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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2 14:44
저때는 저가 늦었는데
갑자기 3-4명이 자기는 장소 공지를 잘못 받았다고 증거사진으로 이메일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덩달아 봐줌
19/05/22 18:04
제가 작년에 집에서 15Km떨어진 훈련장 가려고(송파) 매우넉넉잡아 2시간 일찍출발했지만 10분지각으로 못들어가서
이번년도엔 6시에 출발했더니... 도착이 6시반이였죠...
19/05/22 18:24
저는 작년이 마지막으로 끝났지만
저도 1시간전 도착을 목표로 갔었기때문에... 주중에 못가고 주말 예비군으로 서울/경기 지역 주말에 가느라... 늦으면 망한다는 생각에 대부분 10위권으로 항상 갔었다는 저는 사실 직장 다닐때도 지각한 적이 한번밖에 없어서... 출구없는 국회대로에 화재때문에 1시간반을 갖혀있었던 적 한번... 그래서 지각하는 사람들을 더 이해 못할수도 있습니다. 한시간 지각은 오히려 이해하겠는데, 1~2분 지각은 솔직히 습관이라 생각해서... 물론 말씀하신 경우는 좀 더럽게 운이 없으신 케이스이긴 하네요 ㅠㅠ
19/05/22 14:20
시간은 칼같은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각한 것에 대해서 나중에 나머지 훈련등으로 보충하게한다고 봐요. 지금의 예비군은 강제로 시키는 주제에 너무 행정편의적입니다.
19/05/22 14:22
(수정됨) 맞아요. 늦으면 늦은대로 페널티를 줘야 한다, 이거는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
근데 몇 분 늦은 게 아예 그 날 하루랑 다음 날 하루를 통으로 쓰게 할 만큼 큰 잘못인가? 하면 솔직히 좀... 저는 20분+@ 일찍 도착하도록 가서 예비군 늦어본 적 없지만, 무슨 사고라도 있어서 30분 이상, 아니면 교통이 진짜 안 좋은 곳은 1시간 이상 지체될 경우에도 '응 니가 감안하고 빨리 갔어야지 담에 다시 와' 소리 들으면 억울할 거 같습니다. 지은 죄에 대해 벌이 너무 센 거 같다 싶어서요
19/05/22 14:23
저는 빨리가야 빨리퇴근(?)해서 항상30분일찍 갔는데 예비군도 다 끝났고 민방위지만 솔로님 처럼 지각하면 30분당 1시간씩 추가훈련이나 보충하는게 맞다생각합니다.
19/05/22 15:47
그거야 시스템의 문제고, 그 시스템을 해결할 일이니까요. 사람을 더 보충하든가.
현역이 엉망이니까 예비군도 그대로 엉망이어도 된다는 접근은 틀린 접근이죠. 둘 다 바르게 되어야합니다.
19/05/22 15:56
바르게 되는건 시간을 엄수하는게 아닐까요?
통지가 입소전날 툭 하고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시스템을 바꾸기엔 우리나라는 휴전 상태고요. 상식적으로 극히 일부가 늦으면 칼같이 자르지 않습니다. 1시간씩 늦게 왔는데 똑같이 집에 가니 '아 나도 다음부턴 늦게 와야지' 하는 거고요. 마치 조삼모사 같은 문제인데, 늦게 오면 늦는만큼 보충한다가 되어 버리면 일과만 일방적으로 길어지는데 누가 환영하겠어요. 그 날 하루 어차피 버리는거면 모사하지 말고 조사 하라는 거죠. 늦는만큼 보충한다는 그냥 자유 입소나 다를바 없잖습니까; 왜 한날한시에 모여서 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보충은 나올 수가 없는 해결책입니다.
19/05/22 16:05
지각한 적도 없는 제가 왜 계속 댓글을 달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 감당이 힘들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유입소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것이고요. 당연히 보충으로 불가능할만큼 늦게 온 사람은 받지 않으면 됩니다. 그 정도 늦는다고 해서 훈련을 진행하는데 커다란 패널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소화 가능해요. 소화가능한 선에서 유두리를 발휘하라는 겁니다. 그게 돈받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강제로 주어진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한 편의라는 거죠. '어차피 버리는 거면 모사하지 말고 조사하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어차피 전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거예요. 제가 지각할 자유를 허락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받아들이신다면 잘못 받아들이신거죠.
19/05/22 17:45
저도 늦은적이 없습니다만 패널티가 쎄면 그걸 지키면 패널티를 안받는거 아닙니까.
시간 엄수하라는게 그렇게 지키기 힘든 조건이 아닙니다. 저는 대구에서 강원도 홍천까지 갔었는데 당시는 블루컬러 워커였고요. 솔직히 이때는 가는데 네시간인가 다섯시간 걸렸는데 개꿀이었습니다. 거기 가서 며칠 자고오면 회사에서 돈 나오니까요. 헌데 마지막에는 자영업자로 갔는데 불과 1시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빡치더라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휴전상태에서 예비군 동원훈련 없애는건 오바고요. 어차피 해야 되는건데 입장차이가 있는건 그냥 개개인의 문제입니다. 직장에서 개꿀빨거나 자영업자면 훈련 자체가 빡치는거고, 직장이 개빡세면 그냥 휴가 느낌이죠. 시스템이 마음에 안드는거면 애초에 군대부터 이빨을 뽑든 뭘하든 뺐어야죠; 자유입소나 다름없다는 건 말씀하신걸 들어보니 너무 비약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늦으면 안받으면 되네요;
19/05/22 18:30
제 경우 예비군훈련장이 2시간 거리였고 예상시간보다 40분 일찍 나왔는데도(한시간 일찍 가려다가 화장실 다녀오느라 20분 늦어졌죠) 근처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들어가는 버스를 10분정도 기다렸는데요. 버스가 왔는데 예비군들로 꽉차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버스도 똑같을 상황이라 택시를 잡았는데, 택시도 경쟁적으로 잡는터라 정말 어렵게 잡았죠. 얼굴 처음 본 예비군들 넷이서 같이 탔습니다. 그 덕에 10분 정도 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지각자는 수십명이 나왔고, 옛날이라 그 수십명을 받았었습니다. 집에 늦게 보낸다는 패널티 정도를 받고요.
예비군훈련장 교통편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또 군제대 후 예비역에 편입되면 상황의 변화가 많은 편이라서 예비군훈련장도 자주 바뀝니다. 전 예비군훈련장을 총 4군데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처음가는 곳이라 예측이 힘들죠. 저 두시간 걸리는 곳이 제 첫 훈련장이었는데, 정말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했는데도 저랬습니다. 예비군 훈련 한 번에 세자릿수의 사람들이 모이는데, 그 정도 숫자가 되면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는 사람들이 항상 나옵니다. 충분히 미리 예측할 수 있고요. 어차피 첫훈련이라봐야 입소신고고, 실제 입소 후 입소신고까지 시간도 걸리는 편이죠. 30분쯤 여유를 둔다고하더라도 일정에 엄청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19/05/22 18:59
저도 자영업자 되고 처음 갔던 곳은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였습니다. 그때가 마지막 년차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가까워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늦잠을 자버렸죠.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던데 1시간 전에 깨버린 겁니다. 그리고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하루 더 조질수는 없어서 오토바이 타고 달렸죠. 당시에는 철이 없어서 차는 없고 차보다 비싼 오토바이 타던 시절이라... 산골짜기다 보니 막 행오프하면서 기어들어갔는데 입소하던 다른 사람들이 보면서 욕했을거에요. 아무튼 그렇게 도착했더니 10분인가 15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길로 행정반인가 어디 쳐들어가서 이슬맞는다고 덮어야된다고 a급 판쵸우의 두개 빌려서 덮어넣고 입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때도 꽤 예전이라 1시간 늦어도 봐줄때였습니다.
사실 군대 자체가 별로 마음에 안들긴 하는데 가챠로 한국에 태어난걸 어떡합니까. 방탄 소년단도 입대해야 되는 나라인데, 걔네도 전역하면 예비군 받을거잖아요. 솔직히 예비군 가서 누워있다 짜증내고 오는것만 해도 짜증나는데 연예인들은 눕는것도 애매하고 짜증도 못냅니다. 3일내내 수근거릴테고 싸인해달라 사진찍어달라 일과후에는 어디 불려다닐지도 모르고요.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36984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36994 세상에서 제일 해로운 벌레는 대충입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태어나 병역의 의무를 해야되는 거면 열심히 해야죠. 입소 및 입소시간도 훈련의 일부입니다. 님들 전쟁나면 산골짜기로 기어들어 가야 될 수도 있어요 보상문제는 본인이 하자가 없는 상태에서 이의를 제기해야되는 거고요. 보상이 쥐콩만해서 늦었다는 좀... 제일 큰 쟁점인 시간문제는 예외를 두기 시작하면 점점 예외가 적용되는 케이스가 늘어나는게 일반적이라 유연성을 적용하기 매우 힘들죠; 솔직히 말씀하신 것이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그간 암묵적으로 그렇게 해오다가 이게 점점 시간 외 입소자가많아져서 현재와 같이 엄격하게 되었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할 때는 이렇지 않았으니까요. 아마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서로 정보공유가 원활하니 ‘예비군 그거 좀 늦어도 봐주던데?’ 이게 널리 퍼진 것이 크다고 봅니다.
19/05/22 14:20
우리나라 군대에 이성 합리 이런걸 기대하면 안되긴 하죠. 최저임금도 안챙겨주면서 노예로 부려먹는게 군대인데요. 예비군이라고 뭐 다르기야 하겠습니까 크크
19/05/22 14:22
4일짜리 출퇴근하는 훈련이었는데..
1일차 : 네비에 40분 걸린다고해서 한시간 전에 출발했는데 10분 지각, 입소 불가 2일차 : 10분 더 일찍, 한시간 10분 일찍 출발했는데, 40분 일찍 도착. 훈련 완료 3일차 : 2일차와 동일하게 1시간 10분 전 출발, 5분 지각, 입소 불가 4일차 : 늦잠자고, 에라 모르겠다 40분 전 출발했는데 10분 전 도착, 훈련 완료 환장하는줄알았습니다...
19/05/22 14:23
30분 정도까지는 입소시켜주고 지각자는 지각 시간 두배만큼 집에 늦게 가게 하는게 더 나은거 같긴한데 이러면 근무자가 추가 근무를 하게 되니
19/05/22 14:23
예비군처럼 사람이 많을수록 규정은 더욱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건 맞는데...... 교통편의는 오라는 측에서 신경써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예비군 갈때마다 대위가 마이크잡고 한다는 소리가 '대중교통 문의는 서울시 교통과로 전화해주세요'라니요. 만원버스라 타지도 못하는건 부대에서 좀 신경써줘야.
19/05/22 14:24
지각자는 저녁까지 훈련 이수하게 해야죠 뭐..
그러면 다들 일찍올겁니다. 예를들어 9시 전 입소자는 3시에 가고 9시 1분 이후에 오면 5시에 보내주면 ...
19/05/22 14:24
몇시까지 입소할 수 있다라는 버퍼를 두고 탄력적 출퇴근처럼 만들어서 훈련시간 채우면 퇴소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저는 늦을까봐 택시타고 갔는데 위병소 앞에 딱 9시에 내려서 지각처리 된 적이 있거든요. 저는 30초정도 지각한 댓가로 1시간정도 훈련을 더 받게 되었는데 받다보니 어처구니가 없긴 하더라구요. 벌 받으러 왔나 싶기도 하고 크크
19/05/22 17:24
저도 셔틀타고 갔어요 거기는 대중교통이 전무한곳이라(인근 버스정류장 걸어서 20분 이상) 중심지에서도 셔틀을 굴리고 근처 마을(버스 다니는곳) 에서도 셔틀을 굴리거든요
대신 시내서 출발하는 셔틀은 유료고 근처에서 출발하는 차로 10분정도 걸리는 셔틀은 무료였던거로
19/05/22 17:51
부대운영이 아니고 민간에서 하는거 같더군요. 관악교장에선 알아서 전화번호 구하고(훈련장 게시판이나 인터넷에 있음) 전날 전화주면 인원수 카운팅해서 버스가 출동합니다.
19/05/22 14:27
예비군 자체의 문제랑 지각을 봐주고 말고의 문제는 별개인 것 같네요.
다만 시간을 교통상황 원활한 시간대로 조금만 바꾸거나 아무튼 다른 조치는 좀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19/05/22 14:29
뭐...그렇다고 예비군 훈련장을 교통 편한데 만들려고 해도...교통 편한곳 = 사람 많이 사는 곳인데 동네주민들 민원에 못짓지 않겠습니까?
몇발씩이긴 해도 사격도 하고 하는데 과연 교통 편한곳에 지을 수 있는 곳이 있긴 할런지...
19/05/22 14:30
(수정됨) 저도 동원훈련 3년차때 한번도 가본적 없는 양주 이상한 곳에 잡혀가지고
거기 찾다가 버스 반대로 타고, 인근의 다른 부대로 가고 이런식으로 헤메다가 30분~1시간 정도 늦었거든요. 근데 입구에 있는 중위가 안들여보내주더라구요. 제가 막 예비군들 막무가내로 우기면서 삐대는 것처럼 한 것도 아니고 지각 한 만큼 늦게가거나 보충교육을 받거나 패널티를 받겠다 해도 입소 안시켜주더라구요 그래서 벌금 50만원 먹었습니다. 진짜 ㅡㅡ 아직 중위이름도 기억나네요. 이 호 중위...중사였나? 아무튼 그렇습니다
19/05/22 14:30
일단 예비군 자체가 진짜 삽질이고 헛짓이긴 합니다. 맞습니다.
근데 지각을 안한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또 그 지각을 안한 사람중 물리적 거리가 지각자보다 더 먼사람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글 자체는 설득력 없다고 봅니다.
19/05/22 14:30
늦은만큼 연장훈련을 시키먄 되죠. 굳이 입소를 못하게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행정편의를 따진다면 오전에 지각한 사람은 묶어서 한번에 3시간 연장할수도 있는거고요.
저는 최소한 병역 관련해서는 국민편의가 우선이었으면 좋겠어요.
19/05/22 14:30
(수정됨) 하루가 손해보게 생긴건대 당연히 변경해야죠
1분기지각으로 30분의 패널티는 그럴듯해도 하루는 말도 안됨 이게 혜택을 주는일이면 몰라도 강제로 해야 하는 예비군인대 개인이 이런 패널티를 가진다는게 너무 한듯 +@인대 못해서 0이 아니라 0인대 못해서 -@가 된다는게 어휴
19/05/22 14:32
한번도지각해본적없지만 너무 자기들편한대로하죠
융통성은 전혀없고 실비도지급안하는데다 교육구성까지 별로라서 저게 예비역간부들 직업창출말고 큰의미가 있나싶습니다
19/05/22 14:35
그쵸 입소불가는 노답인게, 제가 다니던 예비군 훈련장은 2~30분에 버스 한대 가는 곳에 있었습니다. 거기에 또 군부대라고 버스정거장에서 1~20분 언덕길로 걸어올라가야 위병소가 나오는데, 보통 오전 9시까지 가는거면 출근시간대랑 맞물려서 아차하면 늦을수도 있는거죠.
전 버스 타고 갔다가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 택시 부른 이후로 담부터는 자가용으로 다녔네요.
19/05/22 14:36
저게 왜 잘못된거죠? 솔직히 지각한게 무슨 자랑이라고 저렇게 당위성을 가지고 얘기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예비군 시간 대비 비용이 너무 싸다는 데엔 공감하지만, 그거와 지각시 입소불가는 다른 문젠거죠. 연봉차이 몇천만원 이상 난다고, 중소기업 직원은 지각해도 되고 대기업 직원은 칼같이 출근해야되는 건가요? 아니잖아요. ;;
19/05/22 14:41
직장에 비유하기엔 교통편도 너무 불편하고 중소기업은 커녕 알바만도 못한 시급인거 아닌가요
훈련 진행상 편의를 위해 지각에 페널티가 있어야 한다는건 동의하지만 몇분 늦었다고 아예 입소불가 처리되버리는건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19/05/22 15:22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건 맞아요.
그런데 그 시스템안에서 예비군 관리자들에게 뭐라하는 댓글 분위기가 참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19/05/22 14:42
말이야 맞죠. 예를들어서 저기 일산에서 예비군 받아야되는데 직장문제로 잠시 대전에 있어요. 근데 예비군때문에 휴가 받고 새벽 일찍 출발했어요. 근데 아슬아슬하게 5분 늦었어요. 그러면 훈련을 못받자나요. 근데 다들 직장이던 사업이던 생업에 종사하는데 1년에 몇번 받는 훈련때문에 거주지를 옮길수도 없고 그런데 훈련소 위치도 위에서 정해주자나요. 이게 골때리는거죠.
19/05/22 15:24
어쩔 수가 없어요. 입소 관리자들도 칼같이 안하면 민원들어오고 패널티 백프로 먹어요. 그 사람들도 생업이라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예비군 훈련 한번 끝나고 나면 국방부, 병무청, 부대 등으로 민원 정말 많이 들어옵니다.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요. 시스템이 잘못된건 고쳐야하는 문제긴 하지만요.
19/05/22 15:37
그러니까 5분 지각했는데 훈련을 못받게 하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5분 늦으면 1시간 늦게 끝내준다던가 이런식으로 가야지 내일 다시 or 다음에 다시 오라는게 어디에 있나요.
19/05/22 14:53
말이야 맞죠. 지각하면 안 되는 거 누가 모릅니까. 근데 페널티가 너무 과하잖아요. 직장이나 학교에 약간 지각했다고 주말에 하루 통으로 출근하는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심지어 학교나 직장처럼 교통편이 편한 곳도 아니고, 자차 이용하는 거 아니면 +-30분 정도는 우습게 차이나는 경우가 많죠.
19/05/22 16:05
제가 님 댓글을 다르게 해석하고 얘기한게 있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분위기 자체가 을끼리 논쟁하는 분위기여서 ;;; 그와는 별개로...지각자가 '나는 지각했으니 더 받고 가겠다!' 이게 규정에 없기 때문에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는 게 있긴 해요. 예비군 교육훈련 훈령 중 발쵀한 내용입니다. 제29조 (훈련기강 확립) 예비군훈련간 기강확립은 다음 각 호에 따른다. 1. 예비군 훈련기강 확립 가. 입소 지연 도착자 처리 1) 동원훈련 및 동미참훈련(입영)시 1시간 이내의 지연도착자에 한하여 입소를 허용하되, 지연도착시간을 고려하여 보충훈련을 실시한다. 다만, 차량으로 단체수송시 도로여건, 교통체증 등의 사유로 지연 시 소집부대와 병무청간 협의하에 입영시간 조정이 가능하다. 2) 자원관리부대 예비군훈련장에 입소 훈련시 지연도착자는 무단불참 처리, 단, 천재지변, 교통수단 고장 및 사고로 불가피한 상황으로 지연도착한자(09:30분까지)는 훈련부대장의 판단하에 입소가 가능하다. 먹고 자는 입영 훈련이나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기 하지만, 향방 기본 훈련, 동미참 훈련(출퇴근)은 지각자에 대해선 입소 불가 외엔 다른 규정이 없죠. 댓글들 보면 규정이 이러하니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바꿔야 한다. 이 댓글 분위기보다도 규정이고 나발이고 짜증나니 고치자. 이런 분위기로 저는 더 느껴졌네요.
19/05/22 16:23
아뇨 뭐 죄송하실 것 까지야...
저도 예비군 훈련에 지각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버스 한참 기다리다가 입소시간에 약간 늦어서 보충훈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니 절로 짜증이 나서요. 몇몇 분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국가에서 예비군들 대하는 게 너무 행정편의적이다는 지적은 합당하다고 생각해요.
19/05/22 15:11
(수정됨) 회사든 어디든 지각했다고 그날 집에 가라고는 안 하는데요 (...)
저도 거의 한시간씩 일찍 다녔습니다만, 진짜 뻘짓도 이런 뻘짓이 없죠... 시내 한복판에 있으면 말이라도 안 하지, 이상한 산간벽지 같은 곳에 지어다놓고서는 일찍 안 오면 너네만 손해임 크크크 하는건 정말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개인한테야 진작 일찍 가지 그랬냐 쯧쯧이라고 할 수야 있겠죠)
19/05/22 14:40
다른 사람은 좋아서 오나요. 일단 지킬건 지키고, 이 제도 자체를 뜯어고치는 건 별개죠.
이걸 국가편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노답. 그런식이면 조금이라도 불편한 법은 다 어겨도 되는거죠.
19/05/22 14:42
저희 남편도 5분 지각했는데 칼같이 문 안 열어주더라고...
근데 건설직이라 원래 7시 출근이거든요 덕분에 늦잠도 자고 열시 출근했다고 개꿀!! 하면서 다음 훈련 때 30분 빨리 갔습니다 크크크
19/05/22 14:42
예비군이라는 제도가 이상하고 불합리하며 정상적인 상황이면 안 해도 될 강제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강제노동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건 당연한 수순 아닌가요? 이게 왜 헛소리라는지 이해불가.
19/05/22 14:43
이동네 예비군훈련장은 시간대 맞는 버스 딱 한대 있는데 그거타고들어가면 8시에 도착해서... 차있는사람 없는사람 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19/05/22 14:44
제대로 대우도 안해주면서 칼같이 시간 지키길 요구하는것도 좀 오바 같습니다.
다른 페널티를 좀 주면 모를까... 입소거부는 좀 그래요.
19/05/22 14:47
지각에 페널티가 없어야 된다 -> X
지각에 페널티가 너무 과하다 -> O 장소도 구석이라.. 차 없는 사람이 가기가 얼마나 힘든데.. 전 결국 버스로 시간 맞추기 어려워서 (심지어 버스가 꽉차서 와서 보내는 때도 있습니다 - -;; 출근시간이랑 겹치니까) 택시 타고 갔는데.. 택시비가 훈련소에서 주는 돈보다 몇배나 더 드네요 ^^ 나라에서 뭐 셔틀버스를 운행하길 하나.. 훈련장 구석에 있는데 버스가 많이 오길 하나.. 출퇴근 시간에 해놔서 막히긴 오지게 막히는데 약간 늦은걸로 '늦게 보내는것도 아니고 아에 다음날 다시 오라는건'.. 너무 행정편의적인 거죠.. 9시전에 옴 -> 4시 퇴각 9시 1분에 옴 -> 5시 퇴각 이런 정도 페널티면 몰라도 지금은 솔직히 심하긴 합니다. 전 이제 예비군이 끝나서 갈 일은 없지만..
19/05/22 14:53
예비군이 국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게 아니라
국가에서 예비군들에게 훈련편의를 제공하는것처럼 하고있죠 지각은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태도가 너무 고압적이죠... 물론 예비군에 갈일이 없긴 합니다만...
19/05/22 14:54
솔직히 저도 한번 입소못했는데요 크크크
왜 안하던 짓을 하나 하고 화가 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공가나오는 직장인이라 화가 덜나지..자영업자면 진짜 빡칠것 같아요. 예비군 지각 칼같이 자르는게 화가 나는 제일 큰 이유는 막상 9시 칼같이 가봤자 멍하니 있다가 시작은 9시반 10시쯤 되어야 뭔가할텐데 타임킬링의 선택적 적용이 제일 짜증났던거 같습니다.
19/05/22 14:55
예비군 지각한 사람이 입소하면 일찍 온 사람이 피해입는답니까?? 다른 방식으로 패널티 받으면 되는건데 입소를 막는게 문제죠.
입소 막는 이유 별거 있나요?지각자 따로 처리하려면 번거로워서 그런거잖아요. 그런데 병역때문에 국가에 강제적으로 봉사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가가 그정도 번거로움은 감수하라는거죠.
19/05/22 15:02
이거죠.
댓글 중 상당수가 '그럼 일찍 온 사람들은?' 인데 어째서 이런 이야기가 늦은 사람 vs 일찍온 사람 이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크크
19/05/22 15:05
예비군 부대에서 현역으로 근무할때만 하더라도 9:30 까지는 입소자 받되, 지각자에 한해서는 10분~30분 추가교육 부여했었거든요. 물론 그게 9시 1분 입소자나 30분 입소자나 똑같은 대우를 받고, 어떤 경우에는 10분도 추가교육을 안하고 퇴소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규정을 손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 구청이나 동사무소도 아니고 솔직히 훈련장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입소불가라는 규정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 지각시간 만큼에 대한 합당한 페널티를 부여하되 +30분 정도는 입소를 받아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 또 이러면 9:31 입소자 문제로 불이 튀려나요...??
19/05/22 15:06
예비군 훈련장이라고
다 산구석에 쳐박혀 있는주제에 하다못해 셔틀이나 빵빵하게 운행하면서 저래야죠 자차 있는 예비군이야 편하게 가지만 자차 없는 예비군이 훨씬 많은데 꼴랑 차비 몇천원 주면서 택시타라는것도 웃긴거고
19/05/22 15:06
여기서 시간맞춰 가는 사람은 뭐냐고 묻는 사람은 뭔가요?
지각해도 지각안한사람이랑 처우 똑같이 해달라는 사람 여기 있나요? 1분만이라도 늦을 경우, 1시간이라도 보충수업하는거 감수하겠다는건데 뭐 하다못해 휴식시간이라도 반납하고 뭘 한다든지요
19/05/22 15:11
이글 보면서 쇠사슬 자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악법은 다같이 바꿔야지, 악법이라도 응 안지켰으니까 니 잘못이야라는 글 보면 이해가 안되요
19/05/22 15:20
시간 연장이나 보충은 그로 인한 근무시간이 연장되는 사람들에게 대해서는 합리적 방법은 아닌거 같은데
다른 방법으로의 페널티가 어떤게 있을까요.
19/05/22 15:20
1년차때 지각규정이 없어서 9:40분 입소자들까지 받아줬었는데 솔직히 그때 아 나도 그냥 더 느긋히 나올껄 생각이 들더군요.
일찍와서 가만히 기다리는게 뭐 힘든일이겠냐만은 일찍와서 지각자들 다 받을때까지 멍때리는 시간>>>>>>>일찍온사람과 나가는사람 시간차이니까요. 제발 그놈의 썩을 연좌제좀 그만하고 지각자들만 남아서 추가훈련 시키는식으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4년차때인가 연좌제 한번 폐지한적 있었는데 그때 진짜 좋았거든요. 아 예비군이 갈수록 개선되긴 하는구나 했는데 기강해이랍시고 그 다음해 바로 연좌제 부활 ㅡㅡ;; 진짜 똥쓰레기들
19/05/22 15:27
댓글 흐름보니 전형적인 을끼리 싸움붙이기...
이스라엘처럼 훈련비 10만원 이상 주면 지각에 대한 패널티 쎄개 해도 불만 가질 사람 없을 겁니다..자영업자 뺴고.
19/05/22 16:27
향방작계는 6시간 동원하면서 고작 도시락 하나로 땡~ 동미참은 8시간 동원하면서 6천원에 떙~
최저임금에 반에 반에 반조차 주지 않으면서 안가면 형사처벌 받는 강제동원... 동대장이랑 친해져서 슬쩍 엿들어보니 지들은 월급 6백 이상에 연금으로 꼬박꼬박 350 나온다고 하던데... 그놈의 규정 들먹이기엔 너무 말도 안되는 시스템 아닌가요. 저도 지금까지 지각은 안했지만 항상 예비군에 참여하면 현자타임이 쎄게 옵니다...다행히 올해로 마지막이군요.
19/05/22 15:47
(수정됨) 한 번 차두고 간 적이 있는데, 버스를 못탔어요. 버스가 예비군 가는 사람으로 꽉 차서..
시간은 넉넉히 계산해서 출발했거든요. 그 담 차가 하도 안 와서 결국 택시 타서 간신히 맞추긴 했습니다만.. 알고 보니 배차간격 30분.. 현실이 이런데 늦는 사람이 무조건 잘못이라는 것도 좀.. 저 경험 한 번 한 후로 무조건 차몰고 가지만, 현실적으로 예비군할 연배의 사람들이 다 자차가 가능하지도 않고 대부분 대중교통 이용자죠.
19/05/22 15:52
애초에 예비군이나 민방위 다 없애버려야 하는데 아직도 하는 게 잘못인거죠. 굳이 못 없애겠으면 상시훈련제도를 만들어서 원하는 곳에서 사격훈련정도만 적절히 하는 게 제일 좋을 겁니다. 이러면 불만이 거의 없어지겠죠.
19/05/22 16:00
저도 꽤나 원리원칙 주의자지만, 원론적인 지각 책임론만으로 바라볼 사안이 아니라 생각하는게... 칼같은 지각 규정을 적용하기엔
예비군 시스템 자체가 너무 엉성합니다. 단 1분의 지각도 허용할 수 없다!라는 규정이 힘을 가지려면 그 1분 커트라인도 합리적일 필요가 있죠. 근데 아시잖아요? 그냥 부대 입구 기준입니다. 부대 입구라 하면, 부대마다 다 다를 뿐더러 그 입구를 지나가는 순간에는 그 어떤 신분 확인도 없습니다. 인도인접을 하는 장소까지 걸어서 부대별로 천차만별의 시간이 걸리고 실제 훈련 시작 까지는 또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시간이 걸리고요. 인도인접에선 또 얼마나 갑갑한지.. 수기로 한명씩 계좌를 적지를 않나.. 참 군대식 비효율 시스템에 혀를 내두르게되죠. 아무튼, 지각 관련 규정이 중요하고 엄수되어야 하는건 100퍼센트 동감하지만 그만큼 그 기준이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8시 30분에 가야 실제 훈련이 빨라야 9시30분에 시작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지각자 페널티만 논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조기 퇴소도 말장난이라고 봅니다. 입소 시간대를 나누든가....)
19/05/22 16:00
지각은 당연히 페널티가 있어야 하죠.
그런데 그날 아에 입소를 금지시켜버리는 페널티는 너무 과하죠 회사에서 , 1분이라도 지각하는 사람은 출근 금지시키고 돌려보내고, 다음에 쉬는날 나와서 하루 더 출근하라고 규정을 정해놓으면, 그걸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분은 작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 회사가 최저시급도 안지키면서, 맨날 야근, 주말근무를 밥먹듯이 시키는 회사라면? 잘못을 했으니 페널티가 있어야 하는건 당연히자만 지금의 페널티는 너무 과하다고 봅니다.
19/05/22 16:06
지각하면 어떻게 되는지, 불참이나 퇴소 처리 되면 어떻게 되는지 스스로도 뻔히 알고 있고, 본인이 신경 쓰면 충분히 지각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각을 하였다면 어떠한 이유를 대건 그건 핑계밖에는 되지 않죠. 아마도 다른 중요한 일이었다면 그렇게 안일하게 대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애초에 예비군 훈련 자체가 못마땅하니 이런 이유도 댈 수 있는 것이죠.
19/05/22 16:19
(수정됨) 패널티가 너무 쎈게 맞는 거 같습니다. 지각이 게으르다는 인식 때문인 거 같은데 그런 분들이 다수긴 하겠지만 길이 복잡해서 헤맸다든가 그날따라 차가 막혔다든가 할 수 있구요. 뭐 그런 이유까지 감안해서 아주 일찍 나오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예비군 훈련이 그렇게 중대한 업무인지 또 정작 군대 측은 그렇게 빡빡하고 칼같이 일 보는지 의문.. 저는 군부대 측에서 일처리 늦어져서 늦게 퇴소한 적이 있습니다(돈 아직 안 왔다고). 이런 경우에 하루 더 날린 수준으로 보상 해주나요? 보상 해줄거면 입소 거부 동의합니다.
19/05/22 17:06
교통편이니 뭐니 빨리가면 되잖아요. 예비군 어차피 해야하는건데 ...아침에 무슨일 일어날지 몰라서 전 항상 한시간반전에 출발합니다. 그냥 부지런하게 사세요.
19/05/22 17:20
페널티가 너무 쎈건 맞습니다 한시간 이내 지연이면 지연 퇴소 정도로 해주고 그이상 늦으면 뭐 그때는 아예 결석 처리해도 괜찮다고 보는게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한시간 이상 늦었다면 애초에 늦었거나 차가 고장난것 같은 봐주기 힘든 사정이 있거나 너나 할것없이 늦어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할 상황일테니까요
19/05/22 17:27
예전에 휴학중에 동원예비군 오라고 한적이 있었어요
그때 예비군 위치가야할곳이 양구인데 문제는 저는 수원살았죠 셔틀은 돌린다고 하는데 수지에서 5:30분 뭐 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그런경험이 있었죠 첫차타도 못가는 시간인데 결국은 복학해서 대학예비군으로 도망쳤습니다
19/05/22 17:27
지킬 건 지키고 욕해야죠.
이게 심해지면 한국형 패미와 다를 게 없어집니다. 그리고 시간 잘 지키는 사람들은 몇 십분 손해 생각하고 일찍 출발합니다. 예비군 갈 정도의 나이와 경험이면 어느 정도 밀릴 거라는 예상은 다 할 수 있잖아요.
19/05/22 17:50
전 진짜 50초 늦은적있습니다.
그때 진짜 쌍욕 박아버리고 싶었는데 그 지각 이유도 진짜 어이가 없어서 예비군들이 줄을 서 있길레 출석 체크하는 곳인줄 알고 거기 서 있었는데 알고보니 거긴 하이바랑 장비 받는 줄이었던거죠. 뒤늦게 상황 판단하고 출석하는 곳을 찾아보니 그 바로 뒤에 있던 곳이었는데 뒤늦게 부랴부랴 가니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저 멀리 한 3~4명 정도가 걸어오는데 저 사람들이 도착하면 1분이 넘어갈 건데 당신이 출석체크하는걸 보면 저 사람들도 봐줘야한다면서요. 그래서 집에 갔습니다. 아
19/05/22 17:58
사람마다 사는곳도 다른데 그냥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진짜 노력했는데 마냥 응 더일찍나와야지 이러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제가 마지막 예비군가려고집에서 6시40분에 차끌고 나와서 위병소줄서서 통과해서 주차하는 운동장올라가는길에 9시1분 찍혀있더군요. 응 6시30분에 나와야지~ 이건가요? 응 꼬우면 예비군훈련장 근처에 집사둬~ 이거도 아니고 시골길왕복2차선에 출근시간 거기다 진출입로 줄서서 가는데 저 앞에 얌체운전까지
지금 그 누구도 지각자가잘했다고 하는게 아닌데 일찍가는사람이 바보네 더일찍나오면 됩니다는 너무 다들 본인위주의 멘틉니다 아마 저처럼 x랄발광해도 지각할뻔한 사람들은 입소만시켜주면 두시간이라도 훈련더받고 갑니다
19/05/22 18:50
지각이 문제는 맞지만 예비군훈련장 위치의 교통편에 정말 문제가 많죠. 자가면 그나마 낫지만 예비군을 받는 나이대에 있는 사람이 차가 있을 확률은 높지 않죠.
그래서 생각해본 건데 예비군 시간을 줄이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제가 훈련받던 당시에 많이들 조기퇴소를 했고 그랬을 시에 3시~4시 사이에 했던 거 같은데요. 아예 예비군을 4시까지로 하고 30분이내 지각자는 1시간 정도 늦게 퇴소하면 어떤가 싶네요. 그랬을 시에 위에 언급된 동대장과 현역들 추가 근무 부담도 없고 하니까요. 모두 예비군 해봐서 아시잖아요 예비군이 안해서 그렇지 못하는 것도 아니란 걸요.
19/05/22 22:28
저야 뭐 학생예비군-직장예비군 콤보로 셔틀타고 다녀서 지각할 일자체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예비군이라는 게 누구도 원해서 가는 거 아니고 나라를 위해 다들 손해 감수하는 건데 당국 태도가 지나치게 깐깐하다고 봅니다. 누구 말마따나 소풍처럼 자기들 놀러 가는 거면 몰라도 어쩔 수 없이 손해 감수하고 모인 사람들한테 늦었으니 손해 더보고 나중에 또 보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19/05/23 11:41
교통편이 욕나오죠..
2시간 일찍갔는데 버스탈려는데 사람탈자리가 계속 안나와서 택시타고 갔네요 사람몰리면 그만큼 직행버스를 늘리던지 해야될텐데 고칠생각들을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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