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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4 15:09
재작년엔가 보고 유튜브 즐겨찾기 해놨습니다.
안구건조가 심할때 보면 좋더라구요. 아래는 제 즐찾목록에 있는 자매품입니다. 더 우세요 크크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밥상 https://youtu.be/qhxUUXyocCU 가장, 지키고 싶은 꿈 https://youtu.be/9mePGP3ennY
17/10/24 15:14
저도 위기가 없었네요.
질문을 아버지로 바꾸는 시점에서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 알고 퇴근할때마다 서로 안아주고 맨날 나보다 아버지가 먼저 자고 이때부터 죽었음
17/10/24 15:14
음 저는 광고업 쪽에 있다보니 저런 감동을 '짜내는' 류의 광고가 왠지 모르게 불편했는데
반응을 보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제가 혹시 소위 프로불편러인지가 아닌지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17/10/24 15:22
음... 근데 이건 슬프지 않았다고 말하기가 사회적으로 좀 곤란한 광고 아닌가 싶은데...
사회적 비난을 감수하고 말해보자면 저는 감정선 동요 1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잘 우는 편인 사람인데도. 심지어 아빠는 3년전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는데도... 그냥 산소, 이젠 납골당이죠 거기 가서 앉아있는 쪽이 더 슬플 듯. 일단 지나치게 진부해서... 물론 부모자식이란 소재가 진부함을 뛰어넘는 호소력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안 먹히는 사람도 있긴 하다는 거... 애가 없어서 그런가...
17/10/24 15:44
저도 감동영상에 되게 약한 편인데.. 반응이 1도 없었습니다.
3자 입장의 감동이 아닌 제 경우를 묻는거니까요. 집안상황과 어울려 오히려 쌔해지는 분도 많을거 같습니다.
17/10/24 15:51
1분만에 지지쳤는데 이글 읽고 다시 보니 나머지 영상은 희한하게 눈물이 쏙들어가네요 크크
왜그런고 생각해보니 영상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미 이글을 클릭할때 울 준비가 돼있었던 것 같습니다
17/10/24 16:40
흥 깨기 싫어 댓글 안 달지만, 저도 이 광고 싫어합니다. 억지 신파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애키우고 남자 치고 눈물 많은 편이지만...제가 저 입장이면 아마 엄청 짜증냈을 겁니다. 광고에도 못쓰게 하고요. 그런데 저 위에 거에는 반응합니다.
17/10/24 16:00
첨 봤을땐 울었던 영상이네요. 몇번 봤더니 좀 찡한건 있는데 첨보단 별로네요.
저한테 통하는건 '인생은 아름다워'하고 'K - Bump of Chicken'...K는 들을땐 괜찮은데 노래방가서 부르면 움
17/10/24 17:51
전 평소에 아버지에 대해 잘 알고, 잘 해드린다고 자부하는 편인데
역시 찡한 감정은 있지만 눈물이 나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본인의 내면에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해왔는지가 영향을 크게 끼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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