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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17:46
어렷을떈 손가락 2개로만 700타 찍고 친구들이 엄청 신기해했는데 크크
평생을 컴퓨터 사용하고있지만 아직도 왼쪽 새끼손가락은 안씀 ㅠㅠ
19/05/22 17:49
어제 동생들이랑 컴퓨타 언제쩍거 부터 써봤냐 했는데 제가 압도적이었어요..
국딩 선행학습으로 단말기 세대니까.... 도스 단말기에 디스켓 넣고 베이직 배웠었네요...;;
19/05/22 17:52
제가 대학때 술먹고 들어와서 버릇이(술에 떡이 되지 않을 정도) 영어교과서 2페이지 소리내서 읽는 것과 한컴타자 연습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장문 안틀리고 400~500타까지 치고, 영어발음도 꽤 좋아졌지만... 그게 끝이었어요. 타자수 빠르면 뭐합니까.. 컴맹인데.. 영어발음 좋아지면 뭐합니까... 외국인 앞에 있으면 한마디도 못하는데..
19/05/22 17:57
이걸로 군대에서 타자검정대회 연대 1등해가지고 4박 5일 휴가나왔습니다.
장문 550타? 정도밖에 못쳤는데 생각보다 잘치는 친구가 없더라구요.
19/05/22 19:05
시대(?)가 언제쯤인지는 몰라도 장문 550타가 오타없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케이스는 십수년전까지도 꽤 드물었을걸요
저도 그당시 타자대회 나가본 적 있어서. 지금은 다들 정말 무섭게 잘치지만요... 크크
19/05/22 20:34
2003년이었습니다. 다 끝나고 완료 후 집계 기준이었죠. 처음에 긴장해서 500타 내외로 가다가 치다보니 속도가 점차 올라가서 처음엔 다른 제일 빠른 사람이 앞서나가니 그 사람 뒤에서 장교들이 오오~ 하다가 끝날 때쯤은 제 뒤에 와서 오오오~~ 야 여기가 더 빨라 하던게 생각나네요.
19/05/22 18:44
중학교때 분당 영문 450 한글 550하고 학교대표로 대회를 나갔는데.. 괴수들이 너무 많더군요 전 영문으로 승부봤었는데 대회에서 단어가 너무 어려워서 실패 동상도 못받고 입상이었나..
19/05/22 22:00
오랜만이네요.
거의 다 꾸준히 했던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별헤는밤/애국가 이 두개가 주요 대결글이었죠. 가장 더러웠던건 보고서.. 초딩때 검정 300~400타, 고학년때 500타 넘기고 , 중고딩때 600~800이 고정되었는데, 지금은 검정 600도 빠듯하네요. 별헤는밤이나 애국가처럼 다음 문장이 어느정도 기억나는것들은 속도가 아직도 좀 나와주긴하는데 모든글이 다 애국가는 아니라.. 물론 이것보다 코딩할때 꾸준히 300타만 나와도 성공인건데.. 커서가 대기타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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