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13 11:38
제가 자주가는 뷰티블로그가 어느순간 부터 꼴페미코스프레를 하더군요.주인장이 몸과 얼굴 관리하는 수준보면 자기들이 낚이고있다는거 알만한데도 그걸 모르니 언냐사이다 하면서 아이허브 추천인 적어주고 블로그광고 수익도 올려주고
18/01/13 12:20
짤을 보니 82년생 김지영이라는 페미니즘 책이 있는 모양이군요. 그러면 저 짤은 조롱이 맞죠.
조롱받으면 화나는 건 성향과는 관계없는 당연한 인지상정입니다. 무슨 자격지심이니 돼지바를 돼지바라 못하니 하는 반응은 안 맞는 거 같습니다.
18/01/13 12:41
밑에도 달았지만, 설마 롯데제과 담당자가 무슨 신념이 있어서 일부러 비하용 광고를 내지는 않았겠죠. 하던 대로 하다가 그만 민감한 주제인 줄 모르고 헛발질을 한 것일 텐데, 그렇다고 해도 부적절한 건 부적절한 겁니다.
18/01/13 12:46
안 맞는 비유라고 설명드렸는데 이러시면 제가 할 말이 없어요.
저도 비유를 하자면, '롯데 원숭이바'가 있는데, 일본인의 유명 자서전을 패러디해서 원숭이바 광고를 만든다면 그걸 보고 일본인이 화내는 건 당연한 겁니다. 일본인들이 평소 얼마나 나쁜 짓을 먾이 하는 사람이냐, 왜 원숭이바를 원숭이바라 못하는가 같은 논리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18/01/13 13:49
그럼 돼지바를 팔면 안되겠네요. 다른 단어도 많은데 굳이 메웜에 대한 비칭을 제품명에 쓰다니
돼지고기는 먹어도 되나요? 한돈 광고도 메갈에 대한 공격인가요?
18/01/13 12:34
물론 롯데제과 담당자들이 미치지 않은 이상에야 상품 광고에다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패러디인 거고. 화내는 게 멍청한 일이 되는 건 아날 것 같습니다.
18/01/13 14:42
전 생각이 다른게 [적절한 패러디]고 [부적절하게 화내는거]고 화내는게 멍청한 일인지 아닌지는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18/01/13 14:00
저게 잘되니 바로 저 작가를 포함한 여러 작가들이 모여서 현남오빠에게 라는 비슷한 느낌의 책도 나오고있잖아요.
출판계는 여성독자들을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에 페미니즘 관련 서적들이 어마어마합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김진연에게 라면서 이남자저남자 갈아타며 물질욕구를 채우고 인생 막사는 여자 이야기를 썼다면 지금쯤 그 출판회사 난리났을겁니다. 하지만 출판업계에서 한남까는 책은 용인이 되죠. 남자들은 별 말이 없으니까요.
18/01/13 14:56
저는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편향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어날 수 있는, 그리고 한번은 있었을 여성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한 모녀의 인생에 다 몰아넣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중의 일부를 겪을 수 있지만 한 모녀가 그 모두를 겪기는 힘들죠. 한마디로 소설입니다.
18/01/13 12:47
야갤이나 일베라면 모르겠는데 피지알에서 이런 반응이 나오니 이상하네요;;
트페미나 워마드 언냐들이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이건 딱 봐도 심하게 보면 조롱... 잘쳐줘도 노이즈마케팅 목적으로 만든 광고인데,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뭐 이렇게 많은 건지... 완전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꼴인데
18/01/13 12:52
돼자바가 원래 저런 패러디광고를 많이 하는 상품이라고 하니,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안일한 실수쯤으론 봐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설마 일부러 그랬겠어요.
18/01/13 13:47
페미까기랑 여혐에 있어서는 일베나 야갤로 한정지을게 아니라 점잖은척한다고 선비소리 듣는 오유나 자음도 못쓰게 하는 피지알까지 한마음 한뜻이죠...
18/01/13 13:59
뭔 또 여혐까지 나옵니까. 트페미나 워마드 패악질이 좀 심했어야죠. 일베가 어디가서 좋은소리 듣는거 봤습니까? 일베 욕하면 남혐이예요 그럼?
18/01/13 14:03
저도 관련한 글에는 댓글 안단지 오래되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잘해야 창렬된 돼지바의 노이즈마케팅, 심하게 보면 메퇘지라는 비하용어를 이용한 페미니즘 조롱인데요. 여혐과 레진(작가)은 이미 남초의 성역이에요. 어디라고 딱히 다르지 않은...
18/01/13 14:44
피지알에서 이런 류의 글에는 늘상 이런 반응입니다.
그래서 페미니즘 관련 글은 믿고 거르고 있었는데 괜히 이 글 클릭해서 역시..
18/01/14 02:39
일단 저게 광고인지 몰랐고. 그렇다 하더라도 책이름 패러디 정도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고.
트페미 워마드언냐들에 대한 적대감은 [아무리 싫어도] 라는 고운 표현으로 전달하기 어려울정도입니다.
18/01/13 13:53
돼지때문이 아니라 제목에도 있듯 그들의 바이블인 '82년생 김지영'을 함부로 건드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왜 돼지랑 연관이 되지.
18/01/13 13:54
회사입장에선 실패한 마케팅 맞죠. 저 책이 페미들에겐 성경인데 성경가지고 패러디를 했으니...
근데 과연 돼지바가 아니라 스크류바였어도 저랬을까? 싶긴하네요. 메가톤바였다...면? 메.. 돼...????????????
18/01/13 14:14
하지만 바로 내리고 사과문도 엄청 잘 썼더군요. 누구에게라도 미움 받으면 안되니까요.
그렇다고 페미 싫어하는 분들이 안사먹던걸 사먹진 않을테니까...
18/01/13 15:16
82년생 김지영 책 검색하고 왔는데 디자인보니까 똑같으니 패러디한건 맞네요. 근데 돼지라고 깔 의도가 있었는지까진 모르겠습니다. 하필이면 왜 돼지바일까 라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18/01/13 20:39
그렇죠... 근데 저거에 저렇게 반응하는 사람들은 "왜 하필이면 돼지바를 82년생 김지영을 패러디해서 광고하냐! 우리 돼지라는거냐!" 라는 반응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01/13 15:24
그냥 돼지바 팔려고 한거같은데 저런반응 나올지는 몰랐겠죠
일부로 저쪽과 척질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더 팔고싶을텐데 83년생 김치녀바도 아니고 한남바 나올 필욘 없을테고 83년생 꼬깔콘 뭐 이런거였으면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18/01/13 17:02
83년생 꼬깔콘....아무 감흥이 없는걸보니
예시가 잘못된거거나 그쪽분들이 과민반응인걸로 [한]국 [남]자 이렇게 배열해서 기사?책? 나왔던건 너무 노골적이었던지라 심했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요
18/01/13 17:27
분노
한남 자들 이거였죠. 그때 분노하는 남자들보고 여초 사람들이 이게 뭐가 문제냐면서 피해의식 운운하며 모르는 척 빈정대곤 했는데, 지금 보면 뭐 그쪽이든 이쪽이든 성별만 다르지 하는 짓은 똑같네요
18/01/13 17:39
메갈이 왜 나옵니까 내편 안들어주면 메갈입니까...
여초에서처럼 뭔 말을 해도 "언냐 22222" 이러는 상황을 바라시는 건지; 님이야말로 성별만 다르지 그쪽하고 뭔 차이가 있는 건가 모르겠네요. 페미니스트가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들이랑 이미지가 연결되는 게 일반적인 현상황이라 충분히 논란이 일어날 상황인데 대놓고 모른 척 뻔뻔하게 구는 게 유치해서 한 마디 한 거예요 사상검증(?) 포지션 검증부터 하자면 저 역시 메웜에 상당히 부정적인 사람이고 그쪽사람들로부턴 별별 시답잖은 이유로 한남으로 묶일 그런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