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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1 12:20
저분들 취직할 때에도 윗사람들이 똑같은 생각했을껄요.. 신입사원 뽑았는데 쓸만한놈 하나도 없더라. 대학간판보고 뽑았더니 죄다 쭉정이들이야. 이런 생각말이죠. 그때야 스펙이 오로지 대학간판 하나였으니까 말이죠.
다만, 사실 업무와 정말 쓸데없는 이걸 왜 적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스펙을 적는 사람도 있긴합니다. 오죽하면 이런거라도 적어서 '차별화'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고려대상은 아니니까 신경안쓰고 패스...
18/01/21 12:27
요즘 회사에 가장 실망하는 게 육성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다는 거.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아니 내가 너한테 숟갈 떠서 입에 넣고 턱 움직여줘야 먹냐고 하는데 숟갈이 2개고 모양이 작대기 모양에 밥상 중간에 독약을 넣어놓으면 그걸 어떻게 먹어요.
18/01/21 12:35
어디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육성을 울부짖는데,
1. 눈앞에 쌓인 일을 처리하게 급급하고, 오늘의 실적이 급한 현업 2. 육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머리'로만 아는 HR파트 3. 육성이란걸 받아본 적이 없어 똑똑하면 살아남겠지라고 생각하는 윗사람 4. 매뉴얼대로 교육을 하고자해도 매뉴얼과 너무나도 다른 실무 5. 똥덩어리만 들은 상사라고 생각하며 튜터링받을 의지가 없는 하급자 이런게 복합적으로 작동하는거 같습니다.
18/01/21 13:07
메뉴얼, SOP 같은 개념이 한국에는 너무 없는거 같아요.
미군에서 제일 놀란게 그거였는데..생판 초짜도 메뉴얼들고 공부하면서 하면 어쨌든 돌아가게는 만들어놓은거..
18/01/21 12:33
근데 실제로 그래요. 이력서를 봐도 이력서간에 차이가 있어요. 논리성이나 어구나 문법이나 차이가 나죠. 자격증은 진짜 의미있는것 아닌이상 사실 안봅니다.
18/01/21 12:34
제가 요즘 저 생각을 좀 많이 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진짜 필요한 인재를 제값주고 정성스럽게] 채용한다면 저럴 일이 없거나 줄어들지 않을까-하는게 제 요즘 결론입니다-_-a. 능력대비 급여 적은 거 참을 수 있고, 야근도 별말 없이 할 수 있는데, 눈치 빠르고 일 잘하는 인재를 원하니 그 조건에 만족하는 사람이 적을 수밖에.
18/01/21 12:36
사실 대학간판이 여전히 가장 먹히는 스펙이고
그게 없을경우에나 다른 스펙이 고려대상인거죠 뭐... 개인적으론 대학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18/01/21 12:38
현업에 즉시 투입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제발 헐 값으로 뽑은 신입에게 기대말고 경력사원을 제 값주고 뽑읍시다...
마린한테 캐리어를 잡으라고 하니...
18/01/21 12:41
전 그래서 인턴/계약직 채용후 정규직 전환 케이스를 선호하는데, 이 제도를 너무 악용하는 기업이 많다보니 구직자들이 꺼리는게 현실이죠.
18/01/21 14:47
해당 기간 내에 궁극적으로 취업을 했는지 못 했는지로 보면 그렇게 생각될 수 있지만 그 인턴 경험이 추후 또 다른 인턴 또는 정규직 지원 시 실무 경험으로 어느 정도 인정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무 곳이나 붙기만 하면 간다는 생각이 아니라 특정 업종만을 목표로 취업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더욱이 큰 경험이 되겠죠. 관건은 해당 인턴 기간 동안 어느 정도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인지겠지만요.
18/01/21 14:53
의사, 법조계, 금융계 등 전문직 인턴이나 계약직이 아닌 이상 맡기는 일은 뻔하고, 그럼 대기업이나 업계 상위 회사가 아니면 의미가 없죠.
18/01/21 15:02
업종, 직무별로 경험의 유의미함에 차이가 있다는 데는 분명 공감하나 어찌되었든 실무 경험을 조금이라도 해 본 것과 전혀 안 해 본 것에는 기타 조건이 같거나 비슷하다면 그 나름대로 또한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합니다. 현업에서는 형식적인 스펙보다는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데 인턴 경험이 있다면 비록 인턴이기는하나 어찌되었든 실무적으로 최소한의 인증은 된 셈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말이죠.
18/01/21 12:42
전에 학원 선생님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죠.....
자기 대학졸업할때쯤엔 과사앞에 입사지원서 쌓아놓고 그냥 그거 가져가서 써서 내면 다 붙었다고..... 그런사람들이 지금 저기 위에 인사담당자 같은 사람들이죠.....
18/01/21 12:43
지금 인사담당자들은 그세대 이후 세대입니다...
IMF 직격세대가 지금 인사책임자들이고, 인사담당자는 그 이후(2000년대 초 취업세대) 세대입니다.
18/01/22 01:32
그 가져가서 써내면 다 붙었던 사람들은 IMF전후로 대거 짤려서 지금쯤 어디선가 닭을 튀기고 있을겁니다.
아니면 닭튀기다 돈을 다 날려먹었거나;;; 말씀하시 상황이 생긴 이유도, 전두환때 졸업정원제 시행하면서 늘려놓은 대학정원을 이후에 정원은 고대로 놔두고 정원제만 폐기하면서 생긴 일이니까요. 물론 그당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30%정도밖에 되지 않기도 하긴 했습니다만..-__;; 지금 차장, 부장쯤 하는 사람들은 그 이후 세대들이죠..90년대 중반정도 학번....내신-수능-본고사 3개 다 보고 대학가야 했던 모르모트들인데 졸업할떄쯤 딱 맞춰 IMF가 터져준.....;-) 과장정도 하는 사람들은 IMF직후에 취업한 사람들일테고요...
18/01/21 12:43
여기 댓글 반응도 이해가 가지만
저 사람들이 왜 저렇게 얘기하는지도 이해가 되네요. 스펙과 어떠한 일을 잘 처리하려는 능력과 사고는 좀 다르거든요. 당연히 회사내의 업무는 배워야 하는 거지만 그 외에 업무에서 스펙만 엄청 쌓아놓고 일은 수동적으로 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모르는 업무가 있을 때 어떻게 일을 풀어볼까 시도해볼까 라는 의지가 안 보인다고 할까요?
18/01/21 12:48
그걸 가르치는것도 회사가 해야하는거죠. 저도 가르치느라 죽을 맛이지만 한국교육이 주입식으로 교육받지 창의적으로 일풀어서 하는 교육이 아닙니다.
18/01/21 13:12
그런 사람 골라내서 좋은 인재 뽑는게 저 사람들 할 일인데....
대다수의 저런 사람들이 저렇게 필요없다고 말하는 스펙보고 뽑죠.
18/01/21 13:03
그럼 뽑을 때부터 '스펙 좋은 인재'를 왜 뽑으셨는지... 100명이나 뽑아 돈낭비 시간낭비 인력낭비 하실꺼면 정말 보는 눈 없으신거네요. 짤에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지식이나 스펙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풀어나갈 능력이 뛰어난 '쓸만한 인재'를 뽑으시면 되겠네요.
웃긴건, 잘 읽다보면 역설이라는겁니다. 회사에 그렇게 오래 계신분들도 채용으로 '쓸만한 인재'를 제대로 뽑지 못하고 계시네요 ^^. 몇년, 몇십년이나 일하신 분들도 업무를 풀어나갈 능력이 뛰나신게 아닌데, 왜 신입사원한테 그걸 바라는지요~
18/01/21 13:06
회사에서 인력을 뽑을때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우리 회사 일을 잘 하는사람인지 아닌지 평가하는 기간을 짧게 잡고 대신 머리좋고 똑똑한 사람을 데려오는거죠
머리좋고 똑똑한 사람이 우리 회사 일을 잘 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너도나도 따라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닌겁니다.
18/01/21 13:09
입사면접을 5~6단계로 세분화하고 입사자 선교육 후인턴으로 실제 업무에 투입해보고
인턴사원중 일부가 취직되는 시스템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가를 평가할수 있고 일반적인 대기업에서 많이들 요구하는 그놈의 "충성심" 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죠 중소기업들도 여건이 안돼서 그렇지 충성심 높은 직원을 높게 치긴 하더군요
18/01/21 13:07
자기들은 훌륭한 인재고 스펙 백날 좋아봤자 자기들만한 능력이 안된다는거죠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자기 뽑힐때는 어떤 요인으로 뽑혔는지 기억할런지
18/01/21 13:12
수천 수만명의 "아무나" 가 뽑혀왔고
그중에 살아남은 몇명이니까....살아남는 능력 회사에 가장 필요한 직무연관성은 가지고있겠죠....현재는 말이죠 그때당시 뽑힐때는 그 아무나 중의 하나였으면서 참... 나때는 ~~했어 가 아니라 ~~해서 그사람들 중에 내가 살아남았어 가 맞는말인데 모든 신입에게 ~~를 요구하면 머릿속 수준 인정밖에 안되는거죠
18/01/22 01:46
뭐,세상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살아남은 놈이 강한 거니까요 ;-) 뭐 딱히 부품으로 돌아가는 같은 노예들끼리 뭐 저리 까고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
18/01/21 13:09
전 오히려 육성에 대해 부정적인게 요즘 중소기업들이 "돈"만으로 사람들을 붙잡을 수 있을까? 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이라...
육성 했는데 나간다는 사람이 태반이고. 심지어 돈을 줘도 나가죠. 음 이게 어려워요 중소기업은 인재 유지하려면 오히려 대기업보다 돈을 더 줘야 하거든요 돈 더 준다고 남아 있을 보장도 없고 그럴 여력이 있으면 중소기업도 아니고요...
18/01/21 13:13
대기업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10%나 나왔다면 정말 대성공이죠.
일반인들의 가장 큰 오해는 "회사들은 수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한다."입니다. 아니요. 그냥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톱니바퀴가 필요할 뿐입니다. 그 중 소수의 에이스들이 위로 올라가는거죠. 윗글처럼 당장 필요한 에이스들은 수많은 헤드헌팅 회사들을 통해 즉시 보충가능하구요. 스팩좋은 인재를 뽑는 이유는 회사에서 교육을 통해 육성하는 것보다 스팩에서 한번 거른후에 직원을 뽑아내서 옥석을 가리는게 확률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훨씬 고효율이기 때문이죠.
18/01/21 13:19
스팩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업무 적응도 등을 유추하고 기대하는거죠.
그런데 그 스팩을 보고 뽑아도 요즘 취업문화의 한계때문에 그 스팩이 업무능력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걸 얘기하고 싶은거라고 봅니다. 스팩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 스팩을 통해서 얻은 경험과 능력치를 기대하는거죠.
18/01/21 13:36
업무능력과 큰 연관관계가 없는 스펙을 구직자에게 요구하면서 업무능력을 동시에 기대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 구직자 탓을 하는 저 인사담당자들의 말은 이상하게 들리네요.
18/01/21 13:47
솔찍히 저 대화 내용만 보면 무엇에 관한 대화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재목과 같이 유추해보면 신입사원들이 회사에서 못버티고 퇴사하는 이유와 관련된것 같은데 이건 회사가 퇴사시키는게 아니고 자벌적인 거죠. 아마도 회사가 직원교육을 재대로 시키지 않고 상사는 신입의 업무부족을 들들 볶으니 거기에 적응하지 못한 직원들이 일찍 퇴직하는 상황에 대해서 스팩에 관한 얘기가 나온거면 구직자의 능력부족을 탓하기보단 신입사원들이 실재로 스팩을 통해서 입사한 후 그 스팩이 업무능력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부분을 짚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직원이 능력이 없는걸 탓하기 보단 왜 신입들이 상사에게 볶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를 설명해주는 부분 같아요.
18/01/21 13:24
참 고구마같은 방송이었네요
자기들이 대단한 사람인줄 아는 무능한 인사과 분들이 눈에 띄던데... 사람 뽑고 안뽑는 일을 하다보니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인줄 아는듯
18/01/21 13:32
아... 그러고보니 생각나네요....
요즘 인재가 없다 의 뜻 => 요즘 (신입의 급여를 받고 경력처럼 일할 사람을 찾는데 그런) 인재가 없다.
18/01/21 14:05
음 얼마전까지 취준생이었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기도 하는데....
영어점수 쓰는칸도 없었는데 영어점수 때문에 떨어진것같다는 친구를 보며 유의미하지않은 스펙에 왜 그렇게 목숨거나 싶긴합니다.
18/01/21 14:13
뭐 틀린말이 아닐수도 있긴한데 취직하려면 반년이상의 인턴 경력은 기본 중에 기본으로 깔고 가는 세상에서 저런 말을 하면 안되는거죠.
18/01/21 14:27
같은 스펙이라도 형식에 그치는 스펙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직무 연관성이 전혀 없는 스펙들이 너무나도 많죠. 그리고 직무 연관성이 있든 없든 개별 스펙들이 개인의 경험이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의미함을 잃었다는 점이 크고요. 예를 들어 똑같은 자격증이라도 그저 시험만을 목적으로 한 점수따기용 공부로 얻은 자격증이라면 그게 개인의 실질적인 능력을 파악하는 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특히 단기간에 속성으로 취득한 것일 경우 그만큼 지식의 휘발성이 강할 텐데 말이죠. 애초에 요즘에는 워낙 잡다한 자격증이 많아서 굵직한 몇 개의 자격증을 제외하고는 자격증 자체도 별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18/01/21 15:11
요즘 신입사원들이랑 옛날이랑 뭐가 다를까 생각해보면,
회사에 희생하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국가와 회사에 충성하는 시대가 아니어서 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음
18/01/21 16:24
그거보다 더 하다고 봅니다.
프로스포츠는 고등학교 때까지 최소한 자기 본업인 엘리트 스포츠는 해왔을테고 그동안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드래프트에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느정도 검증된 유망주들이죠. 실제로 바로 잘하는 크랙들도 간간히 있구요. 대졸 신입채용은 뭐, 대학에서 겨우 4년동안 전공한거 직접적으로 써먹어도 주전급 될까말깐데 그마저도 전공과 하등 관련없는 일 하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죠 크크
18/01/22 01:48
대충 드래프트하고 딱히 트레이닝도 안할테니 아무나 한놈만 류현진처럼 알아서 터져라...
거의 그정도 소리긴 하죠.... 다 사람이 넘쳐나서 생기는 일이긴 합니다만..쩝;
18/01/22 01:49
얼굴이 안보여서 나이대를 짐작은 못하겠지만..
30후반에서 40초중반 정도 책임자, 실무자 급이면 IMF 직격맞은 사람들이라... 말씀하신 가장 편했다는 사람들은 적어도 50은 넘었죠..;
18/01/21 16:11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HR부서가 가장 올드한 조직이라고 생각하고 바뀌지도 않습니다.
뽑기만 하고 인력관리 제대로 안하면서 힘만 가지고 있는 부서죠
18/01/21 16:32
겨우 대학4년동안 전공한 지식(그마저도 써먹지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음)가지고 입사했는데, 실무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넌센스인건 당연한거고,
자기들도 그나마 그런 거라도 있는 사람을 뽑는 게, 없는 사람 뽑는 거 보다 건질 확률이 더 높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말을 저따구로 하니 밉상인 것일 뿐 크크
18/01/21 17:01
맨 마지막에 '그래서 저희는 블라인드테스트 위주로 직원을 선발합니다' 라고만 하면 '우오~'라고 할 거 같은데요.
워낙에 취업이 어려운 시대니 인사담당자는 뭔 말만 해도 욕먹을 거 같네요. 방송은 못봤지만 저 세개의 짤로는 욕할만한게 안보이는데요... 자신이 어떻게 뽑혔건 지금 상황을 말한 것 뿐인걸요.
18/01/21 17:19
공감합니다. 3개 짤만 보면 다 맞는 얘기들 뿐인데.
짤에 나와있지 않은 내용들을 많이 가져와서 얘기하시느라 파이어가 나는 듯...
18/01/21 17:18
전 아직 취준생까진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물정 모르고 하는 질문입니다만, 취준생분들도 실무적 역량을 키우는 자격증으로 도전해야 하지 않나요?
18/01/21 17:26
제가 모르는 다른 직군에선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는 한도내에서 그런 자격증은 없네요.
실무능력은 실무를 해야 향상되는거고, 역량은 자격증이랑은 거의 무관하니... 자격증이래봐야 단기간에 집중해서 딸 수 있는것들 아니면 또 전문직 혹은 그에 준하는 것들 뿐이고..
18/01/21 18:32
그런 자격증 별로 없습니다. 있어봐야 금융권 3종 자격증 뭐 이 정도일까요?
그나마 그런 자격증도 실무 영역에서는 갖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는 별 인정도 안 해줍니다. 그러니 위에서 댓글 적으시는 분들이 다들 어이없어 하시는거죠.
18/01/21 18:33
회사에서는 장래를 위해서라면 저런 말을 하는 인간들을 잘라야죠.
HR부서에 있으면서 저렇게 자기 무능하다는 소리를 대놓고 하고 있는데요 크크크;;
18/01/22 01:35
사람이 넘쳐나니까...정성을 들여서 뽑질 않는거겠죠 ..쩝;
제대로 정성평가할 툴도 없고, 정확한 업무 명세를 두고 거기에 맞춰 뽑는것도 아니니.. 핵심인재 스카웃해올때야 당연히 그렇게 하겠지만.... 그냥 인원수 맞춰서 필터링으로 뽑아놓고 알아서 살아남아라 식인것일테고, 그렇게 해도 사람이 구름처럼 몰려드니 더더욱 그따위로 하는거겠죠. 분노해야 될 건 현재의 시스템이지 ..시스템에 맞춰놓은 대로 돌아가는 저기 살아남은 연식 오래된 부품이 아닙니다 ;-)_ 회사에서야 새 부품이 더 좋다고 판단이 드는 순간 저 인터뷰 하고 있는 사람들부터 쳐낼테니까요. 뭐 살아남은 거 보면 살아남은 강한 자라서 저렇게 자랑스레 떠들어 댈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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