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4/23 09:56:18
Name 유진호
File #1 갓물쥬.jpg (18.6 KB), Download : 25
출처 네이버
Subject [유머] 멍청한 건물주.jpg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8/04/23 09:59
수정 아이콘
뭐, 똑같네요. 저희도 가끔 계절 지나서 옷 챙기다 보면 호주머니에 만원짜리 하나씩 득템하고 그러잖습니까?
시스코인
18/04/23 10:00
수정 아이콘
멍청하다기 보다는 돈이 많으면 저희같은 흙수저처럼 일일이 푼돈?에 신경 안써도 되니까 저러겠죠 뭐 흑흑..

가만히 놀고 먹고 자고 골프치고 술먹어도 돈이 수천 수억씩 들어올텐데 저런거에 신경쓰는거 자체가 돈낭비..
이민들레
18/04/23 10:19
수정 아이콘
진짜로 멍청하다는 얘기가 아닌게 이 글의 유머포인트입니다 크크
염력 천만
18/04/23 10:00
수정 아이콘
(오르지 않는 월세를 내며) 크크 이 건물주 정말 멍청하군!
티모대위
18/04/23 10:03
수정 아이콘
이건 멍청하다고 할게 아니라 그냥 고마워하면서 나가면 그만이죠.
이런 글 인터넷에 써서 돌아다니면, 가진거 많은 사람들이 '역시 잘해줘봐야 소용없어. 등골까지 빼먹어야지' 할지도 몰라요..
La La Land
18/04/23 10:08
수정 아이콘
반어법 아닌가요? 크크
티모대위
18/04/23 10:13
수정 아이콘
반어법이든 아니든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서 흐흐... 제가 너무 엄격하게 구는것같긴 하네용
La La Land
18/04/23 10:46
수정 아이콘
다른 예를 들면 이런거같아요

이건희가 마이바흐 현찰로 몇억

바로 들고 와서 완납하고 계약함

크크 아 이건희 멍청하네

60개월 무이자할부하면 잔액으로

60개월동안 이자소득생기는데 그것도 모르네 크크크

이런거요...
티모대위
18/04/23 10: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이해했습니다만... 그냥 다른 관점에서 얘기해 본거라..ㅠㅠㅠ
아무튼 제가 괜한 얘기를 한것같네요 흐흐..
18/04/23 10: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유머의 완성은 옮긴 곳 마저 같은 건물주인 것...
비둘기야 먹쟈
18/04/23 11: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8/04/23 14: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게 진정한 완성이네요
ComeAgain
18/04/23 10:05
수정 아이콘
FM에서 사놓고 임대보내놨던 무수히 많은 유망주들을 보는 기분... 이려나.
1q2w3e4r!
18/04/23 10: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이러니 공감이 되네요
RainbowWarriors
18/04/23 10:0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 은행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은행이 금년 5월 1일부로 폐점을 하게되어 입금되어있는 11032원을 보내드려고 하니 타행 계좌번호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런 전화 받은 느낌이려나요.
도토루
18/04/23 10:08
수정 아이콘
갓물주 : 어디로 옮기셨죠? 사업 번창하세요~
(호의였는데...잘해줘봐야 소용없군.. 옮긴다는 건물 매입해야지~)
Chronic Fatigue
18/04/23 10:14
수정 아이콘
갓물주 : 어디로 옮기셨죠? 사업 번창하세요~
(어 거기도 내껀데..)
도토루
18/04/23 10:16
수정 아이콘
무슨동이라구요? 무슨동이요? 아~내가 무슨동에도 건물이 있었지..
혼자왔니
18/04/23 10:09
수정 아이콘
진짜 부자는 자기 월급이 얼만지도 모르게 돈이 들어온다더니..
마리오30년
18/04/23 10:09
수정 아이콘
이래서 건물주도 오히려 건물 여러채 가진 사람 만나는게 좋습니다. 변변치 않은 건물 딱 한개 갖고 있으면 그거 가지고 뽕 뽑을려고 온 신경을 다 쓰기 때문에 월세는 계약 갱신 때마다 맥시멈으로 올릴려고 하고, 장사 잘되면 내쫓고 자기가 할려고 하고, 세입자에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기도 하고 온갖 진상짓은 다 부립니다.
엉망저그
18/04/23 10:33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이죠...
독수리의습격
18/04/23 11:02
수정 아이콘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갓물주도 급 차이가.....
이쥴레이
18/04/23 12:59
수정 아이콘
아파트 여러개 가진 아주머니가 이랬어요.
이사할때 전세금 미리 주실수 있냐고 했더니
그날 바로 쿨하게 입금해주시는거 보고..
ㅠㅡㅠ

그전까지 집주인들은 집 나가기전까지 돈이없다.
세입자 들어오면 주겠다 그러더니..
조말론
18/04/23 10:11
수정 아이콘
건물많은 건물주아저씨를 계약할 때 직접 볼 수 있다니 건물로 직접 연락해서 부동산 안끼고 대면계약한 경우 외에는 다 대리인이랑 계약했는데
FRONTIER SETTER
18/04/23 10:12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멍청하다는 말은 진짜 멍청하다고 생각해서가 아닌 거 같네요 흐

되게 잘생겨서 한 번 웃어주는 것만으로 여심 다 흔드는 박보검 같은 남자를 두고 얘는 여자랑 사귀려면 이런 타이밍에 이런 말을 해야 하고 이런 옷을 입어야 한다는 걸 아무것도 몰라 크크 멍청한 녀석 하고 웃으면서 오히려 본인이 피눈물을 흘리는 자조적인 드립인 듯
귀여운호랑이
18/04/23 10:14
수정 아이콘
어휴~ 자기 재산도 제대로 못 챙기고 저렇게 멍청해서 이 험한 세상 어찌 살아갈지 안타깝네요.
파핀폐인
18/04/23 10:21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참;; 본인건 챙기고 살아야 하는데..
18/04/23 10:15
수정 아이콘
자기 계좌번호는 외우고 다니는지 걱정스럽군요 건물주분...잘사시길...
18/04/23 10:15
수정 아이콘
멍청하다고 욕 먹어도 좋으니 저 건물주이고 싶다
차가운밤
18/04/23 10:16
수정 아이콘
관리인이 저런다면 문제지만 건물주가 저런다면 아주 땡큐해...
미네랄은행
18/04/23 10:18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10년사이에 연락처가 바뀌어서...
다른 사람에게 잘못건 전화였다.
실제 건물주는 문제가 생겨 사라졌고, 내 보증금도 함께 사라졌다...
이라세오날
18/04/23 10:24
수정 아이콘
염천교에서 짱세님도 비슷한 경험담을 얘기한거 보면 의외로 자주 있는 사례인듯.
18/04/23 10:28
수정 아이콘
제가 5분동안 잘 읽어봤는데 저 건물주란 사람은 되게 돈이 많은 거 같아요! 님들도 제가 말 안해드렸으면 모를뻔했죠? 호호호
재입대
18/04/23 11:38
수정 아이콘
않이;; 개똑똑하시네 저도 잘 보니 부자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분 아니었으면 부자인거 모를뻔했네
코우사카 호노카
18/04/23 10:31
수정 아이콘
나도 멍청하고 싶다.. 왜이렇게 똑똑한거지
쿠엔틴
18/04/23 10:32
수정 아이콘
암튼 허세임..
보로미어
18/04/23 10:35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그동안 잘 지냈다고 한 10년동안 지냈는데 월세 안 올려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니까, 건물주 분이 겸양차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18/04/23 10:35
수정 아이콘
'나도 저렇게 멍청해졌으면 ㅠㅠ' 딱 요정도 유머글인데요 뭐
18/04/23 11:03
수정 아이콘
보통 관리인이랑만 연락하지 않나요? 저렇게 빌딩 몇채 가진 사람이랑 세입자랑 다이렉트로 통화하는 경우가 있나..
김철(33세,무적)
18/04/23 11:07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에도 서울 한복판 투룸에 거실도 있는 빌라를 9천만원 전세로 10년 가까이 살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부럽 ㅠㅠ 집주인이 관심이 없대요.
티모대위
18/04/23 11:11
수정 아이콘
최근 본 피지알 댓글 중 가장 부러운 케이스입니다..
김철(33세,무적)
18/04/23 13:33
수정 아이콘
건물이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자기 추측으로는 나이가 많은 분이어서 재계약하고 그런게 귀찮은 것 같다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집주인이 근처에 살아서 명절이면 꼬박꼬박 선물 갖다 바치고 있다고 합니다.
Supervenience
18/04/23 13:29
수정 아이콘
???? 와...크크크크
김철(33세,무적)
18/04/23 13:34
수정 아이콘
부럽죠. 비슷한 지역의 다른 친구는 더 좁고 훨씬 더 낡은 집에 전세 1억 5천에 살고 있는데...
18/04/23 11:32
수정 아이콘
제가 입주할때 원룸전세 들어와서 7년째 집값 한번도 안올리고 트러블 없었네요. 자동갱신으로 계약 내년까지구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집주인분 마주치고 인사도 드리는데 희한하게 저한테만 관심이 없으세요 크크
유리한
18/04/23 11:37
수정 아이콘
누구라구요? 누구요? 아~내 건물에 그런 세입자도 있었나요?
La La Land
18/04/23 11:38
수정 아이콘
옮기고 계약하려는데
다시 만나는거 아닌가요
FreeRider
18/04/23 12:13
수정 아이콘
전 원룸 살때 갑자기 집주인님이 전화주시더니 갑자기 월세 10만원을 덜 주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나이들고 결혼 못하는게 안쓰러워 깎아주겠다시네요
고맙긴한데 자신이 이렇게 불쌍해 보일수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24/04/03 18:17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회전목마
18/04/23 12:23
수정 아이콘
어쨌든 서울에서 방 두개 집 전세를 1500만원에 15년째 살고 있는 저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Supervenience
18/04/23 13:30
수정 아이콘
???? 와...크크크크
회전목마
18/04/23 14:16
수정 아이콘
금천구의 위엄이죠
다만 화장실이 밖에 있고
세탁기가 방안에 있다는 단점이 ㅠㅠ
18/04/23 13:30
수정 아이콘
잉???? 가격 실화입니꽈?!
이사가고 싶네요.
회전목마
18/04/23 14:16
수정 아이콘
금천구의 위엄이죠
다만 화장실이 밖에 있고
세탁기가 방안에 있다는 단점이 ㅠㅠ
정의의 백기사
18/04/23 12:27
수정 아이콘
저는 성남에 방 두개짜리 일반 연립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2005년에 4천만원으로 시작했구요.
집주인님을 처음 한번 뵙고 통화 두번 해봤습니다.
아직 전세금 그대로 입니다.
그분도 본문 내용처럼 서울에 건물이 몇개 있다 카더라~ 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04/23 12:53
수정 아이콘
집주인 : 그거 매매 계약 아니었나요?
신승훈
18/04/23 15:16
수정 아이콘
제 회사 앞 아파트 전세가 딱 저래요.. 사장님께서 한문학원 원장님이신데 건물만 전북에 3개, 광주에 2개, 남해에 2개, 아파트도 몇 개 이런식으로 가지고 계십니다. 시세가 전세 2억8천~3억 정도인데 2년전에 갱신할 때 저에게 "지금 얼마에 계약되어 있죠?" 물으신적이 있었습니다.
"2억 3천이요" 하니깐 "계속 사실거죠?" "네" "일단 자동적으로 갱신되니깐 나중에 통화합시다."하고 연락 없는 걸로..
그런데 이 분이 그렇다고 허술한 분이 아니라는 생각은 뭐 고장나거나 수리할 것이 생겨서 연락드리면 당일 아님 다음날 어떤 관계의 분인지는 모르지만 현장답사를 꼭 보내셔서 확인하시고 100% 수리해주십니다.
바바라파라핀
18/04/23 22:12
수정 아이콘
멍청한 건물주 = 자기 건물이 어디있는지도 모른다
라는 뜻으로 이야기했다고 생각했는대..10년 이나 가격을 안올려서 멍청하다고 했다는 생각을 가진사람이 많은걸 보니 또 헷갈리고..
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78393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23541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24823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06183
498877 [게임] 모바일게임이 0.5주년을 축하하는이유 [5] 주말1717 24/04/24 1717
498876 [기타] 요즘 미국에서 대박치고 있다는 삼양 제품... [18] 우주전쟁3765 24/04/23 3765
498875 [유머] 마침내 은퇴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던 보이저 근황 [26] 길갈4507 24/04/23 4507
498874 [기타] 기계가 대체하지 않는 대신 난이도가 오른다는 직종 [23] Lord Be Goja5645 24/04/23 5645
498873 [텍스트] 그러고 사는 게 잘 사는 거다... [25] 주말4646 24/04/23 4646
498872 [유머] 겨울왕국의 안나를 닮은 한국인.jpg [3] Starlord4143 24/04/23 4143
498871 [유머] 건물 디자인 컨셉과 실제 시공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4942 24/04/23 4942
498870 [기타] 최근 실사느낌의 AI 여성 퀄리티 [30] 묻고 더블로 가!5707 24/04/23 5707
498869 [LOL] 2024 스프링시즌 리그별 뷰어십 비교 [2] 아롱이다롱이1815 24/04/23 1815
498868 [서브컬쳐] 의외로 북한에서 만든 애니메이션들 [13] 주말2855 24/04/23 2855
498867 [연예인] 항아리 시리즈 게임을 추천받은 러블리즈 서지수 [9] Croove3826 24/04/23 3826
498866 [게임] 그치만 게임사쨩 간섭하지 않으면 제대로 하지 않는걸 [34] Cand3573 24/04/23 3573
498865 [유머] 테무에서 무더기 쇼핑하고 리뷰하는 침착맨 [10] 안아주기4566 24/04/23 4566
498864 [서브컬쳐] 다 잘라버려도 무죄 [38] 이호철4993 24/04/23 4993
498863 [기타] 약속시간에 아무리 늦어도 질책 당하지 않는 여성전용 마법의 주문 [7] 묻고 더블로 가!4691 24/04/23 4691
498862 [유머] 요즘 추리 장르가 갈데까지 간 이유 [19] 길갈4808 24/04/23 4808
498861 [기타] 하이브와 민희진이 틀어진 과학적 이유 [3] 서귀포스포츠클럽4308 24/04/23 4308
498860 [기타] 클로드3이 사람 돌리는 실력 [11] Lord Be Goja3461 24/04/23 3461
498859 [기타] 중국에서만 판다는 갤럭시 보급형 폰 [32] 우주전쟁5721 24/04/23 57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