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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6 22:10
저도 체취가 많이 나는 편인데, 뭔가 옷에 배어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빨고 나면 당연히 냄새가 안나는데 그 상태에서 조금만 땀을 흘려도 심하게 냄새가 나죠.
원래 땀이 많아서 특별히 뭐 안하고 저녁시간만 되어도 냄새가 심합니다. 그냥 땀내도 아니고 이상한 구리구리한 냄새.. 처음에는 그게 다 땀냄새 인 줄 알고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새 옷을 입으면 평소랑 똑같이 생활해도 냄새가 안나더라고요. 근데 그렇다고 매일 새 옷을 사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빨래는 해도 상태가 안나아지고.. 해서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제가 찾은 방법은 몇 달에 한 번씩은 락스로 빨래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알려주고 싶네요 저분에게.
18/04/17 01:22
제가 딱 그랬는데 몇가지를 하면서 괜찮아졌습니다.
- 빨래가 오래 젖어있지 않도록 겨울에는 건조기 사용 - 드럼세탁기 절반 이하로만 빨래감 넣기 라곤 하지만 1/3 정도로만 넣고 있습니다. 많이 넣으면 전혀 빨래 쳐대는 모습이 안보이더라구요. - 세탁기 청소 세탁조 청소 세제로는 별 소용이 없어서 손으로 고무 구석구석 굳어있는것들 뜯어내기
18/04/16 22:18
새 옷에서는 잘 안나신다고 하는걸 보면, 빨래를 하는 법이나 말리는 법이 잘못되어서 옷이 쉬는게 아닐까 합니다. 땀이 밴 옷이 한번 쉬게되면 아무리 빨아도 쉰내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옷을 빨자마자는 냄새가 덜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쉰내가 나지요. 빨래하는 습관을 바꾸셔야 할겁니다.(가급적이면 옷을 벗자마자 바로 뜨거운 물로-삶기 기능-빨래를 하고, 말릴때 선풍기를 틀면서 최대한 일광건조를 하시면 쉰내가 나지 않습니다...
18/04/16 23:01
제가 혼자 살아서 빨래량이 적기 때문에 벗자마자 빨래는 잘 못하고 있습니다 ㅜ 그게 좋다는 건 알지만.. 땀이 밴 옷이 쉬기까지 해서 그런거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18/04/16 22:19
저도 같은 문제로 자취할 때 한 1년 동안 고생했었어요. 알고 보니 옷을 제대로 말리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습니다.
특히 여름에 비 오면 대체 마르지가 않으니 걸레 냄새까지 나더라구요. 제습기 가져다 놓고 빠르게 말리니까 해결됐습니다. 지금은 건조기로 완.벽.해.결.
18/04/16 23:05
빨래 말릴땨는 제습기를 써야겠네요. 지금 살고있는 방이 햇빛도 잘 안들어오고 확실히 빨래 말리기에 좋은 편은 아니라서.. 감사합니다.
18/04/16 22:32
락스는 양 조절 잘못하면 탈색이 되서 다른 팁을 드릴게요.
1. 냄새나는 옷 양이 적다면 한 달에 한번씩 샴푸로 손빨래 해 보세요. 사람 몸에서 나온 체취나 기름때는 샴푸가 짱입니다. 2. 옷 양이 많다면 세탁기 가득 온수를 담고 과탄산소다를 넣어 대충 녹인 후 냄새나는 옷들을 넣어요. 그리고 그대로 하루 방치 뒤 평소처럼 빨래합니다.
18/04/16 23:03
안그래도 락스는 세제랑 같이 쓰면 안된다고도 하고 말씀하신 탈색 같은 것들도 걱정이 되었는데 즉각 적용한 팁들이라 좋네요. 감사합니다
18/04/17 10:08
1. 아래 보니 세탁기 청소도 안 하셨다는데 일단 먼지거름망을 빼서 칫솔로 박박 닦아주시구요. 먼지거름망 다시 끼운 뒤 찬물(락스는 무조건 찬물 써야합니다) 한가득 받아 락스 작은통 반 통 붓고 안쓰는 수건이나 걸레 하나 넣어 30분 방치 후 세탁모드 돌리셔요. 세탁조 청소세제보다 락스가 낫더라고요.
2. 락스는 세제나 과탄산 등 다른 것과 섞으시거나 뜨거운 물에 쓰시면 안 됩니다. 그냥 찬물 말고 다른 거 섞으시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락스와 세제 등을 섞었다가 사고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반대로 과탄산소다 쓰실 땐 반드시 온수로 쓰셔야 합니다. 찬물엔 효과가 없어요. 4.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그 위에 빨래를 담그셔야 합니다. 빨래 위에 과탄산소다 그대로 부었다가 애 옷 탈색돼서 서너벌 버린 경험자입니다ㅠㅠ 과탄산소다가 너무 과하면 의류가 탈색되기도 하더라구요.
18/04/16 22:41
그런경우는 박테리아 번식이 냄새의 원인이라 박멸만 시키면 됩니다.
속옷, 면류 옷은 세탁기에 있는 삶음세탁 기능 추천합니다. 락스나 일광건조, 건조기 건조도 같은 원리구요.
18/04/16 23:31
혹시 세탁기 청소도 해보셨나요?
저도 잘 몰랐는데 (최근에야 알았는데) 세탁기도 청소 해 줘야 하더라구요 ;;; 세탁기 청소용 세제도 따로 있습니다.
18/04/16 22:12
정~말 심한분들이 계시고, 주변사람이 정말 힘든 것도 알기에 딱히 뭐라하기는 그러네요..저는 한마디 내색안하고 지나갔지만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근데 씻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자주 옷을 갈아입어서 되는 것도 아니라서 어려운 문제네요. 어차피 본인 포함 다들 알텐데 저렇게 공개적으로 써붙여놓는 거나, 세명이나 거드는건 좀 너무한 감이 있네요.
18/04/16 22:13
예전에 독서실에서 공부할때 앞자리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한번 앉았는데 담배냄새가 지독할 정도로 심해서 한시간 정도 지나니까
가래가 끓고 머리가 어지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짜증나서 독서실 주인한테 너무심하다고 항의했더니 도대체 얼마나 심하길래 남자가 그러는거냐고 반문하길래 들어가보라고 했더니 자리를 바로 바꿔주더군요. 저런거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진짜 모릅니다.
18/04/16 22:13
체취 심한 사람이 정말 안타까운 게, 본인은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알지 못한다는 게... 그거 페브리즈나 데오드란트 같은 걸 과하게 써서 악순환이 되기도 하구요.
저번에 생선액취증? 앓고 계신 분의 글이 캡쳐로 유게에 올라왔던 적이 있는데, 치료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더군요.
18/04/16 23:09
체취가 타고나게 심한 사람들이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찾아보기 드문 케이스라...
다만 빨래를 잘못해서 옷 자체에 땀내가 배어나오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18/04/16 23:22
그런 사람들이 간혹 있더군요
이게 땀의 양이 중요한게 아닌 것이 진짜 조금만 더워도 땀 뻘뻘 흘리는 체질인데(옷 다 젖음) 별 냄새 안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거의 쉰내가 나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게 선천적인거라 좀 미안하지만 불쾌할 정도로요... 아마 땀 분석하면 무슨 분자 이런거 나올 듯 해요. 아마 체질 차이일듯...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22943&divpage=57&ss=on&sc=on&keyword=생선 이 글이 생각나네요
18/04/16 23:47
대부분은 옷에 쉰내가 배서 그런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한 옷에 쉰내가 배면 같은 빨래통에 있는 옷에도 쉰내가 배고, 온 옷에서 쉰내가 나기 시작하거든요..
18/04/16 23:53
섬유유연제 + 빨래 바짝 말리기
그리고 드리클로! 드리클로 일단 써보세요. 데오드란트는 향을 나게 하는거라 땀냄새랑 섞이면 더 지독합니다. 드리클로는 땀 자체를 아예 안나게해서 뽀송뽀송한 여름 보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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