 아이콘
이게 실제 상황이 아니라 작가가 만든 허구의 상황이니 어처구니 없는거죠
방과후티타임
19/06/13 14:22
수정 아이콘
이드라마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저렇게 중간중간 쓸데없는 설정을 넣더라고요
비둘기야 먹쟈
19/06/13 14:24
수정 아이콘
하 피곤하다 야동이나 봐야지 히히
조유리
19/06/13 14:26
수정 아이콘
애인이라는 단어 쓰는 사람이 "왜 여자/남자친구라는 말 놔두고 굳이 애인이라고 해요?" 라고 질문받는 상황은 제법 있습니다. 저도 자리에 따라 애인이라는 호칭 쓸 때가 있는데 종종 들어봤거든요.

사람에 따라 굳이 그 메세지를 전해야했냐? 너무 작위적이고 어색한 것 아니냐?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는 뭐 짤 보고 크게 문제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배우 대사로 사상 늘어놓는 게 세련되진 않다고 생각은 하는데 걍 그 사상이 자기 입맛에 맞으면 개념드라마의 일침이 되곤 하니까요. 동의 안하면 더 거슬리게 마련이고.
사악군
19/06/13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PC에 열올리는 사람들을 아주 정확히 묘사했네요.
작가는 저게 좋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그린게 유머겠지만.

게다가 저건 도리어 은연중에 혐오정서를 드러낸거나 다름없죠.
듣는 남자 기분나쁘라고 한 말이잖아요. 저 말을 들으면 넌 기분나쁠 것이다.
너 이성애자 아닐수도 있는 걸로 보인다는 말을 해서 널 기분나쁘게 할것이다 라는 의도가 담겼으니.
도큐멘토리
19/06/13 14:31
수정 아이콘
메시지를 끼워넣기 위한 노골적인 상황설정과 일침대사를 넣는 것 자체가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19/06/13 14:32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가 있다니 놀랍네요 살면서 한번도 못봤는데
여친이란 말도 자주쓸일 없긴 하니만
애인이 뭐 사어도 아니고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조유리
19/06/13 14:34
수정 아이콘
마이너한 의견을 낼 때 피곤한 점이 이런건데, 위쪽에서 '배려한다면서 저렇게 무례하게 말하는 게 말이 되냐'고 성토하는 작품 내적 차원에서의 의견들이 있어서 쓴 댓글입니다.

코멘트에 대한 답변은 시린비 님에게 단 댓글로 갈음합니다.
기사조련가
19/06/13 14:35
수정 아이콘
이거 미드 표절이라고 이야기 돌던데 흠
데낄라선라이즈
19/06/13 14:35
수정 아이콘
너무 작위적이라 촌스럽네요.
기사조련가
19/06/13 14:35
수정 아이콘
어떤 미드 표절이라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조유리
19/06/13 14:39
수정 아이콘
저 장면에 전후맥락이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둘다 저 짤방을 처음 봤다고 가정하고 말씀드릴게요.
댓글 뒷부분은 동성애자라는 말을 모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할 법한 기막힌 발상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과도한 PC주의를 비꼬기 위해서 단순 오버하신건가요?
마프리프
19/06/13 14:46
수정 아이콘
문제를 만들어내는것 조차 닮아가나?
19/06/13 14: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머지 이 병x은?' 생각밖에 안듬
도큐멘토리
19/06/13 14:48
수정 아이콘
저 드라마 뿐만 아니라 많은 작가/작가 지망생들이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하고, 혹은 자기 사상을 직접 드러내지 못해 안달이 나 저런 스크립트를 쓰곤 합니다. 그리고 제가 겪은 바로는 쓰는 본인은 별로 눈에 띈다거나 촌스럽다는 자각이 없더라고요.
조유리
19/06/13 14:51
수정 아이콘
애인이라는 말도 쓰이긴 하지만 여자친구/남자친구라는 단어가 TPO에 더 자연스럽게 맞는다고 생각되는 경우들도 있어서요. 애인이라고 일상적으로 호칭하게 되면 상당히 자주 마주치는 질문이긴 합니다. 아주 약간의 위화감을 주거든요.
보통 저런 말 듣게 되면 애인이라는 말의 어감이 좋아서 쓴다고 답할 때도 있고 여자인지 남자인지 어떻게 아세요 하고 반쯤 농으로 받을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19/06/13 14:55
수정 아이콘
그런것 떄문에 오글거려서 못보겠네요. 유니콘 퇴사때 회의실 연설을 마지막으로 채널 돌렸습니다.
시린비
19/06/13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아래 일침을 위해
없는 일 만들어 지었다 생각했고
수많은 책에서도 문제없이 쓰이던 단어고
지금도 거기에 굳이 태클거는 사람이 많은가
의아하긴 한데
애인이든 여친/남친이든 평상시 대화시에
굳이 화제삼지 않는 부분인지라
일단 그런 경우도 있을수있다곤 생각하겠습니다

첨언하자면 '애인 있으세요?' 로 검색해도 어느정도 결과물이
나오고 거기에 대해 왜 남친/여친이라 안하냐는 반응은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 싶어요 그런일이 자주있으면
썰이 있을법도 한데
그리고 개인적으론 '여친/남친' 있냐고 물어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깊게 친해질거 아니면 그냥 없다고 하면 되고.
절름발이이리
19/06/13 15:06
수정 아이콘
원래 모자란 사람 모자란 언행 굳이 가져와서 일침 놔주는 건 전통 스포츠 아니겠습니까? 피지알에서도 허구한날 그러고 있고, 그에 심취하다보면 일부는 세상이 다 그런것 마냥 착각도 하는데, 그런 기법을 드라마에서 써먹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물론 유치해요.
던져진
19/06/13 15:13
수정 아이콘
칼침 안 놓고 일침만 놔서 다행이네요.
사악군
19/06/13 15: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기막힌 발상이 깔려있는 대사라는거죠.

짤방의 여자는 이유는 뭔지 몰라도 처음부터 남자에게 화가 난 상태입니다.
위 대화는 여자가 남자에게 무안을 주고 기분을 상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일련의 과정이에요.
그리고 그 목적 달성을 위해 마지막 대사가 선택되었다는 것이 그 혐오정서를 드러낸거죠.

조유리님은 저 마지막 대사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십니까?
저기 그런 고상한 배려는 없어요. 남자를 공격하려는 의도만 있죠.

여자는 남자의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으니 배려한다 라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건 '말로만' 내세우는 것이고 남자의 정체성을 이성애자라고 확신하면서
공격하기 위한 발화를 한거죠.

공격할만한 이유가 있든 없든간에 말입니다.

가상의 상황이 아니라 현실이라면, 저 상황에서 남자가 만약 진짜로 성소수자였다면
일련의 대화가 배려로 느껴질까요? 저 상황에서 배려에 감사한다며 커밍아웃이라도 하겠습니까?
치열하게
19/06/13 15:16
수정 아이콘
초점이 나이에 맞춰져있는데 어지간히 나이에 민감했나 봅니다. 보통때라면 자연스럽게 남자가 쿠사리 먹는 건데
조유리
19/06/13 15:17
수정 아이콘
애인 있으세요? 라는 말에 저러는 경우는 잘 없을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애인이~ 어쩌고 저쩌고' 할 때 주로 태클이 들어왔습니다. 본문 임수정 대사도 자기 애인을 지칭하진 않았지만 문장구성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 듯하고요.

저도 좀 과한 상황설정이라 촌스럽다고 주장하는 쪽에 동감까진 아니더라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애인'이라는 단어를 부자연스럽게 생각해서 지적하는 경우가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볼때 없지는 않다. 근거가 1도 없는 비현실적 캐릭터 조형은 아니다 정도의 의견입니다.
사악군
19/06/13 15:18
수정 아이콘
애인이라는 말을 '배우자 외의' 간통 상대방을 일컫는 말로 많이 써서 그런 면도 있을 겁니다..
19/06/13 15:20
수정 아이콘
저는 전에 캡틴잭 선수 갠방에서 비슷한 일화로 감명받은 적이 있어서 공감이 가네요.

캡틴잭이 아직 선수이던 시절, 아주부에서 방송을 하는데 채팅에서 “누구누구 선수(기억이 안 납니다) 게이냐?” 라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캡잭 선수는 “모르겠다”고 대답했고요.

듣고 있던 체이 선수가 “형, 모른다고 대답하면 어떡해? 아니라고 해야지” 하고 웃으니까 캡잭이 대답하기를

“난 정말로 모르는데 체이야? 그 선수가 진짜로 게이일 수도 있는 거잖아. 만약 그렇다면 내가 아니라고 대답한 게 실례일 수도 있는데? 그 선수가 게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난 모르니까 모른다고 대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라고 하더군요.

채팅창은 그냥 웃으며 넘어갔지만, 개인적으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캡잭이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된 계기였습니다.
사악군
19/06/13 15:21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게시물도 모자란 언행 가져와서 일침놔주는 스포츠중이죠.
조유리
19/06/13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인이라는 말을 일상어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사악군님의 해당 대화에 대한 해석에 동감이 전혀 안 됩니다.
상대에게 화가 났더라도 개인적 신념에 따라 '배려'하는 단어를 쓸 수 있고 저 스크립트에서 묘사된 대립이 말씀하신 것만큼 '배려'와 상충되어보이지도 않거든요.

각본의 의도로 볼 때 마지막 대사때문에 남자가 무안해진다면 그건 동성애자로 잠정적으로 간주되어서가 아니라 말싸움에만 집중한 나머지 그런 '배려'의 가능성을 짐작하지 못하는 경직된 사고 때문이겠죠.
(쓰고나니 중2병적 일침때문에 고통스럽지만 이쪽이 대사의 의도였고 그렇게 해석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메가트롤
19/06/13 15:25
수정 아이콘
병,
시린비
19/06/13 15:2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일어로야 아이진이 그런 의미로
쓰인다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애인으로 검색해도 그런쪽만 나오거나하진않고
한국어에선 단어에 그런 의미는 없다고 아는데..
그런 쪽으로 쓰여 누군가에겐 그런 이미지가 있을 순 있겠지만요
19/06/13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수정 본인이 상당한 페미니스트 입니다.....

자기한테 맞는옷 입은거에요.....
사악군
19/06/13 15:39
수정 아이콘
물론 우리나라에서 애인이라는 말을 그렇게만 쓰지는 않죠.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애인이라는 단어를 쓰니까요.
사악군
19/06/13 15: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 짤방만 볼때 남자는 말싸움을 하고 있지 않아요.
남자는 무신경한 오지랖을 부리거나 추근덕대고 있는 것이지 여자를 공격할 의도나 적대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 상황에서 남자가 느끼는 무안함의 근본원인은 깨달음이 아닙니다.
저 말로 자기의 무지를 깨달아서 무안해지는게 아니죠.

'여자가 나를 적대적으로 대하고 망신을 주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나는 호의로 접근했는데 공격을 당했기에 무안해진 것 뿐이에요.

이런 무지에 대해 명백한 적의를 가지고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PC주의자들의 태도고요.

스크립트의 태도를 바꾸어, 여성이 온화한 태도로 '아 혹시 그런 경우일까봐 그렇게 말씀드렸어요~^^'라고
했다면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 무안해졌을 수도 있겠죠.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로요.
여기 댓글중에 있는 프로게이머 일화처럼 말입니다.

그 프로게이머가 '하 이 암것도 모르는 호모포빅 꿈나무같으니. 야 그 선수가 진짜 동성애자일 수도 있잖아?
그런 가능성이 있고 나는 그걸 모르니까 모른다고 한거야. 이 깊은 뜻을 이제 알간?'

이렇게 이야기하면 감동적인 일화가 갑자기 재수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립니다.

이 본문의 스크립트는 재수없는 이야기고요.
캡틴아메리카
19/06/13 15:54
수정 아이콘
각본이고 작가고 뭘 떠나, 실제로 저 상황이 일어난다면 일단 남자부터 잘못한거죠. 저라도 임수정처럼 말할 것 같네요.
조유리
19/06/13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지적해드린 부분에 대해 답해주시는 것 같지 않네요. 사악군님이 평소 PC주의자들의 문제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잘 이해했습니다만 여기서 여성의 일방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만으로 '게이라고 공격한 것이다'라고 덮어씌울 수는 없는 겁니다.
사악군
19/06/13 16:06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너는 게이라고 불리면 기분나빠할 꼰대 이성애자 한남이므로 게이처럼 보인다고 공격하겠다'라는 의도가 보인다는거죠. 이런 건 미묘한 부분이고 이런 공격의도는 보통 이렇게까지 분명하게 문자로 표시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상대가 어떤 면에서 기분나쁠지 그 뉘앙스를 알죠. 그걸 말로 풀어할만큼
확정적으로 아는게 아니라도 직감적으로 압니다. 하지만 일부러 이렇게 말로 정리하지는 않죠.
그런 과정없이도 수행할 수 있는데 그럴 필요도 없거니와, 그럼 자기가 나쁜 사람같잖아요.

'난 그런 의도 아닌데, 오해야~!'

과도한 관심법이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명시적인 게 아니니까 '그런 의도가 아니다'라고 하면 제가 딱히
더 입증하거나 근거를 댈 방법도 없죠. 다만 저는 그런 저의가 느껴집니다. 틀린 느낌일 수도 있지만요.
Nasty breaking B
19/06/13 16:07
수정 아이콘
대화 흐름 자체도 상당히 작위적이고, 마지막 멘트 역시 10여년 전도 아니고 이미 스테레오적인 멘트죠. 꼭 성평등 교육의 철지난 상황 지문 느낌.
이사무
19/06/13 16:08
수정 아이콘
뭐 별로 논란 될 장면도 아닌 거 같은데...
불쾌하게 말하는 남자에게 너 내 말귀도 못 알아 듣는 구나? 라고 한 번 더 훈수한 정도 보이는데요.
톰슨가젤연탄구이
19/06/13 16:17
수정 아이콘
딴에는 일침이라고 넣은 대사일건데, 걍 비읍...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조유리
19/06/13 16:20
수정 아이콘
댓글 나누어보고 나니 저는 사악군님이 '그렇게 PC하다는 니네가 오히려 지금 OOO 혐오하는 거 아니야?' 라는 오랜 레파토리를 써먹기 위해서 짜맞추다가 좀 멀리 가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게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나빠할 것을 미리 계산하고 게이라고 놀렸다는 말씀이신데 대사의 성격이나 흐름으로 볼 때 과한 해석이라고 봅니다.
Complacency
19/06/13 16:33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 허수아비 폭행 억지 사이다 포르노가 많긴 많더라구요
초짜장
19/06/13 16:49
수정 아이콘
첫 대사부터 임수정이 싸우고 있는 모양새인데, 이건 앞 맥락을 봐야만 하는거죠.
뭐 정황상 앞 맥락도 남자가 삽질한듯 합니다만
19/06/13 17:28
수정 아이콘
재일동포를 고려하지 않은 워딩이네요
Supervenience
19/06/13 17:38
수정 아이콘
애인한테 욕 좀 먹겠네~
이게 굉장히 무례한 선빵 아니에요?
조유리
19/06/13 17:51
수정 아이콘
선빵인지 티키타카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막짤에서 쏘아붙이는게 뜬금없는 예민보스질은 아닌거죠
19/06/13 18:04
수정 아이콘
몇 번씩 읽어봤는데, 저게 어느 대목이 감동 받을 일인건가요 ㅠ 모르는걸 모른다고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누구한테 물어도 모른다면 대부분 모른다고 할 거 같은데요...
Supervenience
19/06/13 18:09
수정 아이콘
선빵친 사람을 가리기 위해 스크립트만 보자면서 왜 여자 시비 발언만 컨텍스트 보면서 티키타카인지 고려해서 판단을 보류해야 한다는 거죠.. 완전히 쓰레기 같은 여자 첫 멘트인데..
그 논리대로면 남자 멘트야 말로 뜬금없는 예민반응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 않나요?
조유리
19/06/13 1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먼저'라고 말한건 선빵의 문제가 아닌 순서의 문제입니다. 판단 보류하자는 말도 아니고요. 뭘 트집잡으시려는 건지는 알겠는데 제 말뜻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본문도 여자가 말싸가지있냐 없냐가 초점은 아니잖아요?
Supervenience
19/06/13 18:15
수정 아이콘
트집이라니... 아니요. 선빵 이야기도 조유리님이 하셨는데요.
뭣보다 여자 멘트가 남자 멘트랑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발언이지 않나요? 거기다 선빵이고요.
조유리
19/06/13 18:18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제가 순서를 강조하다가 선빵이라는 말을 쓰긴 했네요. 그럼 여자가 선빵친걸로 합시다. 무슨 맥락의 대사인지 모르겠지만요.
Supervenience
19/06/13 18: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말씀하신대로 스크립트만 봤을 때 여자가 선빵이죠. 그리고 그 선빵이 남자 멘트랑 비교불가한 심각히 저질 멘트인건 인식하시죠?
조유리
19/06/13 18:22
수정 아이콘
네 네 네 네 여자가 성질 드럽네요
Supervenience
19/06/13 18:23
수정 아이콘
조유리 님// 성질 드러운 정도가 아니라 성희롱 하고 있는 거 인식하시죠?
조유리
19/06/13 18:30
수정 아이콘
제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유익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야부키 나코
19/06/13 18:31
수정 아이콘
비단 캡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도 몰라서 모른다 할것 같은 상황으로 밖에 안읽힙니다ㅜ
정말 모르는데 맞다 아니다 하면 거짓말을 하는 상황인건데

써주신 텍스트 외에 배려, PC를 느끼신거면 보충설명이 필요할것 같아요
19/06/13 18:34
수정 아이콘
조유리 님// 이기질 못 하니 성질이신가요..
잘못 말했으면 잘못 말했다고 하면 되는일인데 네 네 네 네는 무엇인지..
Supervenience
19/06/13 18:34
수정 아이콘
조유리 님// 진짜 성평등을 위해서 제가 작게나마 뭔가 한 것 같아서 기쁘네요.
조유리
19/06/13 18:36
수정 아이콘
당연스럽게 '아니라고 해야지'라고 캡잭을 나무라는 체이선수와 대비되는거죠.
정황상 체이는 그 선수가 게이가 아니라는 걸 알아서 '아니라고 해야지'라고 했다기보다 게이를 비하목적으로 쓰는 보통의 용례에 비추어서 '당연히 아니라고 부정해줘야 한다'는 뉘앙스로 말한것으로 보이는데 캡잭이 이에 대해서 좀 더 사려깊은 대응을 보여준 거죠.
19/06/13 18:37
수정 아이콘
엇.. 저는 캡잭선수가 다시 보이네요.
PC는 잘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스트레이트인지 게이인지에 상관없이 배려해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유리
19/06/13 18:40
수정 아이콘
Vera 님// 보기 별로 안 좋으셨군요. 앞으로는 글의 요지와 관련없는 부분에서 고압적 태도로 트집을 잡히더라도 좀 더 주의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19/06/13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르는데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지 모르는걸 모른다고 하는 사람이 칭찬 받을 일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면 저는 어떤 대화에서든 책임질 수 있는 말은 하지 않는 편이라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내가 아는 한에서는' 혹은 '정확히 모르지만 내 생각에서는' 등의 제한을 두고, 어지간하면 그냥 모른다고 말하는지라 저게 더 와닿지가 않네요.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불확실한 정보에 기반해서 말하는건 최악이라...

더 얘기해보다면 누가 채팅창을 통해서 '페이커 선수 여친 있나요?' 라고 물었을 때 캡잭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면 그냥 '저 모르겠는데요' 라고 대답하겠죠. 여친 있냐는 질문에 난 몰라서 모른다고 한건데 라고 하면 과연 감동을 받을까요? 여친 있나요 라는 질문과 게이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기준으로 평가하는게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조유리
19/06/13 18:5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캡잭이 당연한 대답을 한 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은 저게 당연하게 요구되는 시대는 아니라고 느끼는데.. 저런 지극히 당연한 원칙들을 지키는 게 미덕이 될 때도 있으니까요.
19/06/13 19:12
수정 아이콘
- A가 B 인가요?
- 모르겠는데요
- 에이, B 아니라고 해야지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해요
- 난 진짜 몰라서 모른다고 한건데, 모르는걸 어떻게 아니라고 해

이 대화의 흐름은 놀라울게 전혀 없고, 누가봐도 모르는 사람 보고 아니라고 하라는 사람만 이상한 사람인거죠.

여기의 B 자리에 게이가 들어갔다고 해서 다른 해석이 된다면, 그게 오하려 PC 스럽지 못한 태도 같네요.
19/06/13 19:19
수정 아이콘
당시 뉘앙스가 잘 전달이 안 되어서 제 느낌을 공감하지 못하실 만 하네요.;;

‘여친 있냐’ 와는 다른 것이, 채팅이 진지하게 해당 선수의 성 정체성을 궁금해 하는 게 아니라 다분히 놀리는 투로 물어보는 거였어요.

걔 왜케 기집애 같이 굴지? 게이야?
뭐 이런 느낌의 질문이었죠.

그래서 “아니라고 해야지” 하는 체이 선수의 대답이 저 역시도 정답이라고 생각했구요.

‘그 선수는 게이 같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정상적인 이성애자인데 성격이 좀 특이할 뿐이야’
라고 변명해주는 게 제대로 된 변호다, 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한 거죠.

그리고 그런 제 생각을 뛰어넘는 대답을 캡잭 선수가 한 거구요.

어찌보면 제 감수성이 후져서 당연한 대답에 충격을 받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조유리
19/06/13 19:22
수정 아이콘
다름을 당연하게 인정하는 세상이라면 님 말이 백번 맞고 지당한 말씀입니다. 저도 캡잭 선수의 저 대응이 특별할 것 없다고 받아들여질 날을 바랍니다. 저 대화를 보고 GogoGo님이 하신 생각을 다른 사람들도 하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예를 드셨으니까 저도 예를 들어볼게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걸 밝히기 어려워하는 어떤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거기에 대고 '너의 성적 지향을 숨김 없이 말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데, 네가 망설이는 건 네가 동성애자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부끄러워하기 때문 아니야? 네가 오히려 동성애를 혐오하고 있는 거야' 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경험상 아직 편견과 혐오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앞의 상황에서 커밍아웃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고 캡잭의 말이 아직 가치를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봐요.
너에게닿고은
19/06/13 19:38
수정 아이콘
근데 저기서 임수정이 PC를 강요하는 그런 교조적인 인물로 나오는거 아니면 무엇이 문제죠?
19/06/13 19: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찌 보면 청자인 제 감수성이 후져서 감명받은 거일 수도 있어요.

저는 순간적으로 체이 선수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게이라는 성정체성이, 부인해주는 것이 제대로 된 변호가 되는, 뭔가 비밀스럽고 열등한 것이라는 잠재적 인식이 있었던 거죠.

그런 제 뒤통수를 때리는 대답이라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나 봅니다.

게이도 이성애자와 동등한 하나의 성정체성이라는 인식, 게이일 가능성을 이성애자일 가능성과 동일선상에 놓고 내가 모르니 모른다고 대답하는 게 정답이라는 인식이 저에게는 없었던 건데,
본문의 대사에서 “애인”을 당연히 “여친”과 동치시키는 인물이 일정 부분 저랑 비슷해 보였어요.
19/06/13 19:51
수정 아이콘
당시 질문한 채팅이 다분히 게이의 스테레오 타입에 대한 편견을 기저에 깔고 놀리듯이 물어보는 뉘앙스였습니다.

말하자면 게이 비하적인 “예능”을 캡잭 선수가 pc적인 “다큐”로 받은 셈인데,
저에겐 그 예능이 너무 익숙하고 캡잭 선수가 짚어준 pc적 시각이 오히려 신선했기 때문에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체이 선수랑 똑같이 생각했거든요.
‘아니라고 해야지 거기서 모른다고 하면 그 선수가 뭐가 되냐 크크크크’
이렇게요...
19/06/13 19:58
수정 아이콘
근데 내용이 pc를 담고 있어서 그렇지, 그냥 저렇게 틱틱대면서 기분 나쁘게 말하는 캐릭터는 로맨스물의 전형적인 설정 아닌가요?

그런 캐릭터는 여자일 때도 있고 남자일 때도 있던데...

‘Pc에 열올리는 사람에 대한 묘사’나 ‘혐오정서’까지 나가는 건 좀 과한 해석 같아요.
19/06/13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

굳이 토를 달자면, 말씀하신 사례에서 제 포지션은 '네가 오히려 동성애를 혐오하고 있는 거야' 라기 보단 [너 스스로 먼저 그게 대단하고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라고 생각해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거야]에 가깝긴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틀린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때 옳은 목소리를 내는 소수가 대단한거라고 평가하기 보다, 오히려 그게 너무 당연한거야 라고 평가해주는게 더 발전적인 자세라고 봅니다. 게이에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많을 때, 편견없이 대하는 사람을 칭찬해주기보다 오히려 그게 당연한건데 뭘 그걸 갖고 그래 하는 '쿨함'이 더 좋은 자세라는거죠.
사악군
19/06/13 20:10
수정 아이콘
'Pc에 열올리는 사람에 대한 묘사’는 제가 작가에게 비아냥대는 것이죠..크크크
사악군
19/06/13 20:14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니까 문제죠.
너에게닿고은
19/06/13 20:19
수정 아이콘
아 드라마에서 그런인물로 나오나요?
사악군
19/06/13 20:32
수정 아이콘
아니지요. 제 얘기는 저 상황은 그런 Pc교조적인 상황인데, 그걸 멋있는것처럼 그리고 있을테니 문제라는 겁니다.
프로그레시브
19/06/14 22:23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 배려있는 사람이 저런말을 한다고?
웃기고 시나리오 쓰고있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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