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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6 23:41
뭐 이건 다른 사이트 갈것도 없이 피지알 상황만 봐도 헬이었죠. 차라리 건웅 때문에 러너리그 대리 뛰었던 흑역사를 욕하면 당연히 그러려니 하겠는데.
17/07/26 23:47
이건 래퍼드 잘못이 9할이라고 생각해요. 확실하지도 않은 버그가 있다고 해서 일을 키운게 레퍼드거든요.
그말을 그대로 믿은 사람들이 폰을 깐건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구요. 나중에 모든게 밝혀졌는데도 폰에게 책임을 미룬건 심했다고 생각하네요.
17/07/26 23:50
래퍼드가 경솔한 발언을 했다고는 해도 저렇게 심각한 사안을 확실한 증거도 없이 의심과 망상만으로 확신해서 마녀사냥하듯이한 그 작태는 14년 주작 사건의 미러링이죠. 그때 주작사건 당해서 누구보다 치가 떨리도록 알만한게 슼팬일텐데, 저걸 슼팬이 이니시를 열고 거기에 슼팬들 다수가 부화뇌동하듯이 휩쓸렸다는건 참 어이가 없더군요.
17/07/27 00:49
그건 번역을 잘못한거 아닌가요? 래퍼드는 그런 버그가 있'었'던걸로 안다 라고 했던걸로 아는데요. 그게 왜 버그 썼다는 거랑 동의어로 들리는지 모르겠는데...
17/07/27 00:27
해당 팀 코치가 말할 정도면 확실한 증거죠.. 의심과 망상으로만으로 치부하기엔 공신력이 큽니다.
저는 버그를 쓰든 말았든 아무런 상관 없는거라 생각하지만요. 무슨 핵을 쓴 것도 아니고..
17/07/27 01:06
아무리 권위 있는 사람, 혹은 아무리 신뢰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한 말이더라도,
명백한 증거 없이는 그에 대해 조심스럽게 발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잘 알려준 일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교훈이 됐다 싶습니다.
17/07/26 23:47
이건 진짜... 대한민국 롤 팬덤 역사상 가장 팬덤의 반성을 요하는 사건중 하나가 아닐지...
나중에 버그 아닌걸로 판명났을때 잘못도 안했는데 먼저 사과는 왜 했냐며 합리화하는게 정말 역겨웠었죠. 댓글로 꺼낸적은 없지만 괜히 의심부터 한 저도 앞으로는 경솔하게 판단하지 않기로 반성해야 하고요
17/07/26 23:48
14년 슼 내전 주작 사건이랑 이거 2개 관련해서 사과한 분들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폰 모르가나 버그 이걸로 슼팬덤이 싸잡히는게 질색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인벤에서 슼팬이 주도적으로 이니시 연거라서 할말이 없어지던... 근데 당시에 휩쓸린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저때 제가 관심을 안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 어떻게 저런 일이 그냥 증거도 없이 막 번진건지, 집단광기란 참 무서운거죠. 폰이 그렇게 싫었나?
오늘 피넛 인터뷰만 봐도 짜증나는게, 리라에서 SKT보고 오만하다고 프로의식 없다던 사람들은 자기들 뇌피셜을 인정하고 사과나 책임의 말을 할 마음이나 있을까요? 페이커는 그걸로 프로의식없다는 소리를 토나오게 들었고, 매국노 소리까지 들어야 했죠. 이런거 보면 국내 롤판 팬문화라는게 정말 더럽기 짝이 없습니다. 러보가 쌍욕을 갈길만 해요.
17/07/26 23:49
주님ㅠㅠ 이번시즌 날아다니길
근데 이사건에서 불지른 사람이 뱅 쉴드친다는 건 좀 어이없어요 물론 전 믿지도 않았지만 항상 어그로들은 존재했고 어그로들이 저 떡밥을 물고 왔을때 다같이 낚였는데 저때 skt팬들 너네가 깠으니 우리는 뱅 깔거야 이런논조는 좀.. 어차피 저때 장작지폈던 어그로들은 지금 인벤에 열심히 뱅과 skt까는 글 올리고 있을텐데 말이죠
17/07/26 23:53
주님 ㅠㅠ 진짜 억울한 케이스였죠 저게.
다만 저는 이 짤방이 물타기의 사례로만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당시 누구보다 열불내고 까대던게 대다수 인벤러&피지알러인데(국가대항전 모양새라 감정적 반응이 더욱 컸었죠) 마치 '일부 특정팬'들만의 소동으로 바뀌는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인벤에서도 그렇고 pgr에서도 그렇고. 누군가 잘못된 정보를 진실마냥 퍼뜨렸고, 그걸 믿고 너나할거없이 다 까댔다가 사실이 아니니 입 싹 닫았던, 그야말로 롤팬들의 흑역사였죠 그 당사자들 중에 일부가 특정팬일수가 있는거구요
17/07/26 23:53
그때 msi지고 그냥 관심을 두질 않았지만.. SKT 팬이지만 저건 할말이 없네요...
뭔가 껀수만 잡히면 사실이건 아니건 욕한다는게 참. 멘탈갑이라는 페이커조차 이번 서머에서 비난하고 욕하는것에 대해서 한마디 했었죠.
17/07/26 23:54
이건 진짜... 그냥 슬쩍 보기로는 버그는 있는 거고 악용했냐 아니냐의 문제로 봤는데 버그조차 아닐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폰 아프지 말고 주님 길만 걷자!
17/07/26 23:54
개인적으로 롤판 팬덤 최악의 사건 3개를 꼽으라면
스크 형제팀 주작 사건 폰 모르가나 버그 사건 롤드컵 결승에서 폰 인터뷰때 페이커 연호한 사건 3개가 아닌가 싶네요 -.- 가장 이유 없이 욕먹은 팀이 SKT라면 가장 이유 없이 욕먹은 선수는 폰이 아닐까.. 뱅은 발언으로 욕먹고.. 다데는 못해서 욕먹기라도 했지.. 폰은 참... -.-
17/07/26 23:57
이번 뱅 사건보면 pgr에 상주하는 1번 사건과 2번 사건의 주모자(?)들이 까고 쉴드치고 혼파망이 따로 없는듯 하네요 -_-;
17/07/27 00:09
스크는 이번 리라 결승전에서 오만하다고 프로의식 없다고 욕먹은 것도 내전 주작과 별로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미치광이들이 따로없어요 그냥.
17/07/27 00:12
밑에 적었지만 '못해서 욕먹는건' 스포츠에선 상수라고 생각하는지라..
진짜 슬픈건 못해도 욕 안먹는 팀과 스포츠 판이죠... 그건 인기가 없다는거라서..... 위에 3개는 잘못한것도 없고, 못한것도 없는데 터진 초대형 사건들이라...
17/07/27 01:51
미치광이들이 많죠. 그 때 스크 오만하다고 까던 사람들 = 뱅 사과해도 은퇴할 때 까지 계속 욕할 사람들 = 지금까지 팬덤이 행패 부린 대부분 사건들에서 계속 욕한 사람들
그러고 본인들은 키보드 워리어가 아니라고 생각하겠죠.
17/07/27 00:59
3번은 1,2번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라고 보네요.
개인적으론 1 >>>>> 2 >>>>>>>>>>>>>>>>>> 3 정도라고 봐서 차라리 리라 결승 후, 매국노 가 더 심각하다고 보입니다.
17/07/27 00:04
피지알은 어그로에 대해 너무 관대한 거 같아요.
표현이 안 되서 그런데 말이지만요 좀 뭔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바로 보내버렸으면 좋겠네. 여기저기 댓글보다보면 사람 분노하게 만드는걸 즐기는 인간들이 계속 철판쓰고 뻔뻔하게 계속 돌아다니는데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그렇게 살면 재밌나???재밌냐고요?????
17/07/27 00:08
이 사건은 진짜 악성 스크팬들의 극딜이 쩔었죠. 문제는 아니라고 밝혀져도 폰이라는 이유로 까였다는거...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이제는 뱅 실드의 앞장서서 치고 있죠.
17/07/27 00:09
이때 아무말도 안하길 정말 다행이다..
이거 말고도 페북에 자기가 욕 너무 많이 먹는다고 하소연했었는데 그마저도 말투가 삐딱하다고 욕먹고 그래서 글삭하고 그랬었죠.. 폰 정말 미웠던 선수이지만, 이후에 폰이 숨만 쉬워도 skt 팬들한테 까인다는 인터뷰가 그때 당시에 정말 너무 공감가더군요. 진짜 버그건 말고도 MSI 시기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너무 안쓰러웠던 기억이 ㅜ
17/07/27 00:12
전 폰 선수 항상 저평가받는다고 생각하고 미워한적도 없어서 그런가 가끔 폰에 대한 극단적인 슼팬 몇몇의 반응에 공감이 안가긴 합니다. 제가 너무 무딘건진 몰라도... 저 모르가나 버그 사건이 msi 직후에 벌어진 일이었나 타이밍이 대충 그정도 됐었던거 같은데 저때 msi 우승한거 좋아하던 참에 나중에 알게 되어서 경악했던... 저걸로 팬덤 싸잡히는게 짜증나서 댓글을 좀 달았는데 나중에 보니 인벤발 첫글에서 이니시 연게 슼팬으로 추정되더군요. 욕먹어도 할말없겠다 싶더라구요. 팬덤에 소속감이나 의무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도 공연히 욕먹는거 짜증스러워도 감수할수밖에 없는 흐름... 크크...
17/07/27 00:11
저 당시 아마 욕먹은 이유가 래퍼드가 버그인걸 인지하고 썼다라고 해서 문제가 된걸로 압니다.
당시에 래퍼드가 그냥 일반 해설진이었다면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었겠으나 하필이면 EDG코치로 있을당시여서...
17/07/27 00:29
이때 래퍼드는 심지어 EDG에 합류한 상태도 아니었다고 하죠.. 소오름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래퍼드는 참.. 이후에 EDG에서 어떻게 같이 한팀으로 지냈을런지.. 폰이 참 대단하네요. 사과는 했을런지 궁금.. 제가 폰이었다면 진짜 죽빵 날리고 싶었을 것 같은데.. 당시에 저는 모르가나 버그 아닌걸로 밝혀졌을때 래퍼드한테 모든 비난의 화살이 날라갈줄 알았는데 별 언급 없이 넘어가더군요. --
17/07/27 00:14
폰은 사실 롤판에서 가장 실질에 비해 인정을 못 받고 있는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비단 저 건만이 아니라도요. 심지어 선수를 치고 그런 것도 없었는데 폰 싫어하는 사람은 너무 많았어요.
17/07/27 00:16
이미 미드라이너중에 페이커 빼고 커리어도 1위죠 -.-;
MSI + 롤드컵을 모두 먹어본 미드라이너는 페이커와 폰밖에 없기 때문에..
17/07/27 00:17
쿠로나 폰이 그 게임 스타일때문에 좀 인정을 못받는 면이 있죠. 전 1도 이해가 안가지만... 뭐랄까 롤판은 너무 특정 공식이나 관념에 맞춰서 그 선수의 모든 면을 일반화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17/07/27 00:28
화려한 건 시청자 모두의 눈에 보이는 거고
조용히 상대팀 압박하는 움직임은 안 보이는 편인데 그건 해설이 짚어줘야 하지 않나 싶거든요 예전에도 ogn은 스타만들기를 좋아했고 요새는 세세한 해설을 안 하다보니 그런 선수는 눈에 잘 안 띕니다 반면 스포티비 해설은 그걸 잘해줘서 요새 보는 맛이 있네요 kt-삼성 3경기 스포티비로 복습했는데 완전 다른 경기를 보는 건가 싶었어요
17/07/27 00:33
전 그래도 해설이 꽤 짚어준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잘 주목이 안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활약을 묻어버리고 그 선수의 주된 경기스타일에 맞춰서 폄하나 저평가하는거 보면 가끔 환멸이 들때가 있어요. 롤이 팀게임이라는걸 아예 부정하는건지 뭔지.
17/07/27 00:48
신기한게 폰 선수는 2014년 당시 같은 팀원들한테도 인정을 못 받았죠. 롤드컵 결승전 직전에 댄디랑 마타가 트롤쇼에 나와서 대회때 잘 하긴 하는데 연습때 정말 별로라서 아직도 모르겠다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17/07/27 00:15
이때 아무말도 안하길 정말 다행이다..(2)
뭐 만약 버그 썼어도 그때 당시에 체크 못한 라이엇이랑 주최측 잘못이고, 이미 지난일이니 억울해도 어쩔수 없다 정도의 글을 썼을것 같긴한데, 중국가서 최선을 다한 선수 욕하는건 좀 뭐하지 안았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17/07/27 00:19
모르가나 블랙 실드 쓰면 데미지가 정확히 안들어간다였나.. 정확히 어떤 버그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한분이 직접 실험이랑 계산까지 해서 버그 아니라고 밝힌걸로.
17/07/27 00:28
모르가나 블랙 실드쓰면 저당시에 르블랑 인장데미지가 안들어간다고 레퍼드가 발언했죠 사실 레퍼드가 까여야 하는데 폰만 극딜 맞았죠.욕한사람들 사과도 제대로 안하고
17/07/27 00:30
이때 어떻게 된거냐면
래퍼드와 몬테와 함께 2015 msi리뷰를 하면서 일이 시작됩니다. 래퍼드가 경기를 보면서 이런 말을해요. "그리고 그때 버그가 있었어 그 르블랑 qr하면 인장이 터지잖아 인장이 터져야하는데 모르가나 블랙쉴드위에선 인장이 안 터졌어 우리잘못아니잖아" 이런 발언을 했고 래퍼드는 당시 edg 코치라서 당연히 저게 사실로 받아들여졋죠. 해당팀 코치가 저러는데 누가 안 믿겠어요. 일이 엄청 커져서 폰이 해명을 하는데 이게 경기직후 발언과 달라서 논란은 더 커집니다. 폰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르블랑을 노리고 카운터픽으로 모르가나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버그해명에서 모르가나는 즉흥적인 픽이라고 했거든요. 말이 다른걸 뭐라고하자 폰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거짓말했다고 합니다. 모르가나를 연습안하고 뽑았다고 말하면 건방지다고 욕먹을게 두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계산을 해보니 르블랑 딜이 버그없이 다 들어간게 밝혀집니다. 또 당시 클라이언트는 버그 없는 버전이란게 밝혀졌구요.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폰은 왜 거짓말을 했냐면서 다시 폰한테 책임을 돌렸습니다. 폰이 경기직후 거짓말을 한건 사실이지만 그때 폰이 욕 엄청나게 먹었던거도 사실이고 욕 좀 덜 먹어보자고 거짓말한건데 좀 너그러이 넘겨줬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7/07/27 00:49
그건 그거대로 까이는 거고 이건 이거대로 죄도 없이 까인 거죠. 갑자기 왜 물을 타시는지... 이때 욕 먹었다고 대리 출전한 것도 잘했다는 사람 있나요
17/07/27 01:03
폰 잘못보다 건웅 잘못이 더 크다는 뜻일 수도 있죠.
게다가 님이 지적하는 댓 하나 보이는데 거기에 대댓 달지 않고 따로 실드 받아선 안된다고 댓 쓰시는 것부터 물타기 의도가 보이는데요.
17/07/27 01:13
폰 선수가 이유없이 욕먹어서 피해본다는 글에서 수많은 댓글 중에 (그것도 아예 잘못이 없다고 한 것도 아닌) 하나의 댓글 가지고 실드받는다고 댓글 쓰시는게 의도가 느껴져서요. 저 말고도 여러 분들이 지적하시는데 조악하다곤 볼수는 없는거 같은데요.
17/07/27 01:15
'A의 잘못보다는 B의 잘못으로 본다'가 어떻게 A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인정하는게 되나요?
이건 그냥 B잘못이다라는건데요. 조악하다고 한건 '대댓글 안한거보니 너 의도 불순' 이 논리가 조악하다고 한겁니다.
17/07/27 01:24
당시 건웅과 폰 선수의 관계가 갑을관계였으니까요. 선수로서 대리뛴 건 명백히 잘못이지만 애초에 건웅이 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의문도 있는거죠. 그래서 저는 저 댓이 '폰 선수는 아예 잘못이 없다'고 읽혀지지 않는 거구요. 뭐 저나 님이나 해당 댓 쓴 분이 아니니까 모르죠.
그리고 댓 하나 때문에 글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을 댓글로 다시니까 의도가 있다고 느껴지는 거죠. 님이 해당 댓에 대댓으로 다셨으면 아무도 물타기라고 지적을 안했을 겁니다.
17/07/27 01:31
본문: A는 B사건에서 매우 억울했다.
댓글: A는 과거 C사건에서도 억울한거같다. 댓글: A는 C사건으로 억울해 할 건 아니다. 다시살펴본 정황으로는 제가 단 댓글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대댓글 안했으니 물타기에 의도불순이라고 하시는건 다시한번 조악한 논리라고 말씀드립니다.
17/07/27 02:11
샨티엔아메이 님// 자꾸 해당 댓을 언급하게 되서 죄송하네요.
① 본문: A는 B사건에서 매우 억울했다. 댓글: A는 과거 C사건에서도 억울한거같다. └댓글: A는 C사건으로 억울해 할 건 아니다. ② 본문: A는 B사건에서 매우 억울했다. ( ) 댓글: A는 C사건으로 억울해 할 건 아니다. ①처럼 대댓으로 쓰셨으면 아무도 물타기라고 언급 안했을 겁니다. 그런데 님께서 대댓이 아니라 댓으로 남기시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 눈에는 ②처럼 보입니다. 만약 C사건에 대해 언급한 댓이 여러개면 따로 댓으로 남기는게 이해가 되지만, 굳이 하나인데도 따로 남기는게 제가 보기에는 의도가 있다고 보였습니다. 만약 님께서 ②를 물타기로 보지 않으시면 제가 오해한 게 아니니 더이상 얘기 나눌 필요 없구요. ②를 물타기로 보시고 그렇게 보일 의도는 아니었다면, 제가 오해한 게 맞으니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17/07/27 00:55
사실 이거도 폰이 매우 억울한 케이스지만
제일 억울한 케이스는 나겜 동영상 사건이라 봅니다 폰사건때도 글코 나겜 동영상때도 글코 비난하는 사람은 한트럭이 넘는데 사과하는 사람 한명을 본적이 없네요
17/07/27 01:04
네 그사건 맞네요
해명글 올려도 아무도 안믿고 비난이 더 심해지던데 아마 pgr유저가 자기 맞다고 해명안해줫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17/07/27 01:04
그 사건에 엉겹결에 끼인 당사자로서 (당시 동영상 올려달라고 했던 신청자입니다) 아직도 나겜에겐 괜히 미안하네요. 저도 결국 그 동영상 평생 못보게 되었구요..
17/07/27 01:08
머 사실 잘못하신거 전혀없는데 본의 아니게 그래되서 걍 안타까운 사건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해명이라도 빨리해주셔서 다행인거 같고 나겜측에선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17/07/27 01:16
당시 여기와 나겜 게시판 다 해명올렸는데도 '그래도 나겜이 잘못했다'고 하는 분들이 대다수였어서..ㅠㅠ
이후에 해당 선수가 범죄를 저지른게 밝혀지고... 여러모로 재평가 사건이긴 하네요.
17/07/27 01:00
14 skt 주작사건
폰 모르가나 버그 사건 때 과한 댓글 달고 뻔뻔히 활동 하시는 분들 볼때마다 치가 떨리네요. 솔직히 그분들 '익명성'이라는 방패 뒤에서 말 함부로 해놓고 사과글 한번 올렸나 싶네요.
17/07/27 01:15
pgr,인벤에서 최초로 구체적인 수치 계산해가며 버그없다고 쉴드쳤습니다.
조작의심때는 근거없이 매도하지 말라고 장판파 세우며 싸웠습니다. 앞장서서 욕하고 뻔뻔히 활동하는분은 인생망하셨음 좋겠고 근거없는 말 멋대로 믿어놓고 어그로만 탓하는 분도 자기반성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7/07/27 03:29
그때 저도 폰 선수한테 굉장히 격한 말을 해서 나중에 어린 선수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댓글 남겼었어요. 대리사건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서 리퍼디 글 보고 굉장히 흥분했었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어린 선수한테 그런 말 해선 절대 안 되던 거였어요. 더 오래 산 사람으로서 그땐 진짜 민망하기도 하고 그 뒤로는 좀 자제하게 되더라고요. 허원석 선수 허리 계속 안 좋으신 모양인데 좋아져서 계속 롤챔스에서 봤으면 합니다.
17/07/27 10:35
저는 폰 선수를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근데도 이 사건 때에는 뭔가 미심쩍어서 함부로 비난하지 않았죠. 애초에 선수 비난하는거 자체를 되게 싫어하는 성격이라... 팬질하지도 않는 선수를 실드질 치고 다닌 적도 많고... 근데 최초에 불씨를 만든건 역시 래퍼드의 실언이라고 봅니다... 그 시점에서 불이 붙은건 팬덤 잘못은 아닌것 같아요.
17/07/27 11:07
선수들에게 논란이 있을때 2주 정도는 지나야 대충 가닥이 나오는 지라 말을 아끼는 편입니다. 최소한 저 문제들에서 비껴갈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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