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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1 03:11
심지어 그 성추행 혐의가 있다고 나간 기사를 쓴 기자는 저 교수의 제자...그리고 그 이후로 어떤 후속기사나 수사는 없었다고 한다...
17/05/11 04:27
박근혜 교과서를 만들라고 위촉받았는데 거절하면 정치적 보복이 있을까봐 두려워 해서 과거 역사의 위인처럼 '미친척'을 해서 위기를 빠져나가고 '잘린'다음'에 환한 미소를 짓는 얼굴입니다.
17/05/11 05:44
넵 그건 아는데... 단독 기사를 낸 기자가 교수의 제자라는 이야긴 처음 들어서요.
그리고 이후 대학 측 징계나 아무 것도 없었던 건가요?
17/05/11 09:20
성추행을 한게 아니라, 일종의 의혹이었고 까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인거니..저렇게 활동하시는거보면 없지않았을까요. =_=; 뭣하면 이미 얘기가 된 것일수도 있구요...
17/05/11 10:04
크크 그 성추행 의혹 자체가 마치 양녕대군의 미친척과 비슷한 거라...
이미 피해자(?) 와 이야기도 다 된듯 고소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처벌도 징계도 없었습니다. 흐흐
17/05/11 10:39
사실 용의눈물의 묘사뿐만 아니라,
선조때부터 슬슬 양녕대군 평가가 은근슬쩍 긍정적으로 바뀌고.. 복권왕이라 불리는 숙종이, 양녕대군의 세자양보설을 공식으로 인정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는 정치적인 도구일뿐, 현재로선 조선초기 평가쪽이 정설이라고 봐야죠. 태조 이방원이 자식에겐 관대해서 차마 어쩌지 못한것일뿐..
17/05/11 10:42
폐위된 세자가 대우 받으며 편안히 여생을 누린 케이스다보니까, 왕위를 일부러 양보한 거라는 명분을 제공해서 이후의 문제를 없애려고 한 시도로 보이긴 합니다만...
제가 말한 미친척이라는 건 왕위 양보설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매체에서 인식되는 양녕대군의 세자 시절 행동을 의미하는걸 아시면서.... 이렇게까지 길어질 얘기였나 싶기도 하네요.
17/05/11 10:33
미친척이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양녕대군이 왕위를 고의로 양보했다는 설에 입각했을 때의 미친척을 의미한 겁니다.
그게 미친척이 아니었다는 확증도 없어요. 논란이 있다고 보는게 맞죠. 물론 세종 사후의 양녕은 미친척이 아니라 미친놈 같기는 한데..
17/05/11 05:15
11월 6일 사퇴 인터뷰 내용
최몽룡 :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고 사표를 냈죠. 자진 사표 냈어. 그리고 조선일보 가서 국장하고 같이 있던 아가씨 한테도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기자 : 발언은? 최몽룡 : 몰라 나도 술이 취해가지고 나는 해명할 필요도 없고 그쪽에서 잘못했다고 하니까 잘못한거지 뭐 기자 : 신체적 접촉은? 최몽룡 : 그런거 없었어(완전 단호) 기자 : 기억은 하세요?? 최몽룡 : 술먹은건 기억이나. 아 그때 아마 모르겠어. 그만해 이제 다 찍었잖아. 기자 : 국사 편찬 위원회에서 그걸 받아 들인건가요? 최몽룡 : 고민하다가 국정교과서를 진행해야 하니까 해야지 나 같은 사람이 더 끼면 걸림돌이 되잖아. 국사편찬위원회에 걸림돌이 안될려고 사퇴한거요. 난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은데 상황이 그렇게 됐어. 미안하다. 자진 사퇴라고 먼저 말함. 성추행, 성희롱 전부 스스로 인정은 안함.
17/05/11 05:22
참고로 성추행 내용이 이거였지요.
최교수:사랑이 끝났다를 한글자로 표현하면 뭔 줄 아나? 기자:예? 최교수:빼. 기자:???? 최교수:빼에에에~ 기사:아니 교수님 너무 하신 거 아닌가요?!!
17/05/11 11:45
여친의 가장 무서울때 였나 하여튼 뭐 그런 유머글에 "빼" 라고 한글자 댓글 썼다가 표현을 주의해주십시오 하고 벌점 4점 받았어요.
17/05/11 12:30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191711
이분 치매걸렸다는 이유로 국정교과서 집필진 거부했었으면서 2016년에 책도 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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