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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0 10:43
커즈는 조금 애매해요.
도드라지며 존재감을 드러낸 경기가 많았지만, 월드 탑에 꼽히려면 아직 2% 부족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커리어랄 것도 이번 시즌이 전부인데 아직 평가하기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피넛은 탑 5에서 들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기에 올라가 있는 3, 4, 5위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지까지는 애매하네요.
17/09/20 12:16
아무리 그래도 LCK 우승팀 정글러가 순위에 아예 없는 건 좀... 컨디션 기복이 있는 건 모든 선수가 그러하고, LCK 제외지역 선수들은 더더욱 그러한데... LPL 3시드 정글러 > LCK 1시드 정글러는 좀 ??? 합니다.
17/09/20 12:53
파워 랭킹이란게 다 그런거죠.
애초에 경기를 치르지 않고 매기는 순위라는게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차라리 도박 사이트 배당율을 늘어놓는게 좀 더 정확한 반영이니까요. 랭킹을 빙자해서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전력을 점쳐보며 이슈도 만들고 분위기도 조성하는거니까요. 이미 십년 넘게 다 치뤄진 스타리그 최강자들을 놓고도 누가 더 쎄네, 아니네 하는 판국인데 붙지도 않은 팀들을 어떻게 순위를 매기나요. 말도 안되지. 이목집중용이고 유희거리일 뿐입니다.
17/09/20 10:45
이래야 파워랭킹이지.. 탑정글 다음에 미드 순위 나오면 2위는 비역슨을 위시한 외국 선수들 중 한 명이 있을것 같네요... 쓰고보니 비역슨 옌슨 퍽즈 정도며 espn에서도 부담없이 2위 밀어줄 수 있을것도 같아요 크크
17/09/20 11:12
커즈가 Top5에 못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신인이기도 하고, 비디디의 우주급 안정감에 적잖이 이득을 보는 정글러이기도 해서...
그런데 피넛이 저기 없는건 정말 의외네요...
17/09/20 11:13
WE를 한국팀 바로 다음인 4등 준 이유를 보여줘야하는데
일단 957에 5위, 콘디에 3위를 준 거로 힘을 싣고 있네요. 미스틱이 원딜 2위~3위일 가능성이 엄청 높아보입니다.
17/09/20 11:18
포지션별 1위는 이미 나와서... 페이커가 미드 1위입니다.
원래의 클라스 + 플옵 때 미친 활약을 했으니 비디디팬으로서도 납득하고 있습니다 흐흐
17/09/20 11:15
탑 랭킹에는 플레임을 선정하면서 탑정글 시너지가 좋다고 했었는데, 정글도 순위가 높으니 경기는 기대해 볼만 하겠네요
더욱이 롱주랑 같은 조니까 경기 보면 재미있을듯
17/09/20 11:21
피넛이 아예 없는건 납득이 안되는데요.
누적경기가 많아서 퍼포먼스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거지 주전인데는 이유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17/09/20 11:33
분분합니다. 일단 주전이 아니고 식스맨으로 나와서 여기에 마이너스를 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상대 전략을 벤치에서 카운터 쳐서 나오니 잘해보인다는 말도 있고 각자 가중치를 주는 분야에 따라 하루, 엠비션, 스코어, 피넛, 블랭크파로 나뉩니다.
17/09/20 11:33
15년에 톰톰뱅뱅뱅이 있다면 17년에는 넛넛블블블이 있었죠.
피넛도 잘해주고 있지만 불리할때 블랭크가 거의 수호신 느낌을 뿜어내고 있는지라;; 다만 톰톰뱅뱅뱅 이후 벵기가 거의 주전을 꿰어 찼다면 아직 선발은 피넛이긴 합니다.
17/09/20 11:45
거의 그렇죠 벵기의 뒤를 잇는 라인개입능력에 챔프풀도 좋고 강타도 보완되데다가 시야장악을 매우 잘해요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헛으로 쓰는 와드가 없는 정글러라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17/09/20 11:31
블랭크가 1위인 이상 피넛이 못드는것은 수순이고
(결국 둘중 하나는 롤드컵에서 식스맨이니까요. 그렇단 말은 관계자들은 꼬치로부터 블랭크가 주전이란 언질을 미리 받았다는뜻?!) 커즈도 이해는 가요. 신인데 롱주에서 제일 존재감이 없긴 하죠. 신인 정글러 치고 잘 적응한 것이지, 당장 날고 기는 정글러들보다 낫진 않으니까요. 해외 정글러랑 비교해도 카사보다 존재감 있는지 물어보면 알 수 있죠. 다만 WE의 고평가가 심한것은 사실이네요. 그런데 콘디 잘해요. 아무튼 작년에 비하면 순한맛이네요
17/09/20 11:53
아무리 그래도 커즈,피넛없는건 너무 심한 오바같은데..
커즈가 '신인 정글러 치고'라기에는 섬머 시즌 내내 커즈 자크 제대로 막은 팀이 없는게 함정.. 커즈 제외하고 역대급 주전으로서의 임펙트 보여준게 LCK 내에서 16년 피넛말고는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피넛도 순위에도 못들 정도도 절대 아닌것 같고요. 팀별 / 대륙별 분배를 감안해서 뽑았겠구나 그러려니 합니다.(를 감안해도 커즈없는건 이해불가)
17/09/20 12:10
저는 커즈 없는 게 납득 불가 수준은 아니네요. 데뷔시즌 정글러인 걸 감안하면 최고의 활약을 해주었지만, 가끔 불안한 모습도 나왔고 아직 경기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서 해외 사람들이 보기엔 그렇게 임팩트가 없었을지도요. 순위에 안 들어간다고 해서 저 5명 보다 못하는 건 절대 아니고, 더 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증명하면 되겠죠. 피넛은 안 풀린건지 어떤지는 몰라도 선발로 나와서 경기를 이기지 못하거나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피넛 잘못이 아니라 라이너 잘못이더라도), 없어도 이상하진 않다고 보구요. 근데 제가 해외리그까지 챙겨보진 않는데, 콘디가 카사보다 위인가요? 카사는 자국리그는 물론, 세계대회에서도 이미 검증이 끝난 선수인데, 요번 LPL에서 카사보다 위에 놓일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건지요? MSI나 리라 때 잠깐잠깐씩만 봤을 땐 그냥 준수한 정글러 정도 느낌을 받았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의 MLXG는 잠깐 봐도 얘는 잘한다는 게 확 느껴졌었거든요.)
17/09/20 12:51
현재 폼을 따지자면 당장 썸머우승팀 정글러가 5위안에도 안 든다는 건 이상하고...
커즈가 우승했다지만, 보여준 게 적어서 넣기 애매했다면 피넛은 왜??
17/09/20 13:27
WE 고평가 맞죠. 중국리그 안보고 국제대회만 본 전문가들이 매긴 랭킹이 아닐까 싶네요.
SKT상대로 선전한걸 높이 친거죠. 서양권 정글러 누굴 넣어도 애매하지만 애매하면 안넣었어야죠. 대체적으로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이나 국제대회처럼 임팩트 큰 경기위주로만 반영 된 것 같네요.(그럼 MSI, 스프링결승 캐리한 피넛은 왜? 써머 싸서?) 전문가라해도 전세계 정규리그 모든게임을 챙겨보긴 힘드니까요.
17/09/20 14:24
칸이나 비디디나 그만큼 서머에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라고 생각하지만, 커즈는 그정도 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프릴라는 이전부터 쌓아온 커리어가 있으니 올라가는게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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