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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8 14:14
연애하다 여자랑 헤어지면 감옥가는시대오것네 껄껄...투팍성님이 참선지자입니다.
트위터만 따로 지들끼리 인트라넷에서 지껄여줬으면 좋겠다. 자꾸 그쪽글들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스트레스 받을걸 알면서도 이런글 올라오면 또 클릭하는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 변태가 아닌가 자문해보고있습니다.
17/11/08 14:15
사랑한다고 속삭여놓고 자고나니 돌변하는... 전형적으로 여자입장에서 강간당했다고 생각하는 패턴이죠.
그래서 처음부터 원나잇을 목적으로 서로를 찾아다니는 쪽보다 아는사람끼리 이런일어 더 자주일어나는거고요. 정말 이제 계약서 쓰고 해야하는 시대가 오고있는거죠.
17/11/08 14:24
그걸 비비기가 그런게....
저런 남성의 행위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만한 행위인가 나쁜행위인가는 합리화하는 사람도 있겠고(당사자라면)나쁜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봐요. 케바케고 솔직히 사생활인데 근데 그걸 떠나서 이게 강간이냐 아니냐는 과학과 팩트의 영역아닌가요; 강간인지 아닌지는 당시에 물리적인 강제성이나 약물이나 알콜을 이용한 그런게 강간이지 당시에 그런 사정이 없으면 강간이 아니다라는건 당연한 상식아닌가요; 나쁜짓이라고 다 감옥가는건 아니니깐요.
17/11/08 14:28
자기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럴 수 있다는 거죠. (=자기 합리화)
법적으로 처벌 받는것은 당연히 다른 문제구요. 아 그리고 오해가 있게 썼는데 반대의 상황이라는 것은 꼭 저 상황을 말하는게 아니고 다른 모든 사안에서 "남자는~" 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17/11/08 14:39
그런데 물리적 강제성이나 약물,알콜이 없어도 강간이 될수는 있죠.
실제로 동영상에서 보는 그런류의 강간보다 위계가 있는 관계에서 심리적인 압박으로 이뤄지는 강간이 더 많은 걸로 들었어요. 그래서 과학과 팩트의 영역으로만 보기는 힘듭니다. 쉽게 판단하기도 힘들고요.
17/11/08 14:44
미성년자는 정책적으로 그런 면에서 보호해야해서 우리도 의제강간나이를 올려야한다고 봅니다만 다 큰 성인이면 성적자기결정권은 알아서 챙겨야죠. 경제적 직업적 강제력을 동원한 직장내성희롱(예를들어 직장에서의 불이익을 미끼로 하는 성행위라던가)도 강간이 아닌 성희롱으로 따로 분류를하는것도 이유가 있는거죠
전 학문이라는데 동의하진 않지만 여성학도 학문이라면 학문적 강학상 의미에서의 강간이 그런것을 포함할 순 있겠으나 형사법에서의 강간이 그래서는 안된다는거죠. 그게 죄형법정주의라는 상식이라는거고..
17/11/08 14:50
알아서 챙기는게 아니라 애초에 법에서도 협박을 통한 것도 강간이라고 규정하고 있어요.
직장내성희롱을 성희롱으로 분류하는건 말 그대로 희롱에 그쳤기 때문이지 강제성이 없어서가 아니죠.
17/11/08 18:07
혼인빙자간음죄 위헌 폐지된 이후 이상한걸 강간으로 처벌하려고 하고 있죠. 원래 혼인빙자 등 위계 위력에 의한 간음죄였습니다.. 그런 강제에 이르지 않는건 처벌하지 말자고 위헌해놓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17/11/08 16:26
제가 정상적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한건 SG원넓이님 댓글처럼 반대로 생각해봤을때 말이 안되니까 본문 내용또한 말이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 과정을 말한것입니다
17/11/08 14:23
어느 쪽 주장이 옳은지는 차치 하더라도 저런 논리를 못 펼칠 이유는 없지요. 애초에 법으로까지 있다 최근 사라진 혼인빙자간음만 해도 딱 저 패턴 아닙니까? 결혼(또는 사랑)을 전젤 성관계를 했으나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는게 여자 입장에서 충격인거죠. 혼인빙자간음이 최근에 없어졌다 해도 그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 있을 것이니 뭐...
17/11/08 14:25
혼인빙자간음이지 강간은 아니죠 그리고 없어진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고요. 나쁜짓이다라는것과 성폭행이다 혹은 감옥에 보내야한다는 같은게 아니니깐요.
생각해보니 저치들은 오히려 우리나라를 혼인빙자간음이나 간통죄가 있던 쌍팔년대로 회귀하려는 반동분자들이네요.
17/11/08 14:26
결과에 대한 판단은 당연히 다르겠지만 정서적으로 느끼는 패턴이 동일하다는 얘깁니다
아래 댓글에도 있지만 여성이 뭔가를 제공해준다고 생각을 하니 그런 생각이 들겠죠. 저 분들이 애초에 어떤 신념이 있는 것보다 상황논리에 맞춰 말을 하다보니 페미를 주장하면서 페미라면 하지 않아야 할 주장을 많이하죠. 물론 저 글을 쓴 사람이 페미니스트인지는 모르겠군요.
17/11/08 14:31
페미니즘이 아니라 나치즘소리듣는게 이상하지 않다고 봐요. 개인간 사생활에 자신들의 감정에 맞춰서 공권력을 아무때나 막 가져올라는..
17/11/08 14:30
죄형죄목법정주의가 있는데 저 논리가 어떻게 주장 가능한 논리가 되나요. 결국 나쁜놈이랑 섹스했다고화간을 성폭행이라고 주장하는건데요. 그럴거면 성행위후여심기만죄같은 신설죄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입법기관에 청원을 해야죠.
17/11/08 14:41
애초에 본문에서 언급한게 성폭행이라는 법률 용어인데요. 성폭력도 아니고 성추행도 아니고 성폭행이라는 용어를 썼는데 성폭행은 그냥 강간이에요.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사람과 교접행위를 하는 것' 만이 성폭행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누군가가 "범죄자"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리 전개는 당연히 법을 근거로 하는게 절대 원칙이죠. 정서적인 이야기가 하고 싶었으면 본문에서 되도 않는 성폭행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았어야죠. 친구가 우리집에서 물건을 빌려달래서 빌려줬는데 가져가서 모르는척하고 안 돌러주는걸 도둑질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강도라고 할 수는 없죠.
17/11/08 14:37
논리가 옳고 그름이 빠지고 정당한 근거인지가 빠지고 감정만으로 펼칠 수 있는 것이라면 세상에 못 펼칠 논리는 없죠. 어떤 멍멍이 소리도 저 나름의 이유는 있는 법이니.
17/11/08 14:54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이라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저 나름의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전개해도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저건 법적으로 정해진 범죄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여성이고 뭐고 간에 저건 감정만 가지고 논리를 펼치는 걸 존중해줄만한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17/11/08 14:25
저따위로 생각하는것도 웃기지만
저렇게 할꺼면 미리 챙겨달라고 합의를 보든지 해야지, 그런것도 없이 자기 마음에 안들었으니 강간? 독재를 해서 권력을 느끼고 싶은건지 서로 존중하는 연애를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하긴 요즘 여자들은 연애는 권력이라고 생각하긴 하더만...
17/11/08 14:26
트위터 꼴통 페미논리는 거르더라도 은근히 섹스를 '여자가 해준다'로 인식하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내가 섹스를 해줬는데 니가 감히? 이런 마인드가 아닐까 싶어요.
17/11/08 14:31
이거 헛소리로 치부할게 아니라, 실제 이 논리로 성폭행 무고 등이 일어나는거 같지 않나요?..뭔가 이해가 안되는게 많았는데 이렇게 생각한다면 지나서 고소하고 그런게 이해가 되는군요..
17/11/08 14:33
남녀 성대결 문제 이전에 얘는 나쁜놈이니까 무슨 죄를 덮어 씌우건간에 대충 뭉개서라도 처벌받게 하고 싶다는 싸구려 정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만 봐도 남자가 나쁜놈에서 성폭행범으로 논리가 비약하는데 아무런 근거가 없죠.
17/11/08 14:43
[내 기분을 더럽게 했으니 널 어떻게든 좋게되게 만들꺼야] 라는 심리를 가진 분들이 종종 계시죠.
저 상태에 들어가신 분들은 보통 머릿속에 양형 기준이란게 없더군요..
17/11/08 14:59
전형적으로 드러나네요. [공감], [서운함] -> 이것이 여성들의 주요 감정을 결정하는 양대 축입니다. 내 사람(아군)/적, 행복/불행, 우월감/열등감... 요는 나 자체나 대상 자체가 아닌, 남이 나한테 얼마나 잘해주냐 못해주냐에 달렸다는 거죠.
17/11/08 15:04
1남여가 서로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데 잠자리를 가짐.
2잠자리 후 남자가 소원해짐. 3여자가 기분이 상함. 4그 잠자리는 사실 그닥 하고싶지 않았는데 남자가 억지로 한거다 라고 생각이 흐름. 5이거슨 성폭행이닷!
17/11/08 15:26
정확한 의식흐름 분석이네요. 실제 요 근래 발생하는 성폭행 관련 무고사건들 당사자는 다 이런 마음가짐에서 시작된 것일 테고 그게 왜 잘못된 건지 인지조차 못할 겁니다. 남녀간 개인 감정 문제를 수틀리면 법의 영역으로 넘어와 상대 남자를 범주화된 성범죄의 영역으로 아무렇지 않게 몰아넣고 심지어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17/11/08 15:14
그러면 기분 나빠 하든, 화를 내든 하면 되죠.
문제는 저 논리로 한참 지나서 "강간(성폭행 같은 에둘러 간 표현 말고, 본래의 죄명은 강간입니다)당했다. 그놈에게 강간죄 형벌 내려 주세요."라고 고소하는 자들이 자꾸 생겨나니까 문제죠. 고소 안 하더라도 네이트판에 일방적인 글 올리면 알아서 널리 퍼뜨려지고 신원 다 까발려지고 직장 불매운동하고 하는 자들이 대거 거들어주니까 더욱 문제죠.
17/11/08 15:22
그런 생각이 든다면 성행위를 하도록 허락한 것을 '후회' 해야지, 왜 자신의 결정이 틀렸다는 사실로 인해 상대를 성범죄자로 만들어야 하는지 참 알수 없네요.
17/11/09 01:49
실제로 그랬더라도 그건 범죄가 아니에요 본인 매력이 그만큼밖에 안됐을 뿐이지. 성폭행은 범죕니다. 달라요.
사람이 자의식 과잉정도는 생길 수 있으니 억울하기도 하고 기분따라 합리화는 할 수 있는데, 그걸로 법적제재가 가능하다면, 현실적으로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에요. 남자가 저지른 도덕적 문제와는 격이 다르죠
17/11/08 15:10
어플 하나 만들어야 겠네요.
첫번째 기능: 상호 서명이 가능한 표준 성관계 공정 약관 양식에 서명 후 제3의 서버에 저장하는 기능. 저장은 무료, 열람은 건당 일천원. 두번째 기능: 구글에서 무작위 키워드(국산, 국내, 후방, 조수석등등) 검색 결과 및 링크 제공 기능. 키워드는 계속해서 업데이트 됨. 어플명 공모합니다.
17/11/08 18:12
서명만 하는건 강제로 했다고 할 수도 있으니 일단 서명을 하면 대략 5~10분정도 음성도 녹음해서 서버로 보내는 기능을 추가합시다.
17/11/08 15:23
아하 이제야 제 남친이랑 바람피웠던 여자애 심리가 이해가 되네요. 당시에 왜 나한테 자기가 피해자라는 식으로 말하는 지 이해 못했거든요.
17/11/08 15:27
처음엔 그냥 멍멍이소리인줄로만 알았는데 두번읽고 댓글을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네요. 법원에서 인정받긴 힘들겠지만 당사자의 마음은 조금 이해는 갑니다.
17/11/08 16:39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뭔가 객관적으로 바라보라고 교육받아왔기에 상황과 감정을 나눠서 생각해보려고 노력해왔는데, 감정 자체는 당연하듯 저렇게 흘러가겠구나 싶더군요.
17/11/08 15:32
이런걸 보면
아직도 성관계시 일부 여자들은 나도 즐겼다 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 몸을 줬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군요. 내가 내 몸을 남자에게 줬으니 남자도 그만큼 자기에게 대가를 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면 이에 대해 나만 손해봤다 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네요.
17/11/08 16:19
법을 논외로 하고 그냥 심리적인 것만 생각했을 때 이해는 갑니다. 아직도 즐기는것이 아닌 "너에게 나의 순결을 바친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여자분들 상당히 많아요. 그래서 관계를 할 정도의 남자라면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정상인데, 그 이후에 태도가 돌변하면 날 가지고 논 개새X라고 생각되는 건 당연하겠죠. 그리고 뭐 순결을 바친다 이런 태도가 틀렸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그냥 가치관 차이죠.
17/11/08 16:58
성폭행 = 강간 이고
해당 단어 자체가 강제적인/불법적인 수단으로 성행위를 한다는 뜻입니다. 섹스후 태도가 돌변하면 이게 날 가지고 놀았구나 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할지 모르지만 그걸 성폭행이라고 표현하는건 명백하게 틀린겁니다.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 그것도 불법적이고 부정적인 의미가 대단히 많은 단어를 제 멋대로 해석해서 끌어다쓰면 곤란하죠.
17/11/08 18:23
남자입장에서 각종 명품선물 다 받아 놓고 태도가 돌변한 여자는 개새x고 여자 입장에서 성관계 다 즐겨놓고 태도가 돌변한 남자는 개새X끼죠. 그렇다고 전자가 사기죄가 되지 않고 후자가 성폭행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남녀 불문하고 이성적인 성인이라면 아무리 짜증나더라도 그정도는 구별해야죠
17/11/08 17:27
이호철님 글 보면 아예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가끔씩 나오던데 왜 그럴까요?
이 글도 보면 엑박도 아닌데 그림인지 파일인지가 없고 직접 쓰신 2줄만 보이네요.
17/11/08 18:17
아마 트위터에서 직접 링크를 딴 그림일 경우인 듯 하군요.
브라우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따로 이미지 서버등을 이용해 올리도록 하죠.
17/11/08 18:06
돈을 뜯어내기 위해 작심하고 무고한 것보다 본문의 심리로 무고하는 게 당하는 입장에서 더 무섭죠. 진지하게 기억을 왜곡해서 자신이 실제로 성폭행 당했던 거라고 믿어버리거든요. 최근 한샘사건도 저런 심리로 일어난 일 아닐까 싶네요
17/11/08 20:19
연애에서 자율이라는 것이 없고 수동적이고 피해의식이 있어야 가능한 발상이죠, 함부로 하는 성관계는 당연히 권장할 수 없지만 합의하에 한 뒤에 감정이 상했다고 뒤통수를 치는 행동을 정당화하는건 한심한 겁니다.
철저하게 여자가 약자라고 판단해야 가능한 저런 생각이야말로 페미니스트들이 기를 쓰고 부숴야 되는 건데, 현실은....흐흐흐.
17/11/08 20:19
내 기분을 상하게 한 죄의 댓가로 니 인생을 망치겠다
뭐 요런 거죠. 관계 하고 나몰라라 하는 인간들 나쁜XX라고 욕하면 누가 뭐라 합니까. 근데 저걸 가지고 거짓고소를 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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