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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22:05
근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공모전 1위 출신이면 그야말로 기대주 오브 기대주였을텐데 어떻게 저렇게 척을 질수가 있을까요
공모전 1위 출신을 포기할정도로 트롤짓을 한건지 쌍방과실인지 레진측 잘못인지 속시원히 양측 입장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18/01/17 22:09
뭐 그냥 편견이라면 편견인건데 사회생활 한번 안해보고 큰돈만지고 대우받다보니 뵈는게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막말로 속으론 '독자=돈내는노예'라고 생각할 지언정 그걸 티안내고 '우리독자님들 굽신굽신'을 하는게 속칭 '사회생활'인데 그 경험이 없다보니 "나의 길의 곧 마이웨이요" 하면서 막나가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8/01/17 22:10
진짜 에일리언대 프로데터입니다. 누가 이겨도 독자에게 미래가 없어...
그냥 팝콘이나 먹어야징~전 항상 오리지널입니다. 카라멜 넘 달아요.
18/01/17 22:11
트위터를 안 하면 큰일이 나는 걸까요?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개인 생활이라는 게 거의 없고 그냥 트위터 상에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18/01/17 22:13
트위터 특성상 한마디하면 지지자들이 열심히 옹호해주는 환경이라 저도 한번 빠지면 못 나올수 있겠구나 싶어요 정치인이 유세뽕 맞는것처럼
18/01/17 22:20
창작관련 종사자로서 조금 거들자면 만화쪽은 굉장히 노동집약적인 분야라서 연재활동중에 작품 외적인 활동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노하우가 덜 든 새파란 신인 작가들은 마감하랴 뭐하랴 하면 혼이 빠지긴 합니다. 그런점에서 sns는 간편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기도 하죠.
18/01/17 22:38
블로그에 저 글 쓰면 블로그 상에서 살아가는 거고 페이스북에다 저 글 쓰면 페이스북 상에서 살아가는게 되나요.
자기 이야기 늘어놓을 포맷 고르는 건 알아서 할 일이죠.
18/01/17 22:47
인터넷상에 자기 공간을 가지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저렇게 공개적인 매체에 건조한 녹취나 기록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인상을 다 털어 놓는 게 분쟁에서 결코 유리할 것이 없는데 어째 웹툰 작가라는 사람들 얘기가 올라오면 다들 트위터에 저러고 있는 게 보여서 답답한 마음에 너무 격앙되게 댓글을 달았네요.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8/01/17 22:30
저도 궁금한데 저 위의 블랙리스트 해명에 관해서는 저게 무슨 말장난인가 싶은데요 블랙리스트? 라고 적어놓은게 걸린듯 한 상황같은데 블랙리스트는 아니라니 설득력이...아니면 제가 잘못 이해했거나
18/01/17 22:33
블랙리스트 작성 및 불이익 있었다 = 작가
따로 단속 및 관리 하는 작가들은 있었지만, 불이익 및 블랙리스트가 따로 존재하는 건 아니다 = 레진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18/01/17 23:24
레진이 막장이기는 한데 그런 레진을 대놓고 응원은 하지 않더라도 암묵적으로 레진편에서 사태를 바라보는 상황이 될정도죠..
자까들이 징징대면서 만든 만화를 보고 자까들을 욕하는 상황이니까요...
18/01/17 22:34
불법일리가요.
개인회사에서 진상리스트 있다고 불법이면, 개인사업자는 전부 범죄자일껄요. 개인회사끼리 진상리스트 돌리면서 "예네들 진상이다, 안쓰는거 추천한다" 라고 말해도 불법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힘들겁니다.
18/01/17 23:11
http://news.donga.com/3/all/20141110/67781695/2
이런 식으로 있을 겁니다. 밑에 보시면 사유도 있고... (근데 △시키는 일만 하는 직원(28.4%) 이런 이유로 블랙리스트는 뭔지...-,.-)
18/01/17 23:14
불법행위(사기, 폭력 등등)가 개입되어있지 않는 이상 블랙리스트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익행위를 방해하는 일체의 집단/개인을 배제/회피하는건 어찌보면 기업의 당연한 권리이니까요. 다만 도덕적인 지탄을 받을수 있겠으나.... 사회생활 해보신분들 알겠지만, 이 사회에 '정의'와 '불의'가 명확히 나눠지는것도 아니죠.
18/01/17 22:32
읽어보는데 상당히 회사 측에서 작가에 대한 엄청난 원한(?) 같은게 느껴지네요. 피디 같은 사람들이 작가 상대하느라 고생 좀 많이 했나봐요? 뭔가 진짜 작정하고 끝을 보고 너네 정말 싫어 이런 감정 확 느껴지는데.
18/01/18 10:40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레진 측의 저 답변들이 사실이라면
정말 짜증나서 대화하기 싫을때 말 섞기 싫을때 하는 답변 같거든요...
18/01/17 22:41
뭐, 그런거죠. 솔직히 레진 입장에서도 꿀린 건 없거든요. 계약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툭하면 원고 지각 및 PD 괴롭해서 그만두게도 한 골치아픈 작가니까요
18/01/18 10:41
작가 지망생들은 얼마든지 많으니 레진이 사실..아쉬울 게 있나 싶습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 그 중에 레진 같은 이름 있는 곳에서 연재하고 싶은 능력자들은 차고 넘치지 않을까 싶네요..
18/01/17 22:47
맘에 안들지만 그 와중에서도 그나마 레진이 업계 중에선 상당히 대우가 좋은 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큰 물[포털사이트 계] 에는 진입하기가 힘들구요.
18/01/17 23:04
일단 무엇보다도 업계가 좁습니다.
대체 왜 저러고 있나 한심해보일수도 있지만 사실상 레진쪽의 완전항복을 받아내야 앞으로의 본인입지에 그나마 노란불이라도 들어오는 상황이라 봐야됩니다.
18/01/17 23:26
그래서 더더욱 플랫폼과의 싸움에 목맬수밖에요.
이미 다소 문제있는 인력이란 주홍글씨는 새겨진 마당에 앞으로의 입지+자존심때문에 그냥 나갈수가 없을겁니다. 어떻게든 레진쪽에서 사과를 받아내거나 하다못해 쌍방과실이라도 만들어야하는 상황이죠 아 물론 플랫폼을 하드캐리할정도 능력자라면 그깟 주홍글씨 누가 신경쓰겠냐만은... 절레절레
18/01/17 22:46
우리가 이정도했으면 사과와 배상을할줄알았더니 아니였던거임~ 수준이군요.
솔직히 레진이 더 큰 잘못이라고 보는 입장인데 도와주고 지지하고싶은 생각이 전혀안드는...
18/01/18 00:23
본인에게 주변인들이나 sns들에서는 나쁜말못하고 칭송해줄테니 자기가 잘난줄 알겠죠.
저같아도 겸손을 잃어버릴꺼 같아요. 깔깔꺄르륵
18/01/18 02:01
일단 저분들은 '레진이 블랙리스트 있어도 괜찮다' 라는 사실 자체를 이해 못하고 계신듯해서..... 블랙리스트 물고 늘어지는데 전혀 의미없죠.
18/01/18 13:49
레진이 업계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잡고 있는 회사인건 맞지만, 독점기업도 아니고 1위기업도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계약이 무슨 옛날 방송작가처럼, 실제로 출퇴근 다하고 시키는 잡일 다하면서 프리랜서 취급(그것도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못나가면 회당 작가료 못받음)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컨텐츠 제공 후 수익분배 계약 형태일텐데.. 불공정이라고 우길게 있나? 프로모션은 당연히 플랫폼입장에서 이쁘고 키우고 싶은 작가한테 몰아주는게 당연한거지, 메가스터디도 나중에 뒤통수 칠 거 같은 건방진 강사들은 안키우죠.. (그래도 뒤통수 맞는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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