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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14:36
기생충은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띵작 중의 하나가 되겠지만...
UBD 은 시간이 지나도 유일무이한 대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단위가 생겨버렸으니...
19/05/26 15:09
근근웹 댓글
칸 영화제 한번 참석해봤습니다. 영화가 개쩔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황금 종려상 하나만 기억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19/05/26 16:53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47079697
여기서 보면 이 영화가 주 52시간 근로 기준법 준수 + 막내 스텝까지 제작진 전부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해서 스텝 인건비의 정상화 + All 4K 작업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믹싱까지 배우 몸값보단 그동안 한국 영화계가 열정페이로 인력들 후려친거 정상화 및 그동안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쓴 화면 때깔 + 사운드 믹싱에 신경을 써서 제작비가 올라갔다 하더군요. 아마 설국열차, 옥자를 촬영하면서 해외 영화 시스템을 경험한 봉감독 입장에서 한국 영화지만 품질만큼은 헐리웃급 영화로 만들려는 봉감독의 디테일과 전체적인 인건비 상승이 엄복동에 비해 스몰 사이즈 영화인 기생충이라도 동급의 제작비가 된 이유이지 않나 싶네요. 그동안 물가가 올랐는데 충무로계의 전체 제작비는 20년째 비슷하다고 하니 얼마나 스텝들을 열정페이로 부려먹었는지 보여주는 사례죠. +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299212 오늘 뜬 기사를 보면 이 영화 촬영 시기가 여름때인데 아역 촬영씬에 작년 폭염 때뭄에 아역 야외씬 촬영때 아역들의 건강 이상을 생각해서 아역 촬영분은 9월 이후로 찍고 이선균씨의 실내 장면까지 두씬을 블루스크린에 대고 찍어 제작비가 올라갔다는 일화도 있네요. 이게 헐리웃에서 아역들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기법인데 이걸 도입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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