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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6 22:23
팀이 중요하죠 메날두와 다른팀하고 그 스텟에 챔스를 먹으면 가능성이 생기고 메날두와 같은팀인데 그 스텟을 보여주면 훌륭한 조력자로 남을듯 합니다
17/07/26 22:25
호돈이 전성기 기량으로 챔스를 우승하면 가능성 있을 것 같네요.
챔스 우승 못하면 리그에서 아무리 잘 해도 발롱도르 못 탈 것 같구요.
17/07/26 23:31
발롱도르야 지금 인기+소속팀 커리어로 종결난지 오래인데 이런 얘기도 참웃기네요.
그기준이면 마라도나도 올해선수 다 쓸었어야하지만 월드사커기준 딱2번타고 끝났어요
17/07/26 23:17
크크 축구댓글이 어그로가 세군요
인간적으로는 우리형을 젤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느낀 메시는 진짜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표현을 좀 세게했네요
17/07/26 22:32
같은 능력치라면 절대 안되죠
거의 대부분의 스포츠가 과학+의료+체계의 발달로 현재 선수들이 과거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나요 극단적 예시로 임요한 전성기실력이 와봤자 이영호 전성기랑 비빌수없는거랑 마찬가지인거처럼요 기록으로 남는 육상같은거만 봐도 확연하죠 팬들이 추억보정이 너무심해요 절대 안됩니다 그 시절의 위상을 쳐주는거지 능력치를 쳐주는게 아니에요
17/07/26 22:48
근데 궁금해서 그러는데 축구같은 스포츠는 역사가 제법 긴데도 아직 체계의 발달문제로 인한 차이가 큰가요?
포메이션이나 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차이라면 이해하겠는데...스타1이야 역사가 너무 짧아서 그렇다쳐도요. 기록으로 남는 스포츠야말로 오히려 확연하게 나는거지, 평가 주체가 어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사람들간의 경쟁에서의 성적이라면 확실히 애매한 부분이 없지않나 해서요.
17/07/26 23:02
기록으로 남는 스포츠가 확실히 확연하게 느끼는게 되는건 맞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세계최고를 그것도 3위랑은 비교가 힘들정도로 압도적 1 2위사이에 끼는건 사실상 지금 호나우도가 전성기면 세계최고인가?라고 물어보는 글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절대라는 말을 썻습니다 경쟁하는 스포츠도 역사와 상관없이 과학이나 의학의 발달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부상으로도 치료기간도 다를 것이고 피지컬 관리부터 트레이닝 할수있는 환경까지 엄청난 차이라 차라리 호나우도 몸하고 똑같은 피지컬로 태어나서 세계최고가 될 수 있을까라면 몰라도 그때 그시절 호나우도가 지금 왔다고 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7/27 00:05
큽니다.
축구 자체의 이해도를 제외하고서라도 10년전의 전반적인 스포츠 훈련학, 영양학, 스포츠 의학 과 지금과 비교하면 지금이 무조건 뛰어나요. 20년전이라면 비교할 가치도 없죠.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게 훈련법, 영양법, 합법 보충제 등의 발전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런 것들이 1%, 2% 의 성능 차이만 내도 엘리트 스포츠 레벨에서는 엄청난 차이로 이어집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1%, 2% 차이는 별 의미가 없지만 프로 레벨에서는 상당히 큰 차이거든요.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더 발전된 훈련법은 1) 부상의 위험도 확연히 줄여주지만 2) 스포츠 커리어를 길게 늘려줄 수도 있습니다.
17/07/27 00:40
상당히 큽니다. 메시가 유망주(?) 시절엔 부상을 자주 혹은 크게 겪었는데,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들어오면서 메시의 식단을 철저히 관리했죠. 이때부터 메시가 살인태클을 맞아도 견디는 강철몸이 되었고... 관리만 제대로 해도 굉장히 큰 차이를 보여주는데, 10~20년의 시간이 흘러서 시스템이 발전한다면 굉장히 큰 차이가 납니다. 당장 00년도 초반엔 90분동안 11km뛰면 엄청나게 많이 뛰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시즌 내내 10km를 기본으로 뛰죠.
17/07/26 22:38
신이 내려준 운동능력을 내려주셨지만 그 운동능력을 버틸 수 있는 몸을 허락하지 않으셨죠. 만약 그의 관절이 그의 무게와 폭팔적인 순발력을 버텨 주었다면 메시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됐을 수도 있겠죠. 역만없!
17/07/26 22:50
한번 정도 폼이 정점 찍었을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메시, 호날두, 호돈신 전성기 전부 봤지만.. 메날두가 전반적으로(모든 능력치 통합해서 수치화 한다면) 반수 ~ 한수정도는 앞선다고 생각해요.
17/07/26 22:55
요샌 챔스득점왕 = 발롱도르 추세인데 호돈 챔스는 그말싫이라 힘들죠.
2010년에 클럽활약+월드컵까지 먹었으면 그땐 됐을지도...
17/07/26 23:05
월드컵 있는 해엔 뺏어옵니다. 그렇지 않은 해엔 경쟁이겠죠.
만약 호나우두가 바르셀로나에 메시보다 2~3년 먼저 들어가서 전성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메시의 자리는 호나우두 게 됐을 거라고 봅니다.(...) 설령 메시가 더 잘하더라도 주목받는 건 스코어러고, 메시는 호나우두가 골을 넣도록 하는 롤을 부여받았겠죠. 한 시즌에 40골을 넣어주는 스코어러를 버리고 그 자리를 유망주로 교체하는 미친 감독은 없으니까요.(그 스코어러를 팔게 되면 모를까.) 그렇게 될 경우, 메시의 득점 기록은 당연히 지금보다 떨어지게 될 겁니다. 대신 메시를 포함한 네 얼간이(...) 버프를 받은 호나우두가 역대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겠죠.
17/07/26 23:24
메시가 받은 사비-이니에스타 버프가 대단하지만
호나우두가 받은 브라질, 바르샤, 7공주인테르, 레알 의 라인업도 당시에는 지구정복라인업이였습니다. 전성기 호나우두나 뜨면 리그정복인듯 하지만, 호나우두가 활약해서 소속팀을 정상에 올린건 02년 브라질인데 이 시즌 리그에서 호나우두는 형편없었죠 호나우두의 커리어중 세계최고를 논할만한 시즌은 96,97 두 시즌이고, 두 시즌 전부 리그 우승도, 챔스 우승도 못했습니다. 메날두는 이걸 밥먹듯이 하고 있고요 메시보다 2~3년 먼저 들어갔어도 메시가 때려잡았을 겁니다, 메시보다 2~3년 먼저 들어가서 골 기가막히게 잘넣던 호나우지뉴도 묻혀버린 과거가 있죠, 지금 네이마르가 메시를 서포팅하는건, 메시가 먼저 들어왔기 때문이 아니라 메시가 현재 더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17/07/26 23:28
그당시 브라질은 몰라도 바르샤,인테르,레알이 지구정복라인업이라는건 과대평갑니다.
리그우승1번못하고 UEFA컵이나 전전하던 인테르나 96-97시즌 호나우두랑 과르디올라빼곤 축구매니아 아니고서 라인업 누군지도 모르는 선수들 태반인게 당시 바르샤였고, 레알이야 이름값만 화려했지 실속은 다른 경쟁팀보다 절대 우위가 아닌팀인데 무슨 얘기를 보고 들은건지 지구정복라인업이라는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7/26 23:35
바르샤, 인테르야 당시 지단의 유벤투스가 있었으니 그렇다 쳐도
당시 레알이 지구방위대가 아니였다고 하는건 지나친 호나우두 쉴드입니다. 당시 결과가 실패였던거지, 적어도 브라질, 레알은 완벽한 지구방위대 팀이였죠 지금 호날두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디발라 손흥민 음바페가 한 팀 이라면 다들 입을 모아 말하겠죠 지구방위대라고, 그런데 이 팀이 선수간 불화, 포지션중복등으로 성적이 기대만큼 안나왔다고 한들, 다들 입을 모아 말했던 지구방위대 라는 얘기가 없던 일이 되는건 아니지요
17/07/26 23:44
그당시랑 지금이랑 매머드급팀에 쏠린 월클 자원 수준이 다릅니다. 당시 레알은 지단파본정책덕분에 미들이랑 수비퀄리티는 맨유,아스날,첼시,밀란,유베보다도 명백히 딸리던 팀이었어요..그당시 지구방위대하는건 말그대로 포워드쪽에서 사람들이 알만한 선수들 죄다 모집해서 그런말한거지 팀전력이랑은 별개의 얘깁니다. 무슨 축구를 이름값으로만 하나요
17/07/26 23:59
그럼 지금 2017년 세계최고팀은 어디인가요?
그 팀은 실속은 어떠한가요? 그 팀은 전 포지션이 세계최고레벨인가요? 결과적으로 미들, 수비퀄리티가 떨어진다는게 드러난거지, 당시 기대감은 미들진은 세계최고레벨의 팀에 걸맞는 수준, 수비진은 살짝 미달 정도 느낌이였죠, 공격수만 잔뜩 사와서 공격수만 쎘다고 하시면, 그 사오기 전에는 공격수도 미들도 수비도 전부 부실한 팀이였다는 건데, 그런 부실한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8강-우승-4강-우승 을 하나요... 메날두가 내년에 슬럼프가 와서 0골을 넣는다고 합시다. 그러면 지금 메시-호날두 라인업은 리그 최하위권 공격진입니까? 미래 결과로 과거를 평가할 수 있으나, 과거 당시에 실제로 있던 말을 왜곡해서는 안되는 거죠
17/07/27 00:13
메시호날두가 소속된 클럽팀의 퀄리티가 호나우두의 레알보다 평균적으로 명백히 나은팀이라는걸 얘기한건데 자꾸 호나우두 레알은 그정도 퀄리티의 팀이라고 표현하니까 반박한거죠. 호나우두는 오히려 클럽팀빨은 역대급선수치고 평균이하에 속하는 선수인데...
그리고 그당시 레알은 02-03까진 그래도 잘쳐줘서 정상급팀이라고 평가받았는데(물론 그것도 지금 레바뮌에 비교하면 택도없는 전력) 03-04부턴 그냥 지구방위대라는 이름값만 좋지 실속은 강정이라고 평가 떨어진지 오래된 팀이었습니다. 차라리 국대얘기를 했으면 설득력이라도 있죠..호나우두가 뛰던 그당시 브라질국대는 진짜로 금수저급 스쿼드 맞았어요. 그런팀에서 호나우두가 뛰니까 코파아메리카 2연속 우승하고 MVP랑 득점왕도 하고 그랬죠.
17/07/27 00:17
공격수 빼고는 형편없는 갈락티코레알, 즉 공격수 영입하기전에는 공격수도 형편없는 호나우도 오기전 레알이 이룬 업적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 8강 - 우승 - 4강 - 우승 이네요
말씀하신 더 실속있었다는 맨유,아스날,첼시,밀란,유베는 우우우승 을 했었습니까? 호나우두는 5년중 3년을 세계최고자리에 올랐던 팀에 입단했습니다. 호나우두가 입단하니까 이 팀은 왜 갑자기 실속이 없어집니까
17/07/27 00:30
그당시 레알이 징검다리 챔스우승하고도 왜 역대급팀에 언급도 안되는지 전혀 모르시는 분 같은데
다 설명해 드리죠 98년 우승할때 리그성적 개막장 찍어서 나름 전시즌 리그우승팀으로 챔스나갔지만 언더독우승과 가까운수준이라 전력면으로 우수한팀 취급도 안받았고 그당시 감독이던 하인케스는 우승하고도 4위했다고 짤렸습니다. 99년엔 굴욕의 역사였는데 리그는 2위로 전시즌보다 잘했지만 챔스는 8강에서 디나모키에프한테 막혀서 탈락하고 코파델레이도 일찍이 광탈해서 무관달성. 다음시즌인 00년은 초반부터 리그성적 막장으로 찍어서 당시 감독이던 존토샥 경질되고 소방수로 겨우 들어온 델보스케가 수습했지만 리그성적은 홈에서 사라고사한테 1-5로 참패당하고 역사를 쓸때 챔스에선 귀신같은 기적의 경기 쓰면서 2년만에 우승. 그때도 리그성적은 끝내 수습못해서 5위 그 우승을 기점으로 산즈회장 후임으로 온 페레즈가 라이벌구단 피구 사고 갈락티코 천명하면서 델보스케 연임하고 오랜만에 리그우승 차지함. but 챔스에선 뮌헨한테 더블패당하고 아쉽게 4강에서 탈락 그담시즌엔 제대로 맘먹었는지 유베에서 지단마저 영입..상황상 트레블까지 가능했지만 홈에서 코파델레이 결승하고도 데포르티보에게 1-2로 패배. 리그는 막판에 승점드랍해서 1위하다가 3위로 추락. 겨우겨우 남은 챔스는 그 유명한 지단발리골로 2-1로 우승함 이게 호나우두 오기 5년간 레알의 역사입니다. 제대로 컨텐더로써 전력은 00-01부터 02-03까지 딱 3년간이고 03-04부터 제대로 하락세 탄게 레알인데 단순하게 5년만 짤라서 호나우두 오기전엔 잘했는데 호나우두 오고 왜 실속이 없어졌냐는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17/07/27 00:50
Heretic 님//
죄송하지만 전부 알고있는 사항입니다. 그렇게 잘 아시면서 뭘 03-04이후 결과에 맞춰서 레알은 실속없었니 같은 얘기를 하셨습니까
17/07/27 00:16
챔피언스리그 우승-8강-우승-4강-우승
이건 5년동안 이뤄진거고, 5년동안 미들, 수비진들 다 늙었죠;;;; 5년이면 강산이 절반 변하는데요.. 호나우도 사온 후 4강 한번 더 가고 이에로 은퇴하고 마케레레 팔고 파본 뛰기 시작하면서 폭망했죠.
17/07/27 00:26
지금 커리 르브론 급의 스타급 선수가 골스로 이적한다면 "우승반지 따러가네" 라고 하지, "다 늙은 실속없는 팀 구원하러 가는구나" 라고 하진 않죠
지금 SKT도 리그 최하위권 실력을 가진 팀이란 소리가 오늘 불판에서도 나오고, 거기에 더해 `나는 이미 예견하고 있었다` 하는 주장과 피지컬이 어떻고, 멘탈이 어떻고, 원래 경기내용이 어땠니 등등 줄줄이 나오고 있는데, 왜 1라운드때는 그 경기내용을 가지고 그렇게 평가 안하셨을까요 사후확신편향으로 결과에 끼워맞추는 경향이 큽니다.
17/07/27 00:45
뭐 이적 첫해에는 우승에 4강 갔으니 강팀 맞았죠.
그 뒤로 주전 수비수 이에로 은퇴하고 주전 수미 마케레레 이적하고 양 윙백 30줄 넘어가고 (살가도 - 75년생, 카를로스 - 73년생) 센터백에 파본 들어가고 사온 센터백은 부상으로 못나오니(우드게이트) 팀이 망한거죠. 감독이 평균 1년도 못채우고 계속 바뀐건 덤이고요. 호나우도 가기 전엔 강팀 맞았고 간 후에도 리그 우승도 했지만 그 이후로 경기력이 매우매우 안 좋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각 선수 브랜드만 지구 방위대였지, 경기력은 지구 방위대 아닌데 어떻게 합니까...그게 사실인데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보시면 알겠지만 축구 11명이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구글에서 검색하면 경기력 개판이라고 당시 쓴 글이 나오는데... 사후확신편향이라고 넘겨 매도하는건 매우 무례하네요. 원래 무례한 사람인지 이번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17/07/27 00:59
도망가지마 님// 그냥 이정도면 답정너인듯합니다. 핵심은 호나우두 레알이 절대로 메날두 꾸레알만큼의 전력이 아니라는게 요지인데 되도않는 호나우두 오기 5년전 성적갖고오면서 정당화하는거보니 포기했습니다.
17/07/27 00:06
[호나우두가 활약해서 소속팀을 정상에 올린건 02년 브라질인데 이 시즌 리그에서 호나우두는 형편없었죠]
사실과 다른 점이 이 시즌 리그에서 호나우도는 형편없지 않았습니다. 01-02시즌은 인터밀란에서 부상때문에 리그 10경기 7골 밖에 못했었고, 02-03시즌은 레알에서 거의 유일한 성공시즌이죠. 찾아보니 31경기에서 21골이었네요. 부상때문에 못나온 걸 형편없었다고 표현하는 건 좀 잘못된 것 같네요. 그리고 당시 레알은 지구방위대 아니었습니다. 지단-파본으로 대표되는 파본이 어느정도 레벨의 선수였는지 찾아보세요. 현재 바르셀로나가 MSN이 모여있으니 지구방위대인가요? 축구 11명이 하는거고 11명이 다 잘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17/07/27 00:14
아닙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으로 올릴때(6월달) 호나우두는 리그에서 형편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레알에서의 성공은, 월드컵 우승후 몇달뒤에 일어난 일입니다. 인테르 - 월드컵 - 레알 의 순서지요, 어디까지나 이 전체적인 글은 메날두를 동시에 능가하는가가 기준이기 때문에 리그에서 7골 밖에 못넣은것은 그 기준에서는 형편없는 활약이 맞습니다.
17/07/27 00:18
그때 리그에서는 부상 후유증 때문에 10경기밖에 못나오고 10경기 7골이었는데, 어떻게 형편없는 건가요.;;
메날두와 호돈중에 누가 더 잘하는 선수인지는 둘째치더라도 뻔한 사실까지 우기시면 안되죠. 이 글의 가정은 전성기 실력을 가져온다는 거지 호나우도 커리어를 가져온다는게 아닙니다.
17/07/27 00:37
호나우두가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 리그 우승시킬거 같이, 월드컵 우승시킬것 같이 하는 말을 하니 저 팩트를 제시한거죠
뻔한 사실은, 호나우두라고 한들 마음만 먹으면, 부상만 없으면 우승시킬 능력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인테르 시절까지 아시면 호나우두의 전성기는 02가 아닌 96,97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때 호나우두의 나이는 21살 22살 정도인데, 신인이 기술적으로 완성형이긴 어렵죠 지금 메시 보다보면 완벽해보였던 09메시도 기술적으로 부족한 점이 보일정도니까요, 즉 호나우두는 적당한 기술과 넘사벽의 파워, 넘사벽의 피지컬이 주 무기였고, 현재로 따지면 스타일상 루카쿠의 몇단계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루카쿠가 현존 축구선수중 원탑의 피지컬로 성장하면 그게 최전성기 호나우두입니다.
17/07/27 00:49
호나우도가 혼자 리그 우승 못시키는 능력없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근거들은 얼마든지 들 수 있을 것이고요.
그래도 부상시즌 가지고 와서 팩트라고 우기는 모습보니 더이상 댓글 달 마음이 사라지네요.
17/07/27 00:59
10경기 7골을 저도알고 님도아는데 우길게 뭐가 있을까요, 부상시즌인 것 또한 님도 알고 저도 아는데 우길게 없죠
우기는건, 호나우두의 최전성기가 역대 넘버원인양 주장하는게 우기는 것이죠 레전드급 선수들은 그정도 임팩트 전성기 다들 있었습니다. 호나우두가 그 레전드들에 비해 지금까지도 이런 주장이 나오는 이유는, 어린나이에, 스타일리시한 경기스타일, 실력과 운이 함께 따라줬던 월드컵의 어마어마한 성적 덕분이죠 타이슨또한 스타일리시한 경기스타일로 대표되지만 복싱에서 타이슨의 위치는 순위권 밖이죠, 전성기때 기량으로 말입니다. 호나우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최전성기라 한들 지단의 최전성기의 임팩트보다 활약상이 부족하죠, 단지 어렸기에, 스타일리시했기에 모두가 열광했을뿐 확실히 말씀드리죠, 호나우두 최전성기 실력(당시선수들대비)은 나이빨,스타일빨,월드컵빨 제하면 그냥 당시대 1인자 정도로만 보입니다.
17/07/27 09:17
레알이야 뭐 스쿼드 찾아보고 이름값만 가지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96-97 바르샤나 97- 2000년대 인테르는 도대체 어떤 근거를 가지고 지구정복 라인업이라고 하시나요. 7공주라는 말을 알고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세리에 상위 7개 팀이 모두 스쿼드가 좋아서 우승을 노릴 수 있고 유럽대항전에서 선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세리에 리그 팬들이 쓰던 말입니다. 인테르가 압도적인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다는 주장에 반대된다면 반대되는 단어에요. 96-97 바르샤는 크루이프 장기집권 체제가 끝나고 과도기의 팀에 호나우두가 용병처럼 뛰고 간거구요.
17/07/26 23:05
못막죠.
호나우두가 '일 페노메노'로 불리며 가장 센세이션을 일으켰던게 바르샤에서 리그 37경기 34골 넣었던 시즌인데 메날두는 이미 그런 페이스를 벌써 몇 시즌째 이어오고 있는 선순데요.
17/07/26 23:17
못막죠. 월드컵 있는 해에는 뺏어온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지금 브라질이 호돈 전성기 브라질에 훨씬 처지기 때문에 호돈이 아무리 잘해도 월드컵 우승 시키긴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 호돈이 레알이나 바르샤에 있다면 조연일게 뻔하니 불가능이고 그럼 다른팀가서 레알 바르샤 꺽어야 되는대 왠만해서 이 두팀 꺽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리그우승 + 챔스우승 or 월드컵 우승 정도에 득점왕 정도하면 꺽을 수 있겠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내요.
17/07/27 00:12
리즈 시절이 한 때니까 호나우두가 지금 이 정도로만 평가 받는 거죠. 리즈 시절로 따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다들 리즈 시절이 한 때니까 고만고만하게 평가받는 거고, 메날두는 평균적으로도 뛰어나고 리즈 시절로 따져도 0티어 수준이니까 이 정도로 평가받는 거고... 뭐 호나우두도 리즈 시절로만 따지면 0티어라고 할 수 있겠죠. 근데 그런 식이면 0티어 레전드들이 많기도 많을 뿐더러, 항상 리즈 시절일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실제로도 0티어 레전드들이 많이 없는 거죠. 그래서 메날두가 대단한 거고요.
17/07/27 00:16
오히려 역대급선수 위상은 그 리즈시절 기량의 척도가 얼마냐에 따라 결정되는게 더큽니다...오히려 스테디성은 +알파정도지
호나우두가 오히려 그저그런 A급 최상급 공격수로써 유럽에서 15년 꾸준히 잘뛰었으면 오히려 위상은 지금만도 못합니다. 딱 그런 비슷한 케이스가 앙리인데 누구라도 앙리를 호나우두보다 위라고 안하죠
17/07/27 00:22
리즈 시절 퍼포먼스와 평균적으로 보여준 퍼포먼스의 총합이 앙리보다 더 크니까 그런 거겠죠. 근데 메날두의 리즈 시절 임팩트나 평균적으로 보여준 기량이 호나우두보다 못할까요? 그랬으면 애초에 호나우두가 지금 메날두보다 더 높은 평가 받았겠죠. 앙리 급 정도의 선수한테는 리즈 시절로 이길 수 있는 게 호나우두의 위상이겠지만 지금 비교 대상이 메날두인데요. 앙리를 꺼내시면 안 되죠.
17/07/26 23:29
축구는 커리어를 팀으로 쌓으니까 발롱을 타는 지 못 타는 지는 모르겠는데, 전성기 한정 개인 기량 비교로는 호나우도를 치고 싶네요.
전성기 한정 안 하면 당연히 메날두가 한수 위구요.
17/07/26 23:36
일단 전 메시 호날두가 역대 축구선수 넘버원 넘버투라고 생각하구요
월드컵은 그시절 브라질 라인업과 팀 경기력도 생각을 좀 해봐야죠 호나우두 원맨팀은 더더욱 아니었고 지금 브라질 라인업에서 호나우두 낀다고 우승할 수 있을까요? 물론 감독바뀌고 월드컵 예선 잘하고있긴 하지만 14월드컵 1516 코파 브라질 팀 수준과 경기력 생각해본다면...네이마르가 자국내에서도 국대마르 신드롬 일어날 정도로 진짜 전성기 펠레나 베베투 히바우두 호마리우가 국대에 미치던 영향력 만큼이나 원맨쇼하고 강제캐리하는데도 다른 선수들 수준이랑 경기력이 워낙 안좋아서 아무것도 못했죠
17/07/26 23:51
못막죠 호나우두 전성기 기량을 몇년동안 최소 동등 또는 상회하는게 메날두입니다 위에 15-16 수아레즈 정도의 개인 성적 + 그 해 월드컵과 챔스 우승한다면 한번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17/07/27 00:08
절대 안되죠. 브라질 호나우도 전성기는 엄청나게 짧았습니다. 날두메시가 현 시대의 선수인데다, 하도 해먹으니 얼마나 신체적 기술적으로 완성된 선수인지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포르투갈 날두가 브라질 호나우도를 넘은지는 한참 예전입니다..
17/07/27 00:16
추억보정이 또? 어차피 가정이기는 하고 절대라는건 없지만 높은 확률로 못 막습니다 스트라이커가 아닌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들인데 호돈이 비빌 구석이 없어보여요 호돈 커리어 하이 기록을 평균으로 찍는게 메날두에요
17/07/27 00:18
애초에 다들 리즈 시절로 따지면, 이라는 가정을 세우는 게 좀 이해가 안 가네요. 호나우두는 리즈 시절이 짧았고, 평균적으로 0티어 레전드들보다 못했기 때문에 지금 이 수준으로 평가를 받는 건데... 리즈 시절로 따질 거면 0티어 레전드들이 한 둘이겠습니까 애초에? 한 시절로 따져서 펠마-크베디-메날두(순위 상관 없이) 수준의 클라스를 넘볼 수 있는 선수는 꽤 있을 겁니다. 메날두가 왜 대단하겠습니까. 평균적으로 따지나 리즈 시절로 따지나 그 총합이 다른 레전드들의 총합보다 더 개쩌니까 대단한 거죠.
17/07/27 01:15
아 저는 본문까지 포함해서 그런 가정이 좀 무의미하다는 얘기였습니다. 전성기 기준만으로 활약하는 레전드가 있다면 그건 이미 그 선수가 아닌 거겠죠. 뭐 애초에 전성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만 낸다는 것부터가 사람이 아닌 수준이겠지만요. 그래서 메날두가 대단한 거라는 원론적인 얘기로 돌아올 수 있겠네요.
17/07/27 01:17
뭐 많은 스포츠 잡담이 무의미한 가정에서 재미를 찾고 시작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날두나 메시의 첫 발롱 때도 그 기세가 6-7년간 이어진다면? 이런 말을 꺼냈으면 똑같은 반응이 나왔었겠죠. 그게 현실이 되었다는게 흠좀무지만.
17/07/27 01:22
호나우두는 이미 그가 살았던 시대에 모든 걸 보여준 선수죠. 호나우두가 겪었던 전성기뿐만 아니라 부상들, 폼 저하들 그 모든 걸 다 합해서 호나우두인 거지, 그게 없었다면, 그게 아니었다면 이런 저런 가정들로 호나우두를 평가할 순 없죠. 그런 가정들로 만들어낸 가상의 호나우두는 이미 호나우두가 아니니까요. 물론 무의미한 가정에서 재미를 찾는 거겠지만, 진지하게 무의미하다고 해주는 게 또 하나의 재미 아니겠습니까. 저도 무의미한 이야기에 놀아나고 있을 뿐...
17/07/27 01:18
다만 독주를 막을 수 있냐 없냐가 그냥 한 시절 퍼포먼스로 발롱도르 한 번 먹는 걸 얘기하는 거라면 그 시즌 커리어에 따라서 가능은 하지 않으려나 싶긴 하네요. 근데 그렇게 따지면 호나우두급 전성기를 가진 여러 레전드 선수들 전부 가능한 얘기죠.
17/07/27 00:23
현대 스포츠가 전보다 많이 발전했겠지만 최상위선수들의 수준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육상의 경우를 봐도 현대 선수들의 기록이 월등히 좋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안깨지는 기록이 꽤 있죠.
전성기 실력으로 날두 메시 호나우도가 비슷한 수준의 팀 레일 바르샤 바뮌정도의 팀에서 뛴다면 아마 비슷한 수준의 스탯 찍을거 같네요
17/07/27 00:31
호나우도가 메날두를 못 넘을 것으로 보는 것과는 별개로....
제 개인적 생각에... 수아레스는 호나우도와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의 차이로 못 미치는 정도인 것 같아요. 메날두와 같은 시대여서 수아레스가 반대로 저평가받고 있다고 생각되요.
17/07/27 01:04
무릎나가기전이면 한번 못먹을 것도 없다고 봅니다. 무릎 나가고도 월드컵 우승으로 2번째 발롱까지 먹었던 양반인데 불가능이라고 단언하는게 더웃긴거죠.
17/07/27 01:07
뮌헨 소속으로 16강에서 바르셀로나 만나서 2골 정도 넣고 이기고 올라가서 8강에서 레알 만나서 2골 정도 넣고 이기고 잘 올라가서 챔스 결승전에서 결승골 넣고 우승한 뒤 월드컵까지 mvp타면 한 시즌은 막겠죠. 딱 거기까지...
17/07/27 01:29
절대 못막죠. 호돈은 딱 해축 퍼지던 시점에 괴물같은 임팩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우리나라 해축팬들한테 상당히 과대 평가 받는거지 메날두랑 비교하기에는 클라스 차이가 많이 나죠. 현 시점에 있었으면 수지 레비보다도 아래라고 봅니다.
17/07/27 02:46
한일월컵에서 활약한게 기억에 크게 남아서 좀 과대평가받은면이 있긴하죠.
뭐 사실 메날두가 워낙 미쳐서 그런거도 있죠. 크크
17/07/27 05:51
전 갠적으로 이런 비교를 하려면 전제와 조건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저 3명이 비슷한 시대에 나타나서 비슷한 스포츠과학, 의학, 영양학의 도움을 받은 것이냐 2) 아니면 15년전의 호나우도를 타임머신으로 메날두 시대로 보내는 것이냐 3) 순수하게 기록만으로 비교할 것이냐 등 정확한 전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이 중요한 이유는 메시같은 경우만 봐도 나옵니다. 메시가 과연 호르몬 주사가 아직 없었을 시기에 축구를 시작했으면 프로 축구를 아예 못했을 수도 있고 프로 축구를 했어도 GOAT 수준 까지는 안 됐을 가능성이 높고 호나우도가 부상을 안 당하게 케어를 받았으면 또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봐야하고요. 호나우도와 메날두가 뭐 시기상 얼마나 차이 나냐? 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거의 10년 차이입니다. 현대 스포츠학에서 10년은 상당히 많은 발전이 있을 시깁니다. 현대에서 기초과학 외에 대다수의 분야가 눈부신 속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몇년의 차이라는 것을 쉽게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쉬운 예로 부상을 최소화하면서 성능을 극대화 시키거나 영양학의 중요성을 인지한다던가 부상예방용 신체 단련이나 전반적인 훈련법 등을 고려한지 별로 안 됩니다. 가장 좋은 예가 페데러옹입니다. 페데러옹이 지금까지 장수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부상을 최소화하는 훈련법을 노렸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거든요. 개인적으로 호나우도는 그가 가진 재능에 비해서 부상과 자기관리 소홀 때문에 그 재능을 전부 장기간 발휘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17/07/27 07:07
아마 날두 메시 집권 대충 10여년정도 되는거같은데 같은기간의 선수라면 한시즌은 아마 뺏어올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남은 해에는 메시날두가 씹어먹구요.
17/07/27 07:59
이태리 특유의 발목돌아가라 태클만 없으면 할만하다 봅니다. 호나우도 마라도나는 혼자 해 먹는 선수였어요. 메날두는 그정도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17/07/27 08:23
호두가 문제가 아니라 펠레, 마라도나를 지금 시대에 데려와도 순수한 실력으로는 메날두에 안될걸요?
재능이면 몰라도 실력으로는 시대차이가 너무 커요. 그냥 육상만 봐도 스포츠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게 보이잖아요.. 집중되는 자본, 발전하는 전술, 스포츠 과학, 관리 역량의 축적 등등...
17/07/27 10:26
근데, 솔직히 펠레나 마라도나가 전성기 시절에 타임머신으로 데리고 와서 현대에 축구를 하게 하면 어떨지 흥미롭긴 합니다. 단, 그 시절의 축구와 현대의 축구는 다를테니 현대의 축구에 완전히 적응한 다음에요. 축구의 전술이라든가 기술이 그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발전했으니 그 시절의 포스만큼을 뿜어낼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할 거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일단 펠레의 경우(제가 완전히 제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개인기가 돋보이는데, 현대의 선수들은 체격도 커졌고, 그 시절에 비해 압박도 강해져서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축구공이라든가 축구화, 기타 시설 들이 그 시절보다는 역시 발전했고(펠레 시절의 축구공은 지금 것에 비해 개인기를 쓰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또 공격자 보호도 그 시절보다는 잘 되는 편이라 공격수가 어떤 면에선 그 때보단 편해졌지요. 실제로 펠레는 경기 중 태클로 뼈가 부러진 적이 2번이나 있었는데, 지금이라면 꿈도 못 꿀 상황입니다. 어쨌든 하일라이트 영상을 보면 어떤 장면에서는 당대 나름 뛰어나다고 할 수 있었을 선수들을 삼촌이 조카 데리고 노는 것처럼 농락하는 것도 있는데(실은 이런 상황 때문에 많이 '얻어 터졌다' 고도 하죠. 나름 전문 선수들을 축구쇼에서나 나올 법한 기술로 제압해 버리니 열도 좀 받았을 듯......), 현대 축구로 온다면 어떤 경기를 보여 줄지 자못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저그런 선수가 될지, 아니면 전성기때의 평가를 이어받을지......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기는 하지만, 마라도나 역시 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였죠. 축구공뿐 아니라 둥그런 것이면 뭐든지 잘 다루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렌지로도 볼 트래핑, 아니 오렌지 트래핑인가요? 하여튼 그런 걸 했다하고, 어쨌든 마라도나 하나를 막기 위해 '압박축구' 가 탄생할 정도였으니..... 솔직히 현대 축구 선수들에 비해 역시 체격도 작고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마라도나가 현대축구에 완전히 적응한 후의 모습 또한 궁금하긴 합니다. ...... 뭐, 솔직히 이렇게 따지면 축구 역사상 '전설' 로 불리던 선수들 모두 현대 축구에 적응한 뒤의 활약상이 궁금해 지네요.
17/07/28 00:36
호나우두든 펠레든 마라도나든 실제로 이 시대에 데려온다면(어떻게 데려오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 그대로 이 시대에 새로 태어난다면)
이 시대에 맞게 또 진화했겠죠. 이 시대의 케어 수준에 맞는 케어를 또 받으면서 말입니다. 그걸 다 감안할 수가 없으니 무의미한 얘기가 되는 거지만...
17/07/27 15:32
메날두가 위대한 이유 중에 하나는 누구는 커리어 하이 플루크 되야 나오는기록을 저 둘은 매 시즌 찍으니 보는 사람에게 별 감흥을 안 준다는데 있습니다 아 쟤네는 또 저렇게 괴물같이 하겠네. xx년도 xx선수 개쩔지라는 표현은 메날두에게는 적합하지 않죠 극도로 부진했던 몇번 빼고는 매번 저런 스탯을 찍으니까요
17/07/28 12:20
3번 정도는 충분히 뺐을 것 같네요
08년과 13년 발롱포함해서 (리베리에게 애도를....ㅠㅠ) 거기에 월드컵에서 활약하면 한번 더 받을테고 코파우승2회는 솔직히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유에파컵 우승으로 챔스우승한 선수 제치고 mvp도 수상하기도 했구요 수아레즈도 50골 넘어 60골 가까이 득점하는 시대고 월클 소리 듣는다는 중앙공격수들은 40골이상은 심심치 않게 찍는 시대니까요 네이마르도 시즌 39골인가 넣은적도 있고.. 추억보정 드립은 여전히 봐도 지겨울 뿐이네요 요 며칠동안 발표하고 있는 포포투 순위 제외하면 최근 몇년간 전문가들의 선수 평가에서 대부분 호나우두> 호날두였던 건 이유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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