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19 19:22
일본이나 우리나 국뽕 수준은 그게 그거죠
오랜기간 세계 2등을 유지했고 과거에는 미국에 전쟁도 걸어본 나라니 엄밀히 말하면 그쪽이 더 국뽕의 근거는 있죠
18/01/19 19:51
그러다가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맞고 세계 최후로 핵폭탄을 맞은 후 최근에는 원전까지 터뜨린 나라가 국뽕의 근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8/01/19 19:48
음... 찾아보면 한국도 비스무리한 정서가 있지 않나요? 방송들도 그렇고, 유튜브 채널들도 그렇고.
한국도 비스무리한 서적들을 본거 같은데... 제목이 저렇지는 않았죠. 제목이 뻔뻔스러운건 역사서적들이...
18/01/19 19:59
일본은 2ch같은데 아니면 그냥 언급하지 않음...정도 아닐까요? 딱 미국에서 KKK정도의 느낌이 아닐지.
은근히 동조면서도 안그런척하는거 말이죠. 아? 아래댓글보니 비아냥이셨구나.;;; 뭐 그런거야 일본도 있고 한국도 있고 사람사는데들 비슷비슷한거 아니겠습니까? 자존감이 낮으면 낮을수록 저런 경향들이 강하게 생기는거겠지요. 타인의 흠은 자신을 경계하는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는 자세가 가장 좋지않을까 합니다.
18/01/19 20:16
어 비아냥 아닙니다. 내지인 드립은 한국 분들 얘기고 일본이 실제 어떤진 잘 모르니까요.
제가 한국분들이야 비난이나 비판할 수 있지만 어떤지 잘 알지도 못하는 일본 분들을 함부로 비판할 순 없죠. 아래 댓글은 무조건 일본이 우리보다 낫다는 소수의 한국 분들 얘깁니다.
18/01/19 21:39
그렇군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사실은 제가 어릴 적에 그런 책을 좀 즐겨읽었습니다. 모 일본인이 적었다는 "나는 한국사람이 좋다" 정도의 직설적인 책들 말이죠. 실상은 그 책들이 말하는 한국에 대한 호의라는 것이 소위 말하는 '과거 쇼와시대의 낭만', '한국에 남아있는 일본의 자취들에 대한 동경'을 은연중에 표현한 책임을 알고 저주했더랍니다. 과거도 그렇고 지금도 그런 물건들이 없는건 아녜요. 경계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2010년 이후로 이 쇼비니즘 컨텐츠들이 일본의 그것을 닮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TV뉴스에서 한류를 다루는 방식은 단순히 문화컨텐츠의 확장을 다루는 방식이 아닙니다. 매우 관음증스러운 형태를 띠고 있죠. 일본만큼 저렇게 하지 않는다....라고는 하지만 '저들이 하는데 우리도 좀 누리면 어때서'라는 태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현재 일본의 국.뽕 컨텐츠들도 그런 자기변명을 통해(물론 확대해석과 기만투성이인) 확장해나가는 중이기 때문에...
18/01/19 21:05
베스트셀러라고 해봤자 5만부만 팔려도 베스트셀러라서요. (사실 지금은 1만부만 팔아도...)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베스트셀러가 그렇게까지 사회적 영향력이 있지는 않죠. 정말 십년만에 한번 나올까말까 한 특별한 책 아니면요. 베스트셀러라고 읽어보기는 커녕 대다수 국민들은 지금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인지도 잘 모릅니다.
18/01/19 21:42
환단고기도 베스트셀러.... 심지어 스테디셀러입니다. 한국에서요.
서점에 가면 대대적으로 전시하고 있기도하고. 대형표말에 누가 추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년 추천도서'라고....
18/01/19 21:58
일본에서 팔리는 환단고기가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익성향의 일본 변호사가 한국의 서점에서 환단고기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일본어로 번역하면서 일본이 원류이고 한국이 그 지류라는 식으로 해석한 것이 일본에 처음 등장한 환단고기이기는 합니다, 이런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18/01/19 20:08
근데 이정도면 굳이 일본이 아니라 어느나라든 그런 댓글이 달릴 겁니다.
일본이 빈도가 높은 이유는 옆나라인데다가 강대국이라 그만큼 높은 것이겠구요. 그런 댓글이 달리는 이유가 '일본'이기 때문이라기보다 '국뽕'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18/01/19 20:42
반대 의견이 없으면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닐까요. 반대로 일본 칭찬하는 글에도 반대글이 달릴 테고요.
칭찬하는 글 자체가 잘 없긴 하지만요.
18/01/19 19:55
아니 언제 우리나라가 저정도로 스스로를 빨아제꼈다고 거짓말을 하세요? 기껏해야 환뽕인데 이건 그나마 역사쪽 빠는거지 대놓고 우리나라 짱짱 한게 어딨다고 가져다 댈걸 대야지 크크크
18/01/19 20:15
오히려 대한민국은 언제나 도가 지나친 해외 사대주의가 문제같은데. 심지어 방송들까지. 대학 들어와서 서구 유럽이나 미국에 대한 환상이 4년에 걸쳐 얼마나 많이 깨졌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하면 각종 방송에서 틀어댄 서구권에 대한 유토피아적 묘사는 대체 뭐였나 싶을정도... 진보는 유럽을 숭상하고 보수는 미국을 숭상하면서 찍어낸 자료와 방송들 덕에 고딩시절엔 진짜 지구에 유토피아가 여기저기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긴 서구권에 대한 유토피아적인 묘사나 숭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삶의 질에 있어 부족할게 없는 일본은 덜 빨긴 한것 같네요.
18/01/19 20:35
우리나라도 미수다를 필두로 외국인인 패널로 데려다가 한국을 찬양하게 만들어 국뽕을 거하게 취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든거 같은데요.
18/01/19 20:37
지금 유투브에 이어 공중파, 케이블 할거 없이 외국인 데려다가 관광시키고 우리나라 빠는게 유행이라 머 별로 그다지요,
위에서 나온것처럼 한국, 일본 문제가 아니라 인간 자체가 그런것 같습니다. 그냥 순서대로 오는것 같습니다. 유럽 미국 일본 우리나라 이런식으로요.
18/01/19 20:38
근데 굳이 저런 책 아니더라도 일본은 별의별 책들이 다 있습니다. 국뽕도 국뽕이지만 출판 시장의 성격이 저렇습니다. 온갖 책들이 다 나오죠.
일본은 사람 죽이는 방법도 서점 가면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서적 자체가 이미 주류에서 많이 벗어난 느낌이고 출판 시장 자체가 많이 죽어서... 저런 정서가 있다고 하더라도 책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컨텐츠로 만들어지겠죠.
18/01/19 21:35
저 나라는 혐한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단독코너까지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도 똑같잖아요!!"라고 하기에는 많이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