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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5 00:49:34
Name 행복과행복사이
Subject [분석] 이은결의 생각은 맞았다. 하지만...(6화 분석및 7화 예상)
이은결의 생각은 맞았다. 하지만...


1화부터 현재까지...연예인들끼리 사이는 공고해 보입니다. 그리고 비 연예인들을 깍두기처럼 껴주는 느낌?

물론 연예인들끼리도 뭉치고 흩어지는 건 있지만, 6화를 보면 그게 잘 보이네요.

그런 면에서 이은결의 생각은 맞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멤버가 은지원+노홍철+이상민이 아니였단게 문제였죠.

구심점은 은지원이 맞으나...이상민은 아닙니다. 시즌 1때의 이상민을 생각해보면, 이상민이 괜히 이상민이 아니죠.
그리고 히든 캐릭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조유영이 1회에서부터의 은지원에 대한 호감이 괜한 호감이 아니였단게 이번화에서 나왔죠. 결국 은지원 + 노홍철 + 히든 조유영 이였던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번화 임윤선과의 파워게임에서 조유영이 승리했던 거구요.

홍진호는 이미 노골적으로 조유영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구심점 은지원에다가 은지원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는 조유영이면 이미 둘이고, 거기에 노홍철. 이미 셋이면 연합은 끝이죠. 그래서 홍진호는 저번화부터 조유영에 대한 반감이 드러나는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이번 화에서 저번화에 대한 비난이 생각보다 강해서 편집을 좀 바꾼게 느껴지더군요. 자막도 방금 결성된 6인 연합이라고 했지만, 이미 연합은 일찍 결성됐었지요. 유정현과 이두희가 껴들기 전부터 형성된 연합이니까요. 그들이 껴들어서 방금 결성된 6인이라고 하면,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견고한 연합에 대한 편집보다는 임윤선이 억지로 이두희,임요환을 타박하는 것같은 장면을 많이 배치함으로써, 임윤선에 대한 악역 이미지를 조금 넣었습니다. 사실, 원래 지니어스의 편집은, 연합이 어떻게 결성됐느냐에 더 중점을 두었을텐데, 연합의 피해자인 소수연합의 임윤선이 동분서주 하는 장면을 넣은것은 지니어스 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작진은 논란을 피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논란을 좀 더 부추기는 느낌이고, 그런 면에서 봤을때, 노홍철은 다음 화에서 떨어질것 같네요. 그러면서 연예인 연합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은 없다! 라는걸 보여줄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당연히 그 배경에는 이상민이 있겠죠. 은지원 노홍철 조유영 이 셋이 뭉쳐있어서 이상민 입장에서 좋을게 별로 없거든요. 셋과 연합이 있다해도 우승을 추구하는 이상민의 입장에선 그 셋과 같이 올라가는게 절대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견고한 셋은 숫자가 줄어들수록 점점 더 강해집니다. 그리고 비 방송인이 한명 더 떨어진다면???더 불리해지죠. 그래서 다음화에서 이상민은 노홍철을 데스매치를 가게 만들겁니다. 그러면 정치게임이 나오더라도 이상민+ (이두희 임요환 홍진호) 가 되고, 은지원 조유영 노홍철 유정현???이 되므로 이길수가 있고, 개인 게임이라면...저 셋중 누구라도 안질것 같네요.

그리고...개인적으로 이번화는 여태까지 봤던 지니어스(시즌 1+2 통틀어서) 가장...-_-표정으로 보게된 화같네요...제작진이 편집으로 커버해려해도 안되는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진호 or 임요환 떨어지는 화를 기대해봅니다.

다음화 예상은 연예인들이 안심하고 있는 틈을 타서 이상민의 권모술수를 통해서 노홍철은 데스매치를 가고, 비 연예인중 한명이 노홍철을 떨어뜨릴것 같습니다. 노홍철 vs 유정현도 예상을 해보기는 하는데, 그건 노홍철이 데스매치 찍혔을때고, 비연예인이 된다면 노홍철이 데스매치로 찍힐것 같네요.

제가 전에 글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홍진호는 오프닝에서 장난친게 맞았으며, 임윤선 이두희 노홍철(이 셋은 다들 예상하실듯) 셋중에 떨어진다에서 임윤선은 맞았네요. (전에 페이스북에서의 감상을 보면, 관전자의 모습이였죠) 다만, 불멸의 징표는...다음화에서 찾겠네요.
top5는 이상민 은지원 조유영 유정현 (홍진호 or 임요환) 여전히 이렇게 예상합니다. 다만, 홍진호 견제를 생각하면, 홍진호가 불멸의 징표가 없다면, 떨어질것 같네요. 있으면 top5엔 홍진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두희와 홍진호 이다혜 김희철의 술자리를 보면...제 예상대로 이두희가 노홍철 다음에 떨어지면, 그 다음엔 홍진호일것 같네요. 홍진호를 떨어뜨리는건 임요환 or 조유영일거라고 예상합니다.




이번화 보니까...데스매치는 둘 보고 결정되는게 아닐까 싶네요.(맞는것 같네요 라는 표현이 너무 단정적인것 같아서 바꿉니다.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근데 이번에 임윤선 vs 임요환일때 이거 개인게임 아닐까 딱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즌 1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던지라)

임윤선은 데스매치 선정됐을때, 정치게임이라면 무조건 질거라고 예상했을겁니다. (다들 홍진호와 임윤선을 견제합니다) 그리고 개인 게임이라면 누구든 5:5일거라고 생각했겠죠. 그러면, 정치게임일경우 그나마 더 가능성 있는 사람을 찍어야 하는데, 그게 임요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임요환을 결정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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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00: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둘보고 결정되는게 맞다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너무 크지않나요

준비하는데도 한세월 걸렸을겁니다.

그냥 이미 준비해놨다는게 맞을듯
두부과자
14/01/05 00:52
수정 아이콘
근데 그전 해달별이나 결합은 그때그떄 맞춰줄수 있다 해도

오늘 레이저 장기는 세트 들이 꽤 필요한대

그정도 세트를 혹시 할수 있으니 여벌로 준비해야지.

이런 경우는 없을것 같은데요.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0:59
수정 아이콘
레이저 안하면, 해달별은 그때그때 맞출수 있으니까 레이저를 짱박아 둘수도 있겠죠. 그냥 제 생각입니다. 강요는 안할게요~
스테비아
14/01/05 00:53
수정 아이콘
사실 홍진호 캐리에서 연예인연합으로 프레임이 옮겨 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관점을 달리보면, 홍진호 캐리에서 불안감을 느낀 연예인들이 뭉쳐서 살아남기에 성공하고 있는걸지도 모르죠 흐흐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0:54
수정 아이콘
네 근데 제작진이 시즌1때의 그런 비난을 몰랐던것도 아닐것 같고...다음화쯤에 그 논란을 없앨 뭔가가 나올거라 보는데 그게 노홍철 탈락이라고 봅니다.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0:53
수정 아이콘
네 그냥 데스매치는 제 생각이에요. 오늘은 개인 게임이겠거니~ 생각했거든요. 시즌 1때도 그런 느낌을 받았던지라...
14/01/05 00:54
수정 아이콘
이 글대로만 된다면 저는 이상민 팬클럽에 바로 가입하겠습니다.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1:03
수정 아이콘
비연예인이 데스매치에 지목당해서 노홍철 지목.
노홍철이 데스매치를 가서 비연예인 지목.
홍진호나 이두희의 불멸의 징표로 노홍철 대신가고 비연예인 지목( 다른 사람 지목하면, 비연예인 이겨서 올라올수도 있고, 이상민은 떨어뜨리고 싶지 않을것 같아서 노홍철 지목 예상)

그리고 정치 게임일 경우 이상민의 배신. 아니면 개인 게임일 경우 비연예인 승리(개인 게임일 경우 절대 질거라고 안봅니다. 지면...뭐...)

개인적인 스토리 예상을 이렇게 봅니다.
14/01/05 00: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실 오늘 게임을 단순한 친목 측면에서 보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홍진호 / 임윤선 변호사가 견제받는건 그 둘이 가장 강자였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팀장 뽑을때 우승자 예측에서 둘이 최다표를 받았죠.

그리고 오늘 게임에서 조유영이 가장 끼고돈 사람에는 이상민씨와 함께 임요환씨, 이두희씨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비연예인 중 이유없이 연예인 일파에 끼지 못한 사람은 없죠.

앞으로도 홍진호씨에 대한 집중견제는 계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씨도 이런 위치를 자각해야할 것 같은데...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0:59
수정 아이콘
저번글부터 강조하는데 전 친목이라고 딱히 비난하진 않아요. 제가 보는 이유는 홍진호때문이라서요. 연예인 친목이 있다면, 홍진호가 깨는 재미가 있죠. 아니면, 홍진호 떨어지고 임요환이 깨주거나~그리고 실제로 비연예인들도 친목이 있을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번화를 보면, 조유영이 핵으로 부상했죠. 제작진은 논란의 핵이 되어라~라는 느낌이였습니다. 대신, 연합의 결성 보다는 임윤선 vs 조유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것을 보고 제작진도 편집을 어느정도는 조유영에 맞추되, 임윤선 vs 조유영으로 만들면서 비난을 조금은 피해가는 느낌이였거든요.
14/01/05 01:0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연예인 / 비연예인 모두 친목이 있다는걸 오늘 느꼈습니다만
몰입을 방해할만큼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립구도만을 보면 연예인 VS 비연예인이라기보다
홍진호 - 임윤선 VS 쩌리
이런느낌이었거든요. 임요환도 사실 임윤선변호사가 억지로 끌어온거였고...
이대로 게임이 진행되었을때 이두희/임요환을 조유영, 이상민, 은지원등 연예인이 외면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홍진호는 견제하겠죠.
이건 연예인 / 비연예인의 문제가 아니라 강자인가 약자인가로 결정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1:06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겠죠. 그리고 이은결의 예상대로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이 아니였고,
은지원, 노홍철 히든 조유영이였다는게 이번화에서 보여졌다는 거죠.
타도 홍진호든 타도 임윤선이든간에요.
14/01/05 00:55
수정 아이콘
원래 이쯤되면 데스매치가 1:1쪽으로 가죠. 시즌1에서는 이쯤에 예토전생 가위바위보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건 역대급 실패작이라 생각하고요-_-;;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1:00
수정 아이콘
예토전생 가위바위보 크크크크 그건 진짜 뜬금포였습니다. 애초에 가위바위보 자체가 제작진도 사람들이 그렇게 반응할줄 몰랐을것 같아요. 이건 뭐...차민수씨도 계속 웃죠. 이건 대체 뭔게임이야~ 하는느낌.
검은콩두유
14/01/05 00:56
수정 아이콘
세트 스케일이 크긴 한데 너무 싼티나지 않았어요? 해달별이나 세트 별로 필요없는 데스매치와 함께 준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미리 정해 놓고 있던 세트 치고는 가독성도 떨어지고 .. 보통 이런 게임세트를 구성할 때 플레이어는 높은 곳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해주지 않나요? 아무튼 급조한 세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1:01
수정 아이콘
네 그게 제 생각입니다. 세트 스케일이 크다해서 따로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죠. 레이저장기 대신에 카드만 가지고 오면 되는건데요.
RedDragon
14/01/05 01:12
수정 아이콘
플레이어들은 높은 곳에서 조망 할 수 있었어요. 임요환이 계단 위에 올라가서 보는게 계속 나왔었죠.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1:14
수정 아이콘
그건 임요환처럼 하라고 한것 같아요. 아예 우리가 보는것처럼 해놓으면, 공간 지각 능력이 떨어지든 말든 플레이를 할수가 있죠. 공간 지각 능력도 필요한 게임이라고 봤는데...임윤선씨 얘기에 어느정도 저는 공감했습니다. 임윤선씨만큼 천재는 아니지만, 저도 다른 것들에 비해 공간지각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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