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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6 15:28
맨 마지막에 펩시맨마냥 얼굴 다 가리고 여자백댄서들이랑 다가오는거 처음 봤을땐 소름돋았습니다;;
솔직히 무슨 공포게임 같은데 나올 분위기였어요 사일런트힐이라던가...
19/04/26 15:35
그냥 망한 영화때문에 이미지가 추락해서 이유없는 뮤비까지 덩달아 까이는것 같은데요.
뭐 노래자체가 별로인것도 있고 애초에 비가 가창력이 많이 부족한 가수라서 그렇지,지금 유튜브 가서 보니까 뮤비 연출자체는 느낌있게 뽑아낸것 같습니다. 저런식의 다이나믹한 화면 전개는 최근에 다른 아이돌의 뮤비에서도 많이 보이는 기법 같고,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는 충분히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26 15:43
그건 아닐 것 같은게 속칭 [1일1깡]은 작년 말에도 있었던 밈이었고. 자전차왕 엄복동 홍보는 올해 초에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9/04/26 15:59
그러니까 뮤직비디오는 노래와 그걸 부르는 가수까지 한세트로 묶여서 평가가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깡 노래가 폐급인건 저도 부정하겠다는게 아니라요, 본문에 언급된 뮤직비디오의 '연출' 부분이 "촌스럽다, 철 지났다"는 아닌것 같다구요. 막말로 방탄소년단이나 엑소가 신곡 들고와서 뮤비의 구성, 연출, 컨셉을 깡의 그것과 동일하게 해도 같은 평가를 받을까요? + 그리고 본문에 삽입 된 대부분의 댓글은 2달전부터 작성된걸로 보이네요.
19/04/26 16:04
뮤비도 촌스러워요..
기본적으로 일단 의상이 개구리죠. 단체로 레인모자 같은거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데.. 구린곡에 맞추려다보니 뜬금 등장하는 등대 솔로댄스씬도 어처구니없고... 춤도 비 특유의 2000년대 쿠세가 들어있어서 구리고.. 구리구리한거 하나 하나 설명하자면 한도 끝도 없네요. 깡은 [노래 구림] + [뮤비 구림] 일체였기 때문에 그렇게 1일1깡 상징이 된거죠. 연출은, 그거하나는, 그부분은, 그것만큼은, 좋았다? 의미없어요.
19/04/26 16:23
애초에 엄복동이 엄청나게 화제가 되기 시작한 첫번째 시발점 자체가 저 비의 깡떄문이었.. 그 비가 엄복동에 나오고 이범수가 캡틴마블로 어그로 끌고 하면서 이렇게 쾅 하고 터진..(..);;
19/04/26 17:42
전혀요. 엄복동 개봉 전에도 깡 하나만으로 이미 댓글은 유머게시판 저리가라 였습니다.
뮤비가 느낌있고 영상미 있다는 발언은 황당할 뿐입니다.
19/04/26 21:02
잘못 알고 계십니다...
깡 차에타봐가 너무 망했고 평가도 나빠서, 도리어 엄복동 개봉도 하기전에 이미 기대안된다는 반응이 많을정도였어요ㅠ 비가 감을 이미 다 잃은것 같아서 영화도 기대 안된다고..
19/04/26 15:50
깡부터 굉장히 심각했는데,
엄복동까지 연타석은 음반에서 영화까지 양대산맥 순서대로 대망이라 대한민국 연예계에 전무후무한 망테크입니다. 술한잔했습니다...만큼 무시무시한 레인[오빠]라는 본인 인스타 아이디에 보이는 자의식까지 정지훈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억지로 힙한척하는 괴상한 아저씨의 상징이죠.
19/04/26 17:50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갈아엎어 줄 제작자가 시급해보입니다. 악기 자체는 폐급은 아니니 소생의 기회는 있을 것 같아요. 근데...누가 그렇게 나서려 할 것이고? 비가 그 사람을 인정하려 할까요? 아예 엉뚱한데 가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는 것 보다 수십배 어렵다고 봅니다. 이제 비는 2000년대의 아이콘으로 퇴장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19/04/26 18:33
아예 홍진호처럼 하나의 캐릭터로 인정하고 나온다면 꽤 좋은 아이디어라고 보입니다만 자존심 쌘 비가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이 들어 쉴틈없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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