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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14:54
여러요인이 있긴 하겠지만, 저 위에 주황색이 상주, 문경있는 곳이던가 저 곳과 대구를 보면 양쪽으로 산맥을 끼고 있는 곳 들인데 다른 곳 보다 산이 높죠. 그래서 공기 순환이 잘 안되는 편이 아닐까 합니다.
17/05/19 14:34
덥부심이 자랑인지에 대해 토론해볼 여지가 있소. 더워 죽겠다 할 때 너 대구 가봤냐 하는 꼰대 선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으으...
17/05/19 14:43
부심인듯 부심아닌 부심같은 더위... 솔직히 안 더우면 좋죠. 근데 너무 더우니까 더위를 부심으로 승화시키면서 버티는 거죠. 이정도는 되야 대구지 이러면서. 크크... 아 슬프다.
17/05/19 16:20
고생하셨습니다. 단순 대구가 넘 덥다 고생스럽다 흑흑하는 정도는 공감하면서 괴로웠겠구나 하면서 위로하고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또 귀엽게도 보이지만 다들 더위에 괴롭다 하며 흑흑 거리는데 이정도는 별거 아니다 대구 안가봤으면 말을 마 하는 식으로 하는 꼰대질은 싫어서요!
17/05/19 16:28
서울 역대 최고기온이 94년이었는데 같은 해에 대구에서 놀러 온 친구가 서울은 그래도 시원하네.. 라고 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94년은 전국이 다 더웠죠. 해방 후 가장 더운 해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17/05/19 15:55
전 수도권이라 다행히 아직까진 더운 거 모르겠습니다. 아직 바람이 차고 그늘 있는 곳이 써늘하다보니 반팔 입고 있으면 으슬하네요.
17/05/19 18:56
이거에요! 대구가 유달리 온도가 높다 이런건 아닌데 거리를 헤엄쳐가 가는듯한 습도, 그 느낌은 대구가 유일했어요. 마치 뜨거운 물속을 걸어가는데 숨이 쉬어져서 신기한 느낌.
17/05/19 20:01
대구는 남한의 대표적 소우지 아닌가요?
남한 대구 등 낙동강 중류 제외 전부 다우지, 북한 청천강 유역 제외 모두 소우지... 라고 삼촌이 교과서에서 배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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