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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3 04:34
요즘 빌라 같은 경우엔 아예 1층 전체를 주차장화 시켜놔서 아예 2층부터 주거구간이 있는 걸 봤는데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라서 법에 안걸리는 걸까요. 그러니까, 영상에서는 지하주차장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주차장이 1층이고 2층부터가 주거하는 곳이라고 억지를 부린다거나
17/08/23 09:07
뉴스화되어놔서 어떻게든 만들어야겠군요.. 그 공사비는 누가?
@ 그런데 저 도면을 보고도 건축허가를 내준 제천쪽 공무원을 파야되는거 아닌가요?
17/08/23 09:34
현재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단지내에 단차가 있는 경우 정면과 배면의 지면 레벨이 다를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즘 아파트의 경우 작은 평수에도 4BAY이상의 평면을 가지게되면서 주출입구가 배면쪽으로 설계가 됩니다. 그럴 경우에 정면 1층 발코니쪽은 높은 구간과 만나게 되고 배면 출입구쪽은 낮은 구간과 만나게되서 주출입구가 1층이 아닌 지하층이 됩니다. 제 기준에서는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요
17/08/23 10:20
궁금한게 지하층인거 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주차장 바로 옆에 사람 출입구 지으면 입주자로서는 안전 신경은 쓰일거 같은데
(특히 밤이나 어린이들같은 경우는 더욱 그럴거 같아요) 빌딩의 경우 저런 경우 많이 봤는데 빌딩과 달리 저긴 집이라서 이번에 자택 지어보니 자택 창에 유리가 있는데 그 유리만 치면 위험하다고 난간도 만들게 하고 그 유리를 막을 수 있는 그 난간도 철로 가로, 세로 간격 추가하고 그 간격도 팔 빠질 수 있다고 간격도 내 맘대로 못 짓게 하던데 이런건 또 상관없나요?
17/08/23 10:47
영상을 제대로 안봤었는데 리플보고 영상을 다시 봤습니다.
저 경우엔 1층에 출입구가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주차장 주출입구와 붙어있는 아파트 주출입구가 문제네요 아파트 주출입구가 좁고 난간등의 안전장치가 없는게 좀 문제가 있을거 같긴합니다. 제가 도면을 제대로 못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최초 설계사업승인 단계에서도 검토가 가능했을거 같고 설계변경을 통해서 어느정도는 조치가 가능했을거 같은데 그 부분은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난간대 간살의 경우 폭이 100mm이하로 알고있습니다.
17/08/23 12:13
100mm 도 안되는데 감리? 오신 분이 애들이 이 사이로 머리나 팔다리 빠질 수 있다면서 허가 안내줬네요.
(저희집은 애도 없는데) 아 힘들어요. 자택 짓는다는게 답변 감사합니다.
17/08/23 10:51
전체동이 그런건 아닌거 같고 영상 45초정도에 나오는 동의 경우엔 in out표시로 봐선 주차장 주출입구 인데요
저기 바로 옆에있는 아파트 주출입구는 좁아보이기도하고 문제가 조금 있어보이네요
17/08/23 09:56
저희아파트도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출입구가 지하1층이기는 한데 그래도 주차장아니고 바로 밖으로 나가는 1층 출구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17/08/23 10:25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중 제가 사는 동의 경우도 1층에는 출입구가 없고 그 아래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지하층이라 하지 않고 로비층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엘리베이터에도 'L' (Lobby) 로 표시가 되어 있구요. 처음 이사왔을 때는 이게 뭔가 했었는데, 경사가 진 지형이라 어쩔 수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뭐, 저희의 경우는 입구가 지하주차장 근처도 아니고 밖이랑 연결된 거랑 진배 없어서 익숙해지면 그리 불편하진 않습니다. 다만 아파트에 사는 지인 집에 놀러 오신 분이나 배달 처음 오신 분은 (습관적으로) 1층을 누르시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입구가 없고 내려가는 계단만 있는 거 보고 당황하시긴 하더군요.
저희 아파트는 입구랑 주차장이 엮일 수가 없는 구조이긴 합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이 지하 주차장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주차장 입구까지 또 걸어가야 하거든요. 제가 사는 곳이 이런 곳이라 저 곳에 대해 어떻다고 말하기는 좀...... 실제로는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P.S. - 추가 하자면, 저희 동과 같은 지형에 좌우로 동이 하나씩 더 있는데, 한 동은 저희처럼 로비층 입구도 있고 반대쪽으로 1층으로도 입구가 나 있습니다. 반대쪽 동은 로비층 부분은 아예 없고 1층 입구만 있습니다. 같은 경사로에 세 동이 나란히 있는데 세 동 모두 왜 입구를 틀리게 내 놓았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뭐, 입주민 분들은 별 불만들은 없으신 것 같고, 저도 딱히 사는데 불편하진 않지만...... 지금 생각하니 정말 미스테리어스 하군요. 뭐, 지반의 특성 같은 것이 차이가 나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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