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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9 22:40
사실 영상을 떠나서 제네시스는 프리미엄급 브랜드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같아요..
18/10/19 22:45
요즘 인터넷방송이다 브이로그다 촬영장비 들고 다니시는 분도 많고 해당문제로 시시비비가 많은데
남의 영업장에서 저러는거는 문제점 확인을 위한 탐사취재가 아닌 다음에는 먼저 해당업장의 허락이 우선되야 한다고 생각하는쪽입니다. "내가 내맘대로 찍지도 못하느냐"는 자신의 공간에서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것이지 공공장소나 영업점에서는 민폐나 영업방해가 아닐까해요
18/10/19 22:47
한드래곤이 좀 꼰대기질이 심하긴 합니다. 저 건도 그냥 정중하게 촬영 좀 해도 되겠습니까? 혹은 어디어디 기자인데 매장 내부 좀 촬영하겠습니다 하면 끝날 문제를 띠꺼운 말투로 키운거죠.
18/10/19 22:49
동영상을 띄엄띄엄 보긴했는데 기자가 하는말도 좀 짜증이 나네요...
매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면 직원이 찍지말라는것도 아니고 무슨이유로 찍느냐고 물어봤으면 그냥 대답을 하면 되지 오히려 화를 돋구고 싸움을 유발할려고 대답을 회피하는것처럼 보이네요.
18/10/19 22:51
저는 지점장이 틀린말하는게 전혀 없다고 보는데....남의 영업장와서 갑자기 말도없이 카메라로 찍으면 누구든 싫을수있죠. 최소한 사전에 양해라도 구해야되는거 아닐까요? 이걸 꼰대라고 보시는분들이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18/10/19 22:53
근데 저것이 현대의 한계인거죠. 그냥 현대차 매장이라면 그래도 됩니다. 하지만 나름 프리미엄을 자처하는 브랜드 매장에 저런 지점장을 두는 것 자체가 고객 경험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겁니다. 물론 기자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지점장이 대응을 제대로 못한거죠. 처음부터 왜 찍냐는건 시비죠. 시비를 건거고 그러니까 기자도 기분이 나빴던 거고요. 처음부터 고객 응대가 잘못된거예요. 여기부터는 제 추측이지만 현대가 하도 인터넷에서 까이고 블로거에서 까이다보니 저런 매끄럽지 못한 대응이 나오는거겠죠. 분명 매장 입장에서 잘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제가 책임자라면 저는 지점장에서 좋은 소리 못할 것 같네요.
18/10/19 22:57
지점장이 전혀 시비건것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잠깐만요. 실례지만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여기 지점장인데 왜 사진을 찍으시는거죠?" 지점장은 이렇게 말했는데 기자는 계속 우문협답하듯 대답을 하네요. 마치 상대가 화내기를 바라는듯한 말투로 계속 건드리네요.
18/10/19 23:05
하지만 어조라는 것이 있죠. 전혀 듣기 좋은 어조가 아닌데요? 같은 말을 해도 어조는 충분히 부드럽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기가 5성급 고급호텔이나 미슐랭 식당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저런 어조로 저런 이야기를 듣는다? 생각 하기 힘든 일이죠. 당연히 허락도 안받고 찍은거니 기자의 잘못이지만 그걸 어떻게 대응하냐에서 서비스의 수준이 보이는겁니다.
18/10/19 23:18
저는 기자분의 어조가 훨씬 듣기 거북하던데요...
두분 관계를 갑을 관계로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제가볼땐 절대 갑을 관계가 아닌데요.... 차를 실제로 구매할 고객이라도 갑을관계가 아니죠.
18/10/19 23:29
저도 기자의 어투가 더 거북해요. 하지만 거북하다고 거북하게 대하는 것은 적어도 프리미엄급 매장에서 대응하는 제대로 된 방식은 아니죠. 저는 갑을 관계로 생각안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그런 식으로 제 논점 흐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매장에서 고객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프리미엄 매장에서는 좀 과장하자면 개가 와도 일단은 부처로 대해줘야 하는겁니다. 짜증난다고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정말 틀어져서 고객과 법적인 대응까지 가더라도 그건 나중 일이고 일단 그와 상관없이 최대한 정중하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18/10/19 22:57
저는 좀 다른 생각인데요
우선 저 기자분은 고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구매를 타진해 보기 위해서 방문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익사업을 위해 타인의 사업장에서 자신의 영업행위를 한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저는 남의 영업장 가서 자기 영업하는걸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 영업이 아닌 취재였다면 취재원에게 신분을 밝히고 동의를 구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18/10/19 23:01
고객입니다. 모든 사람은 잠재적인 고객이죠. 아닌가요? 기자가 잘못한 것은 맞는게 결국은 고객이랑 싸운거죠. 기본적으로 저긴 그냥 동내 시장이 아니예요. 프리미엄 매장은 경험을 어떻게 주느냐가 중요하고 결국 그건 서비스인데 그냥 여기는 물건 파는 곳이랑 다를 바 없다고 인증한거예요.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기자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대응의 수준의 낮다는겁니다.
18/10/19 23:15
제 얘기는 당연히 입장 당시의 신분이 고객이 아니라는 것이지..설마 저 기자는 평생 고객일 수 없다는 얘기겠어요 ;;
Quarterback님 말씀은 최초 기자가 잘못을 했더라도 프리미엄 매장이라면 좀 더 매끄러운 응대로 잡음이 없게 했어야 했다...라는 요지신걸로 느껴지는데 전 그러기엔 기자에 대한 얄미움이 더 크네요. 업자끼리 (판매업자 vs 유튜브업자)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되서요.
18/10/19 23:22
기자가 더 잘못한 것 맞아요. 완전히 동의하고 당연히 기자가 처음부터 목적을 밝혀야죠. 하지만 지점장이 대응을 잘했냐? 글쎄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얼굴이 되는 매장 기준이라면 50-60점 정도 줄 수 있을까요? 모든 리테일은 본인이 회사의 대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고객이 회사랑 직접 커뮤니케이션 하는 유일한 접점이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지점장이 주인이라는 말 다른 의미에서 저는 맞다고 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야죠. 자기가 이 브랜드를 대표한다. 결국 이렇게 생각하고 나면 기자가 잘못했어도 대응은 더 잘했어야 하는데 (더 잘할 수도 있었고) 그러지 못할것을 지적한 것뿐입니다. 다 기자욕만 있어서 써봤습니다.
18/10/20 03:16
처음부터 기자가 더 잘 못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지점장의 대응도 조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이야기하셨다면 많은 분들이 더 명확하게 말씀하시는 핵심을 이해했지 싶은데, 지점장의 부적절한 태도를 지적하는 글에서 핵심요지를 청자에게 전달하시는 방법이 조금 아쉽네요.
18/10/19 23:16
그럼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프리미엄 매장은 아예 직원선발 및 교육, 응대방식 모든 것이 다 다릅니다. 동일한 물건을 팔아도 길거리 일반 매장이라는 관리의 기준이 다른거죠. 저기서 지점장이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응대를 했다면 완전 기자만 잘못한걸로 만들 수 있는건데 처음 대응도 그닥 매끄럽지 못했고 결국에는 심지어는 제일 높은 책임자인 지점장이 언성까지 높였다는건 잘했다고 볼 수 없는거죠.
18/10/19 22:56
기자가 기레기 또는 기자놈이 되는건 순식간이죠.
무슨 범죄사건 취재도 아니고 되게 무례하고 건방지네요. 지네 사업장가서 저래도 가만있을까요?
18/10/19 22:56
사실 황교익씨를 포함해서 흔히들 말하는 '기자정신'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기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인데... 내가 왜 취재대상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냐는 의식들이 좀 있죠. 이게 예전에는 다들 기자보다 큰 조직들이라서 기자들이 덤비는 거를 좀 응원하고 존중해주는 게 있었는데 요즘 시대가 변한게 있어서 이런 문화 면에 나오는 대상들은 좀 조정을 할 필요가 있죠. 사실 이런 사람들 띠꺼울 수는 있는데 필요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어디서 듣기로 제일 좋은 기자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18/10/19 22:57
윗 분들 보니 기자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100% 동의합니다. 분명 기자가 기본적인 부분에서 잘못한 것은 맞고 억지를 부리는 것도 맞지만...프리미엄 브랜드라면 매장에 들어와서 나갈 때까지 고객이 어떤 경험을 가질지 고민을 해야 하는데 영상 찍는다는 이유로 고객이 아니라는 가정을 가지고 바로 저런 식으로 대해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냥 매장만 고급스럽게 꾸민다고 되는거 아닙니다. 기자는 한 명은 본인만 잘못한거지만 도대체 솔직히 어떤 기준으로 지점 관리가 되는지 의심스럽네요.
18/10/19 23:04
이건 아니죠. 고객도 고객 에티켓이 있는겁니다. 고객이 촬영 가능 여부 묻지도 않고 촬영하는게 정상적인 고객은 아니죠.
그리고 왜 촬영하냐고 묻는게 고객 아니라고 가정한게 되는지 묻고 싶네요.
18/10/19 23:11
고객이 잘못할 수 있죠. 정상적인 고객이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고객을 대응하는 매뉴얼이 명확히 있어야 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그 수준이 높아야 하는겁니다. 저건 그냥 낮은 수준의 대응이예요. 상식선에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지만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못하는거예요. 잘못한다고 대우도 잘못 받아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말투가 고객에게 하는 말투는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다른 직원이 차 소개할 때 하는 말투랑 지점장의 말투가 동일한가요? 저는 아니라고 느끼거든요. 같다고 느끼신다면 저랑은 더 이상 공유하는 부분이 없는걸로 이해하겠습니다.
18/10/19 23:04
김한용이라는 양반이 작정하고 매장에 가서 촬영분량 확보하려고 의도적으로 말꼬리잡는거 아닌가요? '아싸 유투브각'이러면서 삐져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채 지점장과 대화했을 것 같은데요.
18/10/19 23:14
(수정됨) 취미 겸 부업 비슷하게 사진영상 쪽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저렇게 명확하게 관리주체가 있는 옥내공간에서의 촬영을 제지하지 않는 다른 브랜드 매장들이 대인배스러운 거지 현대차 쪽이 문제있다거나 한 건 아닌 거 같은데요,
다만 매장 대응방법의 문제라기보다 지점장님 말투가 좀 '니 뭔데 여기서 촬영인데?' 하면서 훅 들어오는 느낌이라...크크 아마 촬영자가 저런 시츄에이션을 노리고 있었다면 옳다구나 하고 일부러 더 상황을 키우는 쪽으로 대응을 한 거 같기도 하네요.
18/10/19 23:43
기자들 하는짓중에 제일 쓰레기같은게 자기들 심기 불편하게 하면 까는 기사 써내는건데 이걸 하는 기자들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기자회견 같은데서 좀 맘에 안들면 대상이 갑이 아닐경우 그 상황의 참작여부를 떠나 무조건 기사 더럽게 씁니다. 독자들 살살 꿰어서 욕하도록 만들면서요.
18/10/20 00:04
진짜 어디 동네가게 주인도 아니고
손님이 사진을 찍으면 사진찍으시면 안됩니다 한마디만 하면 될껄 그 이유를 왜 물어보는지 무슨 수사관처럼 말하니 기자도 당황하네요 기자가 사진찍는게 법적으로 잘못한 거라면 주의를 주던가 신고하면 되는거지 ..이유는 도대체 왜 묻는건가요?
18/10/20 00:14
이런 식의 취재 자체가 별로 정당한 것도 아니고 고객들에게 도움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어떤 의미로 실제 고객들이 받게 될 서비스 품질과 한참 먼 상황을 유도해놓고 그걸 흠 잡아서 평가하는 거잖아요? 마치 오토 리포트 중에 말도 안 되는 주행상황 잡아놓고 이 차가 어떻니 얘기하는거랑 똑같죠. 다만 그와는 별개로 저 지점장님도 얘기하시는 거 보면 지점장에서 끝날 것 같긴 하네요.
18/10/20 00:38
유튜브에 본인이 단 댓글이 더 가관이네요.
[김한용 잠시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댓글은 괜찮은데 내일 오전부터는 그분들이 몰려올겁니다. ^^ 기자가 갑질이냐. 진상이다. 인성이 그게 뭐냐. 왜 민폐냐. 찍지 말라는데 왜 찍냐. 등등 논리를 개발해서 공격할텐데요. 우리 인간적으로 그러지 맙시다. 우리 모두 현대차의 부족한 점을 알잖아요. 얼른 개선하고 더 나아지면 좋잖아요. 굳이 메신저를 까면서 덮지 말고 회사 전체가 나아지고 개선하는 길을 찾아봅시다. 소비자들이 한번쯤 얘기를 해줘야 모든 현대차 영업직도 각성하는 계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여튼 여러분들, 서로 마음 힘들지 않게 살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1일 전]
18/10/20 01:03
여직원 처음에 만나는 거 보면 애초에 카메라를 숨기고 들어간 것도 아닌데 중간에 범죄자마냥 대하면 기분 나쁘죠.
그리고 쇼룸의 물건에 대해 내가 주인이다라고 하면서 초상권 얘기하는 것도 논리에 안 맞죠. 근데 성한용 기자는 니로 살 때도 하자 때문에 세 번이나 기아 공장 갔었는데 직원분 태도에 디인 적이 있죠.
18/10/20 01:06
아이고 기자님 오셨습니까 하면서 버선발로 뛰쳐나와 오시는 길은 어렵지 않으셨는지 안부를 여쭤보면서 거마비라도 챙겨드렸으면 됐을텐데...
지점장이 잘못했네요.
18/10/20 01:31
의미없는 악플이계속되며.블라블라..
의미는 누구기준에서 인가요? 내가 기자이고 이매장에서 차를 샀는데 모시지 못할망정 뭐하는 짓이야 내맘에 안드는 댓글 달아봐 난 안지울꺼니까 난 잘난 기자니까
18/10/20 05:11
한쪽은 애초에 녹화해서 올려야지 의도를 갖고 접근한거고
다른 한쪽은 상대의 의도를 모르는 상황에서 거의 몰카에 가까운 수준의 대화가 녹음된거죠. 김한용씨가 하고있는 줄타기는 의도된 것이고 지점장의 반응은 날 것 그대로라는걸 생각하면 지점장이 보살 수준입니다. 말꼬리 살살 잡으면서 3살배기 달래듯이 메아리로 받아치는데 과장 안보태고 장소와 시간이 직장/대낮만 아니었다면 주먹부터 나갈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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