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12 12:07
셀트리온은 고평가 논란이 심한 회사라 예외로 봐야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유통시장(주식시장)에 거래되는 금액이 실질가치에 대비해 싸게 거래됩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특히 그런경향이 심한 편이죠.
19/01/12 10:34
저도 주식가격이 11조면 팔면 11조를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거 아니더군요.
일정이상 팔게 되면 주식가격이 폭락해서 뒤에 파는 주식들은 점점 낮은 가격으로 팔리게 되고, 어느 비율 이상 팔게 되면 그 자체로 주가 떡락의 원인이 되나 보더라구요. 즉, 현재평가액 11조를 팔면 절대 11조를 받을 수 없다는거. 하지만 반의반만 받아도 저게 어디야...
19/01/12 10:36
그걸 그냥 시장에 순차적으로 팔아버리면 그렇긴 한데, 회사의 지배력과 함께 통채로 팔면 꽤 많은 비율을 건질 수 있죠. 그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긴 하지만. 어쨋든 오너 주식부자는 지배력 유지를 위해서 거의 팔지 않고 배당금으로 살기 때문에 현금부자와 1:1 로 비교할 수 없다는 건 사실이죠.
19/01/12 11:15
아닙니다.대주주가 블럭딜 했다는 소식 자체만으로 주가는 하락합니다.블럭딜 자체가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닌데 하물며 대주주가 자기 지분을 팔았다?
블럭딜을 하더라도 11조를 한방에 다 받아줄 매수자가 적으니 실제 팔수 있는건 그보다 아래일거고 그럼 남는 주식은 주가하락으로 자연히 가치가 내려가지요.
19/01/12 11:22
질문이 대주주가 지분을 현금화하는데 주식이 폭락해서 원레 가격을 못받는다 하셔서 블락딜을 통해 판매하면 그런일이 없고 사전에 조율된 가격에 전량매도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19/01/12 12:15
"매수자가 적으니"=있긴 있을 수 있다
"실제 팔수 있는건 그보다 아래일거고"=다팔면 아님 "남는 주식은 주가하락"=사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내 거 다 팔았으면 남은 주식이 떡락하든 말든 엌크크크크 난모름 수고링 삐읍삐읍 하면 될 것 같습니다.
19/01/12 10:38
주식부자인 사장/회장들은 보통 가격 폭락을 걱정하기보다 지배적 지위를 놓치는것 때문에 애초에 주식을 안팔죠. 팔면 티가 나기도 하고...
넥슨 김정주 회장마냥 더이상 이거 안할래 하고 맘먹어야만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
19/01/12 11:10
연이율 1%만 되도 원금 유지 가능. 단 물가상승으로인한 실질가치는 하락하겠죠.
부동산 금 등 현물로 보유하면 그것도 거의 막을 수 있죠. 시세변화가 있지만 최소 십년단위 존버가 가능할테니 큰 위험성은 없구요.
19/01/12 12:10
주식가격이랑 M&A 가격이랑 어떤게 높게 거래되는지 보고 오세요. 셀트리온 같은 경우에야 고평가논란이 심한 회사지만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현재 시가총액에 매물로 나온다라면 국가차원에서 인수하려고 나서는 곳이 많을 겁니다.
19/01/12 12:51
김정주 회장의 경우 당장 꼭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니 장기적으로 봤을땐 (팔게 되면) 10조 이상 받아낼겁니다. 10조 안준다면 안팔고 걍 운영하면 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