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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8 17:36:26
Name 이호철
File #1 123.png (182.8 KB), Download : 23
출처 루리웹/오마이뉴스/트위터
Subject [서브컬쳐] [웹툰] 레진 블랙리스트 사건 근황 (수정됨)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96403&isPc=true

레진코믹스 '강성 작가' 대응 문건 "도 넘으면 소송 고려"

작가측에서는 딱히 법적 공격을 할 건수가 없어보여서 레진측이라 생각했는데
레진쪽에서 저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저런 식으로 자꾸 나오면 회사에 문제가 되니까 결국 수를 쓰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 '레진의 횡포'에 지지 마세요! 파이팅입니다. <^_^

트위터 등에서는 레진은 '소통 안 하는 블랙 기업' 이라는 식으로 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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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잔인한 개장수
18/01/18 17:40
수정 아이콘
야이~흐흐흐 그래서 레진 안다닐거야?
이시하라사토미
18/01/18 17:41
수정 아이콘
레진말고 다른데서 연재하면 되지 뭘 힘들게 싸우고 그러나...
돈보스꼬
18/01/18 17:49
수정 아이콘
이 멘트는 파업현장의 모든 노동자에게 똑같이 할 수 있을 텐데요
시노부
18/01/18 17: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만화 안볼거냐? 를 돌려주는 말 같은데요..??
이 경우 사용할때는 문제가 안되죠
돈보스꼬
18/01/18 17:55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에 오르거나 잘린 웹툰/웹소설 작가들은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요.
시노부
18/01/18 17:55
수정 아이콘
어 그래요? 저는 본문에 있는 저 사람도 레진 작가인줄 알았어요.
저런 부류? 의 사람들이 이제는 레진하고 충돌한다고 알았고요. 흐흐
제가 잘못알았나보네요.
이호철
18/01/18 17:56
수정 아이콘
본문 (전) 레진 작가 맞습니다.
저 사건 이후로 관심을 끊어서 지금도 어딘가에서 연재하시고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돈보스꼬
18/01/18 17:56
수정 아이콘
본문의 저 작가도 레진 연재했던 작가 맞을 거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잘리거나 장기휴재 시작한 작가들에게 "다른 데서 연재하면 되잖아"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요.
시노부
18/01/18 17:58
수정 아이콘
어..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독자 알기를 뭐같이 알고 페미니즘 같은 사이비에 빠져서 헛소리 찍찍해댄 인간들은
"프로 작가" 라고 생각안합니다.

걔들 안고 둥기둥기 하던 레진도 꼴보기 싫어서 안보고있고요.

평범한 직장인이 리스트 관리하다가 짤리는거면 참 안타깝고 그 기업에 대한 성토를 해보겠는데요.
애초에 직장인도 아니고 프로도 아닌 인터넷 관종들이라 동정이 안생기네요.

둘다 걍 추접하게 굴다가 쫄딱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돈보스꼬
18/01/18 18:38
수정 아이콘
비록 기분을 상하게 했다고 하더라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침해당하도록 해서는 안 되겠죠.
시노부
18/01/18 18:41
수정 아이콘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사람인지부터가 의문입니다.
다만, 레진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둘 다 문제가 있고, 둘 다 망했으면 좋겠어요.
돈보스꼬
18/01/18 18:43
수정 아이콘
시노부 님//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격은 우리가 쉽게 부여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18/01/18 20:35
수정 아이콘
침해 당한거 없는데요. 레진 작가 관계는 사업상 계약으로 진행되는거구요. 한쪽에서 이면계약이나 협박으로 싸인한거 아니면 그거 지켜야죠.
돈보스꼬
18/01/18 21:06
수정 아이콘
키젤 님// 해외 수익 정산 문제, MG 미지급 문제, 블랙리스트 문제, 지각비 문제(서류정산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암 치료중이던 작가가 1300만원 납부) 등등 작가들의 권리 침해 사례는 많이 공론화된 상태죠. 그리고 레진은 작가들과 소통하겠다며 간담회를 연다더니 당일 4시간 전에 취소했구요. 어느 쪽이 잘못을 하고 있는 걸까요?
오픈스탠스
18/01/19 01:54
수정 아이콘
돈보스꼬 님// 해외수익 정산, MG건, 지각비 건등은 회사랑 작가간의 일인데 공론화하고 여론전이 필요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레진에서 연제 불성실하고 지각많이 하는 작가를 불량작가라고 트위터에 쓰거니 그러지는 않잖아요?
돈보스꼬
18/01/19 07:19
수정 아이콘
오픈스탠스 님// 삼성반도체에서 일한 노동자들이 암에 걸렸을 때도 문제는 회사와 노동자 사이의 것이긴 하지요.
오픈스탠스
18/01/19 14:51
수정 아이콘
돈보스꼬 님// 삼성반도체에서 일한 노동자분들은 반도체 현장의 암발생확률이 자연발생률에 비해 높은데 회사에서는 그걸 직업병으로 인정하기 않아서 발생한 일이고요. 해외수익 정산, MG 미지급 건 등에 문제가 없다고 회사측이 이야기 했나요? 왜 같은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연이자 등의 보상이 있었거나 있겠죠. 근데 이게 공론화가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피해를 입은 작가가 계약을 근거로 피해입은 부분에 대해서 보상을 요구하고 회사에 받으면 될거 같은데요. 그 내용을 SNS에 올리고 공론화 할필요는 전혀 없을거 같은데요.
이시하라사토미
18/01/19 09:26
수정 아이콘
저는 독자들은 필요 없고 레진에게만 미안하면 된다던 저 작가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싶었을뿐이었습니다.

파업현장에 있는 노동자들에게는 당연히 똑같이 해줄말은 아니죠.
공원소년
18/01/18 18:17
수정 아이콘
사실 레진은 1.5부에 해당하는 좋은 플랫폼이니까요.
MG(미니멈 개런티)도 가장 높게 챙겨주는 편이고 등용문도 낮은 편이지요.
이시하라사토미
18/01/19 09:26
수정 아이콘
그런걸 아는 작가가 독자들을 개돼지 취급한다라... 흐흐 웃기네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1/18 17: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연재 안할거야?
18/01/18 17:44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다 까발려가지고 블랙리스트 문건이 있었더라도 필요없을지경으로 업계에 다 퍼졌으니..
글루타민산나룻터
18/01/18 17:46
수정 아이콘
와작와작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7:47
수정 아이콘
이건 웹소설이니 웹툰작가와는 다른 트러블이네요
이호철
18/01/18 17:51
수정 아이콘
웹소설 때 저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었으니 지금도 다르지 않을거란 분위기더군요.
뭐, 레진 웹소설 출신 작가도 이번 블랙리스트 사건에 많이들 동참해 있는걸로 아니까
아주 연관이 없진 않을 듯 합니다.
18/01/18 19:03
수정 아이콘
웹소설 쪽은 레진 잘못이 훨씬 큰 거 아닌가요?
돈보스꼬
18/01/18 17:50
수정 아이콘
503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나와서 국민들이 분개했던 게 얼마전 일인데 블랙리스트 관리에 대해서도 레진 힘내세요 라는 말이 나오는군요. 놀랍습니다.
초코에몽
18/01/18 17:55
수정 아이콘
사기업이랑 정부가 같나요?
공원소년
18/01/18 17:55
수정 아이콘
정권 블랙리스트랑, 기업의 인사평가는 또 다른 이야기라......
솔직히 지금 표현들이 무슨 이 바닥의 갑질 어쩌구 이런 식으로 넘어가지면 결국 속내용을 살펴보면 계속해서 회사의 업무 진행을 믿지 못하겠다, 또는 계약에 따라 회사가 가져가는 이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SNS를 통해 이상한 발언을 해서 회사의 이미지를 깎아먹는다 등등의 말을 하는 사람을 거르겠다는 것 뿐이거든요.
당장 회사만 해도 사람들 연봉 물어보면서 물 흐리거나, 일베 발언 하는 사람들 인사평가에서 안 좋은 점수를 받지 않습니까.
돈보스꼬
18/01/18 18:00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가들은 회사 얼굴에 먹칠을 해서가 아니라 처우개선 요구를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경용 스케치업을 공동으로 구매하거나, 건강 검진, 상업용 폰트 이용, 웹툰 작가 명절 등이요. 이게 일베 발언과 동일선상은 아니지 않을까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8:02
수정 아이콘
독자들과 대판 싸워서 레진탈퇴러시를 일으켰죠.
먹칠이 아니고 레진얼굴에 똥칠을 했죠. 당장 은송자까만 하더라도....
돈보스꼬
18/01/18 18:06
수정 아이콘
그 당시 SNS로 논쟁했던 작가들이 다 블랙리스트에 오르거나 잘린 게 아니에요. 은송 작가, 미치 작가만 올라갔고 그 이유는 MG 미지급 건 등을 공론화했기 때문이었죠.
18/01/18 20:18
수정 아이콘
엥 mg가 미지급 됐었나요? 그런 논점은 본적이없는데
돈보스꼬
18/01/18 20:56
수정 아이콘
미치 작가는 회사가 작가들에게 세이브 MG(미니멈 개런티)를 제대로 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 미치 작가는 "회사가 유료 결제 작품 세이브 분량 고료를 안 주다가 작가가 먼저 문의하니까 그제야 줬다"라고 말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23330
공원소년
18/01/18 18:08
수정 아이콘
이게 좀 웃긴 이야기인게, 레진과 작가들의 계약은 회사와 직원의 계약이 아니라 유통사와 제조사의 계약에 가깝거든요.
당장이야 회사 vs 개인이라는 구도이니 개인 쪽의 주장이 맞을 듯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곰곰히 따지고 보면 전혀 아닙니다.
배경용 스케치업 공동 구매는 회사가 아닌 작가들이 단체를 만들어서 해야 하는 거고, 상업용 폰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웹툰 작가 명절은 애초에 자기가 스케쥴 자신이 잡아서 조금 무리해 세이브 원고를 만든다고 하면 충분히 쉴 수 있는 여력을 만들 수 있구요.
건강검진은 개인 사업자인데 그냥 직접 해야지요. 이걸 왜 레진 회사 직원이 아닌 작가들에게 해 줍니까?
물론 이걸 회사가 중간에서 조정하여 해 줄 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건 호의에 따른 베품이지, 작가들 자신이 권리로 요구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돈보스꼬
18/01/18 18:11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레진에서 원래 연 1회 건강검진을 제공하다가, 갑자기 격년으로 바뀌면서 그걸 작가들에게 통지하지 않았고, 그래서 미치 작가가 항의했다고 나오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8:16
수정 아이콘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데 지키지 않는다면 법원에 소송들어가면 되겠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8:12
수정 아이콘
작가건강검진도 폰트구입도 스케치업 공동 구매도 레진이 다른 웹툰플렛폼과 작가영입경쟁을 위해 할 수는 이지만 굳이 해줄 의무는 없는거죠.
돈보스꼬
18/01/18 18:18
수정 아이콘
해 줄 의무가 있는 복지라는 건 없죠. 다만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거고 그 제안만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건 좀 심하지 않나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8:22
수정 아이콘
은송자까는 해줄 의무가 없는거 안해줬다고 나쁜기업이라고 글쓴거 보셨을텐데요.
왜 폰트구입 배경구입 안해주냐고 레진 욕하는 자료를 만들었죠
돈보스꼬
18/01/18 18:29
수정 아이콘
이런 거 해주면 좋겠다, 그런데 안 해준다. 너무하네. 환경개선 방안을 모색해보자. 서울시 예술인 불공정 피해상담 센터가 있다더라.

찾아봤는데 이런 내용이네요. 이것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올린다구요?
18/01/18 20:19
수정 아이콘
복지라는 말도 재미있는게 사실 직원이아닌데 복지개념이있을수있을까요?
이시하라사토미
18/01/19 09:28
수정 아이콘
작가는 직원이 아닙니다.......
Nasty breaking B
18/01/18 18:20
수정 아이콘
플랫폼 정직원인 양 대우를 요구하다가도, 또 지각/휴재 같은 쪽에선 프리하길 원하는 족속이 그쪽에 많죠.
18/01/18 17:57
수정 아이콘
사기업 블랙리스트 문건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깔수는 있어도 법적책임이나 다른 문제가 있다고 물고 뜯고 싸우기는 힘듭니다.
당장에 작가들이 소송안들어 가는 이유가 있죠.
돈보스꼬
18/01/18 18:04
수정 아이콘
저는 법알못이라 좀 조심스럽긴 한데, 예전 SBS 뉴스에서 이 건을 다뤘을 때 변호사가 공정거래법 위반 여지가 있다고 말한 게 기억나네요. 찾아보니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의 상대방을 차별하여 취급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하는 조항이 있다고 하네요.
18/01/18 18:06
수정 아이콘
부당하게라는것 때문에 힘들겁니다. 직접적으로 독자들과 sns에서 싸워대는 바람에 플랫폼 자체에 똥칠을 한거라서..
직접적인 매출하락이 보였다는거나 당시에 각종 환불러시가 분명히 있었기때문에 레진에서는 증명도 쉬운편이고요.
돈보스꼬
18/01/18 18:07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등재 이유가 작가 처우 개선 문제를 공론화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말씀대로 플랫폼 이미지 저하 때문이었다면 블랙리스트에 왕창 올라갔어야 맞겠죠.
18/01/18 18:11
수정 아이콘
글씨요 저는 mg문건 만으로는 올라갔다고 보지않아서요. 누적된 이미지 실추로 인해서 올라갔다고 보는입장이라..
mg문건으로 확정이 됬을수는 있습니다만 이런 문제는 결국 법정가서 해결할수밖에 없거든요.
돈보스꼬
18/01/18 18: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미치 작가는 독자들과 별 논쟁 한 적도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18/01/18 18:13
수정 아이콘
국가가 공권력으로 개인사찰하는 거랑 사기업이 기업 이익을 위해서 리스트 만드는 것이 같은 선상에서 평가받을 일은 아니지요.
거기에 그동안 보여준 작가님들의 행태가 독자들로 하여금 편들수 없게 만든것도 큽니다.
돈보스꼬
18/01/18 18:22
수정 아이콘
위에 적었지만 기업도 부당하게 거래 상대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또한
18/01/18 18:34
수정 아이콘
[부당하게]가 어떤 거냐는 거죠.
어쨌거냐 기업은 자기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거고 그를 위해 거래자를 고르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돈보스꼬
18/01/18 18:39
수정 아이콘
처우 개선 요구를 한 상대를 모든 프로모션에서 제외하는 건 부당한 일 아닐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1/18 20:21
수정 아이콘
별로 부당해보이지 않아요. 처우개선 요구자체가 부당하고 회사와 협상하기전에 회사에 안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으니까요.

무슨 만화가 공공재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사 근로 행위를 한것도 아니고 회사와 작가는 그저 생산자와 유통자의 관계일 뿐입니다.
돈보스꼬
18/01/18 21:07
수정 아이콘
처우개선 요구가 무리하거나 부당하면 부당하다고 설명하면 될 일입니다. 모든 프로모션에서 배제할 일이 아니라요. 그리고 회사에 안좋은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다는 건 어떤 말씀인가요?
돈보스꼬
18/01/18 21: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직접고용이 아니라고 해서 모두 노동-사용자 관계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경우에 대해 '특수고용노동'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나요?
18/01/18 22:44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전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랑 비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여론이 한쪽으로 쏠린 경우는 사람들이 반론을 쳐다보지도 않네요. 고생하십니다.
간바레
18/01/19 09:07
수정 아이콘
클럽가서 쓰레빠에 파자마 입고 입장한 사람 있으면 물관리 안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18/01/18 17:52
수정 아이콘
더 더럽게 싸워서 둘다 망하자~~
톰슨가젤연탄구이
18/01/18 17:53
수정 아이콘
둘다 화이팅^^ 최대한 힘껏 싸워주세요
레몬커피
18/01/18 17:56
수정 아이콘
아무나 이겨라~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7:58
수정 아이콘
비밀유지조항위반, 허위사실유포를 한 계약자의 자료를 수집하고 소송을 검토한게 뭐가 문제인걸까요?
겟타빔
18/01/18 18:01
수정 아이콘
둘이 싸워서 누가 망해도 팝콘각이니 우리는 그냥 즐깁시다
Why so serious?
부모님좀그만찾아
18/01/18 18:02
수정 아이콘
한창 레진블로그때 av관련이나 남성향 관련한 포스팅하고 그래서 간간히 보다가 관심끊었었는데 어느순간 웹툰 플랫폼으로 나타나더니 여성향의 대표가 되었다가 이런상황까지 가는거보니 재밌네요.

참 안맞을 사람들이 어거지로 맞춰진 느낌이랄까
Supervenience
18/01/18 20: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18/01/18 18:03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사건의 진행상황을 잘 모르는데...
사측과 트러블이 있고 작가협 단위에서 나설 만큼 웹툰 작가들 간 공감대가 있다면, 시위보다는 파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 같은데 (특히 만화가라면 대체인력도 없으니) 그렇게 진행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파업을 마음대로 못 하도록 하는 불공정 계약으로 묶여 있어서입니까?
아니면 사실 웹툰 작가협이란 건 생각보다 대표성이 부족한 집단이고, 레진 웹툰작가들 사이에서조차 공감대 형성이 안 돼서 단체행동이 불가능할 지경인 겁니까?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8:0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보면 시위하는 작가들은 연재중단하는 모양이더군요.
이호철
18/01/18 18:04
수정 아이콘
이번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작가들은 장기휴재식으로 항의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1/18 18:10
수정 아이콘
몇 명 개별적으로 나선 정도라 레진에서 눈도 깜빡 안 하고 있나 보네요. 그럼 결국 웹툰계 내부에서도 이렇다 할 공감대나 연대 움직임은 없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상황이 이해가 더 잘 됩니다
돈보스꼬
18/01/18 18:45
수정 아이콘
웹툰작가협회, 한국만화가협회에서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하고 있습니다
18/01/18 18:08
수정 아이콘
팝콘 마시따
셔터맨
18/01/18 18:14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서로 '자꾸 그러면 너 진짜 때린다.. ' 하면서 안때리는 남자들 싸움? 같네요.
필요하면 고소하면서 진짜 싸우겠죠 뭐.
주변사람만 잼있는 구경인듯 ^^
절름발이이리
18/01/18 18:23
수정 아이콘
작가 응원할 필요는 없지만, 작가 밉다고 블랙리스트가 뭐가 문제냐고 하면 곤란하죠. 법적 해석 이전에, 전형적인 갑질입니다.
공원소년
18/01/18 18:31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라고 하면 뭔가 어감이 그렇지만, 인사평가라고 하면 뭐 그러려니 해버리지요.
사실 이건 프레임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1/18 18:32
수정 아이콘
내부직원이 아니니 인사 평가의 대상도 아니거니와, 인사평가를 프로모션 제외로 이어가는 건 이상한 대응이지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18:33
수정 아이콘
레진이 간담회에서 밝히기를 계약해지 고려중이라서 프로모션하기 어려웠다고 하던데 이경우에도 갑질인가요?
절름발이이리
18/01/18 18:35
수정 아이콘
그건 프로모션 제외가 짧은 기간 동안만 이루어졌을 때 가능한 설명이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1/18 20:22
수정 아이콘
계약에 프로모션 조항이 있으면 모를까 프로모션 하고 말고는 회사의 권리지요
절름발이이리
18/01/18 20:31
수정 아이콘
회사의 권리지만 갑질이기도 합니다. 권리를 가지고 있으면 아무렇게나 해도 좋다는 입장이시라면 더 할말은 없지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1/18 20:45
수정 아이콘
아무렇게나는 아니죠. 정당하지 않은 항의를 하는 작가를 회사의 이익을 위해 배제하는건 권리죠.
돈보스꼬
18/01/18 21:18
수정 아이콘
어떤 게 정당하지 않은 항의인가요? 미지급된 고료 지급해달라는 요구? 1년에 한번이던 건강검진을 격년으로 바꾼 회사에 대한 항의? 어시스턴트 지원? 보조도구 구입? 상업적 이용가능 폰트?
절름발이이리
18/01/18 21:27
수정 아이콘
프로모션 하고 말고는 정당한 항의건 부당한 항의건 어차피 똑같은 회사의 권리인데 왜 말이 바뀌십니까?
애초에 논점을 잘못 잡으셨는데, 회사가 가지지 않은 권리를 행사해서 문제가 된게 아니라, 권리의 행사가 부당한 형태를 띄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인 겁니다. 현 상황이 작가의 부당한 항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가정하더라도, 그에 대한 대응이 프로모션 배제가 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불이익을 줄' 것이 아니라, 부당한 행위 자체에 대응했어야 하는게 정당한 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1/18 22:15
수정 아이콘
정언적으오 끊어볼 사항은 아닌거 같구요. 윗분에도 있는데 사안별로 봐야하고.. 메갈이나 mg같은 거 갖고 시비털거나 한 경우에 그정도 대응은 괜찮다고 봅니다.

시각차라고 전 생각되는데 넌틀리고 난맞다라는 말씀스타일 너무 불쾌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8/01/19 00:42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님 말씀 식으로 답하자면, 넌 틀리고 난 맏다는 식의 문장 스타일은 제 자유이자 권리겠지요? 그렇다면 저는 제 권리를 정당히 행사했을 뿐이니 비판으로부터 면책되는지요?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면 손배를 청구하면 되고, 계약 위반이면 계약을 파기하면 됩니다. 반면 프로모션 배제는 길들이기에 가까운 성질이죠. 이게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라 한들, 비판에서 면책될 수는 없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1/19 07:56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누가 비판하지 말래요? 뭐 저도 절름발이이리님 의견에 비판한거고 제가 무슨 기레기도 아니고 비판이뮨을 주장하는건 아니죠. 말장난으로 흘러가는거 같아서 참 그렇긴 한데.. 어차피 서로 의견을 피력하면서 여론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인데 넌 틀리고 난 맞다 라는 식의 어투밖에는 못씁니까?
절름발이이리
18/01/19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비판에서 면책되는 것이 아님에는 동의하셨고, 저를 비롯해 누구도 "레진이 그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권리를 행사하였다"고 한 적은 없으니, 굳이 프로모션 집행이 레진이 보유한 권리라는 사실을 재확인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요컨대 프로모션 권리 유무는 이 논의에 불필요 하다는 겁니다.
다람쥐룰루
18/01/18 22:46
수정 아이콘
프로모션을 공정하게 해야할 의무가 회사에게 있었습니까?
모든 사원이 동등한 복지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는 많은데요...
이 경우에도 그동안 밀어주던 작가 대신 다른 작가를 밀어준것일뿐 모두가 공평하게 똑같은 수준의 프로모션을 받는 와중에 한 작가만 거기서 제외된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계약에 명시되지 않은 복지조건은 회사의 내규에 따라서 운영해도 되는것 아닌가요?
사회적 올바름으로 회사의 내부 사정까지 칼같이 규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8/01/19 00:38
수정 아이콘
공정하게 할 의무가 없다고 비판으로부터 면책되는 건 아닙니다.
다람쥐룰루
18/01/19 10:05
수정 아이콘
비판의 장당성이 없다는겁니다.
비판하는 대상이 실제로 비판받아야하는지
그 비판의 논거가 온당한지를 따져봤을때
전자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후자는 부당합니다.
회사의 내규에 따른 일상적인 업무처리를 블랙리스트라는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고 싶은 사람들의 일방적인 주장이죠
절름발이이리
18/01/19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요. 다람쥐룰루님의 옹호야 말로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지요. 우선, 블랙리스트라는 표현은 레진코믹스 사내 메일에서 직접 사용한 표현이지, 누군가가 만들어낸 말이 아닙니다. 둘째로 해당 표현의 의미가 어찌됐건 레진코믹스가 자사의 프로모션 성과를 극대화하는 정상적 사업과정으로써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겠으나, 여러 사람이 짐작하고 있듯 "회사에 밉보인(그게 정당하든 부당하든) 작가에 대한 처벌적 개념"의 성질이 강하며, 백번 양보해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 치더라도 그렇게 받아들여지기 좋은 형태로써 작용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모든 행위는 그 행위가 작용하는 맥락 위에서 해석됩니다. 위에서 직원에 대한 복지가 모두 똑같을 수는 없다고 하셨죠? 맞습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다람쥐룰루님이 회의에 참석해서 인사권자의 어떤 의견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그랬더니 그 상대자가 다람쥐룰루님의 복지를 박탈했습니다. 물론 인사권자는 내규에 따라 복지 유무룰 결정할 수 있고, 모든 직원에게 공평히 복지를 제공할 의무도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인사권자의 행위는 정당하며, 해당 인사권자의 행위에 대한 비판은 '일방적인 주장'이 됩니까? 복지 유무를 정할 권한이 인사권자에게 존재하냐 안 존재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권한을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사용하냐가 비판 받을 대상이 되냐 아니냐를 결정합니다. 레진이 자사 이익 극대화를 위해 해당 작가의 작품이 프로모션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 그렇다고 해명하면 되었을 겁니다. 그 작품은 인기가 떨어져서 배제했다, 더 인기 있는 작품이 있어서 기회를 주려했다 등등. 하지만 해당 작품의 인기도를 고려할 때 타당성도 떨어지고, 실제로 스스로도 그렇게 해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해당 작품의 프로모션 배제는 작가에 대한 패널티(벌주기)의 성질이 매우 강하며, 이 글의 덧글 대부분(레진의 옹호자들 조차)도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계약자에게 패널티를 주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 수단이 프로모션 배제라는 형태인 것이 문제입니다. 프로모션은 회사에서 자기들에게 잘 보이는 파트너에 대한 포상이 아니라, 주주와 파트너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수단입니다. 만일 회사에 손해를 끼치거나 비협조적인 대상이 있다면, 프로모션을 배제할 것이 아니라 계약을 해지하거나 손해 배상을 청구했어야 옳습니다.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주변인을 괴롭히는 직원이 있다면 징계를 하거나 해고를 해야 할 일이지, 복지를 박탈하는 식으로 대응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다른 덧글에서도 지적했지만, 이런 형태가 옹호 받을 수 있다면, 회사는 손 쉽게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작가를 프로모션을 무기로 삼아 아무 부담 없이 억압할 수 있게 됩니다. 수단이 부적절한 맥락에서 사용되면, 아무리 그 수단 자체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비판에서 면책 될 수 없습니다.
18/01/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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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랙리스트가 문제가 되면 불매운동도 문제 아닌가요? 고객이 기업상대로 갑질하는 건데요
절름발이이리
18/01/18 18:31
수정 아이콘
그 근거로 상당한 정당성이 없으면 문제가 맞죠.
18/0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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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는 그냥 프레임짜기 싸움이죠. 전면으로 밀어주던 계약한 상대방이 회사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서 밀어주는걸 그만둔거 뿐인데요.
레진에서 작가들 사상을 억압하고 다른 회사와 거래하는거 방해한것도 아닌데 블랙리스트는 무슨.
절름발이이리
18/0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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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회사에 피해를 주었다는 것이 사실이더라도 그 대응이 프로모션 제외가 되는 건 적절한 대응이 아닙니다. 별개로 손해배상이나 계약해지가 되는게 옳겠지요.
만일 회사에 피해란 것 자체가 자의적으로 판단되고, 그 피해의 처리 방식이 임의의 불이익 주기가 된다면, 작가가 아주 정당한 사유로 레진의 문제를 폭로하거나 기타 행위를 하더라도(이번 케이스가 그런 케이스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플랫폼이 피해를 주장하며 임의로 처벌이 가능해져, 을의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현실에서 비일비재한 일입니다만, 이게 올바른 것은 아닙니다.
돈보스꼬
18/01/18 18:49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 작가들이 회사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두부과자
18/01/18 18:42
수정 아이콘
이걸 블랙리스트라고 몰아가는거 자체가 문제같은데 블랙리스트가 옳냐 그르냐로 싸우고 있네요.
돈보스꼬
18/01/18 18:47
수정 아이콘
처우개선 요구를 했다가 모든 프로모션에서 제외되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게 맞지 않나요. 레진대표 및 내부직원들도 사용한 말이구요.
Chandler
18/01/18 18:42
수정 아이콘
그냥 팝콘이나 먹겠습니다.
레진은 레바만화보러가는곳이죠.
엉망저그
18/01/18 18:45
수정 아이콘
린정...
-안군-
18/01/18 18:48
수정 아이콘
와작와작... 아 팝콘 맛있다.
태연이
18/01/18 18:54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서 누가 옳다 그르다
누구 편을 든다는 의미가 없죠
팝콘은 팝콘대로 먹고 [자까]님들은 알아서들 하라고 하고
레진은 레진대로 저런 놈들 안보면 그만인거니(..)
SCV처럼삽니다
18/01/18 18:55
수정 아이콘
서로 불나도록 싸워라~~. 팝콘 맛있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1/18 19:11
수정 아이콘
근데 웹소설 작가한테 저런 거면 레진이 개 맞네요
18/01/18 21:08
수정 아이콘
웹툰쪽은 개판나서 판단을 보류중인데 웹소설건에서는 레진쪽 문제가 크긴 합니다
슈퍼디럭스피자
18/01/18 21:29
수정 아이콘
뭐 여기 댓글 타래가 이 사건 축소판이네요.
몇몇이서 열심히 옹호 해봐도 이미 대다수는 등을 돌린 흐흐
개인적으로는 저도 등을 돌렸습니다.
kartagra
18/01/18 21:43
수정 아이콘
누가 잘못했든 상관없으니 아무나 이겼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좀 더 치열하고 끈질기게 싸우길 바라봅니다. 우리 자까님들도 힘내시길 크크크
칼리오스트로
18/01/18 21:44
수정 아이콘
와우! 이게 놀랍게도 실드가 가능하군요!!
똑똑하신 분들이 알아서 잘 처리하지 않을까요? 헤헤헤
돈보스꼬
18/01/18 21:4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블랙리스트 같은 치졸한 짓을 한 회사를 쉴드칠 수 있다는 데 저는 놀라고 있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8/01/18 21:51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면 무슨 방해라도 했답니까? 크크크
돈보스꼬
18/01/18 21:52
수정 아이콘
네. 작가 처우 개선을 요구한 작가들을 모든 프로모션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놀랍죠.
칼리오스트로
18/01/18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프로모션을 모든 작가가 받는건가요? 모두에게 돌아가면서 해주기로 계약이 된 부분???????
어느 작품, 어느 작가를 밀어줄지는 회사가 정하는거죠 웃기고 자빠졌네요 크크크
제 생각엔 그런 문제아들은 안보이게 하는게 회사매출에 더 이득일거 같지만 이건 그냥 예측일뿐이고 이걸 떠나서라도 굳이 회사랑 척지는 작가를 광고해줄 이유가 없죠 재계약도 안할거 같은데
돈보스꼬
18/01/18 21: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모든 작가가 받아야 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받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이 회사 대표로부터 내려오는 건 조금 다른 차원이죠.
칼리오스트로
18/01/18 2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회사대표가 자기 회사 방침 정하는건 당연한 차원의 문제죠
만약에 네이버나 다음에 그 작가 쓰지 말라고 했단게 밝혀지면 그때 문제제기 해주시구요 사실 이 경우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요
..레진이 힘이 있어서 네이버나 다음에 강압을 할 수 있었으면 큰 문제가 됩니다! 거기까지 밝혀내려면 톰형이라도 와야 하지 않을까요??
돈보스꼬
18/01/18 22:06
수정 아이콘
네이버나 다음이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 건은 회사 대표가 직접 처우개선을 요구한 작가에게 블랙리스트 형태로 불이익을 줄 것을 지시했고, 회사측에서는 그러한 의혹제기를 부정하다가 결국 언론에 의해 보도된 상황입니다. 회사가 자기 수익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직원들 또는 거래대상을 상대로 불공정한 차별대우를 할 수는 없는 거죠. 공정거래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구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22:08
수정 아이콘
저 작가들이 처우개선요구만으로 레진과 척진걸까요?

상습지각, 독자 대규모 탈퇴 야기, 비밀보호위반 등등 여러가지를 사고를 저질렀는데요.
칼리오스트로
18/01/18 22:09
수정 아이콘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로 판짜기를 하니까 그렇죠
블랙리스트라고 쓰면 거창해보이지만 그 실상은 리스트에 있는게 아니고 힘을 가진놈들이 강압으로 자기들 맘에 안드는 사람들을 일못하게 방해한 부분에 있는거거든요
블랙리스트 그 자체에는 죄가 없어요 문제는 강압에 있는거지
이 경우는 아무런 해당사항이 없단 말입니다
불이익을 준것도 아니죠 인사평가 안좋은 직원에게 보너스가 안갔을뿐이죠 월급을 깐것도 아니거든요
광고 걸어주는건 당연한게 아닌데요 ..당연하게 걸어주도록 계약이 되어있었으면 다릅니다! 그런 계약내용이었나요?
그럼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계약불이행으로 공격하세요! 법적으로 가시면 됩니다 작가님들!!
돈보스꼬
18/01/18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타마 싯다르타 님// 은송 작가와 미치 작가는 상습 지각범이 아닙니다. 미치 작가는 독자들과 논쟁한 적도 없구요. 비밀보호 위반은 회사 측 주장인데 정확히 무슨 비밀을 누설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독자 탈퇴 야기가 문제였다면 재작년에 SNS에 논쟁했던 작가들이 다 올라갔어야겠죠.막상 이 게시글의 짤방 주인공인 작가는 블랙리스트 등재대상이 아닙니다.
돈보스꼬
18/01/18 22:20
수정 아이콘
칼리오스트로 님// 블랙리스트라는 용어는 레진 대표가 사용한 용어입니다. 프로모션 제외를 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했구요. 이게 블랙리스트가 아니면 블랙리스트라는 건 뭔가요? 내쫓거나 왕따를 가해야 블랙리스트인가요? 담당PD도 없이 작업하게 하거나?(근데 은송 작가는 정말 PD도 없이 작업했습니다) 503 때 블랙리스트가 어떤 식으로 작동했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cluefake
18/01/18 22:47
수정 아이콘
돈보스꼬 님// 근데 은송 작가는 피디가 그 작가때문에 너무 고생해서 그만뒀다던데 그건 그냥 자업자득 아닌가요.
돈보스꼬
18/01/18 22:52
수정 아이콘
cluefake 님// 네 저도 그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은송 작가는 회사 측으로부터 "저는 은송님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거고 다른 PD님들은 '양극의 소년'을 원하지 않아요", "저도 수많은 작가 만나봤는데 이런 건 처음이에요" 같은 말을 들었다고요. 그런데 대체 뭐가 어떻게 힘들었는지 알 수 없어서 딱히 판단을 내리긴 힘드네요. 다만 PD 없이 혼자 작품을 만들도록 하는 상황은 작가에게도 플랫폼에게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칼리오스트로
18/01/19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돈보스꼬 님//
그니까 그걸 변호로 써도 소용이 없다란 소리라구요 판을 잘못 짰어요
공격할 대상은 블랙리스트가 아닙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거라서요!
조금 상관없는 얘기가 됩니다만 송희롱이란 단어에 분개하는 분들에게서 느끼는 피곤함이 여기서도 느껴지는데
단어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구요 그분들도 성희롱이란 세글자를 극혐하시는데 행위가 문제인거지 그걸 뭐라고 부르는지는 상관이 없어요
이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이름이 같은 블랙리스트라고 쟤들이 한게 503이 한거랑 같은 행위가 아니에요
돈보스꼬
18/01/19 07:22
수정 아이콘
칼리오스트로 님// 아니요 문제가 있고 상관이 있습니다. 사기업이라 해도 자의적으로 직원 또는 거래대상을 차별적으로 대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왜 레진이 블랙리스트 존재를 계속 부정했을까요.
고기반찬
18/01/18 22:13
수정 아이콘
악마가 요괴에게 잡혔으니, 인간으로써는 둘 다 망하기를 바랄뿐이다
18/01/18 22:14
수정 아이콘
음 어떻게되든 한 10년정도만 서로 물고 뜯고 했음 좋겠습니다! 누가 이기는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1/18 22:16
수정 아이콘
레진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면 법으로 해결하면 그만입니다. 동방신기 일부 맴버가 sm상대로 제기했듯이요.
작가들이 트위터로 여론전하거나 자료를 유포해서 설왕설래가 나오는거고요.
저는 작가들이 왜 법으로 해결하지 않나? 왜 시위로 해결하려고 하나 그게 의문이에요
돈보스꼬
18/01/18 22:26
수정 아이콘
작가들은 계속 레진과의 간담회/대화 자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레진은 간담회 일정을 공고했다가 당일 취소했고요.) 법적인 해결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는 게 적잖은 부담이 되는 게 아닐까 추측할 뿐입니다. 뭐 문제 해결이 꼭 법적으로만 이뤄지는 건 아니니까요.
이호철
18/01/18 22:45
수정 아이콘
뭐 결국 간담회 했다더군요.
작가들이 바라던 반응이랑은 전혀 동떨어진 대응이긴 했습니다만.
돈보스꼬
18/01/18 22:46
수정 아이콘
네 16일에 간담회가 있었고, 18일에 2차 간담회가 있었는데 후자는 취소됐다고 들었습니다.
다람쥐룰루
18/01/18 22: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나중에는 밥그릇 국그릇 위치 틀렸다고 욕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예전에 그거가지고도 누군가를 욕한적이 있었군요
cluefake
18/01/18 22:52
수정 아이콘
내 알 바 아니군요. 한낱 독자가 이런 사태에 무엇을 합니까.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놀라운 작가분들이니 알아서 잘 하시겠지요. 그리고 블랙리스트에 감흥 없는게, 어차피 작가는 개인사업자, 회사가 거래하기 싫은 사람과 거래 안하겠다는데 뭘 어쩌겠어요. 프로모션도 뭐 프로모션 꼭 받기로 계약된 것도 아니니 누구에 프로모션 주는지는 회사 마음이고.
능-력 있는 작가분들이니 레진 쫓겨나도 네이버나 다음 가서 잘 하시겠죠. 설마, 쫓겨나면 갈 곳도 없는 주제에 그리 오만하게 군 작가가 있을 리 있겠습니까.
유소필위
18/01/19 0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누가 옳은지 따윈 관심없습니다. 그냥 둘다 망하길 바랄뿐이죠. 기왕이면 자까들이 먼저 좀 망했으면 좋겠네요.
뭐 열심히 해보시던가요
프리군
18/01/19 00:38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의 작가의 입장을 대변해 주시지만...문제는 그 댓글을 읽는 분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은 관심이 없네요.
(저도 솔직히 '저 작가들이 그랬군요' 라기 보다, 그래서 어쩌라고? 입장입니다.)

일부 댓글이 레진 옹호로 느껴지는 건, 최소한 레진의 경우는 무대응은 있었을 지언정 독자는 필요없는 존재라고 말은 안했거든요.
(저 블랙리스트에 속한 작가 그랬건 아니건 결국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사건에서 보여진 레진 작가들의 인식은 그 비중이 얼마나 되었건 그들만의 리그 이외에는 관심도 없고, 이런 글은 그저 조롱거리로 .)

이미 댓글에 많은 반응이 있지만 대부분의 피잘러 들은 '누가 이기든 팝콘 각'일 뿐이고, 이제와서 여론몰이 하는 작가님들은 '이뭐병' 일 뿐, 그들의 잘잘못은 관심없는거네요.
룰루vide
18/01/19 01:54
수정 아이콘
메x사태때 레진이 쓰러질뻔한 피해를 입었는데...회사입장에서는 참여했던 사람들을 좋게보지는 않겠지요..
매출이 푹떨어졌으니..결국 웹소설접은이유도 웹툰작가들때문일지도요
사악군
18/01/19 02:53
수정 아이콘
꼬숩네요. 팝콘이.
한량기질
18/01/19 10:09
수정 아이콘
둘 다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별 관심을 안 두고 있죠.
나무위키
18/01/19 10:43
수정 아이콘
몇몇 작가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 같습니다만 동정심이 전혀 들지 않네요. 독자들도 선민의식에 가득찬 작가들에게 조롱거리로 취급받곤 했잖습니까? 물론 이번 일에서 무고하게 피해보신 작가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런 분들을 위해 나서주기엔 웹툰 작가들 전체에 대해 미운털이 박혀서 차가운 반응이 많은 것 같네요. 그래도 작가분들을 지지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테니 그분들과 잘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거침없는삽질
18/01/19 13:03
수정 아이콘
개인사업자 복지와 처우를 왜 사기업이 부담하죠?
사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특정 작가의 광고를 배제하는게 무슨 문제인가요?
레진과 개인사업자간의 계약사양만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처우가 맘에 안들면 다음 계약시 처우에 대한 계약을 명시하면 끝입니다.
그게 싫으면 다른 플랫폼가서 계약하면 됩니다.
케이는케이쁨
18/01/19 16:10
수정 아이콘
일반 직장인들이 월차를 못 쓰는 이유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군요.
회사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 불이익이 안 가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불합리하다고 하소연해봐야 돌아오는건 인사불이익인 것을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인데 회사의 불합리성을 SNS에 대놓고 올리면
회사에서 참 좋아라하겠습니다.
내부고발자도 다 잘려나가는 세상에서 프로모션 배제는 당연한거 아닙니까? 누가봐도 계약기간 만료되면 재계약 안 할꺼 같은데 그걸 왜 홍보해줍니까?
회사 정직원도 아니고 한낱 계약직인것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가만히 손을 잡으
18/01/20 12:06
수정 아이콘
무슨 이따위 물타기가 있죠? 이건 파업현장하고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파업하는 직원들이 고객에게 갑질하면 어떻게 응원을 받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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