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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19:27
영화와 같은 설정은 아니지만, 이기어검술이 광선검이나 독이 뭍혀있었다면, 그 살상력을 충분히 납득하고도 남음이 있는데,
무협지에서는 그냥 날아다니기만 하는 검이 얼마나 위력이 있을까 좀 애매해서, 읽던 무협지에 이기어검술이 나오면 항상 쉽게 이해가 안 되었었어요.
19/05/26 20:54
그래서 이기어검술 까는 쪽은 걍 잡아서 강기로 베어버리면 근력도 합쳐져서 더 세다, 쓸데없이 내공만 더 많이 먹는다 하고. 빠는 쪽은 판넬처럼 검을 수십개 다루면서 강기도 날리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신체의 한계에 제약받지 않아 예상치 못한 경로로 공격하기에 강하다고 하죠. 각기 설정이 다른데. 어쨌든 기원이 검선들의 비검술과 어검비행술에서 나온거라 상승절학이라는 전제 하에 효용에 대해 견해대립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05/26 19:40
가끔 무협지 보다보면 상단전이 틔여서 염력을 쓰는 설정도 보이는데 이런 식으로 물체를 조종하는 거랑 이기어검술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군요 작가마다 설정 나름이겠지만 이기어검술하면 타고난 초능력으로 뚝딱 되는 기술이라기보단 보다는 평생을 검과 함께한 검객이 수련 끝에 깨닫는 필살기 같은 느낌이라 다르긴 다른 것 같은데
19/05/26 22:06
염력을 쓰는 건 일반적인 무협의 설정은 아닙니다.
한백무림서 중 무당마검의 명경이 염력을 사용하고 화산질풍검의 청풍이 상단전이 열려 염력을 쓰는 설정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위화감이 있죠. 그들이 쓰는 염력과 이기어검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19/05/26 20:44
요즘이야 워낙 설정이 제각각이라 애매하지만, 사실 이기어검은 거의 마지막 필살기였죠. 단순히 날아다니는 검을 조종만하는게 아니라 검신합일의 상태로 범접 자체가 불가능한 경지를 말하는 거였습니다. 신무협에서 이 설정을 비틀면서 더 상위의 경지가 나오고, 본체를 공격하는 등의 전개가 추가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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