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20 00:35
불수능, 물수능의 기준은 그냥 상대적인거죠.
저 문서만 봐도 전년도랑 비슷하면 그냥 물불 얘기 안함. 지난 해에 쉬웠다고 어렵게 내고, 어려웠다고 쉽게 내고 이러니까 짜증내는거지...
19/01/20 00:36
상대적 난이도가 문제죠. 절대 난이도로 어렵거나 쉽거나 이러면 괜찮은데 어려웠던 시험 다음에 갑자기 쉬워지거나 쉬웠던 시험 다음에 갑자기 어려워지면 곤란한 거..
사실 시험이라는 게 나한테 쉬우면 모두에게 쉽고 나한테 어려우면 모두에게 어려운데 수험생이 그걸 인지하면서 시험을 치루는 게 쉽지 않거든요. 저같은 경우 02학년도인데 그 전 해가 너무 쉬웠다 보니 모의고사 난이도도 되게 낮았고 그래서 수능 당일날 시험치는 도중에 멘탈나간 친구들 여럿 봤습니다. 1, 2교시만 치고 도중에 이탈한 친구들도 있었구요.
19/01/20 00:53
네 불은 아니었죠 이후에 쉬워져서 상대적으로 불인가 싶은데??
저는 04/05 두번봤는데 언어는 오히려 04가 훨 어려웠고 나머지는 큰차이있나..
19/01/20 00:47
04수능 05수능을 봤는데.
항상 영어를 잘 못해서 열심히 했음에도 6차 때 보다 갑자기 수능에서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98-100-76-50-50-50-48 이 점수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걍 현역 때 갔어야 했는데 아오.
19/01/20 00:52
꺼라위키답게 헛소리가 좀 있네요. 대충 1등급 컷만 보고 글 끄적인 티가 납니다.
09수능은 그 당시 말이 가장 덜 나왔고, 지금도 황밸로 평가받는 수능인데...
19/01/20 00:57
수능에 대한 인식차이는 바로
'불수능'이라는 2014년 수능을 보면 됩니다. 96,92,93점 따위가 불수능이라니. 수능무력화를 위해서 수십년간 진짜 노력했고 그게 지금의 수능난이도지요. 마그마 불 어쩌고 해도 2000년대 초반 물수능만도 못한게 요즘 수능 난이도라.
19/01/20 01:55
학생의 수준이 올라봐야 학생일 뿐이지요. 출제진에서 마음만 먹으면 1등급 컷 6,70도 가능할 겁니다.
지금이 적정수준이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수준으로 내는거고. 영어는 매년 난이도가 갱신됩니다. 학생들이 영어를 워낙 잘해서요. 그래도 저번 수능처럼 조질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조질 수 있습니다. 실재로 수능영어 리딩이 토익 리딩보다 지금은 더 어렵습니다. 그럼 뭐 텝스 수준으로 내면 되지요. 4%컷 70점대 나오겠지요. 그렇게 안하는 것 뿐이지요.
19/01/20 01:57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출제 목적에 따르면 대학 교육의 수준에 맞춰서 수능 수준을 결정하면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려면 텝스 수준의 문제는 필요없을 거라는 게 교육 당국의 생각일 거고.....
저 나무위키 글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몽땅 물수능이에요.
19/01/20 11:52
국어는 근 몇년 새 많이 어려워졌어요. 물이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작년 국어는 만점자 0.02%에, 7차 교육과정 이래로 최초로 1등급 컷이 80점대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80점대 후반도 아니고 80점대 중반... 이 정도면 작년 국어는 역대급불이라고 인정해줘도 무방할 듯해요.
19/01/20 00:57
객관적으로 97까지가 어려운 수능, 98부터는 쉬운 수능입니다.
물,불은 그냥 작년 대비 어렵다 쉽다를 말하는것뿐 절대수치를 따지면 02년도 쉬운 편이죠.
19/01/20 01:15
재수했는데 02 03입니다
전 02가 더 어려웠는데 현역들은 03이 더 어려웠다고 크크 전혀 동의할 순 없었지만 그러려니 했네요 크
19/01/20 02:11
02년이 전년도대비 난이도차이가 심했었죠..
하필 언어,수리가 헬이어서 점심먹고 꽤 많은수가 빠른 GG치고 중도포기했던 기억이나네요
19/01/20 02:33
하와와 02년도에 수능봤었어요
디아 확팩 재미있었어요? 월드컵 재미있었어요? 수능은 지옥불이야요 이해찬 1세대라는 말은 여기서 나오죠. 사실 저는 아직도 이해찬 싫어합니다. 부들부들..
19/01/20 06:21
400점 만점 시절, 지인 실제 사례입니다
(끝자리는 약간씩 다르나, 거기까진 기억이...) 01수능 경북대 법학 380 중앙대 신방 380 인하대 국문 360 02수능 경희대 한의예 360 고려대 인문 360 건국대 국문 310 온도차는 이때가 역대급인듯
19/01/20 08:39
근데 상대적인 점수만 같으면 되는건데 난이도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고2~대2까지 수능을 풀어보고 고3, 대1때는 직접 쳐보기도 했는데, 결국 나오는 점수와 등수는 하나도 안변하던데요. 대1때는 2학기 중간고사 치고 시간 날때 모의고사 한두번 보고 친거라 공부를 안하고, 대2때도 그냥 공부안하고 쳤는데, 결국 나오는 등수는 비슷비슷하더군요.
19/01/20 08:52
다른건 모르겠고 08 수능 수리가 대박이었죠
가형 1등급이 98점이 말이 됩니까 84점 맞고 2등급은 나오겠네? 했다가 4등급 맞고 대학 안갔습니다 하하...
19/01/20 09:06
07 물수능은 진리입니다. 3월 모의에서 수리 30점대 받고 멘탈이 파괴되어 버스도 안 타고 1시간 30분을 도보로 하교했던 제가 수능에서 94점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 수리 90점 넘은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채점한 다음에 혹시 설마 1등급 아닐까하고 설렜는데 2등급이었죠.
19/01/20 09:31
03인데 꽤나 어려웟던걸로 기억합니다.
치고와서 망햇다고 생각했는데 전 양반이더군요 이대 가네 연대가네 하던애들 꽤나 지방으로 내려왔었습니다
19/01/20 12:35
98 99 00 01 봤었는데. 수능이 점점 물이라. 4년 내내 책 한글자 안봤는데 점수가 꾸준히 상승 했었죠. 결국 4년 동안 스타만 하다 본 01수능 점수가 제일 높음. 크크
19/01/20 13:48
08은 일단 등급제때문에 묻히긴 했는데 언어(국어)영역만 어렵고 나머지는 다 쉬웠죠.
언어가 1등급 컷 90, 2등급 컷 83이어서 7차교육과정 중에서는 비교적 고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역대급 물수능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19/01/20 15:13
불수능의 계기가 되었다고 나와있네요...01년도가 너무 쉬워서 어려울꺼라 예상이 되기도 했었죠. 저야 뭐 크게 상관은 없었...
이해찬 세대.. 좋았던건 월드컵을 대학교 1학년때 본거 말곤 없었던...
19/01/20 15:23
07 수능인데 언어 다 풀고 35분이 남아서 문제 한 번 더 풀며 30분 동안 마킹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기분이 좋은 게 아니고, 이거 하나라도 틀리면 1등급도 확신 못하겠다 싶어 등골이 서늘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